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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돼지열병 마커백신 150억원 예산 확보

대책위, 돼지열병 청정화 활성화위해 스트레스 완화제 지원 요구

 
- 내년도 돼지열병 마커백신은 1,500만두 분량이 지원된다.
내년도 돼지열병 마커백신공급 지원예산이 150억원(1,500만두 분량)이 확보되어 돼지열병 청정화에 한발자국 다가가게 됐다.

돼지열병박멸대책위원회(열박위)는 9일 제2축산회관에서 돼지열병 청정화를 위해 ▲’11년 마커백신 접종 계획 ▲야생멧돼지 돼지열병 항원‧항체검사 ▲민간병성 감정기관 돼지열병 항원검사 의무화 건에 대해 논의했다.

열박위는 내년도 마커백신공급 지원액은 150억원(1,500만두 분량)이 확보가 되었다고 밝혔다. 마커백신은 청정화 지역을 광역단위로 선정하여 국지적으로 접종을 실시할 계획으로 마커백신 적용 광역단위 설정은 검역원 바이러스과, 역학조사과, 바이러스과에서 협의를 거쳐 지역이 설정된다. 금년까지 야외바이러스 확인시 감염 돼지에 대해 선별적 부분 살처분을 하였으나 백신접종이 중지되는 ’13년부터는 당해 농장 모든 사육돼지가 살처분된다.

’14년 돼지열병 청정화 승인 요청에 필요한 자료 확보를 위해 야생 멧돼지 채혈을 금년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실시하며, 야생 멧돼지 채혈시료 확보를 위한 시료채취 지원금, 시료채취세트 지원, 시료채취 매뉴얼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열박위는 위축돈 가검물 검사물량을 확대하여 돼지열병 항원의 검출확률을 제고하기 위해 민간병성 감정기관 돼지열병 항원검사 의무화를 추진한다. 이를 항원검사 의무화 활성화를 위해 농식품부, 검역원, 시‧도, 대한양돈협회가 역할을 나누어 담당키로 했다.

한편, 정선현 전무(대한양돈협회)는 양돈농가에서 마커백신 접종으로 돼지 스트레스 증가를 걱정하고 있어 이에 대한 개선책 마련을 요구했다. 오순민 서기관(농식품부)은 이에 대해 스트레스 완화제 지원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입장을 보였다. 김건호 부회장(대한양돈협회)은 “돼지열병 청정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가 중요하다.”며,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지원책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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