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돈인들은 자조금 800원 인상(안)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적극적인 지지를 약속했다.
대한양돈협회 경기도 협의회는 18일 경기지역 지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4일 있을 자조금 대의원회 중요 안건 중 하나인 자조금 인상에 대해 찬성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다. 지부장들은 한‧미, 한‧EU FTA 등 양돈산업의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보다 공격적인 소비홍보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자조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데 공감했다.
이날 지부장들은 자조금 200원 인상은 큰 문제가 아니며 자조금 사용의 투명성 확보와 이를 통한 양돈인의 권인보호에 더욱 매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내년 1월부터 폐지되는 도축세 일부를 자조금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으며 농협중앙회 양돈조합장들도 오는 25~26일 도축세 문제에 대해 논의키로 해 어떠한 결과가 나올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