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 와룡면 돼지농장 두곳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오늘 오전에도 한우농장에서 추가로 발생한데 이어 인근 영양군 한우농장에서도 추가로 의심축이 신고됐다. 최초 29일에 양돈장에서 발생했고 당일 인근 한우농장에서 의심축이 신고되었다가 다음날인 오늘 오전 양성판정을 받았다. 오늘 또다시 최초 발생한 농장에서 34km 떨어진 영양군 한우농장에서 3차로 의심축이 신고됨에 따라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1월에 발생했을 때와는 다소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이 일단 돼지에서 처음 발생했다는 것과 인근 한우농장에서 1일 차이로 발생한 점, 곧바로 34km지점에서도 의심축이 발생하는 등 빠르게 진행된다는 것이다. 내일 오전 중에 의심축에 대한 정밀 검사 결과에 따라 확산 여부가 어느정도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