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 한국농수산대학(총장 배종하 · 이하 한농대)이 새로운 인재모집을 위한 항해를 시작한다. 한농대는 13일부터 30일까지 오후 6시까지 2011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을 실시한다. 선발인원은 8개학과 114명으로 식량작물학과 14명, 특용작물학과 20명(약·특용작물전공 10명, 버섯전공 10명), 채소학과 14명, 과수학과 14명, 화훼학과 14명, 대가축학과 14명, 중소가축학과 14명, 수산양식학과 10명이다. 지원자격은 고등학교 졸업자나 2011년 2월에 졸업예정인 학생을 비롯해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 또는 교육법에 의거해 고등학교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특히, 여성지원자나 농수산업관련 영농기반이 있는 농수산업계 고등학교 졸업자나 예정자들은 각각 정원의 15%와 22%이내에서 우선선발 지원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에 참고하기 바란다. 신입생 선발은 수학능력시험 점수와 관계없이 학교생활기록부(교과성적+출석성적, 150점)와 영농·영어기반(100점), 면접(자기소개서 작성 포함, 50점)을 통해 선발한다. 교과성적은 1학년 1학기부터 3학년 2학기 전 과목을 대상으로 1학년 30%, 2학년 30%, 3학년 40% 비율로 반영해 평가한다. 출석평가 역시 1학년 1학기부터 3학년 2학기까지의 출결상황으로 평가한다. 영농·영어기반이 없는 지원자도 한농대에 지원가능 하며, 면접에는 학부모 동반면접을 실시해 농수산업에 대한 의지를 확인한다. 접수방법은 인터넷 접수와 방문(우편) 접수로 나누어 진행하며, 인터넷 접수는 12월 13일(월)부터 26일(일) 저녁 12시까지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하고, 방문접수는 27일(월)부터 30일(목) 저녁 6시까지 진행한다. 면접은 2011년 1월 11일에 열리며, 합격자는 1주일 후인 18일 학교 홈페이지와 SMS를 통해 통보한다. 지난해 125명을 선발하는 정시모집에 376명이 지원해 3.24:1의 경쟁률을 보였고, 216명 선발하는 2011학년도 수시모집에는 995명이 지원해 4.61: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해마다 신입생 모집 경쟁률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올해 수시모집에는 다른 해와 다르게 많은 인원이 학과에 지원해 다수의 불합격자가 나왔고, 이들이 다시한번 정시모집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돼 경쟁률은 지난해보다 크게 높아질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배 총장은 "농수산업에 대한 인식변화와 우리대학 졸업생들의 성과 높은 활약 덕분에 대학에 대한 위상이 높아지고 이에 지속적으로 경쟁률이 상승하고 있다"며, "미래 농수산업에 대한 확고한 의지가 있는 지원자들이 많이 지원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2011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과 관련해 인터넷 원서접수나 궁금한 사항은 한농대 홈페이지(www.af.ac.kr)를 방문하거나 교학과(☎ 031-229-5201, 5203, 5208)로 문의하면 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