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란계자조금위원회(위원장 안영기)는 2일 명동 외환은행 본점 앞에서 ‘세대공감, 계란이 든 추억의 자장면을 찾아라!’ 이벤트를 열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자장면에서 사라진 계란을 사람들의 인식 속에서 되살리고, 43종의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는 건강식품인 계란 소비를 촉진해 국내 계란 생산 농가를 응원하고자 마련됐다.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계란이 든 자장면 시식 행사와 자장면이 들어있는 계란과 그렇지 않은 계란을 나란히 전시해 선호도 설문조사를 실시해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산란계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노랗게 익은 삶은 계란이 올라와 있는 먹음직 스러운 자장면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많다”면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며 풍부한 영양소를 가지고 있는 계란을 하루 빨리 자장면과 함께 만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산란계자조금관리위원회는 생산자들이 자체적으로 기금을 마련하고 여기서 걷은 만큼 매칭 펀드 형식으로 정부의 지원을 받아 각 품종의 계란 소비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