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자조금 대의원회는 조사연구 사업을 강화한 ’12년도 낙농자조금 예산 85억원을 승인했다.
낙농자조금대의원회는 지난달 30일 대전 파라다이스웨딩홀에서 ’11년도 제2차 대의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12년도 자조금 사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12년도 낙농자조금 예산 중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조사연구 사업으로, ’11년도 3억4천에서 ’12년도 5억2천7백만원으로 전년대비 55%가 증액됐다. 증액된 예산은 ▲여성낙농인 선진지 연수교육과정 ▲육성우목장 설립방안연구 ▲낙농전진국의 유대체계연구 ▲전국단위 집유일원화 방안연구 외 다양한 조사연구 사업이 새롭게 진행된다.
’12년도 낙농자조금 예산은 농가거출금 37억8천여만원과 정부 지원금 37억원, 이익잉여금 10억원 등 약 85억원으로 책정됐다. 이렇게 조성된 자조금은 ▲소비홍보 40억6천만원(47.9%) ▲교육 및 정보제공 30억원(34.9%) ▲조사연구 5억2천7천만원(6.2%) ▲자조금 거출 홍보활동 6천만원(0.7%) 등 낙농산업 발전에 쓰일 예정이다.
구창호 의장은 “낙농가들이 모은 자조금은 소비자에게 낙농산업 이해와 낙농산업 발전에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대의원들이 낙농산업 지키는 창과 방패가 되어 주기를 부탁한다.”며, 자조금 사업 동참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