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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생산성 개선, 이제는 생산비 절감

양돈연구회, ‘한국양돈대상 역대 수상자 초청 간담회’ 개최

 
- 한국양돈연구회는 "한국양돈대상 역대 수상자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고 양돈산업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류했다.
PSY, MSY 등의 양돈 생산성은 개선되고 있으나, 여전히 양돈 선진국보다 높은 생산비를 나타내고 있어 생산비 절감에 대한 보다 많은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한국양돈연구회가 최근 개최한 ‘한국양돈대상 역대 수상자 초청 간담회’에서 박봉균 교수(서울대학교)는 “과거에 비해 PSY 30두 농가가 많아지고 있어 MSY 27~28두 농가도 많아 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 교수는 이어 “그동안 PSY, MSY 등의 관심과 노력으로 생산성은 개선되었듯이 생산비 절감에도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유용 교수(서울대학교)도 역시 “국내 양돈 생산비는 외국보다 30~40% 높은 수준으로 FTA로 수입육이 몰려올 경우 생산비 절감 없이는 다른 대안이 없다”며 생산비 절감을 강조했다.

이상용 대표(국민축산)는 인력난과 각종 민원 해소를 위한 노하우를 제시했다.
이 대표는 이날 본인이 경영하는 농장에서 직원들이 평균 10년이상을 근무하고 있는 가장 큰 요인은 ‘감성적으로 다가가기’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대표는 외국인 장학 사업과 고향 보내주기, 병원전담반 운영 등으로 직원들에게 하고자 하는 동기를 부여했으며 본인의 생각을 고집하기 보다는 직원들의 의사를 적극 반영하고 지원하다보니 점차 생산성이 좋아지고 있다고 국민농장의 상황을 여과없이 설명했다.
각종 민원에 대해서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것이 중요하며 다소 비용이 발생하더라도 추후에는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양돈대상 수상자들은 양돈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사료 곡물 관세 철폐와 사료안정화 기금 조성, 방역 등 국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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