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동물약품 수출목표를 1억4천만불로 설정하고 수출시장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강석진)는 3월 29일 경기도 분당 소재 수의과학회관 5층 대강당에서 2012년도 제1차 자문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제1차 자문위원회는 17명의 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협회 2011년도 사업실적 및 2012년도 주요 사업계획에 대한 보고와 함께 동물약품 업계에서 지난 3월 13일 농림수산식품부에 건의한 동물약품산업 발전 방안에 대한 브리핑이 있었다.
한국동물약품협회는 2011년도 동물약품 수출 목표 1억불을 달성한 여세를 몰아 2012년도에는 수출 목표를 1억4천만불로 설정하고 수출시장 개척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을 발표하였다.
아울러 동물약품 산업을 지속성장이 가능한 축산분야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서 정부의 지원정책과 제도개선이 뒷받침 되어야 하며, 이를 위한 세부 추진과제로 KVGMP 고도화, 강소기업 육성, 신제품 개발 지원, 산업선진화 지원체계 구축, 수출시장 개척 지원 등을 제시하였다.
이어진 종합토의에서는 동물용의약품 수출 확대를 위한 여러 가지 전략과 접근방법, 수출 전략품목 발굴, 정부의 정책적 지원 추진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으며, 또한 2013년 수의사처방제 실시를 앞두고 혼란과 시행착오를 겪지 않도록 처방 대상 동물용의약품의 분류와 선정 등 처방제 시행 준비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하는 의견도 제시되었다.
한편 자문위원회를 참관한 농식품부 최정록 과장,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이홍섭 과장 등은 동물약품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자문위원회에서 제안되고 토의된 내용들을 충분히 검토해서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