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 충북지원(지원장 김회순)은20일 충북 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 농협 음성축산물공판장(장장 이병길) 3개기관과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북지원 청사에서 ‘ONE-STOP 한우 아카데미’ 개설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ONE-STOP 한우 아카데미’는 정부 3.0 추진일환으로 업무협약체결 기관 간 협업하여 한우 생산자, 소비자단체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사양·도축·품질평가·경매·가공·제도 전반에 걸친 1일 종합교육과정이다. 이를 통해 한우농가는 고품질 및 축산물 생산을 위한 현장교육을, 소비자에게는 국내산 축산물의 우수성과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통한 안심서비스를, 미래세대를 이끌 젊은 축산학생에게는 축산업의 비젼을 제시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식에서 김회순 축평원 충북지원장은 “ONE-STOP 한우 아카데미 교육과정은 오랜 경험의 축산컨설팅 역량을 보유한 충북 농업기술원, 국내 최대·최고의 농협 음성축산물공판장 및 축산물품질평가원 직무교육센터를 활용한 최적의 조합인 만큼 생생한 현장경험과 축산물에 대한 정확한 정보전달로 축산업 및 식육산업 발전을 견인하는 창조적인 교육 모델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한우고기의 육질을 부드럽게 만들 수 있는 특정 유전자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유전마커를 활용할 경우 부드러운 한우고기를 생산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근육을 부드럽게 만드는 ‘칼파인-칼파스타틴(CAPN1-CAST)’ 유전자가 한우 연도(부드러움)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한우 1000마리를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했다. 이번 연구는 마블링 외에 맛에 영향을 주는 연도 관련 유전자를 찾기 위해 실시했다. 그간 한우고기는 근육 내 지방(마블링)이 많은 방향으로 개량돼 왔다. 그 결과, 연도에 영향을 주는 7개 마커를 선발했다. 칼파인(CAPN1) 4개 유전자의 단일염기변이(SNP) 간의 대립유전자(haplotype) 영향력을 조사한 결과, 유전자형이 CTGT형은 전단력을 증가(질김)시켰고, TCGT형은 전단력을 감소시켜(부드러움) 연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었다. 또한, 유전자형에 따라 전단력을 0.19kg만큼 증가시키거나 0.004kg만큼 감소시킬 수 있는 것을 확인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연구결과를 ‘동물유전학지(Animal Genetics)’에 게재하고 영농현장에서 연도가 좋은 송아지를 생산할 수 있는 암소 선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농진청 축산과
농림축산검역본부 중부지역본부(본부장 최영섭)는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식물검역관에 대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19일 인천 계양고등학교 생명과학 동아리 학생 20명이 올해 첫 번째 대상이었다고 밝혔다. 미래의 고객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식물검역의 중요성과 역할을 소개하고, 식물검역관이라는 전문직업인의 일상에 대한 이색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한 계양고등학교 학생들은 식물검역의 다양한 업무를 이해하고, 검역과정에서 검출되는 병해충 표본을 현미경으로 직접 관찰하는 등 이색 직업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학생들은 해외여행 후 가져오는 과일이나 온라인 등을 통해 몰래 수입되고 있는 애완용 곤충 등에 의한 환경파괴 사례를 통해 식물검역이 우리 자연환경을 지키는 첫 걸음임을 깨닫게 되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최영섭 중부지역본부장은 “이번 직업체험행사처럼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교육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수요자 맞춤형 현장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식물검역에 대한 인식 제고 및 해외병해충 유입 사전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남태헌)은 로컬푸드 직매장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납품계약 농가가 생산하는 농산물의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농관원은 로컬푸드 유통 확대에 대응하여 농협중앙회와 로컬푸드 직매장 안전관리 업무협약을 맺는 등 본격적으로 로컬푸드 농산물의 잔류농약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2017년에는 전국 155개 로컬푸드 직매장과 협업하여 납품계약 농가(약 1만호)에 대한 잔류농약 안전성 조사를 5,500건 이상 추진한다. 농가가 로컬푸드 직매장으로 농산물을 출하하기 전에 산지에서 시료를 수거해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하고 부적합 농산물은 납품되지 않도록 사전 차단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또한 직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농산물에 대해서도 안전성조사를 실시하여 부적합 발생 시 생산단계를 추적 조사하여 유통을 차단할 예정이다. 주요 조사대상 품목은 엽경채류, 산채류 등 채소류 품목 위주이며, 대상 농가의 농약사용 실태 및 재배환경 등을 감안해 맞춤형 상시관리를 추진한다. 농관원 관계자는 지속적인 안전성 관리 강화로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소비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로컬푸드 유통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하면서, 농식품 소비 환경 변화에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지원장 황도연)은18일 부패예방 및 청렴한 공직풍토 조성을 위한 부패방지 집합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교육은 분임행동강령책임관(김태석 출장소장)의 주재로 부정청탁의 금지·금품 등 수수의 금지·위반행위 신고 및 처리·신고자 보호와 보상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황도연 지원장은 “우리의 사회적 책임은 공정성과 신뢰성 확보가 기반이 되어야 할 것이며, 청렴으로 살아가는 것은 불편·제재 사항이 아닌 생활의 습관이라는 각오로 업무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축산물품질평가원은 2016년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공공기관 청렴도평가에서 전체 606개 공공기관 중 1위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급속한 고령화로 자동화기기의 필요성이 더욱 커짐에 따라, 2012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시장 창출형 로봇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2년부터 현재까지 농업용 로봇 11기종을 38개소 테스트베드에 투입․검증을 거쳐 300여대의 로봇이 농업현장에서 활약 중이다. 올해에는 △원통형 종이포트 파종로봇((주)헬퍼로보텍) △방제용 드론((주)메타로보틱스) △자율주행형 TMR 사료급이기((주)다운)를 현장에 투입 시범운영 중이다. 재단은 올해 시범 운영 중인 농업용 로봇 중 「원통형 종이포트 파종로봇」현장시연회를 관련 농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4월 19일 프로그 영농조합법인에서 개최했다. 해당 기종은 순대외피 내부에 내용물을 넣는 것과 유사한 원리로, 생분해성 종이(외피)에 상토(내용물)를 넣어 자른 블록형 배지에 자동파종, 복토, 관수 등 일련의 공정과정을 자동화시킨 로봇이다. 네덜란드 등 선진농업 국가에서는 육묘품질과 균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유사한 기종이 활용·보급 중이나, 국내에서는 비싼 가격과 A/S문제로 많은 육묘 농가 및 산업체 활용이 제한적이었다. 이에 재단에서는 외산기종 수요 대체 및 국산기종의
“도시와 농촌의 아름다운 협동, 행복한 동행”을 일궈가는 농협 도농협동연수원(원장 권갑하)은 4월 18일 경기도 연천 푸르내마을에서 도농협동국민운동 MOU 협약단체 소속 임원과 연수원 교직원이 합동으로 영농지원 및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한 한국소비자교육원 소속 임원 등 도시여성소비자 60명은 밭고랑 매기와 땅콩 심기, 비닐하우스 제거 작업 등 바쁜 농번기를 맞아 농촌 일손을 도왔다. 한국소비자교육원 전성자 원장은“고령화와 농촌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힘이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도시와 농촌이 힘을 합치는 도농협동국민운동에 적극 동참해 농촌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도농협동연수원 권갑하 원장은 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아 앞으로 더 많은 도농협동운동 MOU단체와 함께 다양한 농촌일손돕기에 동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봄의 전령’으로 불리며 경관용으로만 재배되던 유채꽃을 기능성 성분이 풍부한 식품 소재로 활용해 농가 소득 향상에 일조할 수 있게 됐다. 국내에서 재배되는 유채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품종으로 ‘탐미유채’, ‘탐라유채’ 등이며, 기름함량은 45%, 올레인산 함량은 65% 이상으로 높은 편이다. 또한 인체에 해로운 에루신산이 1% 이내로 식용에 적합하다. 유채는 주로 경관용 또는 지자체 유채꽃 축제를 목적으로 재배되고 있다가 유채꽃이 지면 대부분 버려졌다. 이에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버려지던 경관용 유채를 식용 기름으로 가공해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착유방법 및 식재료 활용법을 개발했다. 유채 씨앗을 생(raw)으로 바로 착유하거나, 볶아서(roasted) 착유한 압착유는, 흔히 쓰이는 정제유에 비해 기능성 성분이 풍부하며, 유채 고유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저온압착 유채유와 볶은 유채유는 국산 유채 씨앗을 사용해 신선하고 안전하며, 기능성 성분이 풍부한 고급 식용유다. 생으로 착유한 유채 씨앗에는 항산화물질인 토코페롤(59mg/100g)과 심장을 건강하게 유지시켜주는 식물성 스테롤(280mg/100g)이 함유돼 있다. 유채 씨앗을
롯데칠성음료가 1인 가구 식탁에 딱 좋은 물 사이즈인 ‘아이시스8.0’의 1ℓ 페트병 제품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기존 2ℓ 용량에 비해 이동 및 보관이 편하고, 주 타깃인 1인 가구와 여성 소비자가 실속있게 즐길 수 있는 용량으로 제작됐다. 패키지는 기존의 원 및 정사각 형태에서 차별화 된 직사각형 모양으로 제작돼 중대형 사이즈임에도 1인 가구가 많이 사용하는 미니 냉장고에 쏙 들어가고 한 손에 쉽게 잡히도록 그립감도 향상됐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18일 인삼특작부(충북 음성)에서 (사)한국종균생산협회와 버섯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측은 ‘신품종에 적합한 버섯배지와 공동 신품종 연구 협력’, ‘버섯과 육성 신품종 통상실시 및 농가 보급 지원’, ‘연도별(품목별) 국산 보급률 및 외산 종균 공급량 조사 제공’ 등에 서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원예원 인삼특작부 버섯과는 신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매년 느타리 등 버섯류 신품종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기준 국산품종 보급률을 51.7%까지 끌어올렸다. 그러나 관 주도의 국산품종 보급엔 한계가 있어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전문기관의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사)한국종균생산협회는 국내 최고의 버섯종균 배양소들로 이뤄진 버섯전문협회다. 국내 생산 농가를 대상으로 건전한 종균을 유통하고 종균배양소와 버섯농가의 상호 이익을 증대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농진청 이지원 인삼특작부장은 “그동안 우리가 만든 기술이나 품종을 보급하기 위해 민간 생산자 단체의 협력이 반드시 필요한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체계적이고 신속한 보급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백종호)은 18일 오전 세종시 소재 본부 세종홀에서 창립 제28주년을 맞아 ‘국민에게 사랑받는 공공기관’이 될 것을 다짐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축평원 직원들은 강도 높은 혁신, 경영 체질 개선, 새로운 성장 플랫폼 구축 등 지속적인 기관 성장과 산업발전에 기여하며 국민에게 사랑받는 공공기관이 될 것을 다짐했다. 축평원 백종호 원장은 “이제 기관의 저력과 우리 모두의 의지와 열정이 한껏 어우러져 새로운 기관으로의 변화를 주도해나가야 할 때”라며 “ 오늘이 국민의 기관으로 성장할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새로운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 정읍에 위치한 단풍미인한우가 HACCP 황금마크인 축산물 안전관리통합인증을 획득하여 29호 인증서를 받았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장기윤 원장)은 13일 전북 정읍시에 위치한 단풍미인한우 본점에서 안전관리통합인증 적용 인증서 증정식을 갖고, 단풍미인한우 김준영 대표에게 인증서 증정과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HACCP 인증원에서는 장기윤 원장과 배도권 광주지원장 등 HACCP 심사관들이, 단풍미인한우에서는 김준영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사, 감사, 총괄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그리고 정읍시청 서영종 축산과장, 전북동물위생시험소 서부지소 이성효 소장 등 3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열렸다. 단풍미인한우는 지난 2015년 6월에 HACCP인증원과 안전관리통합인증 경영체로 발돋움하기 위해 MOU을 체결한 뒤, 부단한 노력을 해온 결과, 이날 한우 포장육 부문으로 황금마크를 획득하였다. HACCP인증원도 단풍미인한우에 전담심사관을 배치하고 인증 수수료를 감액해주는가 하면, 특별교육, 현장 맞춤식 기술지원 등을 다각적인 지원 활동을 펼쳐왔다. 앞으로 단풍미인한우는 각 단계별 HACCP인증률을 높여 통합인증 제품생산에 참여하는 업소를 늘리고, 운용수준 제고 및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이른 봄에 정식하는 토마토 반촉성 재배 시 시설하우스의 기온이 낮엔 높고 밤엔 낮아 월동해충 발생 증가가 우려되므로 방제에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봄철 기온이 오르면서 시설재배지 문제해충 출현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으므로 생육초기에 해충 밀도를 낮춰야만 피해를 줄일 수 있다. 토마토 생육초기의 문제 해충으로는 총채벌레, 굴파리, 담배가루이 등이 있다. 특히, 온실에서 월동이 쉬운 가루이류, 굴파리 등 저온다습 조건을 좋아하는 해충들이 발생되면 급속도로 퍼질 수 있으므로 예찰을 강화해야 한다. 이들 해충들은 현재 알에서 부화하는 유충기 상태에 있기 때문에 생육초기부터 적용가능 약제를 뿌려 초기 밀도를 낮춰 준다. 해충들은 온실주변 잡초로부터 하우스로 들어오므로 개화 후에는 수정벌에 영향이 없는 방충망을 설치해 유입되지 않도록 막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한 총채벌레류 알은 식물체 줄기의 아래 부분 주변이나 멀칭부위에서 부화해 토마토 잎으로 이동한다. 지금 시기에 시설내부 식물체 줄기 아래 부분과 멀칭이 되지 않은 부위에 약제를 뿌려 초기 밀도를 낮춰주면 수확기에 피해를 많이 줄일 수 있다. 천적을 이용한 방제는 온실 안 총채벌레 수가
농산물품질평가원(원장 남태헌)은 2015년 11월부터 2016년 5월까지 중국산 깐마늘 등을 포장갈이 하는 방법으로 467톤, 35억 4천만원 상당을 국내산으로 거짓표시하여 서울 등 수도권 소재 마트 등 530여개 유통업체에 판매한 업체대표를 지난 4일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원산지 표시위반으로 구속된 업체대표는 단속을 피하기 위해, 수도권 외곽에 별도의 무허가 작업장을 차려놓고 중국산 마늘을 갈아 만든 다진 마늘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표시하고, 야간시간대에는 중국산 깐마늘을 국내산으로 인쇄된 비닐봉투에 일명 포장갈이하거나 소분 포장한 후 판매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농관원은 최근 햇마늘 출하시기를 앞두고 국내산 마늘의 품위저하 등으로 이와 같은 마늘 원산지표시 위반 업체가 더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지난 4.6.부터 4.7.까지 수도권 도매시장에 대한 기획단속을 추진하여 거짓표시한 8개 업체를 적발, 형사입건하였다. 이번 단속사안은 원산지 단속이 어려운 심야시간(23:00~04:00)을 이용하여 외국산 깐마늘을 국내산 포장재로 포대갈이 하는 업체를 주로 단속하여 성과를 거두었다. 농관원 관계자는 외국산 마늘의 원산지표지 위반 등 부정유통을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18일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홍두)와 한라수목원에서 ‘한라산 제주조릿대 관리방안과 산업화’를 위한 기술협력을 체결한다. 한라산 전역에 분포하고 있는 제주조릿대는 한라산 내 고유 생물의 생육을 억제해 생물 다양성을 저해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 특히, 한라산 1,400m 이상 고지대의 88%를 제주조릿대가 뒤덮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말 방목에 의한 제주조릿대 생장조절과 말 영양상태 분석 △가축 사료화를 위한 해발고도별 제주조릿대 영양소 분석 △가축별 제주조릿대 소화율 차이 △고산식물을 이용한 가축 사료화 연구를 추진한다. 또한, 학술정보 교류와 함께 가축 등 인적, 물적 자원을 공동으로 사용하게 된다. 제주도에 자리하고 있는 국립축산과학원 난지축산연구소는 제주 재래가축(흑우, 재래흑돼지)과 말의 개량·보존·이용기술을 개발, 보급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세계유산본부는 한라산의 희귀 및 멸종위기 야생식물종 보전과 새로운 산림소득원 개발 보급, 한라산 산림생태계 안정화 연구 등을 추진하고 있다. 따라서 두 기관은 축산기술과 한라산 산림생태 연구 기반을 결합해 한라산 제주조릿대 식생 억제와 사료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