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식품안전기준청(FSSAI)이 제시한 마감 시한이 지났음에도 온라인 식품배달 플랫폼에 등재된 업체의 40%가량이 FSSAI의 허가를 취득하지 않았음이 확인됐다. 지난달 FSSAI는 온라인 식품배달 플랫폼 10곳에 지난 7월 31일까지 FSSAI 식품영업 허가를 득하지 않은 업체를 목록에서 제외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 청은 해당 10개 업체에 자신들의 플랫폼에 등록된 업체의 세부내용과 취해진 조치에 대한 보고서를 제출토록 요청했다. 이번 지시는 식품배달 플랫폼에 등재된 외식업소에서 불량식품이 제공됨에 대한 일련의 불만접수에 따른 것으로 청은 가능한 빨리 새로운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올해 2월 청은 식품사업과 관련 있는 전자상거래 업체는 등재업체의 FSSAI 허가번호를 플랫폼에 표시할 것을 의무화하는 가이드라인을 가동했다.
오리온은 간편대용식 브랜드 마켓오 네이처의 ‘오!그래놀라’와 ‘오!그래놀라바’가 출시 한 달 만에 합산 누적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건강한 한 끼 식사를 섭취할 수 있다는 점이 인기요인이라고. 마켓오 네이처는 오리온이 야심차게 내놓은 간편대용식 브랜드. 끓이거나 데우는 별도의 조리과정 없이 필수 영양소가 함유된 건강한 원물 식사가 가능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검은콩, 과일, 쌀 등 농협이 제공하는 국산 농산물과 ‘슈퍼푸드’ 귀리 등 통곡물, 채소를 원물 그대로 가공해 만든 ‘오!그래놀라’ 3종(검은콩, 과일, 야채) 및 ‘오!그래놀라바’ 3종(검은콩, 무화과베리, 단호박고구마)으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오는 9월에는 파스타를 재해석한 원물 요리 간식 ‘파스타칩’ 2종도 선보일 예정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오!그래놀라는 ‘밥 대신 건강한 간편 원물 식사’라는 콘셉트를 충실히 구현한 제품”이라며 “조리과정 없이 언제 어디서나 퀄리티 높은 원물 식사가 가능하도록 했다는 점이 기존 대용식들과의 차이점”이라고 말했다.
동원F&B(대표 김재옥)가 9일 태국 최대 식품기업인 CPF(Charoen Pokphand Foods)와 식품 비즈니스 기회 확대 및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태국 방콕의 CPF 본사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동원F&B 김재옥 사장과 CPF 수카왓(Mr. SUKHAWAT) 사장을 비롯해 양사의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펫푸드, HMR, 유가공제품 등 양사가 생산하는 주요제품과 관련, 향후 상호 수출입 판매 등에 대한 점진적 협력을 약속했다. CPF가 속한 CP(Charoen Pokphand, 짜른포카판) 그룹은 식품, 유통, 금융, 통신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연매출 55조원을 올리고 있는 태국 최대 기업이다. CP그룹의 매출액이 태국 총 GDP의 약 11%를 차지할 정도다. 이 가운데 CPF는 연매출 17조원으로, 최대 계열사이자 생육, 신선식품, HMR 등 다양한 식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태국을 비롯한 16개국에 위치한 생산공장과 영업망을 통해 전 세계 30여 개국에 식품을 수출하고 있다. 또 그룹 내 유통계열사인 CP All은 태국 최대 창고형 마트인 ‘Makro’와 1만1000여개의 ‘7eleven’을 운영하는 등 태국
롯데제과(대표 민명기)가 오는 12일 ‘국제청소년의 날’을 맞아 청소년을 위한 제품 지원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국제청소년의 날은 청소년의 복지와 생계 향상을 위해 1999년 국제연합(UN)이 8월 12일로 지정했다. 이날 롯데제과는 발달장애 학생들에게 특수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안동영명학교에 파이, 스낵 등 과자 700박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롯데제과는 지난 1일부터 오는 9월2일까지 진행되는 청소년 대상 ‘융복합창작캠프’를 지원하기 위해 성북문화재단에 카스타드, 초코파이 등 과자 365박스를 전달했다. 롯데제과는 지난 7월에도 ‘허들링청소년합창대회(사진)’ 지원을 위해 사단법인 밝은청소년에 몽쉘, 요하이 등 과자 710박스를 지원한 바 있다. 이 행사는 다문화 인식개선을 목적으로 다문화 청소년과 비다문화 청소년들이 함께 합창 무대를 꾸미는 행사다. 또 엄홍길문화재단과 함께 하는 ‘제6회 DMZ평화통일대장정’을 후원하기 위해 초코파이, 드림카카오 등 과자 460박스를 전달했다. 롯데제과가 국제청소년의 날을 맞아 7월, 8월 청소년 지원단체 및 행사에 전달한 제품은 총 2235박스로 8000만원 상당이다. 한편, 롯데제과는 매년 국제청소년의 날에 안동영명
코카-콜라사가 식물성 원료인 아몬드로 만든 씨앗 음료 브랜드 ‘아데스(AdeS)’의 모델로 배우 차태현을 발탁하고 브랜드 캠페인 활동을 진행한다. 영화, 드라마, 예능을 종횡무진하며 인간적이고 신뢰감을 주는 이미지를 더하고 있는 차태현은 편안함과 유머 감각까지 갖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아데스의 브랜드 이미지에 잘 어울려 전속 모델로 발탁됐다. 차태현은 ‘아몬드 씨앗의 힘, 이제 씨앗을 마시세요!’라는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씨앗에서 온 음식’이라는 의미를 지닌 아데스(AdeS)는 지난해 코카-콜라사가 식물성 음료에 주목, 맛과 건강을 함께 챙기는 소비 트렌드를 겨냥해 인수한 30년 전통의 씨앗 음료 브랜드다. 최근 국내에서 캘리포니아산 아몬드가 사용된 씨앗 음료 2종을 출시했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국민 호감남 차태현의 건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이미지가 아데스와 잘 어울려 브랜드 전속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며 “차태현이 추천하는 믿을 수 있는 아몬드 음료 아데스로 많은 사랑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동남아 수출의 요충지이자 할랄 식품의 중심부로 성장하고 있는 말레이시아에서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5일 동안 ‘2018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K-FOOD FAIR’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페어는 9개국 90여명의 우수바이어를 초청했다. 농가소득과 직결되는 품목을 중점적으로 활용한 비즈니스 매칭을 통해 할랄시장 진출이 어려운 홍삼과 오미자 등으로 총 83만달러 규모의 현장계약 실적을 올리는 한편 김, 떡볶이 등 유망품목의 수출 활성화를 위한 280만달러 규모의 MOU를 10건 체결했다. 소비자 대상 홍보행사는 행사기간 동안 1일 평균 1만5000명, 총 6만명의 방문객이 운집해 한국식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가 지난해 가락시장 수산부류 중도매인 455명을 대상으로 종합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거래실적, 재무건전성, 고객만족, 신뢰성, 감점 지표 등 5개 지표 하위 총 18개 평가항목 점수를 합산한 후 부류별로 중도매인 순위를 부여하고, 순위에 따라 5개 등급(A~E)으로 평가했다. 주거래 법인별 중도매인 종합평가 평균 점수는 강동수산 51.8점, 수협 50.5점, 서울건해 48.1점 순이었고, 취급부류별로는 패류 52.7점, 선어 50.5점, 건어 48.1점 순이었다. 거래실적 지표는 배점이 60점으로 평가지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거래금액 항목(45점)과 거래금액증가율 항목(15점)으로 나눠 평가했다. 2017년 연간 중도매인 총 거래금액은 4771억1100만원으로 전년 4312억7600만원 대비 10.6% 상승했다. 이에 거래금액 항목 평균 점수도 25.7점으로 전년 24.4점 대비 소폭 상승했다. 전년 대비 거래금액이 증가한 중도매인은 313명(68.9%), 감소한 중도매인은 142명(31.1%)으로 전년대비 거래금액이 증가한 중도매인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점수 산출식에서 전년도 상위 10% 증감률 평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성락 차장이 장기간 계속되는 폭염 속 어르신들이 안전한 음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집단급식소 식품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8일 서울 서초구 소재구립서초노인요양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하는 요양병원 급식소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식재료 보관, 적절한 가열조리여부, 조리기구의 세척·소독 등 위생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폭염철 식품안전관리를 당부하기 위해 마련했다. 최성락 차장은 이날 방문현장에서 “폭염철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만큼 어르신께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식재료 검수, 급식시설관리, 조리종사자 개인위생관리 등에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롯데푸드가 분리됐던 본사 사무실을 한곳에 모아 통합 경영시대를 연다. 롯데푸드(대표 이영호)는 지난 6일 본사를 통합 이전하고 입주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롯데푸드는 영등포구 양평로 21길 10에서 영등포구 양평로 19길 19로 본사를 이전했다. 신사옥은 舊롯데중앙연구소 건물을 리모델링한 9층 건물로 기존 본사에서 한 블록 가량 떨어진 위치다. 롯데푸드 신사옥은 대지면적 4360㎡(1319평), 연면적 1만7475㎡(5295평) 9층 건물로 기존 롯데푸드가 사용하던 사무공간보다 2배가량 넓다. 한층 넓어진 공간을 제품개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했다. 사옥 1층에 푸드 솔루션 센터, 쿠킹스튜디오, 유지연구 BETERA, 커피LAB 등 다양한 제품을 테스트할 수 있는 ‘개발실’을 추가해 국내 대표 종합식품회사로서의 위상을 제고했다. 또 ‘안전경영 실험실’을 마련해 식품 안전관리 역량도 높였다. 직원 친화적인 부분도 강화했다. 각 층마다 직원 휴게실을 마련하고, 따로 5층과 7층에는 전 직원이 사용할 수 있는 라운지와 라이브러리를 배치했다. 여직원 휴게실과 직원 식당도 따로 마련했다. 1층에는 고객을 만날 수 있는 로비 및 접견실을 배치해 고객 친화성도
농심이 제작지원 한 MBC 주말드라마 '이별이 떠났다' 방송 이후 지난달 출시한 '농심 스파게티 토마토' 제품이 ‘채시라 스파게티’란 키워드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며 성공적인 협찬 효과를 얻고 있다. 방송에 노출된 스파게티 제품은 실제로 농심에서 개발해 출시한 제품으로 이번 드라마 제작지원에 참여했다.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농심 스파게티 토마토 제품이 개발되는 과정도 드라마 내용과 닮았다”며 “드라마에서 아들 여자 친구에게 아이디어를 얻은 영희(채시라)에 의해 스파게티 제품이 탄생한 것처럼 농심에서 운영 중인 주부 모니터 분들의 의견이 크게 반영됐다”는 후문을 전했다. 한편, 농심 스파게티 토마토는 끓는 물에 5분이면 맛있는 토마토 스파게티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용기타입 제품이다. 스파게티 면 특유의 식감을 살리기 위해 듀럼밀을 사용했고 대중적인 토마토소스 맛을 구현해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돌(DOLE)이 올 여름 이례적인 무더위 속에서 시원하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여름 과일 디저트의 판매가 최대 34% 이상 크게 상승했다고 밝혔다. 100% 과즙을 담아 얼려 먹고 주스로도 즐길 수 있는 돌의 2 in 1 과일 디저트 ‘후룻팝’은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된 6~7월초 판매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약 34% 증가한 약 420만개를 기록했다. 무더운 날씨와 여름방학 시즌도 맞물리면서 어린 자녀들에게 안심하고 먹일 수 있는 시원한 여름 간식으로 ‘후룻팝’을 찾는 사람들이 급증했다는 분석이다. 또 올해 첫 선보인 ‘돌 스위티오 아이스바’ 3종도 폭염과 맞물려 편의점을 자주 이용하는 젊은 고객, 이른바 ‘편디족(편의점에서 디저트를 즐겨 찾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편의점 채널에서만 판매되고 있는 해당 제품은 출시 이후 지난 7월 초까지 누적 판매량이 약 160만개를 넘어서는 등 높은 판매고를 달성하고 있다. 돌 가공식품사업부 김학선 상무는 “돌이 선보인 여름 과일 디저트는 국내 단독으로 선보인 제품들로 어린 자녀를 둔 엄마들부터 2030 젊은 소비자들에게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며 “시원하게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재미있는
롯데제과가 약 2년간 개발해온 AI 트렌드 예측시스템 ‘엘시아(LCIA: Lotte Confectionery Intelligence Advisor)’를 현업에 본격 도입, 첨단 푸드테크 기업으로의 도약을 알렸다. 엘시아는 인공지능(AI)를 통해 수천만 건의 소셜 데이터와 POS 판매 데이터, 날씨·연령·지역별 소비패턴 및 각종 내·외부 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고유의 알고리즘을 통해 식품에 대한 미래 트렌드를 예측해 이상적인 조합의 신제품을 추천해준다. 사용자는 ‘엘시아’가 추천한 신제품 조합의 3개월 후 8주간의 예상 수요량을 미리 알 수 있다. 엘시아는 제품의 트렌드를 분석하기 위해 제품에 DNA 개념을 도입해 알고리즘에 적용했다. 제품의 속성을 맛, 소재, 식감, 모양, 규격, 포장 등 7~8가지의 큰 카테고리로 나누고 수백 개의 세부 속성으로 나눴다. 그리고 과거 성공 사례에 대한 제품 DNA를 분석해 시스템의 알고리즘을 완성시켰다. 뿐만 아니라 알파고와 같이 딥 러닝(deep learning) 기술을 적용, 시간이 흐를수록 자가 학습을 통해 예측의 정확도가 높아진다. 또 ‘엘시아’는 제품 DNA 지역, 유통채널, 성별·연령·직업·산업별로 다양한
뉴질랜드 낙농가들은 ‘대체유’에 ‘우유’라고 표기한 대체 음료 생산자들을 비난했다. 낙농가와 기관들의 국제적인 운도에서는 ‘우유’라는 용어가 아몬드류나 대두가 아닌 소, 양 또는 염소로부터 생산한 음료에만 적용될 것을 주장하고 있다. 우유와 대체유의 전쟁에서 가장 최근 벌어진 격전은 마카다미아로 생산한 미국 월마트 매장 제품이다. 대체유는 유제품 분류에 속하며, 아몬드, 대두, 코코넛, 쌀, 귀리, 분유, 가공크림제품, 가공유제품 및 초고온처리를 포함한다. 낙농가들은 뉴질랜드가 그와 같은 대체제에 ‘우유’표기를 금지할 것을 원한다고 밝혔다. 표기를 총괄하고 있는 호주 뉴질랜드 식품기준청(FSANZ)은 식품 기준코드에 변화를 고려하길 요청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미리 정하지 않았을 경우, 코드는 식품의 실체를 충분히 설명하는 이름이 붙어야 한다. 반면에 제품이 ‘대두’ 또는 ‘아몬드’ 우유로 명확히 표기된다면 그 제품은 낙농우유가 아님을 의미하므로 우유 기준에 적용되지 않는다. 식품안전 장관의 언급에 의하면 이 사건은 표시에 변화를 줘야 하는 커다란 도전이 될 것이다.
오는 2019년 1월 1일부터 전면 시행되는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 :Positive List System)의 연착륙을 위한 세부 실행방안을 마련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 산림청 등 관계부처는 지난 6일 그간 합의한 대책을 발표했다. PLS는 작물별로 등록된 농약에 한해 일정 기준내에서 사용하도록 하고, 잔류허용기준이 없는 농약의 경우 일률적으로 0.01ppm을 적용하는 제도로 농산물 종류가 다양해지고 수입량도 증가하는 상황에서 농약을 안전하게 관리하여 국민 먹거리 안전성 및 국내산 농산물의 차별성을 제고하기 위해 도입하게 됐다. 정부는 그동안 PLS 전면 시행에 대비하여 지자체, 유관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사용가능한 농약 확대를 위한 직권등록, 농업인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홍보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그러나, 현장 농업인들은 작물별 등록된 농약이 여전히 부족해 부적합 농산물 발생이 증가할 것을 우려하고 있고, 아울러, 토양에 장기 잔류하는 농약 등으로 인한 비의도적 오염, 장기 재배 또는 저장 농산물의 PLS 적용시기 등
독일에서는 앞으로 음식점 영업 관련 직업교육을 받지 않은 음식점 영업자들은 해당 분야에 대한 충분한 지식이 있음을 증명하기 위해 ‘위생면허증’을 보유해야 한다. 최근 독일 각 주의 소비자보호부 장관들은 소비자보호를 위해 구내식당, 대형 주방 또는 매점을 포함한 식품접객영업을 시작하려는 식품사업자가 사전 지식이 없는 경우 특별시험을 치러야 한다는데 합의했다고 한다. 연방 소비자보호부는 5월까지 위와 같은 면허증(또는 인증)에 대한 입법 필요성 가능성에 대해 검토할 예정이다. 컨설팅 회사 Consult Gastro에 따르면 접객업 분야에서 설립자의 절반 이상이 관련 직업 교육을 받지 않았다고 한다. 계획되고 있는 ‘위생면허’ 시험은 특히 쉽게 부패하는 식품의 취급 시 필요한 지식 묻는데, 특정 식품의 냉장 및 보관, 제조 및 가공 시 위생표준, 식품의 원산지, 품질유지기한, 표시, 폐기물 및 섭취할 수 없는 부산물의 취급, 세척 및 소독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될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