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의원이 24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 강희업 위원장을 만나 지하철 6호선 남양주 연장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중랑구 박홍근 의원과 구리시 윤호중 의원도 함께 참석해 힘을 보탰다. 김용민 의원은 지하철 6호선에 대해 비록 사업성이 낮게 평가된 상황 임에도 불구하고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와 이동권 보장을 위해 정책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대광위에 피력했다. 김 의원은 “지하철 6호선 연장사업이 지역 주민들의 생활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중요한 과제인 만큼, 대광위가 적극적으로 나서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각 지자체 간 이견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대광위원장의 조정 역할이 특히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합리적이고 신속한 절차를 당부했다. 이에 대광위원장은 각 의원의 의견을 경청하고 “각 의원님들의 의견을 충분히 이해했으며 향후 실무진과의 소통을 통해 신속하게 정리하고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대광위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지하철 6호선 연장안에 대해서는 구리시와 남양주시 각 지자체간 이견이 있어 각각의 안이 대광위에 접수된 상태이다. 이에 대해 해당 지역구 의원인
서울지방조달청은 지난해 조달서비스 이용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남부지역본부, 경기도교육청 파주교육지원청, 경기도 포천시 등 총 3개 기관에 조달청장 표창과 트로피를 수여하고, 유공 직원에게 포상금을 전달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여식은 조달서비스 활용을 통한 행정 효율화를 이끈 기관과 담당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선정기준은 조달서비스 이용실적, 전년 대비 이용실적 성장률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졌다. 김종화 서울지방조달청 경영관리과장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각 기관에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조달청은 적극행정과 규제 혁신을 바탕으로 수요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공조달의 품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상반기 신속 집행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인천 동구의회(의장 유옥분)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이해, 지난 23일 지역 내 119안전센터 등 현업기관과 전통시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설 연휴를 반납하고 구민 안전과 화재 예방을 위해 헌신하는 현업기관 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설맞이 장보기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유옥분 의장을 비롯한 동구의회 의원들은 송림119안전센터, 송현119안전센터, 보라매보육원, 만석119안전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위문품(라면, 컵밥 등)을 전달했다. 이어 송현시장과 현대시장을 방문해 설 명절에 필요한 농·수산물을 구입하고, 시장 상인들을 격려하며 애로 사항도 청취했다. 유옥분 의장은 “소비활동이 위축되면서 상인들의 어려움도 커져가고 있다”며 “설 명절을 앞두고 진행한 장보기 행사가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전통시장을 적극 이용해 주시기를 구민들에게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성이)는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함께 24일 식품과 생필품을 기부 받아 복지소외계층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구로구사회복지협의회 푸드뱅크마켓을 방문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설 연휴를 대비해 보건복지부와 함께 복지소외계층에 대한 보호 및 지원 대책을 확인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이뤄졌으며,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조남권 사무총장과 보건복지부 이상원 복지정책관이 참석했다. 이상원 복지정책관은 “지역 사회 내에서 복지서비스 전달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식품과 생필품을 전달해온 사회복지협의회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주변을 한 번 더 돌아봐 주시고, 어려운 이웃들이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힘써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올해 을사년 새해를 맞아 지난 6일 북도면을 시작으로 연두방문을 나선 문경복 옹진군수는 24일 영흥면을 마지막으로 7개면 모든 방문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연두방문 일정동안 신년인사를 통해 면민들과 새해인사를 나누고 영종~신도 연륙교 개통 대비 기반시설 확충, 연평면 오전 출발 여객선 도입, 백령공항 건설 및 주변지역 개발, 인천~백령 항로 대형여객선 도입, 대청 국민체육센터 건립, 덕적‧자월면 섬 지역 오전출항 여객선 도입, 진두항 공영주차장 조성, 영흥면 종합사회복지관 및 노인복지관 건립 등 각 면의 주요 사업 추진계획을 면민들에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경복 군수는“민선 8기가 어느덧 3년차에 접어들었으며 이제는 그간의 노력들을 성과로 보여주어야 할 때라고 생각하고, 군민 여러분의 기대와 염원을 이룰 수 있도록 항상 군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동심동덕(同心同德)의 자세로 군민과 함께 역동적인 옹진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인천항만공사는 설 연휴(1월 27일∼30일) 동안 선박 입출항과 화물 하역, 항만시설 안전 점검 및 보안사고 예방을 위한 항만운영 특별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항만운영정보시스템(PORT-MIS)은 연휴기간 동안 정상 가동되며, 장애 발생 시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24시간 비상대기 체제가 유지된다. 예선업협동조합과 도선사회는 연휴기간에도 평상시와 같은 수준으로 선박 입출항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급유, 급수, 선용품 공급 역시 사전에 철저히 준비돼 선박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화물 하역 작업은 산업 필수자원 및 긴급 화물의 우선 처리를 원칙으로 한다. 주요 하역업체와 항운노조는 비상 연락망을 가동해 긴급 하역 요청에도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설 연휴를 앞두고 지난 8일부터 22일까지 부두, 여객터미널, 수역시설 등 주요 항만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이 완료됐다. 점검 결과 위험 요소로 지적된 부분은 즉시 개선 조치됐으며 현재 모든 항만시설은 안전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연휴기간 동안 항만 보안도 한층 강화된다. 국정원, 해경, 군 등 관계기관이 협력해 항만보안특별점검반을 운영하며, 테러나 해상 밀입국 등 보
김종호 인천공항본부세관장은 24일 설 명절을 앞두고 인천공항 수출입통관청사와 특송물류센터, 여객터미널의 통관 현장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 세관장은 “6일간의 긴 연휴 기간에 긴급을 요하는 원자재 등의 화물 수출입과 많은 해외여행객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신속하고 원활한 관세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인력배치와 전산·장비 점검 및 운용에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과 “마약류와 같은 불법∙위해물품 밀반입 차단에 빈틈이 없도록 경계를 늦추지 말아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설 연휴 기간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고 묵묵히 현장을 지키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관세 국경 지킴이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 해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종호 세관장은 지난 21일 설을 맞아 영종도 소재 디차힐 등 복지시설 4곳에 생필품과 성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와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인천시 미추홀구의회(의장 전경애)는 24일 의회 의장실에서 전경애 의장을 비롯한 상임위원장들과 조의영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회장 및 박충준 적십자봉사회 미추홀지구협의회 회장과 관계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적십자사의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행사로 마련됐다. 전달된 적십자 회비는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 구호, 저소득층 생활 및 의료 지원, 안전 및 보건교육 보급 등 다양한 공익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 의장은 “적십자사의 따뜻한 나눔과 헌신 덕분에 우리 사회가 더 밝고 희망찬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며 “미추홀구의회 또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모두가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등의 일정을 소화하고 귀국길에 로스앤젤레스(이하 LA)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23일(현지시간) 미국의 통상압력이 고조되는 가운데 LA 주요 한인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무역과 투자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최근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교민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유 시장은 재외동포청을 송도에 유치한 후 추진 중인 세계 한인 무역 단지 조성사업과 글로벌 한인 타운(3단계) 등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한 주요 사업을 소개하며 교민들과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 참석한 교민들은 이런 사업들에 큰 관심을 보이며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 의향을 표명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월드옥타 이영중 이사장은 인천의 사업 추진 방향에 동의한다며 10월 인천에서 개최되는 세계한인경제인 대회에 인천을 포함한 전국적으로 많은 사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유정복 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중소기업의 수출길을 많이 열어 달라”고 당부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재외동포청이 위치한 인천의 시장으로서 재외동포들의 비즈니스와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인천이 재외동포들의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재철)은 설 연휴 기간에 여객선을 이용해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의 안전한 귀성·귀경길 제공을 위해 바다의 교통신호등 역할을 하는 항로표지의 정상 운영을 위해 2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돼 6일간의 연휴에 대비하기 위해 지역 내 여객선 항로인 덕적도, 이작도, 연평도 해역에 설치·운영 중인 항로표지 63기에 대한 현장점검을 24일까지 완료했으며 기능 저하가 우려되는 장비용품에 대해서는 교체를 진행했다. 설 연휴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항로표지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사고가 발생하면 즉시 복구해 귀성객의 안전한 귀성·귀경길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선박 운항자들에게는 항로표지가 소등된 것을 발견하면 즉시 인천지방해양수산청으로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재철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은 “설 연휴기간 동안 인천 도서지역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이 안전하게 고향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항로표지 기능유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기능에 이상이 발생하더라도 즉각적으로 조치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현장 대응체계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윤상현 의원(인천 미추홀)은 24일 가칭)용마루초등학교 건립과 관련,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최종적으로 통과됐다고 전했다. 당초 용마루지역 초등학교 건립은 학생유발률이 부족하다는 교육청의 입장으로 추진에 난항을 겪었다. 하지만 윤 의원은 용현 2, 3, 5동과 숭의동 일대 등 주변 지역에 중대형 재건축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점, 그리고 현재도 용현초와 용남초, 용학초가 사실상 과밀학교인 점, 그리고 인천대로 지장물 철거 사업이 진행됨에 학생 통학의 안전성이 심각하게 우려되는 점을 지적하며 교육청과 교육부에 초등학교 건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주민토론회, 교육청과 교육부 담당 직원과의 협의와 설득 및 현장 점검 등을 통해 가칭)용마루초등학교 건립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번에 최종 승인된 가칭)용마루초등학교는 특수학급을 포함 총 812학급과 전용돌봄교실 4실로 조성될 예정이다. 학교설립을 위해 노력한 윤상현 의원은 “모두가 힘들다고, 어느 누군가는 정규학교는 안된다고 했지만, 주민 여러분과 함께 힘을 모아 정규 초등학교 건립이라는 쾌거를 이뤄냈고, 아이들의 행복과 미래를 위한 주민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또한 “학교의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인천시청 소통회의실에서 인하대학교와 행복기숙사 신축 관련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간 상생 방안 합의를 위한 서명식을 개최했다. 이번 합의는 지난해 9월부터 장기화된 인하대학교와 비대위 간의 갈등을 인천시의 조정으로 해소하고, 지역사회와 대학 간 소통 및 협력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 양측의 갈등은 지난해 8월, 인하대학교가 행복기숙사 신축계획을 포함한 도시관리계획 세부시설 조성안을 인천시에 신청하면서 시작됐다. 행정절차 과정에서 관계 기관과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던 중, 비대위가 강하게 반대입장을 표명하며 갈등이 불거졌다. 이후 비대위는 지난해 10월부터 인천시청 앞 애뜰 광장에서 매일 반대 집회를 이어가며 갈등이 본격화됐다. 유정복 시장은 강추위에도 집회를 이어가는 비대위를 직접 방문해 상생 방안을 마련 중임을 설명한 뒤 집회를 멈추고 건강에 유의해 줄 것을 진심으로 요청했다. 이러한 노력 끝에 상생 합의가 이루어질 수 있었다. 인하대학교는 현재 기숙사 수용률이 12.6%로 전국 평균인 23.5%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에서, 학생 복지와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해 행복기숙사 신축을 추진했다. 반면 비대위는 기숙사 신축이 원룸
인천지방조달청(청장 강신면)은 (사)중소기업융합 인천부천김포연합회(회장 이헌구)와 24일 지역 내 중소기업의 조달시장 진입 및 지속성장을 지원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인천지방조달청의 공공조달길잡이 컨설팅 등 주요 기업지원 프로그램과 중소기업융합인천부천김포연합회의 중소기업 지원사업 연계를 통해 중소기업의 육성 및 판로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력사항으로는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 대상 기업 발굴, 공공조달시장 진입‧판로 확대를 위한 맞춤형 지원 방안 마련, 공공조달지원 프로그램 연계를 통한 협업 활성화 등으로 두 기관은 조달분야 전반에 걸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강신면 청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지역 내 중소기업의 조달시장 진입과 판로 확대 등의 발판을 마련해 지속성장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게 실질적 도움과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표를 필두로 더불어민주당이 탈이념·탈진영의 현실적 실용주의를 강조하며 트럼프 정부의 통상 환경에 대비해 수출기업의 불이익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에 나섰다. 이재명 대표는 23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탈이념·탈진영의 현실적 실용주의가 위기 극복과 성장 발전의 동력”이라며 “새로운 통상환경이 펼쳐지고 있는데 신흥시장 개척, 적극적 세일즈 외교로 대한민국 경제 영토를 확장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한미가 변함없는 무역과 투자 파트너로 자리 잡도록, 반도체·배터리·에너지 등 주요 경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한미동맹과 한미 간 전략적 경제 파트너십 강화가 더욱 중요해진 현실을 지적하고 “관세,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반도체법(CHIPS)의 불확실성에 따라 수출기업이 입을 불이익이 최소화되도록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민주당은 지난 17일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회(위원장 이언주 최고위원)와 민주연구원(원장 이한주)이 공동으로 트럼프2.0시대 핵심 수출기업의 고민을 듣는다: 2차전지 산업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통상 변화에 대응한 산업 정책을 논의해 왔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언주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장(최고위원, 경제상황점검단장
서천호 의원(국민의힘, 경남 사천·남해·하동)이 업종별 수협의 강제해산 최소 인원요건을 15명에서 7명으로 하향조정을 골자로 한 수산업협동조합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수산업협동조합법은 수협을 유지하기 위한 최소 인원 요건을 둬 업종별 수협이 15인 미만으로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수산자원 감소와 어촌 고령화 현상으로 인해 어업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조합원 수 미달에 따른 조합의 강제해산은 어업환경을 악화시켜 신규 어업인의 유입을 더욱 어렵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수산물가공 수협의 경우에는 최소 인원 요건이 7인 미만으로 하고 있어 업종별 수협과 비교할 때 형평성 측면에서 부합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있어 서천호 의원은 이를 고려해 업종별 수협의 경우에도 7인 미만으로 완화하기 위한 법안을 발의하게 된 것이다. 농협과 산림조합의 경우에도 조합원수 미달 시 해산규정을 두고 있었지만, 농협은 지난 1999년에, 산림조합은 지난 1980년에 법개정을 통해 해당 규정을 삭제해 현재 강제 해산 사유에 조합원수 요건이 없는 상황이다. 서천호 의원은 “수협의 해산사유 중 조합원수 요건의 조정은 어업경영 여건, 어업인구 감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