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봄철 퇴비·액비 살포가 활발해지는 시기 가축분뇨 적정 관리·처리를 통한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지자체 및 유역(지방)환경청 등과 합동으로 2025년 상반기 가축분뇨 합동 지도·점검에 나선다. 지도·점검은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실시되며 가축분뇨 배출시설 및 처리시설,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가축분뇨 관련 영업장(가축분뇨 수집·운반업, 재활용업, 처리업 등) 등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지도·점검은 농식품부와 환경부가 협업을 통해 처음으로 기존 단속 중심의 점검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위반하기 쉬운 행위에 대한 교육·홍보 등도 함께 추진함으로써 농가 및 가축분뇨 관련시설의 자발적인 환경개선 참여 유도 및 환경보전 인식 제고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와 환경부는 지자체, 생산자단체, 농·축협과 협력하여 특히 봄철 농번기에 축산농가나 경종농가가 지켜야 하는 가축분뇨 및 퇴비·액비 관리의무를 중심으로 지역단위 교육·홍보를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가축분뇨 또는 퇴비·액비의 하천 주변 또는 농경지 등 야적·방치, △농경지 등에 가축분뇨 또는 미부숙 분뇨 살포·투기, △가축분뇨 배출시설 및 처리시설 관리기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과 함께 전북권, 충청권 대학생을 대상으로 ‘제10회 농림축산식품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이하 대회)’에 대한 현장 설명회를 3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4차례 개최한다. 지난해 충청권 2개 대학(공주대, 한남대)에서 현장 설명회를 개최한 결과 해당 대학의 참여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더 많은 학생들에게 농식품 분야 공공데이터와 이를 활용한 창업 사례를 안내하고 이번 대회 참여를 독려하기 위하여 전북권까지 총 4개 대학(공주대, 충남대, 전북대, 한농대)으로 확대했다. 농식품 공공데이터 포털에서는 농식품부 및 소속·산하기관에서 생산·보유·관리 중인 1,100여종(농업, 농생명, 방역, 식량, 유통 등 11개 분야)의 공공데이터를 손쉽게 활용 가능한 파일 형태와 오픈 API 형태로 개방하고 있다. 본 대회는 농식품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 기획 ▲제품 및 서비스 개발 2개 분야로 나누어 지난 3월 17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작품을 공모하며,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농식품 공공데이터포털 누리집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6월 30일까지 접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농식품 분야 우수 벤처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해 추진 중인 이달의 에이(A)-벤처스 제71호 기업으로 채연가(대표 임채홍)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채연가’는 경남 함양과 전남 고흥의 특산물인 사과와 유자를 주원료로저온발효 숙성, 정제, 효소 분해 공정을 통해 천연 발효식초를 제조하는 새싹기업(스타트업)이다. 보존료, 첨가제, 당 성분 등 인공첨가물을 첨가하지 않고 과일 고유의 단맛과 자연발효를 통해 깊은 풍미를 구현할 수 있는 식초 제조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국유특허 기술이전을 통해 숙성시간 단축, 양산체계 구축, 제품 다각화에도 성공했다. 또한 자체 개발한 저온·초산발효공정 특허 기술을 토대로 지역 대학과 연계하여 초산, 유기산, 아세트산 함량 실험분석을 공동 수행하며 기술력을 고도화하고 있다. 채연가는 국산 원재료만을 활용해 천연 발효식초를 생산하며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 제고, 지역 농가와의 상생 등 지역 농산업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2023년 8월 발사믹의 고장인 프랑스 소재 미슐랭 레스토랑에 발사믹 식초 납품을 시작으로 2024년 하반기 프랑스 봉마쉐 백화점에 입점하는 등 해외 시장 진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 29일, 국민과 함께하는 불법경마 단속을 위해 구성된 ‘국민참여모니터링단’의 힘찬 시작을 알리는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1년 첫 출범한 국민참여모니터링단은 한국마사회의 불법경마 단속 전문 채널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불법 경마 사이트 신고 2,153건 ▲불법 경마 홍보물 신고 12,491건을 기록하는 등 건전한 경마 문화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 올해 출범하는 제5기 국민참여모니터링단은 전년보다 증원된 30명의 단원으로 구성된다. 이는 불법 도박 근절을 위한 국가적 관심이 커지고 있는 시점에서, 국민과의 협력을 통해 불법 경마 근절을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하려는 한국마사회의 의지를 보여준다. 위촉식에 참석한 국민참여모니터링단은 “불법경마 문제에 대해 깊게 생각해본 적이 없었지만, 교육을 통해 그 폐해를 실감할 수 있었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열심히 활동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기환 회장은 “국민참여모니터링단이 불법경마 근절을 위해 힘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한국마사회 발전을 위한 소중한 의견을 항상 경청하겠다”며 국민참여모니터링단의 열정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30일 오전, 경북 의성군 산불 피해 과수원과 축산농장을 찾아 이번 대규모 산불로 인한 농업 분야 피해와 응급 복구 추진 상황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우선, 송미령 장관은 사과나무와 농기계 등이 전소된 과수원을 찾아가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농가를 위로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송 장관은 경상북도와 의성군에 전방위적인 피해복구 지원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특히 의성, 청송 등은 과수원 등에 피해가 많아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 등을 활용하여 전소된 나무를 제거하고 새로운 묘목을 심는 것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농협, 농기계·자재 회사 등과 협력하여 농기계·비료·농약·농기구 등을 차질 없이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축사 시설 전소로 대부분의 가축이 폐사된 양돈농장을 찾아 농장주를 위로하고, 가축 및 축사에 대한 재해보험금과 축사 복구비 등이 조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피해를 조사하는 손해평가인력 등을 신속히 현장에 배치하고 생계안정자금, 재해대책경영자금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송미령 장관은 “행안부 등 관계 부처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산불 피해 농가가 조기에 영농 활동에 복귀할 수 있도록 다각적
지난해 10월 공주시 소재 한 목장에서 16두의 말이 굶주린 채 방치되다 주변의 신고로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장에서는 참담한 상태로 숨을 거둔 말들도 일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마사회와 동물보호단체는 즉각 현장을 찾아 응급진료 및 사료지원 등을 시행했고, 공주시에서도 현장점검 후 행정처분을 내리는 등 공조체계를 구축해 발 빠르게 움직인 결과 16두 모두 구조를 완료했다. 이후 적극적인 구호를 위해 해당 말들의 소유권을 이전받은 말행복연구소(대표 김정현)를 비롯, 비글구조네트워크, 동물자유연대, 동물권행동 카라, 생명환경권행동 제주비건 등 16개 동물보호단체는 해당 말들의 입양처 찾기에 나섰다. 그 결과 전남 고흥에 위치한 행복마굿간에 입양된 ‘푸른공기’를 시작으로 ‘신흥대장군’, ‘루비벌킨’, ‘유니콘’ 등이 차례로 입양처를 찾을 수 있었다. TK승마센터, 송암축산, 한국마사회 장수목장 등 해당 말들이 과거 생활했던 경험이 있는 곳으로 학대의 기억을 치유하고 안정을 찾기에 적합한 곳이었다. ‘골든미니스터’는 부마의 고향인 미국에서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았다. 이후 다른 말들도 일산승마치유센터, 홀스홀릭승마장, 군위군승마장, TK승마 센터, JK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은 22일부터 26일까지 서울에서 열린 ‘2025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Asia's 50 Best Restaurants)’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고 밝혔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Asia's 50 Best Restaurants)’은 아시아 최고의 레스토랑 50곳을 선정하는 권위있는 국제 행사로, 2년 연속 서울에서 개최된 것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서울시가 공동으로 유치해 이루어낸 성과이다. 이를 통해 한국이 미식 관광지로서 세계 미식 시장에 자리 잡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 25일 있었던 시상식에서는 다수의 한식 레스토랑이 순위권에 이름을 올려 한식의 국제적 위상을 높혔다. 밍글스(5위), 온지음(10위), 세븐스도어(23위), 이타닉가든(25위) 등 총 4곳이 50위권에 들었으며, 100위권 안에 총 10곳의 레스토랑이 포함되었다. 아울러 농식품부와 서울시는 셰프, F&B 산업 관계자, 해외 미디어 등 글로벌 미식 전문가 800여명이 모인 시상식에서 프리미엄 한식을 선보였다. 한우, 게장, 장어 등 한국의 식재료를 활용한 음식을
농우바이오가 4월 추천품종으로 저온에도 우수한 결구력을 자랑하는 종가봄 배추와 역병 내병성이 우수한 TYTS아리아 대추방울토마토, 추대 발생이 현저히 적은 2025년 생산된 햇종자 청황무 3종을 소개했다. 종가봄 배추, 맛과 품질 우수하고 재배 안정 농우바이오의 종가봄 배추는 맛과 품질이 우수하고 재배가 안정된 봄배추이다. 종가봄 배추는 저온에도 우수한 결구력을 자랑하여 봄 재배에 알맞은 품종이며, 추대가 비교적 늦고 뿌리혹병(race11,4) 내병성으로 재배가 용이하다. 외엽색은 농녹색으로 엽질이 강하며 결구내엽색이 진한 노란색으로 중륵이 얇다. 결구 형태는 포피 원통형이며, 비대성이 좋아 수량성 및 시장성이 우수하다. 또한 수분함량이 적당하여 맛과 품질이 우수하기 때문에 상품성이 뛰어나다. 남부, 북부 지역의 봄노지 작형으로는 3월 초 파종 하는 것이 좋으며, 고랭지 (해발 400~600m) 작형으로는 4월 중순 파종을 권장한다. 신품종 TYTS아리아, 열과 발생 적어 상품성 우수 TYTS아리아 대추방울토마토는 TYLCV(황화위축바이러스) 내병성과 TSWV(반점위조바이러스)내병성, 점무늬병 내병성, 역병 내병성이 있어 재배 안정성이 매우 우수하다. 상단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2025년도 더러브렛 조교사·기수 신규 면허시험을 오는 4월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면허시험은 더러브렛 조교사 7명 이내, 기수 8명 이내 규모로 시행되며 4월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학과시험, ▲실기시험, ▲면접시험 순으로 진행된다. 조교사는 경주마를 훈련시키고 마필의 경주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사육·관리하는 직업이다. 만 27세 이상 62세 미만으로 ‘조교사 면허 교육과정’을 이수한 사람에 한해, 한국마사회가 제시하는 기수기승경력·마필관리경력 등 요건을 갖춘 경우에만 조교사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기수는 경주마를 타고 경주에 출전하는 선수라고 할 수 있다. 만 15세 이상 59세 미만으로,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졸업 여부와 주로기승경력 등 자격요건을 충족한 경우 응시할 수 있다. 신체 조건만 유지되면 60세까지도 종사할 수 있고, 향후 조교사로 전직도 가능해 여타 스포츠 선수들에 비해 안정성이 높은 편이다. 조교사와 기수가 되기 위해서는 경마법규, 경마상식, 마학(말복지 포함), 마술학 지식이 필요하며 학과시험 전형에서 해당 과목을 평가한다. (조교사의 경우 인사노무 과목 추가) 한국마사회 송대영 경마본부장은 "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26일 ‘농축산물 수출검역협상 중점추진품목 선정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 수출검역협상 중점추진품목으로 딸기, 감귤 등 농산물 6개 품목, 반려동물사료, 쇠고기 등 축산물 5개 품목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에 앞서 올해 초부터 수출업계와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수출 희망품목에 대한 수요 조사를 하고, 수요가 있는 품목·국가에 대해서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를 통해 현지 수요, 가격경쟁력 등 해외 시장성을 파악했으며, 이후 국내의 생산·수급 및 방역 여건 등을 종합 검토하여 수출검역협상 중점추진품목(안)을 마련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최종 선정된 수출검역협상 중점추진품목은 농산물 6품목(대(對)6개국), 축산물 5품목(대(對)7개국)이다. 농산물에서는 맛, 신선도 등 품질 경쟁력에서 우위에 있는 포도(필리핀, 우즈베키스탄), 감귤·키위(베트남), 딸기(튀르키예), 고구마(미국)가 선정되어 프리미엄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또한, 협상 마무리 단계에서 진행이 더딘 단감(중국)도 중점 품목으로 선정됐다. 축산물에서는 올해 상반기 제주도 구제역(FMD) 청정화와 함께 한우 수출시장을 신규로 개척하기 위해 싱
축산물품질평가원 강원지원(지원장 정연복)은 26일 강원대학교 동물생명과학대학 재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채용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025년 상반기 채용 일정에 맞춰 강원대학교 축산분야 전공 대학생들에게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주요 사업(등급·이력·유통) 및 축산물품질평가사의 직무를 소개하고, 상반기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채용 규모와 세부 절차, 선배와의 대화를 통한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됐다. 설명회의 채용 일정 및 전형에 관한 부분은 강원지원 운영부장 및 강원대학교를 졸업한 선배에게 질의·응답하는 방식으로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 △서류 및 필기 합격 전략 △면접에 자주 나오는 키워드 △실무자의 현직경험 등 취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구성으로 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정연복 강원지원장은 “이번 취업설명회를 통해 취업 준비중인 재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축산분야 전공자들의 진로 및 취업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순연)은 농업경영체 정보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4월부터 6월까지 벼·사과·배 등 하계작물 정기 변경신고 기간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은 공익직불 등 농업 관련 융자·보조 사업 지원혜택을 받는 대신 농어업경영체법 제4조에 따라 변경등록의 의무가 주어진다. 이는 정확한 농업경영체 등록정보를 토대로 정책지원을 추진하고 농산물 수급 등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등 농정 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한 방안이다. 하지만 바쁜 영농활동과 의무에 대한 인식 부족 등으로 농업인이 제때 변경등록을 하지 않고 있어 지원 사업에서 배제되는 등의 불이익을 받을 우려가 있다. 이에 농관원은 올해부터 정기 변경신고제를 도입·운영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마늘·양파 품목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진행했고, 4월부터 6월에는 하계작물 변경신고 기간으로 정하고 전국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변경신고를 유도할 계획이다. 1월부터 3월까지 시범운영에서는 마늘·양파 자조금 단체와 협력하여 문자(48천 건), 안내문(34천 건), 마을방송(5천 회), 이·통장회의(135회) 등으로 변경신고 참여를 대대적으로 홍보하여 25천여 농업경영체가 변경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토끼고기가 항비만과 지방간 개선 효과를 가진 우수한 건강식품임을 동물실험(쥐 실험)을 통해 입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실험용 쥐를 △일반(정상) 식이군 △토끼고기 미포함 고지방 식이군 △토끼고기 포함(5~10%) 고지방 식이군으로 나눠 15주 동안 급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연구 결과, 토끼고기를 포함한 고지방 식이군이 토끼고기를 포함하지 않은 단순 고지방 식이군에 비해 체중 증가가 유의미하게 억제된 것이 확인됐다. 실험 초기(0주)에는 모든 실험군의 체중이 유사한 수준이었으나, 토끼고기를 포함한 고지방 식이군의 체중 증가가 점진적으로 억제됐다. 특히 토끼고기를 10% 포함한 식이군이 5%를 포함한 식이군보다 체중 증가가 더욱 둔화했다. 연구진은 실험군의 대사 상태를 통일시키기 위해 12시간 절식 상태에서 혈액 지표를 분석했다. 그 결과, 토끼고기를 섭취한 고지방 식이군은 토끼고기를 섭취하지 않은 고지방 식이군에 비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최대 38% 감소했다. 또한, 간 내 중성지방 함량도 26% 감소하는 경향을 보여 전반적인 대사 건강 개선 효과를 나타냈다. 간 손상 여부를 나타내는 효소 수치도 20% 이상 감소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농·축·수산물의 안전관리를 위해 잔류물질을 검사하고 국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는 연구사업(2024년)의 일환으로 농약 및 동물용의약품 잔류량을 검사하여 인체 노출량을 평가한 결과 인체에 위해 우려가 없다고 26일 밝혔다. ■ 농산물 검사 결과 현미, 애호박 등 16개 품목, 379건을 대상으로 518종의 농약 잔류량을 분석한 결과, ‘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 따른 잔류허용기준에 모두 적합했다. 잔류농약이 국민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농약 잔류량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인체 노출량을 평가한 결과 일일섭취허용량의 10.7% 이하로 안전한 수준이었다. ■ 축산물 검사 결과 돼지고기, 닭고기 등 5개 품목, 276건을 대상으로 156종의 동물용의약품 잔류량을 분석한 결과, 모두 잔류허용기준에 적합했다. 또한, 축산물에 잔류하는 동물용의약품의 위해성을 확인하기 위해 인체 노출량을 평가한 결과 일일섭취허용량의 16.7% 이하로 안전한 수준이었다. 아울러 가축이 섭취하는 사료 등에 의해 비의도적으로 축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 180종에 대한 잔류량을 추가로 조사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을 확인했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 22일, 과천 대회의실에서 2025 부패취약분야 심층 진단 및 개선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부패취약분야 심층진단 청렴 톡톡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의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에서 2등급을 달성하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된데 이어, 보다 실효성 있는 청렴 시책 정착시키기 위해 처음으로 토의의 장을 마련했다. 회의에는 정기환 회장과 윤병현 상임감사위원을 비롯해 주요 부서장 등 고위직 25명이 참석했다. 참석한 임직원들은 △고위직 주도 청렴 리더십 실천 강화 △소외계층 청렴체감도 개선 △갑질 및 특혜 제공 근절 △사업장별 맞춤형 청렴 정책 추진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한국마사회는 국민권익위원회의 ‘2025년 반부패·청렴 중점 추진과제’를 반영하여, 조직 내 관행화된 부패요인을 제거하고, MZ세대와 경마지원직 등 특정 직군의 청렴 정책 신뢰도를 높이는 데에 주력할 예정이다. 윤병현 상임감사위원은 “청렴도 향상은 단기적인 목표가 아닌 지속적인 조직문화 개선 과정”이라며, “고위직부터 솔선수범해 현장소통을 강화하고, 부패취약분야를 철저히 점검해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정기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