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 충북지원(지원장 안광영)은 지난 3일 청주육거리시장 대표 및 상인들을 만나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청주 육거리 종합시장은 전국 5대 전통시장으로 손꼽히며, 1,226개 점포, 상인 3,000여명, 하루 이용객 1만명의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축평원 충북지원과 지역사회 전통시장 공동으로 건전한 소비문화 정착과 환경보호를 위한 Zero-waste 캠페인을 실시했다. 또한, 육거리종합시장 성낙운 회장, 축산물 판매장 대표들과 한자리에 모여 축산물이력제 유통 단계 전산신고 방법 등을 설명하는 협의회를 진행했다. 충북지원 직원들은 이후 시장 내 축산물판매업소를 방문하여 다회용 보냉백, 생분해 비닐봉투 등을 배부하면서 Zero-Waste 활동에 동참을 호소했다. 안광영 지원장은 “이번 1지원 1전통시장 ESG 활동은 건강한 소비문화와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는 좋은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여 전통시장과 우호적인 관계를 이어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축산 농가에서 사용하는 사양관리 기기로부터 정확한 정보(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수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국가표준(KS)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축산 사양관리 기기 데이터 수집 기준’ 국가표준은 △1부-공통 사항 △2부-돼지 △3부-소 △4부-닭 등 총 4개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모든 축종에서 사용하는 사양관리 기기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통신방식, 유선 및 무선 연결 방법 등을 규정하고 있다. 또한, 2부에서 4부까지는 축종별로 사용되는 사양관리 기기로부터의 전송 정보(데이터) 항목, 측정 범위, 측정 단위, 허용오차 및 방수·방진 보호 등급 등을 표준화했다. 농촌진흥청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서 주관한 ‘스마트 팜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표준화 공개 토론회(포럼)’을 통해 관련 업계 및 기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국가표준을 보완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후 농업용 전자통신(ISO TC23/SC19) 분야의 전문위원회와 기술심의회를 거쳐 국가표준으로 제정했다. 국가표준 4개 가운데 1부(공통 사항)와 2부(돼지)는 이미 2022년 12월에 제정돼 올해부터 농림축산식품부 ‘ICT 기자재 국가표준 확산지원 사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11월 9일 11시 13분경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 산12-21(설악산 국립공원지역)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하여 진화중이라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5대(산림 1, 지자체 2, 소방 1, 국립공원 1), 산불진화장비 13대(산불지휘·진화차 6, 소방차 7, 기타 7), 산불진화대원 60명(특수진화대 9, 산불전문진화대 27, 공무원 4, 소방 20)을 긴급히 투입하여, 산불 진화에 집중하고 있다. 향후 산불진화가 종료되는 즉시 산림보호법 제42조에 따라 산불의 정확한 피해면적을 산림청 조사감식반을 통해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강원특별자치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진화 인력, 장비를 동원하여 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진화에 있어 안전사고 발생에 유의하며 신속히 진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8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2023년 농식품 정책콘서트’”를 가졌다고 밝혔다. ‘2023년 농식품 정책콘서트’는 올 한해의 농식품 혁신정책 성과를 발표하고, 참석자들이 직접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국민참여형 행사로 2018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이번 행사는 “정책의 생각을 바꾸다, 국민의 생활이 바뀌다”를 주제로 온(ON)국민소통을 통해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한 현장 국민평가단과 한국농수산대학교 학생, 정부혁신 어벤져스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천원의 아침밥, 우유바우처, 농산물 유통의 디지털 전환 등 농식품 혁신정책 75개 과제 중에서 전문가심사를 통해 선정된 6개의 혁신 우수과제에 대해 각 정책담당자의 발표가 있었다. 이후 모든 참석자들이 평가자가 되어 사례별 추진과정, 성과, 체감효과 등을 고려하여 직접 투표하였으며, 사전 전문가심사 점수와 합산하여 최종 순위를 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김정주 대변인은 “일 잘하고 신뢰받는 정부가 되기 위해서는 국민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공감하는 정책을 펴는 일이 중요하다”라며, “국민 생활의 안정과 농업인의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지난 3일 세종시 본원에서 ‘2023년 국민소통단 간담회’를 열고 우수 활동자를 시상했다고 밝혔다. 일반소비자와 대학생 70여 명으로 구성된 축평원 국민소통단은 지난 7월부터 4개월간 축산유통 정보를 알기 쉽게 국민에게 전달하고, 자체 제작 콘텐츠를 발행하는 등 축평원 정책 소통 과정에 참여했다. 특히, 국민 눈높이에 맞춰 양질의 숏츠 영상과 블로그 콘텐츠를 제작하며 기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역할을 하였으며, 온라인 의견조사를 통해 축평원 및 주요 사업에 대한 다양한 제안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개최된 이번 간담회에는 박병홍 원장이 참석하여 국민소통단과 의견을 나누고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현장에 참석한 국민소통단은 축평원 본원 내 연구실을 견학하며 DNA 동일성검사 및 벌꿀 등급판정 장비를 직접 보고 체험했다. 더불어, 우수한 활동을 펼친 국민소통단에게 최우수상을 포함한 상장 4점이 수여됐다. 또한, 정책 제안, 오프라인 활동 등 특정 분야에서 능력을 보인 인원에게 특별상이 전달되어 의미를 더했다. 이번 활동으로 최우수상을 받은 국민소통단 김채영 씨는 “축산유통 분야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
한훈 차관, 물가안정책임관으로 지정 ‘농식품 수급상황실’을 차관 직속으로 격상 28개 주요 농식품 수급 상황을 상시 점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농식품부 물가안정책임관인 한훈 차관 주재로 ‘농식품 수급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2일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각 부처 차관이 물가안정책임관이 되어 소관 품목의 물가 안정을 책임지고 현장 중심의 물가 대응체계를 가동하겠다는 발표에 대한 후속 조치로서, ‘농식품 수급상황실’을 차관 직속으로 격상하여 농식품 물가를 보다 엄중하게 관리하기로 한 것이다. 농식품부는 28개 주요 농식품 품목에 대하여 전담자를 지정하여 중점 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그동안 신선 농축산물 중심으로 품목별 담당자를 지정하여 관리해 왔으나 앞으로는 가공식품도 물가 체감도가 높은 빵, 우유, 스낵과자, 커피, 라면, 아이스크림, 설탕, 식용유, 밀가루 등 9개 품목을 중심으로 담당자(사무관급)를 지정하여 밀착 관리할 계획이다. 각 품목별 담당자는 소비자단체·업계와 긴밀한 소통 체계를 가동하여 물가 상황에 기민하게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앞으로 농식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지원장 송종원)은 3일 코로나19 이후 경기침체로 위축된 소비심리 활성화 위해 송정매일시장(전통시장) 상인회와 합동으로 축산물이력제 교육·홍보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축산물이력제 홍보활동 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이력정보 앱’을 직접 설치하고 축산물이력번호 조회 체험을 한 후 돌림판 게임을 통해서 온누리상품권으로 시장 내에서 구매한 소·돼지고기 경품과 축평원 이력홍보 물품 등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최근 축평원은 ‘축산물이력정보 앱’소비자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기능을 개선하였다. 기존에 농장경영자, 질병 접종결과, 도체중 등을 상세조회 화면으로 배치하였으며 소비자들이 가장 궁금해할 사항인 소의 품종, 성별, 등급, 도축일자 등을 첫 조회 화면에 배치하여 훨씬 더 활용성을 높일 수 있도록 개선했다. 소비자가 축산물 이력정보 앱을 직접 설치 및 조회을 통해 축산물 등급, 이력, 유통정보를 확인하고 안전하게 구입할 수 있는 것을 알렸다. 축산물이력제는 가축의 출생 등 사육과 축산물의 생산부터 판매에 이르기까지 정보를 기록, 관리하여 위생·안전의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고 문제가 발생할 경우 그 이력을 추적하여 신속하게 대처할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최고 수준의 농업기술을 보유하고, 지역농업·농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큰 2023년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이하 농업기술명인) 5인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선정된 농업기술명인은 △식량 부문: 이혁근 명인(66세, 경기 파주) △채소 부문: 김인남 명인(69세, 경북 상주) △과수 부문: 김연섭 명인(61세, 강원 정선) △화훼·특작 부문: 이동범 명인(74세, 서울특별시) △축산 부문: 양경열 명인(68세, 경기 양평)이다. 이혁근 명인(콩 재배 경력 22년)은 파주장단콩연구회와 (사)한국콩연구회 회장을 지내며 콩-맥류(밀·보리) 이모작 재배 기술 보급과 논콩 재배면적 확대에 기여해 ‘파주 콩’의 명성을 계승하고 있다. 특히 지역기업 및 유통기업과 협업해 ‘콩 초콜릿’, ‘파주 장단콩 두부’ 등 가공 상품을 출시해 국산콩 소비 확대와 콩 생산 농가 소득 증대에 이바지했다. 김인남 명인(오이 재배 경력 42년)은 상주지역 오이 농가를 한데 모아 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한 뒤 재배시설 고도화, 포장재 공동사용 등으로 생산 환경 개선과 경영비 절감을 이끌었다. 오이 재배를 희망하는 신규 농업인 대상 교육과 기술 자문 봉사를 실
권재한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7일 충남도청을 방문하여 충남지역 럼피스킨 백신접종, 발생지역 소독·방제 등 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럼피스킨 발생으로 가축을 살처분한 서산시 부석면 소재 젖소농장주와 만나 농가의 애로사항과 해소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충청남도 관계자는 도내 모든 농장에 백신접종을 완료하였고, 발생농장 인근의 농장들은 추가 발생 위험성이 높으므로 농장 내·외부 소독 등 꼼꼼한 차단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파리, 모기 등 매개 곤충에 의한 전파 차단을 위해 매개 곤충 방제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권실장은 전형식 충청남도 정무부지사를 만나 “럼피스킨 발생의 41%가 충남 관내에서 발생한 만큼 백신접종이 누락된 농가가 있는지 꼼꼼하게 확인하고, 발생 위험이 높은 서산, 당진 등의 지역에 대해서는 전문 방제업체 등을 활용하여 매개 곤충을 방제하는 등 특별한 경각심을 가지고 차단 방역을 철저히 하고 농장의 소독 사항도 함께 점검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축산농가와 대전세종충남 한우협동조합장 등은 권실장에게 살처분 보상금 100% 지원 및 신속한 보상금 지원, 사료 구매자금 대출 기간 연장 및 원유 생산 중단에 따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지원장 황도연)은 경기도 화성시 자원봉사센터, 사회공헌기업인협의회, 백년소공인협의회, 소공인기술혁신협의회, 읍면동 자원봉사지원단 100여 명과 함께 7일 '사랑가득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축평원 경기지원은 지역의 등급 판정받은 계란과 돼지고기를 후원하였으며, 직접 담근 김장김치와 함께 경기도 화성시 소재 26개 읍·면·동의 차상위계층 500여 가구에 전달하여 따뜻한 사랑과 온기를 나눴다. 황도연 지원장은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축산물과 사랑이 듬뿍 담긴 김장김치가 우리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영세 사육농가와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11월 중 사회적 책임 활동을 추가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대구경북지원(지원장 이선호)은 1일 대구광역시 달서구 두류동 소재 전통시장인 신내당시장을 방문해 축산물이력제 홍보교육 및 ESG 상생협력 구축을 통한 소비 활성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행사는 전통시장 상생협력 체계 구축을 통한 사회적 책임 강화와 소상공인들에게 이력제 이행사항을 교육하여 안전한 먹거리 유통을 위해 실시하였다. 주요 홍보내용으로 ▲축산물이력제 모바일 앱을 활용한 신고 및 이력정보 검색 ▲축산물가격정보 서비스 ▲축산물 영업자 준수사항 등이며 소비자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이력제 홍보 및 교육자료를 제공했다. 이선호 지원장은 “이번 홍보행사를 통해 제도 이행대상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할 것이며,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소비자 신뢰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계란을 출하하는 산란계 농장은 1일부터 계란 품질 정보 피드백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 이하 축평원)은 축산물원패스 누리집을 통해 등급·이력·유통 정보를 기반으로 한‘계란 품질정보 피드백’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계란 품질정보 피드백 서비스란, 선별포장업체에 계란을 출하하여 등급판정을 받은 실적이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다양한 품질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구체적으로는 △파각란 출현율 등 주요 등급판정 정보 △선별포장 실적 등 이력정보 △산지 및 소매단계 유통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해당 서비스에 접속하면 중량규격별 주요 등급판정 항목 분석을 통해 전국 수준과 본인 농장 성적을 비교 분석한 정보를 쉽게 볼 수 있으므로, 산란계군 교체 시기와 계란 출하 예측 등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축평원은 사용자 편의를 위해 축산물원패스 누리집뿐만 아니라 모바일 앱에서도 해당 서비스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박병홍 원장은“ 이번 피드백 서비스가 계란의 품질향상으로 이어지고, 유통 관련 정보제공을 통해 산란계 농가소득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앞으로 품질정보에 대한 추가 서비스 항목을 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10월 농축산물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8.0% 상승했지만, 전월 대비 0.5% 하락하였고, 농축산물 소비자가격은 10월 하순 이후 전반적으로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는 봄철 이상저온 및 여름철 호우·폭염·태풍 등 기상재해가 많아 8~9월 과일·시설채소를 중심으로 가격이 높았으며, 10월 들어 여름배추 출하 막바지 작황 부진, 평년보다 큰 일교차로 인한 시설채소 출하량 감소 및 쌀 재고 부족 등으로 인해 중순까지 농산물 가격 강세가 이어졌다. 그러나, 10월 하순부터 가을철 출하물량 증가 등으로 쌀, 배추, 무, 생강, 상추, 돼지고기 등 대다수 농축산물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농축산물 가격은 통상적으로 추석 이전까지 상승하다 추석 이후 하락세를 보이는데, 올해는 추석이 작년보다 늦고 추석 이후 이상 저온으로 채소류 등 생육이 부진하여 가격 하락세가 작년보다 더디게 나타남에 따라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기저효과를 보이며 전년 동월 대비 크게 상승하였다. 박수진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11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농식품부는 비축·계약물량 방출 등을 통해 김장재료 공급물량을 확대하고, 예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토끼고기 추출물이 비만과 당뇨 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과학적으로 확인했다고 1일 밝혔다. 토끼고기는 주요 단백질 공급원으로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에서는 친숙한 음식 재료 중 하나이다. 육질이 부드럽고 소화 흡수도 빨라 나이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또한, 고단백 저지방 음식으로 성인병 예방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현재 국내 농가에서 사육하는 토끼는 4만 6,000여 마리(1,890호)로 집계되고 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토끼고기 소비 촉진과 산업 활성화를 위해 한국특수가축협회와 협력해 토끼고기의 효능을 분석하는 연구를 수행했다. 그 결과, 토끼고기 추출물을 첨가해 배양한 지방세포에서 세포 내 중성지방 축적이 43~50% 감소해 지방 생성이 억제된 것을 확인했다. 또한, 토끼고기 추출물은 에이엠피(AMP)-활성 단백질 인산화효소(AMPK)를 활성화해 체내에 축적되는 백색지방을 갈색지방으로 전환 시키고 에너지 소비를 증가시킴으로써 항비만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토끼고기 추출물은 지방세포의 인슐린* 신호전달 경로를 활성화함으로써 지방세포 내 포도당 흡수 능력을 3배 이상 증가시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농식품 분야 우수 벤처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해 추진 중인 이달의 에이(A)-벤처스 제54호 기업으로 ㈜에이트테크(대표 박태형)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에이트테크’는 140만건 이상의 영상자료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AI) 학습을 수행한 정보를 활용해, 폐기물의 종류별·색상별·재활용 가능 여부 등을 자동 선별하는 로봇을 개발하여 국내 최초 상용화에 성공한 신생기업이다. 에이트테크에서 개발한 ‘에이트론(자동 선별 로봇)’은 1분당 최대 96개의 폐기물을 99.3% 정확도로 분류할 수 있어 사람이 분류하던 방식과 비교해 약 2배 이상의 효율성은 물론 무인 작업이 가능하여, 폐기물처리장 부족 등 영농 폐기물의 불법 소각 또는 투기가 빈번한 농촌 현장의 문제를 일부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에이트테크’는 영농 폐기물에서 재활용이 가능한 폐비닐, 농약 용기류, 비료 포대 등을 선별하기 위한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특히, 식·음료병으로 재활용할 수 없는 농약 용기를 폴리프로필렌(PP), 폴리에틸렌(PE), 폴리염화비닐(PVC) 등 세부 재질까지 구분하여 분류하는 방식을 개발 중이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