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지원장 황도연)은 7일 경기도 수원시 정자시장에서 ‘2023 고기 愛 빠진 사람들이 꿈꾸는 건강한 먹거리! 축산물 소비증진 ESG 캠페인’을 펼쳤다. 수원시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남부지역본부, 정자시장 상인회가 주최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 정자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 소비자교육중앙회 경기도지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정자시장 축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으며, 판매업소 대표 12명이 함께 참여했다. 축평원 경기지원은 ▲축산물이력번호 기록·관리방법 ▲축산물 등급 표시방법 ▲축산물가격정보제공 서비스 ▲식육판매업소 준수사항 등을 교육하였으며, 판매업소에 직접 방문하여 거래내역서와 식육판매표지판 작성 방법 등을 현장에서 교육하는 등 안전하고 건강한 축산물 판매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또한 공익신고제도, 청탁금지법 등 축평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청렴·윤리 경영에 대해 안내하고, 청렴 퀴즈 풀이를 실시했으며, 정자시장을 방문한 소비자에게 장바구니를 나누어 주는 등 ESG 사회적 책임 활동을 진행했다. 황도연 지원장은 “금일 실시한 정자시장 축산물 소비증진 ESG 캠페인은 7개 기관의 업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8월 말까지 실시한 산란계 농가의 계란에 대한 살충제 집중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정부는 2017년 계란 살충제 사건 이후 ‘식품안전개선 종합대책(’17년 부처 합동)’에 따라 매년 전체 산란계 농가의 계란에 대해 검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 계란 살충제 집중검사는 닭진드기가 많아지는 여름철(5월 말 ~ 8월 말)에 집중적으로 검사하는 것으로 올해는 전체 산란계 농장 1,303호 중 계란을 생산하고 있는 농가 1,117호(85.7%)에 대한 검사를 완료하였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통단계 계란 검사를 9월부터 11월까지 실시하며, 농식품부는 하반기 입식 등으로 계란을 추가 생산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12월까지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계란 검사와 함께 산란계 농가에 대한 진드기 방제 약품 안전사용기준 지도·홍보, 부적합 농가 전담자 지정·관리 등을 통해 계란 안전관리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농식품부 김종구 유통소비정책관은 안전한 계란 공급을 위해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관리를 지속 당부하면서, “앞으로도 농장, 장비 및 기구 등에 대한 청소·세척·소독을 철저히 하고, 방제용으로 허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5일 세종시 본원에서 안전 문화 정착과 의식 향상을 위한 ‘안전 핵심가치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박병홍 원장을 비롯한 본원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결의대회는 ‘안전! 점검은 1+, 실천은 1++’라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은 선서를 통해 안전 활동을 생활화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해당 슬로건은 자발적인 행동 변화를 목적으로 내부 직원 대상으로 진행된 ‘안전 슬로건 공모’ 우수작이라 주목할 만하다. 이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점검도 중요하지만, 실질적인 행동으로 실천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박병홍 원장은 “안전은 절대 양보할 수 없는 최우선의 가치”라고 강조하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경영을 실천하고, 직원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는 안심일터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축평원은 올해 초 국민과 직원의 안전을 기관 최우선 핵심가치로 재정립함에 따라 무재해사업장·안심일터 조성·임직원 참여·법규 준수를 안전보건 경영 목표로 삼은 바 있다. 또한, △업무 중 위험요인을 발굴하고 개선하는 리스크관리 △작업장 안전협의체 구성 및 합동점검 △전 직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하 중수본)는 최근 5단계 광역울타리(상주~영덕) 이남 지역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지속 검출(7건)됨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 행정안전부, 환경부가 참여하는 긴급 상황점검 회의를 6일 개최하고, 5-2광역울타리 이남 야생멧돼지 남하 차단 대책을 논의하였다고 밝혔다. 2019년 10월 강원도 접경지역에서 시작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은 지속적으로 남하하여, 지난 8월말부터는 5단계 광역울타리 방어선(상주~영덕)을 넘어 영덕군 울타리 이남 지역에서 5건이 확진되었고 9월 4일에는 청송군에서 처음으로 야생멧돼지 2마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양성이 확진되었다. 어제 중수본 회의에서는 5단계 광역울타리 이남에서 처음 발생한 청송군 지역에 대해 환경부는 열화상드론과 연계한 포획단(엽사)이 야생멧돼지를 집중 포획하고, 수색반 30명과 탐지견 6마리를 투입하여 야생멧돼지 폐사체를 집중 수색ㆍ제거하여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오염원을 신속히 제거하기로 하였다. 또한 농식품부와 환경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예상경로 멧돼지 집중포획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지원장 윤갑석)과 삼육대학교(대외국제처장 심지연)는 6일 삼육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축산·식품 분야 미래 인재 양성과 취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동물자원과학과 재학생 및 식품학과 취업준비생들의 현장 실무체험을 통한 취업지원과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역할을 실천하고자 지속적인 교류를 위해 마련했다. 구체적인 협약 내용에는 △맞춤형 취업 컨설팅을 위한 정기적 채용 설명회 개최 △오프라인 현장 실무 체험 제공 △학생들의 취업 지원을 위한 모의 면접 등이 포함된다. 삼육대학교(대외국제처장 심지연)는 “이번 협약을 초석으로 삼아 축산·식품 분야를 넘어 통계, 행정, 전산 직무 영역까지 학생들에게 좋은 경험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갑석 축평원 서울지원장은 “축산·식품 분야 미래인재들에게 현장 실무 체험을 제공하여 사회적 역할을 다하고자 양 기관이 뜻을 합치게 되어 기쁘고 상호 발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축평원 서울지원과 삼육대학교는 지속적으로 축산물품질평가사업, 축산물이력관리, 축산 유통정보의 활용 등 다양한 방면으로 청년 취업지원을 위한 현장실무 체험기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지원장 승종원)은 지난 30일 가금산물 가격조사 사업의 참여 확대를 위해 광주전남지역 가금산물 가격조사 참여업체를 대상으로 교육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가금산물 가격조사 사업은 가금산물 가격정보의 조사 및 발표를 목적으로 하며, 가금산물 거래가격의 공정성을 제고하고 합리적인 가격기준을 설정하는 등 각종 지표, 통계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축평원은 가금산물 가격조사 시스템을 활용한 육계, 오리, 계란, 병아리, 노계의 산지 및 도매가격을 조사하여 매일 축산유통정보 홈페이지에 공표하고 가금산물 거래가격의 카카오톡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가금산물의 공정하고 투명한 유통시스템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가금산물 가격조사의 내실을 다지기 위한 가격조사 참여업체 교육 실시를 통해 전산신고율 향상을 도모하고 참여업체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좋은 자리가 되었다. 승종원 지원장은 “정부와 산업의 수급, 관측, 가격산정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가금산물 가격조사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축평원이 통계자료 대표기관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고 전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수입 쇠고기와 돼지고기에 대해 9월 4일부터 9월 15일까지 2주간 이력관리제도 준수 여부를 특별단속한다. 특별단속반은 35명으로 편성되며, 전국의 수입 쇠고기·돼지고기를 취급하는 축산물위생영업장 및 조리·판매하는 식품위생·통신판매영업장 등을 대상으로 단속을 실시한다. 올해는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위반율이 높았던 3개 업종*을 중점 점검한다. 특히 수입축산물의 매입 신고 후 장기간 매출 신고가 없어 미신고가 의심되는 식육포장처리업체에 대한 점검을 강화한다. 이번 특별단속에서는 수입 쇠고기·돼지고기 취급 업소의 거래신고 및 매입·매출내역 등의 기록·관리, 이력번호 표시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위반사항을 적발할 경우에는 ‘가축 및 축산물 이력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최대 500만원의 벌금 또는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영업자별 준수사항 및 벌금·과태료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수입축산물이력관리시스템 누리집 또는 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명헌 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입축산물을 취급하는 영업자를 대상으로 이력번호 표시·게시 여부
축산물품질평가원 전북지원(지원장 박민희)은 1일부터 3일간 전북도청 서편광장에서 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와 대한한돈협회 전북도협의회가 주관하고 전북도청이 후원하는 ‘2023년 축산물 소비 촉진 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축산물 산지 가격 하락에 따른 가격 안정화를 유도하고, 사룟값 상승 등 사육 비용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 농가를 돕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도내 생산 축산물(한우, 한돈, 가공품)의 우수한 맛과 질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축산물품질평가원(이하 축평원) 전북지원을 비롯한 생산자협회, 생산자단체 등 15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축평원 전북지원은 소비자들에게 기관 사업에 대한 홍보 및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해 인스타그램 팔로우 및 해시태그 이벤트를 비롯해 저탄소 축산물 인식도 설문조사 등 다양한 홍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축평원 전북지원은 축산물이력제를 중심으로 등급판정, 유통조사사업,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 등 기관 중점 사업 홍보를 위한 부스를 운영했다. 아울러, 부패공익신고제도 비실명 대리신고 방법, 부패·공익신고자 보호제도도 함께 홍보하고 안내하기도 했다. 박민희 지원장은 “이번 축산물 소비 촉진 행사가 사육
축산물품질평가원 대구경북지원(지원장 이선호)은 ‘2023년도 경상북도 한우경진대회’의 한우 고급육 품평회에 출품된 거세우 33두를 심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고급육 품평회는 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와 농협경제지주 경북지역본부가 주관하여 우량 한우 사육 기반 확대를 위한 우수혈통 발굴 및 고급육 생산을 통한 차별화로 한우 경쟁력 확보 및 한우산업의 중요성과 한우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홍보하는 경진대회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대회에는 17개 시·군 18개 농가에서 한우 거세 33두가 출품하였고, 심사 결과 육질 등급은 1++등급 25두(76%), 1+등급 6두(18%), 1등급 2두(6%)이며, 육량 등급은 A등급 16두(48%), B등급 15두(45%), C등급 2두(6%)로 나타났다. 이번 대회 참가 출품우는 전년 대비 등지방두께 0.27㎜ 감소, 등심단면적 0.88㎠ 증가, 육량지수 0.18 증가와 함께 특히 근내지방도 0.85의 증가와 사육개월령 0.12개월 단축이라는 주목할 만한 결과를 보였다. 심사결과 최우수상은 고령군의 이춘언 농가가 수상했고, 우수상은 경산시 김영관 농가, 장려상은 김천시 정맹열 농가가 수상하였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개체는 등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일, 스타필드 고양에서 열린 반려동물 문화축제 ‘놀멍 뭐하니’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정황근 장관은 최근 발표한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대책’과 관련된 반려동물 관련 기술(‘펫테크’), 반려동물 먹거리(‘펫푸드’), 반려동물 건강관리(‘펫헬스케어’), 반려동물 관련 서비스(‘펫서비스’) 제품을 시민들과 함께 관람했다. 그 외에도 강화된 반려동물 보호자 돌봄 의무 등 개정 ‘동물보호법’ 내용을 알리는 정책체험과 반려견 행동지도, 장애물 달리기, 반려동물 돌봄 에티켓(‘펫티켓’) 오엑스(O/X) 퀴즈 등에 참여했다. 정황근 장관은 “이번 행사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가족인 반려동물과 함께 미리 명절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자리를 준비해 보았다.”라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정부에서는 반려인 증가와 동물복지 개선에 대한 큰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사람·반려동물 모두 행복한 원-웰페어(One-Welfare) 실현을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일, 서울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소비자단체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 박수진 식량정책실장 주재로 열린 이번 협의회에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남인숙 회장을 비롯한 12개 소비자단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는 소비자단체와 농식품 현안을 공유하고, 소비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특히 추석 성수품 수급 동향 및 대책, 저탄소 축산물 인증 시범사업 추진현황 등을 설명하고 소비자단체의 의견을 청취했다. 박수진 실장은 “추석 성수기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역대 최대 수준으로 성수품 공급을 확대하고, 할인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추석 기간 한우 등 가격이 하락한 품목 중심으로 합리적 소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소비자단체의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환경친화적 축산업으로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하면서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소비자단체의 관심과 홍보를 당부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데이터 기반 돼지 생산성 향상 분석모델 서비스’ 본격 개시를 위해 8월 30일 축평원 본원에서 양돈업계 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했다. 축평원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농장 사양환경을 개선하고 컨설팅에 활용할 수 있는 분석 정보 제공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서비스가 시행되면 농장의 출하 성적과 이력 신고정보를 분석한 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실시간 출하 성적 분석정보 △농장성적 유형별 분석정보 △모돈과 비육돈의 데이터 연계를 통한 모돈 성적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료업체 등 각 분야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농장경영프로그램과의 데이터 연계 △마이데이터 제공 형식의 그룹별 관리 방안 △농장 경영자 활용·확대를 위한 홍보영상 제작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축평원은 농장 경영자를 대상으로 지속 홍보하고 업계와 의견을 공유한 뒤, 10월부터 ‘축산물원패스’를 통해 국내 양돈농가 전체를 대상으로 본격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박병홍 원장은 “체계적인 농장경영과 생산성 및 품질 향상을 위해 양돈 빅데이터 분석 활용이 필요하다.”라며, “각 분야 관계자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공유하여 양돈산업의 각
박수진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8월 31일 오후,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에 위치한 고랭지 배추 밭과 대관령원예농협 채소사업소(정부지정 배추 출하조절시설)를 방문하였다. 이번 방문은 추석 성수기를 앞두고 고랭지 배추·무 생육상황 및 공급 여건을 점검하고, 산지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배추 도매가격은 8월 상순 작황부진 등으로 일시적으로 전년대비 높았으나, 정부 비축물량 방출(일평균 200~300톤)과 산지 작황회복에 따른 출하량 증가 등으로 8월 하순 일평균 도매가격은 전년비 21.1% 낮고, 평년비 9.4% 낮은 13,014원/10kg 수준이다. 9월 여름배추 출하면적도 평년비 8.6% 증가한 상황이고, 현재까지 작황은 양호하여 추석 성수기 물량 공급은 충분할 전망이다. 다만, 가을 태풍 등 기상재해에 따른 생산량 감소와 가격상승은 여전히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박수진 실장은 긴급하게 여름배추 생산 현장을 찾아 “태풍으로 인한 작물 유실 방지와 정부 출하조절시설의 수급조절용 물량확보에 만전을 기해달라”라고 하였고, “9월 상순에 낮은 가격이 지속되면 9월 하순 및 10월 수급조절용으로 여름배추 추가 수매를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추석 성수기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14개 성수품의 공급을 역대 최고 수준으로 확대하고, 농축산물 할인지원을 강화하는 등의 내용으로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지난 7월 집중호우와 8월 폭염 및 태풍 등 영향으로 상추 등 일부 채소류 가격이 높았으나, 8월 중순 이후 기상여건이 호전되면서 농축산물 가격은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추석 성수기 농산물 수급상황은 전년보다 대체로 안정적일 전망이나, 봄철 저온·서리 피해가 발생한 사과·배는 상품(上品)을 중심으로 가격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축산물의 경우 도축마릿수 및 사육마릿수가 증가한 소·돼지·계란의 수급은 안정적이며, 생산 감소로 가격이 높은 닭고기도 공급 여건이 점차 회복될 전망이다. 그럼에도 농식품부는 추석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① 역대 최대 규모(149천 톤, 평시 대비 1.6배) 성수품 공급, ② 농축산물 할인지원 확대 및 이용 편의성 제고, ③ 알뜰 소비 정보 제공 및 생산자-소비자 보호 강화 등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훈 농식품부 차관은 “연중 농축산물 수요가 가장 많은 추석 명절을 맞아 국민들의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개최한 ‘2023년도 대학생 축산유통 경진대회’가 29일 세종시 본원에서 막을 내렸다. 지난 8월 3일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된 이번 대회는 축산유통 분야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운영됐으며, 참여한 대학생들은 직무역량과 기획 능력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올해는 축산물 품질평가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평가받는 ‘품질평가’ 부문과 축산물 유통 관련 제안 내용을 평가받는 ‘축산유통기획’ 부문으로 나뉘어 운영됐다. 품질평가 부문 시험은 축산물 유통·이력·평가사업에 대한 이론과 가상현실(VR) 평가장에서 소·돼지·닭·계란 품질평가를 진행하는 실기로 진행됐으며, 30개 팀이 학습한 내용을 토대로 개인 역량을 발휘했다. 축산유통기획 부문은 서면 및 발표평가로 진행됐는데, 발표평가에는 총 12개 팀이 참여하여 △축산물 온라인경매 활성화 방안 △한우 제품화를 통한 베트남 수출 진출 △곤충을 이용한 순환식 축산 등 공모 주제를 토대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최종심의 결과, 품질평가 부문은 한경대학교 ‘소크라돼스’팀이, 축산유통기획 부문은 경북대학교 ‘여기 이력 디어라차’팀이 영예의 대상을 거머쥐었다. 이 외에도 최우수상에 한경대학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