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를 고장 없이 오랫동안 사용하려면 겨울철 관리와 보관에 신경 써야 한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오랜 시간 농기계를 사용하지 않는 겨울철에 농기계 보관과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농기계는 건조한 실내에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실내 보관이 어려울 땐 햇빛, 비, 눈 등을 피할 수 있도록 덮개를 씌워 평지에 보관한다. 보관 전 외관을 깨끗이 닦고 녹슬거나 부식되기 쉬운 부위는 오일, 그리스 등을 바른다. 나사(볼트, 너트)가 잠겼는지를 확인하고 클러치, 레버, 벨트는 풀어 보관한다. 라디에이터 냉각수는 얼지 않도록 부동액을 섞어 적정량을 채워 넣는다. 냉각수를 빼서 보관하려면 배수 마개를 열어 놓은 채 라디에이터 뚜껑에 ‘냉각수 없음’이라고 적어 붙여놓는다. 경유를 이용하는 농기계는 연료통에 습기가 차거나 녹이 스는 것을 막기 위해 연료를 가득 채운다. 휘발유 사용 농기계는 가스가 발생할 수 있어 연료통을 완전히 비워 보관한다. 배터리는 분리하거나 누전되지 않도록 마이너스(-) 단자를 떼어 보관한다. 케이블 연결 부위는 부식하지 않도록 끝에 그리스를 바른다. 트랙터, 이앙기, 콤바인 등 기종마다 보관할 때 유의 사항이 다르므로 보관 방법을
닭고기 가정내 배달 소비 2020년 3.29kg→3.10kg 소폭 감소 ‘가정 내 가정 간편식 소비량’ 1.91kg→2.19kg 소폭 증가 닭고기 온라인 구매 증가세 뚜렷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닭·오리 고기 소비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국에 거주하는 일반 성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가금육 소비 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우리나라 1인당 가금육 연간 추정 소비량’은 닭고기 16.5kg, 오리고기 3.65kg으로 2020년 조사보다 모두 증가했다. 닭고기의 ‘가정 내 배달 소비량’은 2020년 3.29kg에서 3.10kg으로 소폭 감소했다. 반면, ‘가정 내 가정 간편식 소비량’은 2020년 1.91kg에서 2.19kg으로 소폭 증가했다. 가정 간편식이 다양하게 출시된 제품군, 맛과 조리 편리성 만족 등으로 배달과 외식 수요 소비량을 대체한 것으로 풀이된다. 닭고기를 주 1회 이상 ‘가정 내 소비하는 가구’는 61%로 2020년 대비 8.2%포인트 감소한 반면, ‘가정 외에서(외식·배달) 소비하는 일반 성인’은 2020년 대비 10.9%포인트 높은 57.4%로 조사됐다. 이로써 코로나19가 끝난 이후 가정 이외 바깥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울산경남지원(지원장 이승곤)은 경매단계에 이어 11월부터 김해축협 하나로마트에 유통되는 소 개체 전수에 대한 등심 영상 정보를 제공하면서 한우 소비 활성화의 새로운 장르를 열었다. 소 등심영상촬영장비(KBM3)를 활용하여 6월부터 한우 농가 및 통합부경축산물공판장 전광판 게시로 유통단계의 경매 활성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29일 축평원 부산울산경남지원과 김해축협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판매단계 영상정보 제공서비스를 실시했다. 제공 내용은 김해축협 하나로마트에 유통되는 소에 대한 등심 영상, 등심크기, 근내지방도, 육색, 성숙도와 같은 등급판정 결과 및 사육지, 월령 등 이력정보이다. 이러한 시도는 축산물 소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여 영양과 맛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정확한 구매지표로 제공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이승곤 지원장은 “축산농가의 수익 증대와 축산물 유통 활성화, 축산물 소비문화 다각화를 위해 필요한 등심 영상 정보가 판매단계까지 확대되어 축산물의 생산·유통·소비까지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축산물 유통 활성화에 축평원이 선도적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지난 30일, 경기 안성시소재 안성팜랜드에서 ‘2023년 전국 사료작물 품질경연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16회를 맞이하는 전국 사료작물 품질경연대회는 우수 경영체 및 조사료를 홍보하여 국내산 고품질 조사료 생산을 독려하고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올해는 신규로 도입된 전략작물직불제를 통해 논 하계조사료 재배면적 7,413ha를 확보한 데 힘입어 동계 사료작물과 함께 하계 사료작물도 출품됐으며, 1차 성분평가, 2차 외관평가를 통해 하계 사료작물 5점, 동계 사료작물 4점 등 총 9점이 선정됐다. 올해 최우수상은 전북 부안군의 백산미래축산영농조합법인(대표 유화연)이 수상하였으며, 우수상에는 전남 영광의 늘푸른영농조합법인(대표 박종화), 장려상은 전남 장흥의 한일영농조합법인(대표 백계현)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백산미래축산영농조합법인이 출품한 옥수수 사일리지는 유기산과 조단백질 함량이 많고, 냄새, 색깔, 촉감이 모두 우수하여 높은 점수를 받아 총점 97.1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들을 포함한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총 600만 원의 상금, 평가기관 공동명의로 발급한 품질인증서(동판)가 수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1일 오전, 국회 헌정기념관 인근 생생텃밭에서 개최된 김장 나눔 행사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김진표 국회의장, 텃밭동호회 회장 우상호 의원, 공동 간사 엄태영, 신정훈 의원을 포함한 여·야 국회의원, 도시농업단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일 년간의 텃밭 활동을 마무리하고, 직접 담근 김치를 노인 복지회관 및 장애인 생활센터 등에 전달했다. 국회 생생텃밭은 도시농업의 가치를 확산시키고자 지난 2015년 국회에 약 400㎡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매년 여·야 국회의원 60여 명이 동아리 회원으로 참여하여 직접 텃밭을 가꾸고, 텃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활용하여 만든 김치를 어려운 이웃에 기부하는 등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한훈 차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국회 생생텃밭에서의 김장 나눔행사는 농업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따뜻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그 의미가 큰 만큼 오늘 행사를 계기로 나눔과 후원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꿀 등급제 표시 덕분에 천연 꿀이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으니 안심하고 살 수 있겠어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지난 30일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소비자를 대상으로 ‘꿀 등급제 홍보 및 천연꿀 소비 촉진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꿀 등급제는 과학적인 품질분석과 검사로 국내산 천연꿀의 품질을 평가하는 제도다. 제도가 시행되면 소비자는 안심하고 품질 좋은 꿀을 구입할 수 있고, 나아가 양봉농가의 소득 증대와 국내산 천연 꿀의 품질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홍보 행사는 올해 12월 중 본 사업 시행 예정인 꿀 등급제와 국내산 천연꿀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을 유도하고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행사장에서는 등급판정을 받은 국내산 천연 꿀이 전시 및 할인 판매됐다. 행사장을 찾은 소비자들은 등급 판정받은 꿀을 시식하며 꿀 등급제를 개념을 알고 제도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보냈다. 또한, 농식품부와 축평원은 등급판정 받은 꿀 제품의 QR코드를 스캔해 이력을 조회하는 이벤트를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실제로, 등급판정 받은 천연 꿀 제품에는 등급 표시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어 소비자가 손쉽게 정
럼피스킨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는 전국 백신접종 후, 최근 10일간 비발생 등 럼피스킨 방역 상황이 안정세를 유지함에 따라 지난 29일 학계 등 관계전문가 협의회를 거쳐 12월 1일부터 가축시장 운영 및 축산종사자 모임을 단계적으로 허용한다고 밝혔다. 가축시장(방역대 소재 시장은 제외) 운영 및 축산종사자 모임 재개 시기는 12월 1일부터 도내(인접 광역시 포함)로 한정하고, 12월 8일부터는 전국으로 확대한다. 이는 기온 저하로 인한 매개곤충 활동 감소, 전국 백신접종 후 3주 경과에 따른 면역 형성, 장기간의 모임 금지 및 가축시장 폐쇄로 인한 축산업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한 것이다. 축산종사자는 농장 기본 방역수칙과 현장 방역수칙을 모두 준수해야 한다. 가축시장에서는 ①출입하는 사람·차량은 방문 전후로 거점소독시설에서 소독, ②운영시간은 오전에만 개장, ③입구에 수의사를 배치하여 소 임상검사 실시 및 ④운영 종료 후 관리자는 가축시장 전체 세척·소독을 실시해야 한다. 또한 축산종사자 모임을 위해 ①모임 전후로 거점소독시설에서 차량·사람 소독, ②모임 장소에 손 소독 및 발판 소독조 비치, ③모임 종료 후 주최자(단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국산 쌀보리 품종인 ‘베타원’ 식이섬유 추출물이 배변 시간 단축과 대장염 완화 등 장 질환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베타원’은 2015년에 개발된 국내 최초 베타글루칸 고함유 보리 품종이다. 원활한 배변 활동에 도움을 주는 식이섬유가 일반보리보다 약 1.5배 많은 22.2% 함유돼 있다. 연구진이 염증을 일으킨 동물 대식세포(RAW 264.7 cell)에 ‘베타원’ 식이섬유 추출물을 처리했을 때, 염증을 일으키는 주요 인자(산화질소) 생성을 13% 억제해 항염증 효과를 보였다. 독성시험 결과, 처리 농도(0.1~200μg/mL)에서 세포독성은 없었다. 아울러 급성 궤양성 대장염을 유도한 동물 모형(모델)을 이용해 ‘베타원’ 식이섬유 추출물을 12일간 급여한 다음 대장의 운동기능을 평가하고 대장 통과 시간과 대장 길이, 체중 감소 정도 등을 검사했다. 그 결과, ‘베타원’ 처리 군에서 음식물이 대장을 통과하는 시간은 223분으로 대조군(268분)보다 짧게 나타났다. 대장 길이는 7.3~7.8cm로 대조군 6.9cm(정상군 8.5cm)보다 길었으며, 체중은 ‘96.3~96.8g’을 유지해 대조군(88.4g 유지)보
농림축산식품부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은 30일 오후 1시 30분, 국내 대표 제과기업 오리온 본사를 방문해 현장간담회를 갖고, 과자 원료 구매 여건 등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물가안정에 대한 기업의 협조를 요청했다. 현장간담회에서 오리온 관계자는 자사 과자 원료로 쓰이는 조제땅콩 수입가격이 땅콩 주 생산국인 중국의 작황 악화 등의 영향으로 상승하면서 원가부담이 높아지고 있다며, ‘24년 조제땅콩에 대한 할당관세 적용을 정부에 요청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2024년 가격인상 계획은 없다”며 “과거 제품의 양을 꾸준히 늘려온 것처럼, 기술 혁신과 원가절감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재한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국산 땅콩과 수입 조제땅콩 시장이 생식과 가공용으로 각각 분리되어 있는 점, 물가안정을 위해 기업의 부담을 완화할 필요성이 높은 점 등을 감안하여 조제땅콩에 대한 할당관세 적용을 관계부처와 적극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권재한 실장은 “할당관세가 소비자가격 안정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업계가 더욱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또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가공식품 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농산물 유통 디지털 대전환을 선도할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이하 온라인도매시장)의 공식 출범식을 지난 30일 양재 에이티(aT)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홍문표 의원, 정부 관계자, 농업인 단체, 유통업계 관계자, 학계·전문가 등 각계각층의 인사 200여 명이 참석하여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정황근 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세계 최초로 운영하는 온라인도매시장은 그 누구도 가보지 않은 전인미답의 길”이라면서, “온라인상 또 하나의 가락시장을 만든다는 목표로 2027년까지 3조 7천억 원 규모로 온라인도매시장을 키우고, 이를 통해 도매 단계 유통비용을 7천억 원 절감하고 그 혜택은 생산자와 소비자에게 돌아가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도매시장은 일정 요건을 갖춘 다양한 판매자와 구매자가 시·공간 제약 없이 24시간 자유로운 거래가 가능한 전국 단위 시장으로,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로 중점 추진한 과제이다. 올해 2월 민·관 합동 개설작업반을 구성하여 본격적인 출범 준비에 나선 지 10개월 만에 공식 개장한다. 역사적인 온라인도매시장 1호 거래 품목은 양파이다. 판매자는 전남서남부채소농협(조합장 배정섭), 구매자는 더본코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축산분야 8개 학회와 함께 28일,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연구 협력 강화를 위한 학회장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회장 협의회는 최근 몇 년간 코로나, 가축 질병 발생 등으로 대면 소통 기회가 적었던 학계와 연구계의 협력관계를 다지고 상생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그동안 학계와 연구계는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축산·동물자원의 과학적 이론을 확립하고 기술을 발전시켜 널리 보급하는 데 앞장서 왔다. 또한 산업계, 양축농가 간 협력을 도모함으로써 우리나라 축산업의 맥을 이끌어 왔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최근 사료비 상승, 축산환경 악화로 인한 가치 변화, 탄소중립 실현 등 환경친화적 축산업으로의 전환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연구·개발(R&D)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축산업이 직면한 다양한 난제를 해결하고 우리나라의 핵심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으려면, 연구·개발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특히 축산 연구·개발 사업과 예산 확보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아울러 앞으로 축산 관련 학회와 농촌진흥청 간 협의회를 정례화하고, 공동 연구 사업 및 연구과제 기획 또는 수행에 더욱 협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농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29일 서울 에이티(aT)센터에서 ‘제11회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하고, 우수 경영체 10개소에 대해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3점, 장려상 4점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번 경진대회에 앞서 전문 심사위원단을 구성하고, 전국 2,400여 개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를 대상으로 △지역 농업과의 연계성 및 지역사회 공헌, △특허 및 신기술 개발 등 창의성, △혁신 및 사업 경쟁력 등 엄격한 심사기준에 따른 서면·현장·발표심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올해 경진대회에서는 △대상 ‘농업회사법인 (주)제이엘’, △최우수상 ㈜항아골, 곡성멜론(주), △우수상 제주샘 영농조합법인, 흑돈 영농조합법인, ㈜강동오케익, △장려상 해남고구마식품(주), 성호, 유한회사 케어팜, 영농조합법인 산골농장이 선정됐다. 농식품부는 우수사례로 선정된 10개 기업을 6차산업 누리집, 유튜브 등 온라인 매체를 통해 널리 홍보하고, 관련 사업 추진 시 우선 혜택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정욱 농식품부 농촌경제과장은 “농촌융복합산업은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업인의 소득을 향상시키는데
축산물품질평가원 대전충남지원(지원장 최치환)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 24일 대전시 서구 한민시장을 찾아 상생협력을 위한 간담회 개최 및 성장지원을 위한 기부물품(전자저울 라벨지, 포장랩 등)을 전달했다. 이날 축평원 대전충남지원은 한민시장 축산관련 상인회원과 간담회 및 현장 인터뷰 등을 통해 제도 이행에 대한 불편사항을 발굴하고, 지역경제 발전 및 상호간 업무 공유 등 ESG 상생 노력을 통한 기관의 사회적 책임 강화를 약속했다. 또한 소비자 안심먹거리 제공과 전통시장 축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해 축산물판매장을 방문, 축산물 이력표시 관리, 가격표시 준수 등 축산물 제도 이행 교육을 통한 전통시장 고객서비스 개선 활동도 펼쳤다. 최치환 지원장은 “코로나 이후 경기침체와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은 대전시민들과 전통시장 상인분들의 어려움을 완화하고 건전한 소비문화 정착을 위하여 이번 간담회와 기부활동을 진행하게 됐다” 면서 “1지원-1전통시장 협력체계 구축과 축산전문기관 특성을 살린 다양한 지원으로 사회적 책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식량원조 물량 확대와 수확기 산지쌀값 안정 필요성 등을 감안하여 내년 식량원조 물량 10만 톤 중 올해 대비 증가한 물량인 5만 톤을 민간재고 물량을 매입하여 원조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5월 G7 정상회의에서 대통령은 유엔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한 식량원조 규모를 내년부터 10만 톤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발표하였다. 농식품부는 내년에 증가된 물량 5만 톤을 민간재고 물량을 활용하면 국격 제고와 함께 쌀값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쌀 수급과 관련하여 농식품부는 ’23년산 쌀의 수급은 비교적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되나, 농협의 매입물량 증가에 따른 일시적 재고부담과 현장의 불안감 확산이 산지쌀값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전년에 비해 매입량이 많고 쌀값이 많이 하락한 지역의 농협 재고물량을 내년 식량원조용으로 활용하여 수확기 산지쌀값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산지쌀값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필요시 추가적인 쌀값 안정대책도 추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올해 말까지 식량원조용 물량을 배정하여 재고부담을 낮출 계획이며 내년 4월에 배정물량 범위 내에서 매입을 실시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농식품 분야 우수 벤처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해 추진 중인 이달의 에이(A)-벤처스 제55호 기업으로 주식회사 에이치엔노바텍(대표 김양희)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에이치엔노바텍’은 기존 콩 분자 추출이나 세포배양 방식이 아닌 눈개승마, 버섯 등 식물에서 추출한 아미노산 혼합조성물을 활용하여 대체육 향미 소재 등을 제조· 개발하는 식품기술(푸드테크) 전문 새싹기업이다. ‘에이치엔노바텍’이 개발한 대체육 향미 소재(ACOM-G)는 아미노산 조성물의 종류 및 함량에 따라 다양한 고기 맛을 결정할 수 있다. 소고기를 비롯해 닭고기, 돼지고기, 양고기 등의 맛을 낼 수 있으며 화학첨가제 없이 육류의 깊은 감칠맛과 향, 육류 발색도 조절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체육 소재 햄버거 패티와 크로켓, 식물성 우유 등에 대한 상품화에 성공하였다. 현재 대형 온라인 유통사와 자체 온라인 판매점 등을 통해 판매 중이며 국내외 대형유통사와의 유통계약 체결도 완료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에이치엔노바텍’은 이러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23년도에는 23억원(시리즈-에이(A))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