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소비자 부담 경감을 위해 19일까지 실시한 배추, 무, 양배추, 당근에 대한 할인지원을 1주 연장하고, 26일까지 시금치, 봄동, 열무, 얼갈이에 대해서도 최대 40% 할인지원을 실시한다. 농식품부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이상기온 및 대설·한파 등의 영향으로 인해 생산량이 감소한 배추·무 등 주요 월동채소 가격이 높게 유지됨에 따라 설 이후인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12일까지는 배추, 무에 대해, 2월 13일부터 19일까지는 배추, 무, 양배추, 당근 4개 품목에 대해 할인지원을 실시했다. 특히 배추, 무는 향후에도 가격이 높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농식품부는 2월 20일부터 26일까지 기존의 4개 품목에 더해 배추·무 소비를 대체할 수 있는 봄동, 열무, 얼갈이와 최근 소비자가격이 높은 시금치에 대해서도 할인지원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소비자는 2월 20일부터 2월 26일까지 1주일간 대형마트, 중소형마트, 로컬푸드직매장, 하나로마트, 온라인몰(전통시장 온라인몰 포함) 등에서 배추 등 8개 품목 구매 시 정부할인 20%와 유통업체 자체할인 최대 20%를 포함하여 최대 40%까지 할인받을 수 있으며, 농식품부는 소비자가격 추이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올해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World Food Programme)을 통해 아프리카, 아시아, 중동, 중남미 등 17개국의 난민, 강제 이주민, 영양결핍 아동 등 총 818만 명 대상으로 15만 톤의 쌀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후변화와 분쟁 등으로 심각해진 국제 식량 위기가 완화될 수 있도록 기여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2009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개발원조위원회(DAC, Development Assistance Committee) 가입을 계기로 국제사회 최초로 수원국에서 공여국으로 전환하였으며, 2018년부터 식량원조협약(FAC, Food Assistance Convention) 가입과 함께 매년 5만 톤 규모의 쌀을 지원해 왔다. 2024년에는 식량원조 규모를 10만 톤으로 확대하여 아프리카와 중동 등 11개국의 767만 명에게 식량을 지원했다. 올해는 지원 규모를 15만 톤으로 확대하여 총 818만 명에게 쌀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부는 세계기아지수(Global Hunger Index), 우리 쌀에 대한 수용성 등을 감안하여 지원 대상국으로 아프리카 9개국(케냐, 우간다, 에티오피아, 모잠비크, 마다가스카르, 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대학생에게 양질의 아침밥을 제공하고 청년층의 쌀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천원의 아침밥’ 참여대학 200개교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천원의 아침밥’은 농식품부가 학생 1인당 2,000원, 지자체와 학교가 나머지를 부담하여 학생이 1,000원에 아침밥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는 농식품부와 수도권 79개교(서울시립대, 경희대 등), 충청권 34개교(한국과학기술원, 충북대 등)를 포함한 전국 200개 대학이 함께 한다. 올해는 겨울방학(1~2월)에도 따뜻한 아침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을 조기추진*했으며, 서울대, 충남대를 포함한 10개교가 1월부터 학생들에게 아침밥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농식품부는 정부 지원단가 인상(1인당 1,000원→2,000), 옴부즈맨 도입 및 우수식단 홍보 등을 통해 식단 품질이 제고될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그 결과, 사업 참여에 대한 대학교 관심이 높아졌고, 학생들의 인식이 개선되는 등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농식품부 최명철 식량정책관은 “올해는 예년과 달리 사업을 조기 추진하여 방학기간에도 학생들이 ‘천원의 아침밥’ 혜택을 받을 수 있다.”라고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촌지역에서 재능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온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제10회 대한민국 농촌재능나눔 대상’ 수상자를 모집한다. 포상 규모는 정부포상(대통령, 국무총리), 농정포상(농식품부 장관), 국회포상(농해수위 국회의원), 공사포상(한국농어촌공사 사장) 등 총 19점이다. 정부포상인 대통령·국무총리는 농촌재능나눔 분야에서 5년 이상, 농정·국회포상은 3년 이상, 공사포상은 2년 이상의 공적을 쌓은 단체 또는 개인이 신청할 수 있다. 응모 분야는 △지역공동체 및 경제 활성화, △주민 건강·복지 증진, △생활환경 및 마을 개선, △주민 교육 및 문화 증진 등 4개 부문이며, 지원을 희망하는 개인과 단체는 2월 14일부터 3월 14일까지 스마일재능뱅크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단, 개인과 단체의 중복신청은 불가능하다. 수상자는 심사위원회의 서류 심사, 현장 실사, 후보자 검증을 거쳐 최종 선정되며, 시상식은 오는 12월 개최될 예정이다. 김영배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자원개발원장은 “재능나눔활동을 통해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이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며, 뜻깊은 활동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주변의 적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북지원(지원장 최치환)은 지난 13일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청주지부(청주시 석교동)에서 청주시 물가 모니터요원을 대상으로 소비자인식 강화를 위한 축산물 등급제도 교육을 진행하였다. 해당 교육은 소비자의 권익 증진과 합리적 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목적으로 2월 1일부터 3월 22일까지 총 5회 진행되며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청주지부에서 운영한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북지원은 “축산물 등급제도 이해 및 올바른 소비”라는 주제로 ▲축산물등급제 ▲축산물이력제 ▲축산물정책지원 등 기관 주요 사업 소개와 유통 및 판매단계에서의 점검방법 등 소비자 물가 모니터링시 활용할 수 있는 축산지식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자유소통시간을 통해 축산물 구매시 고려하는 기준에 대해 논의하고 소비자 정보제공 확대를 통한 안전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계란과 꿀등급 제도 확대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최치환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북지원장은 “소비자들의 올바른 축산물 소비를 위해 축산물 등급제도를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3일, 충남 천안에 위치한 창사원 연암점에서 ‘2025년 농식품부 정책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농식품부 정책기자단은 국민이 농식품 분야의 정책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주요 정책을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공식 블로그와 사회누리망(SNS) 등을 통해 콘텐츠를 제작하는 국민 참여형 소통 창구이다. 지난해에는 총 184개의 콘텐츠를 제작하여, 블로그, 유튜브 등을 통해 영상, 사진, 소식그림(카드뉴스), 기사 등 다양한 형태로 농식품 정책과 현장이 소개됐다. 2007년부터 운영되어 올해 20기를 맞이한 기자단은 역대 가장 많은 286명이 지원하여 자기소개서와 콘텐츠 기획안 등의 심사를 통해 최종 35명이 선발됐다. 이번에는 기존의 청년 농업인과 농·식품분야 전공자뿐 아니라 일러스트 작가, 베트남 다문화가정의 통·번역 지원사 등 다양한 직군과 배경을 가진 구성원들이 선발되어, 보다 다채로운 시각에서 농식품 정책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발대식은 2025년 기자단 활동의 시작을 알리며, 운영 방향을 소개하고,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전한영 농식품부 대변인이 행사에 참여해 기자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농작물 피해 예방과 안전영농을 위해 노후화 되거나 기능저하로 재해위험이 높아진 저수지 등의 농업생산기반시설을 보수·보강하는 수리시설개보수사업 180지구(수원공 100, 평야부 용배수로 80)를 신규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농업용 저수지는 총 17,047개소 중 30년 이상된 시설이 16,444개소(96.5%)로 노후화가 심각하고, 평야부 용·배수로는 총연장 18만9천㎞ 중 흙수로가 9만2천㎞로 수로에서의 용수 손실율이 높아 효율적인 물 이용이 어려운 실정으로써 기후변화로 발생빈도·강도가 증가될 것으로 우려되는 태풍·집중호우, 가뭄 등의 자연재해에 대한 대비가 매우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농식품부는 올해 총 7,617억원을 투입하여 개보수사업 645지구(신규180, 계속295, 준공170)를 추진하며, 주요사업으로는 노후 저수지 보수·보강, 흙수로 구조물화, 저수지 저수능력 확대를 위한 준설, 배수장 성능개선, 노후 수리시설의 내구성·안전성 평가를 위한 안전진단 등이다. 특히, 배수장 성능개선은 30년 이상 경과한 노후 배수장의 홍수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장마철 이전까지 노후 펌프를 교체(17개소)하여 침수피해 예방에 활용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조리로봇 등 자동화 식품용 기기를 도입한 단체급식기업 삼성웰스토리(주)(경기도 성남시 소재)를 방문해 음식을 자동으로 조리·제공하는 현장을 살펴보고, 식품용 기기의 안전관리 인증제도 활성화를 위한 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집단급식소 등을 중심으로 자동화 식품용 기기 활용이 확대됨에 따라 현장에서 활용 중인 조리로봇의 위생 관리 실태 등을 확인하고, ‘식품용 기기 안전관리 인증제도’ 시범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약처는 ‘규제혁신 3.0’의 일환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자동화 식품용 기기의 안전관리 강화와 조리로봇 산업의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식품용 기기 안전관리 인증 기준’을 마련하고 현재까지 조리로봇용 그리퍼 바(Gripper Bar) 등 3개 제품을 인증했다. 오유경 처장은 이날 현장에서 삼성웰스토리(주)가 로봇 제조업체와 공동 개발한 다양한 자동화 식품용 기기를 살펴보고, 식약처에서 추진 중인 조리로봇 안전관리 인증의 적극적 참여를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 현장에서 정해린 삼성웰스토리(주) 대표는 “자동 조리기기와 로봇 조리식품에 대한 국민 신뢰를 높이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시행 반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1,537호)의 40%에 달하는 623호가 폐업했으며, 2025년까지 총 60% 가량(938호) 폐업할 전망이라고 10일 밝혔다. 농장 규모별로 보면 상대적으로 폐업이 용이한 소농(300두 이하) 뿐만 아니라 중·대농에서도 조기 폐업에 적극 참여 중인 것으로 나타난다. 300두 초과 중·대농(538호)의 32.3%(174호)가 폐업을 완료했으며, 60.4%(325호)가 연내 폐업할 예정으로 개식용종식이 큰 차질 없이 이행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농식품부는 지자체와 협력하여 조기 폐업한 농장에 대해 폐업 지원 절차를 신속히 추진하고 전업 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며, 관계 법령 위반으로 폐업 지원 대상에서 배제되어 폐업 이행에 소극적인 농장에 대해서는 정기적으로 사육 규모 변동, 사육시설 증설 여부 등을 집중 전수 점검하며 조기 폐업 참여를 지속 독려하겠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 박정훈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2027년까지 모든 농장이 빠짐없이 전·폐업을 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철저히 점검할 것”이라며, “우리나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농촌지역 빈집밀집구역 내 빈집을 활용하여 생활 인구를 확대하기 위한 ‘농촌소멸대응 빈집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최근 도시민의 4도3촌, 주말 농장 등 농촌체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청년들의 농촌창업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면서 농촌빈집의 활용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경북 문경시의 경우 1790년대 지어진 한옥, 양조장, 적산가옥 등을 한옥스테이, 카페, 로컬마켓 등으로 리모델링하여 연간 방문객 12만명을 불러들이고, 지역특산물을 활용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농촌 빈집을 새로운 자원으로 인식하고 다양한 활용을 통해 농촌소멸을 극복 중인 사례는 해외에서도 찾을 수 있다. 일본의 고스게촌은 민관이 협업하여 150년 된 전통가옥과 절벽 위의 집 등을 마을 호텔로 조성한 결과 누적 관광객 18만명을 유치하였다. 농식품부는 이러한 빈집 활용 사례를 확산하고, 마을 단위의 적극적인 빈집 정비를 위해 올해 ‘농촌소멸대응 빈집재생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 농촌의 빈집이 밀집된 빈집우선정비구역 내 빈집을 주거·워케이션, 문화·체험, 창업공간 등 생활인구를 위한 공간과 마을영화관, 공동부엌 등 주민과 공동으로 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농작업으로 인하여 농업인에게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제2차(2025∼2029) 농업작업안전재해 예방 기본계획’(이하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기본계획은 ‘농어업인의 안전보험 및 안전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농작업으로 인하여 발생할 수 있는 재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수립하는 5년 단위 계획으로, 제1차 기본계획(2020∼2024) 수립·시행 이후 이번 제2차 기본계획(2025~2029)을 마련했다. 이번 기본계획은 ‘안전한 일터, 건강한 농업인, 함께 잘사는 대한민국’이라는 비전하에 농작업으로 인한 사망 사고율을 2029년까지 연평균 3% 감소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목표 달성을 위한 사전예방 노력·기술개발·안전문화 확산·인프라 강화 등 주요 분야에 대한 추진계획을 다음과 같이 마련했다. 첫째, 농작업 재해 예방을 위해 작업장 위험성을 사전 진단·개선을 지원하는 농작업안전관리자를 육성(’29: 120명)하고 현장에서 안전재해 예방활동을 수행하는 농업인안전리더 양성 교육을 강화하며(9개 道) 이를 위해 안전재해 예방 교육콘텐츠도 확대(3→8개)할 계획이다. 또한, 농기계 사고 저감을 위해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건설경기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농업생산기반정비 분야의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한다. 상반기에 조기 집행하는 예산은 1조 4,541억 원으로써 2025년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1조 9,428억 원의 75%에 달하는 수준이며, 지난해 상반기의 집행률 67%보다 8%p가 상승한 규모이다. 농식품부는 농촌용수개발 1,767억 원, 배수개선 3,639억 원, 수리시설개보수 5,713억 원 등을 상반기에 신속하게 집행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는 물론 안전영농과 재해예방 등의 사업효과도 조기에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상습가뭄지역에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농촌용수개발은 56개 지구(준공 5, 계속 46, 신규 5)에 2,357억 원, 저지대 농경지의 침수예방을 위한 배수개선은 285개 지구(준공 37, 계속 188, 신규 60)에 4,852억 원, 노후되거나 기능이 저하되어 재해에 취약한 수리시설 보수·보강을 위한 수리시설개보수는 645개 지구(준공 170, 계속 295, 신규 180)에 7,617억 원, 전국에 산재 되어 있는 농업생산기반시설의 정상적인 기능 유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쌀 공급과잉 해소를 통한 쌀값 안정과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올해 8만㏊ 감축을 목표로 ‘벼 재배면적 조정제’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앞서 농식품부는 지난해 12월 ‘쌀 산업 구조개혁 대책’을 마련하면서 ‘벼 재배면적 조정제’ 추진계획을 발표했으며, 제도 첫 시행에 따른 현장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그동안 세부 전략을 보다 구체적으로 보완했다. 먼저 시도·시군구는 지역여건을 고려해 친환경인증 전환, 전략작물 재배 등 5가지 유형별 세부 감축 계획을 2월까지 수립하고 지역농협·생산자 단체와 협력을 통해 성실히 감축을 이행한다. 또한 농식품부는 인센티브 중심의 정책 지원을 보다 강화하여 지자체와 농업인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벼에서 타작물 재배로 전환하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전략작물·친환경 직불금 지원을 확대*한다. 논에 타작물을 재배하기 위한 배수개선(’25년 신규 10지구), 논 범용화 등 타작물 생산 기반 지원도 확대한다. 콩·가루쌀 수매 비축, 식품기업과 연계한 전략작물의 제품개발·판촉 등 유통·소비 기반도 지원한다. 또한 지자체를 통해 자율적으로 타작물 전환, 자율감축 등을 적극 발굴하여 벼 재배면적 조정을 유도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농촌을 쾌적하고 살기 좋은 정주 공간을 만들고, 농촌다움을 높이기 위해 추진 중인 농촌공간정비사업의 2025년도 1차 신규 지원 대상으로 12개 지구를 선정했다. 2021년부터 시작된 농촌공간정비사업은 악취·소음 발생, 오염물질 배출 등 마을 주민들의 삶의 질을 저해하는 난개발 시설을 정비·이전하고, 정비한 부지를 주민들을 위한 쉼터나 생활시설 조성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5년간 최대 150억 원까지 지원되며 현재까지 총 92개 지구에서 사업이 진행 중이다. 농식품부는 공간정비의 시급성 및 필요성, 주민 협의 충실성 등에 대한 평가를 거쳐 강원 화천군 원천지구 / 충북 증평군 연탄지구 / 충남 당진시 초대·남산지구 / 전북 임실군 태평지구, 완주군 장선지구, 장수군 금강지구 / 전남 영암군 성산·이천지구 / 경북 예천군 금남지구, 성주군 창천지구, 청도군 평양지구 / 경남 합천군 웅기지구, 함안군 신촌지구 등 12개 지구를 선정했다. 이 중에는 작년 농촌협약을 통해 예비 선정한 증평군, 완주군, 장수군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에 선정된 신규 지구는 올해 사업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난개발 시설 정비, 재생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2025년도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사업 규모를 지난해보다 대폭 확대하여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검진 인원은 지난해보다 2만 명이 증가한 5만 명으로 확대되었으며, 시행 지자체는 지난해 50개에서 전국 150개 시·군·구로 3배 확대됐다. 올해 검진 대상은 51세~70세(1955.1.1.~1974.12.31.) 여성농업인 중 홀수년도 출생자이고,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 또는 시·군·구에 신청하여 검진 절차를 안내받을 수 있다. 검진 대상자는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을 통해 2년 주기로 농약중독, 근골격계, 골절·손상위험도, 심혈관계 질환, 폐기능 등 총 5개 항목에 대한 검진과 사후관리·예방 교육 및 전문의 상담을 제공받을 수 있다. 아울러 올해부터 검진의료기관을 병원급뿐만 아니라 시설·장비 등을 갖춘 의원급도 가능하도록 기준을 완화하여 의료기관이 부족한 농촌지역 여성농업인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시행하는 국가건강검진과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을 함께 받을 수 있도록 홍보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최수아 농촌여성정책팀장은 “여성농업인 입장에서는 특수건강검진을 주기적으로 받게되면 농작업성 질환을 조기에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