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대학(총장 조재호, 이하 한농대)의 학교명칭이 내년 5월부터 ’한국농수산대학교‘로 변경된다고 12일 밝혔다. 한농대는 한농대 교명을 ’한국농수산대학교‘로 변경하기 위한 ’한국농수산대학 설치법‘ 개정안(이원택 의원 대표발의)이 1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내용은 6개월의 경과기간을 두고 내년 5월말부터 시행된다. 한농대는 금번 교명 변경을 계기로 대학 이미지 제고와 농수산 인재 양성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 내년 5월 교명 변경 시행시점에 맞춰 한농대의 미래 비전을 발표하고, 지난 4월 공개한 한농대 중장기 발전방안의 추진실적과 보완방안을 발표하는 등 적극적인 대학 홍보도 대대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조재호 한농대 총장은 “이번 교명 변경을 기회로 한농대에 대한 국민 인지도와 이미지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하면서, “4차산업 시대 도래 및 디지털 전환, 기후위기 심화 등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적극 대응하여 한농대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 말했다.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 조합구조개선부는 11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부실예측모형 컨설팅 및 통합구조개선시스템 설계 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조합구조개선부에서는‘함께하는 100년 농협’의 농협 비전 실현을 위한 핵심가치인‘디지털 혁신’을 이행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업무의 디지털화를 추진해 왔으며, 이를 위해 부실예측모형을 고도화 하고 분산된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 인프라를 설계해 왔다. 이날 회의에는 조합구조개선부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했으며, ▲현행 부실예측모형 분석 결과를 토대로 마련한 예측력 증대 모형 ▲경영위험·이상징후 평가 및 디지털 경영진단 등 사용자 편의를 제고한 시스템 화면 개편 ▲비대면 업무 시스템 설계 결과 등에 대한 발표와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조합구조개선부에서는 이날 논의된 설계내용을 토대로 농·축협과 양방향 정보공유가 가능한 업무환경을 구축할 계획인데, 올해 말 통합구조개선시스템을 오픈하고 안정화와 테스트를 거친 후 내년 3월부터는 전국 농·축협과의 업무에 적용할 예정이다. 김용식 조합감사위원장은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부응하는 디지털 혁신으로 리스크를 예측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와 가락시장 청과·수산 도매시장법인, 중도매인단체, 하역단체, 가락몰 임대상인 등 유통인들이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위해 설립한 공익법인 (사)희망나눔마켓(이사장 박재욱)이 가락시장 대아청과 모기업인 호반그룹 호반장학재단과 함께 11일 가락시장 종사자 및 유통인, 하역노조원의 중·고등학교 자녀 총 28명에게 장학금 2,000만원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호반장학재단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락시장 종사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사)희망나눔마켓에 장학생 선발을 요청하면서 이뤄지게 되었다. 이날 전달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박재욱 (사)희망나눔마켓 이사장, 호반장학재단 관계자, 학부모 대표 등 일부 인원만 참석하여 진행되었다. (사)희망나눔마켓 박재욱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운영이 어려운 가락시장에 도움의 손길을 주신 호반장학재단에 감사를 전하고 싶다.”며 “가락시장의 모든 가족들에게 함께 이겨낼 수 있다는 용기를 주고 자녀들의 꿈을 이루어 가는데 희망이 되었다.”고 전했다. 호반장학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여건이 어려워진 가정과 학생들에게 이번 장학금이 보탬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 9일 서울 코엑스에서 재한 외국인으로 구성된 한국 농식품 글로벌 서포터즈(K-Foodies)와 함께 ‘2021 재한 외국인 한국 농식품 품평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K-Foodies는 캄보디아, 필리핀, 몽골, 러시아, 카자흐스탄, 호주, 브라질 국적의 재한 외국인으로 구성된 한국 농식품 글로벌 서포터즈로, 농식품 품평 및 SNS 홍보 등으로 활약 중이다. 2021 K-박람회 연계행사로 진행된 이번 품평회는 7개국 국적의 재한 외국인 78명과 수출시장 다변화를 원하는 수출업체 19개사 관계자 등 약 100여명이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참여했다. 참여 수출업체는 샤인머스캣, 감귤, 딸기 등 대표적인 신선 농식품과 떡볶이, 가루녹차, 비건김치, 유자차 등 45개의 다양한 수출 유망 제품들을 품평단에게 선보였고, 품평단은 제품의 패키징과 맛, 향, 가격, 시장 트렌드는 물론 연령별 선호도까지 다양한 현지 소비자의 관점에서 제품을 평가하고 피드백을 제공했다. 과일칩 제품을 평가한 카자흐스탄 품평단은 “한국의 과일칩은 카자흐스탄에 없는 단맛과 신맛이 적절히 섞인 제품이라는 점과 직관적인 포장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상대적으로 재해 대응에 취약한 소규모 저수지도 내년부터는 정밀안전진단 대상에 포함시켜 농업기반시설물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11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공사는 지난 10월 14일 농어촌정비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문제 발생시에만 정밀점검과 정밀안전진단을 하도록 되어 있던 법령을 바꿔 평시에도 정기적 안전진단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로써 내년부터 5년 주기로 구조적 안전성을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정밀안전진단 대상은 1,209개소에서 1,987개소로 778개소가 늘어나게 된다. 또한, 지진이나 자연재해 등으로 저수지 붕괴 등 비상 상황 발생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대처계획(EAP) 수립 대상도 총저수용량 30만㎥ 이상에서 총저수용량 20만㎥ 이상으로 확대되어 178개소가 신규 대상시설로 지정된다. 앞으로 신규 지정된 178개소는 기반시설 붕괴에 따른 피해 예상지역, 비상연락체계, 응급행동, 주민 대피 등 종합적인 비상 대처 계획 수립으로 선제적 재난대응 체계가 구축될 예정이다. 추가로, 공사는 시설 관리자가 안전진단이 필요하다고 요청하는 시설 798개소에 대해서 연말까지 집중 조사해 정밀점검이나 진단의 필요 여부를 결정해 내년도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병석)은 대상 주식회사(연구책임자 김유환)와 “대두 기반 식물성 단백질을 활용한 수출전략형 육류 대체 식물성 K-만두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최근 환경오염 등으로 인한 탄소 저감 이슈 및 소비자들의 다양한 가치 소비 등이 큰 화두로 떠오르면서, 육류 보단 채식을 선택하는 비건(채식주의자)의 확대와 함께 ‘식물성 대체육류’ 관련 산업도 크게 성장하고 있다. 대표적인 식물성 대체식품 업체인 비욘드 미트社(Beyond meat)의 매출액은 2016년 1,620만 달러에서 2018년 8,790만 달러로 크게 증가하였으며, 향후 대체육류는 식품을 선택하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선택지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K-Culture’의 하나로 한식의 세계적 확산이 이어지는 가운데 동물 감염병 및 문화적 이슈 등의 영향으로 일부 국가에서는 육류가 포함된 상품의 수입을 제한하고 있다. 이러한 사회·문화적 트렌드 대응과‘K-Food’의 세계적 확산을 지속시키기 위해서는 육류의 특성을 완벽히 구현한‘대체육류’개발이 요구되나, 기존 제품은 기술적 한계로 인해 토핑, 라면 고명 등에 제한적으로 사용됐다. 대상(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지난 10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아시아 대표 백화점그룹 Parkson(百盛)과 온라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 농수산식품의 수출 유망 품목 발굴과 정보교류 확대, 다양한 판매촉진 사업을 전개함으로써 중국에서 우리 농수산식품의 소비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세계인이 함께 동참하여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문화 캠페인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와 ESG경영에도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가락시장 김장철 성수기를 맞이하여 물류·교통 흐름 원활화 및 이용고객 편의 제고를 위한 ‘2021년 김장철 교통소통 대책’을 마련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공사는 지난 8일부터 12월 3일까지 무·배추 물량 반입 및 수요 상황을 고려하여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장철 물량이 증가하기 시작하는 8일~13일까지는 사전준비 기간(1단계), 물량이 본격 반입되는 14일~29일까지는 집중운영 기간(2단계), 물량이 감소하는 30일~12월 3일까지는 정리 기간(3단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공사는 김장철 시장 내 출하차량 증가에 따른 시장 내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해 2·3단계 기간 중 성남동 대형차량 주차장(약 500면 규모)에 무·배추 출하차량 임시 대기장소를 운영하고, 탑정로변 북측 주차장(화물차 약 70면) 등을 무·배추 출하차량 전용 주차장으로 지정 운영한다. 그리고 교통 소통 원활화를 위해 2·3단계 기간 중 공사·자회사·유통인 합동 특별 교통근무(1일 최대 약 100명)를 실시할 예정이며, 특히 북문삼거리 등 김장철 중점관리구역에 대해서는 근무자를 고정 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각 유통주체별 담당업무 명확화 및 공유로 책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은 식품안전 민간분야의 인적 경쟁력 향상을 위해 산·학·관을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올해 220명의 식품안전 미래인재를 양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 ‘식품안전 미래인재 육성 교육’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HACCP인증원이 식품안전 현장에서 활약할 종사자 및 전공자를 대상으로 하는 전문교육의 필요성에 공감해 마련했으며, 지역 대학 및 기업이 함께 참여해 산·학·관의 노화우를 공유하는 등 수준별 현장밀착형 교육을 통한 HACCP 및 GMP 제도의 이해도를 향상시키고, 전공자 및 구직자에게는 취업 스킬 교육을 운영해 역량개발을 지원했다. HACCP인증원은 교육프로그램을 3단계 수준별로 구분해 ▲(입문과정) 실무역량 및 취업스킬 교육 ▲(기초과정) HACCP 평가사항 등 식품안전 수준향상 교육 ▲(심화과정) HACCP, GMP 및 업체 현장교육 및 실습으로 구성해 운영했으며, 교육대상은 식품산업 구직희망자, 특성화고등학교 및 지역대학 전공자, 지역업체 종사자 등으로 이번 수준별 교육을 통해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필요한 식품안전 관리능력을 배양하고, 취업 이후 현장 적응에 도움을 주는 등 양질의 일자리 마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은 ‘케이펫페어(K-PET FAIR) 일산’과 함께 무료 동물등록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물등록 서비스는 동물등록제를 활성화하기 위함으로, ‘케이펫페어 일산’ 방문객 중 희망자를 받아 내장형 동물등록칩을 무료 시술할 예정이다. 농정원은 동물등록제 활성화를 위해 ‘케이펫페어 일산’ 제2전시장 ‘슬기로운 반려생활관(K-01)’ 부스에서 내장형 동물등록칩을 무료 시술하며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오전 10시부터 18시까지 1일 최대 100마리 선착순으로 이용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동물등록 신청서를 작성해야 하며, 수의사와 반려동물의 건강상담을 진행한 후 대상 동물에게 내장칩 이식 시술이 이뤄진다. 한편, ‘슬기로운 반려생활관’에서는 동물등록 서비스뿐만 아니라 동물등록제와 펫티켓 등 반려동물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11월말 신규 오픈 예정인 동물보호·복지 교육 포털 ‘동물사랑배움터’도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신명식 원장은 “반려견 등록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라며, “이번 행사 참여를 통해 동물등록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농협(회장 이성희)은 11월 11일 가래떡데이를 기념하여 9일부터 10일까지 수도권 주요 유통센터(양재, 창동, 성남, 고양, 수원, 삼송, 양주, 동탄)에서 가래떡 증정행사를 실시하고 11일에는 카카오톡 이모티콘(30일 사용)을 무료로 배포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유통센터를 방문하는 고객에게 행사매장별로 600명씩 최대 4800명에게 가래떡을 증정하고, 가래떡데이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는 사람에게 총 7만개의 이모티콘을 선착순으로 배포한다. 11월 11일은 농업인의 날이자 가래떡데이로, 쌀 소비 활성화를 도모하고, 우리쌀로 만든 가래떡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해 올해 16회를 맞았다. 농협경제지주 장철훈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로 많은 분들께서 11월 11일을 농업인의 날이자 가래떡데이로 인식하고 우리 쌀로 만든 가래떡을 나누는 건강한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농협은 정부와 함께 쌀 소비가 늘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지난 5일과 8일 양일간 익산, 김제 등 지역사회 단체 및 지역 소재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국제종자박람회 전시작물 기부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2021 국제종자박람회’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온라인 박람회로 개최하였고, 이번 기부 행사는 민간육종단지 부지에 조성된 전시포의 작물을 활용해 진행했다. 이번 기부 대상은 배추, 무, 양배추 2,200여개와 그 밖의 반찬용 작물이다. 종자박람회에 참여하는 기업들이 우수품종 생육과정 전시를 목적으로 출품한 신품종 종자들로 우수한 품질을 자랑한다. 재단은 2017년부터 사회 소외계층을 위해서 박람회 전시작물을 수확하여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오며, 지역상생과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올해에는 익산시 새마을회, 김제시 장애인복지시설 등 3곳과 함께 행사를 진행하였고, 수확한 작물은 전량 사회 소외계층과 복지시설 등으로 전달되어 쓰이게 된다. 이어서 11일에는 익산시 새마을회와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에도 임직원이 참석하여 소외된 이웃을 위한 김장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박철웅 이사장은 “이번 국제종자박
농협(회장 이성희)경제지주 축산경제는 8일 안성시 금광면에 위치한 안성축협 가축시장에서 김태환 농협축산경제대표이사와 정용왕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 정광진 안성축협 조합장, 이재형 평택축협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저능력 암소 감축사업 참여 홍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한우농가 대상 현장 홍보에서는 선제적 수급조절을 통한 한우산업의 안정화를 위해 농협의‘저능력 경산우 비육지원사업’활성화 사업 안내 전단지를 배부하고 한우 농가의 적극 참여를 당부했다. 농협의‘저능력 경산우 비육지원사업’은 신청 공고일(2021.10.1.) 기준 40개월령 이하 경산우를 6~12개월 비육하여 출하·도축 희망하는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두당 18만원(한우자조금 15만원, 농협경제지주 3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두수는 농가당 40두 이내이며, 2018.1.1부터 2021.9.30일까지 송아지 생산이력이 없는 농가 또는 3년간(2018~2020) 경산우 연평균 61두 이상 출하농가는 제외된다. 자세한 사업내용은 농협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한우농가는 신청기간(2021. 10.1.~2021.11.30.)동안 관내 지역축협에 신청하면 된다. 이날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생장이 빠르고 수변지의 영양염류 등 비점오염원의 흡수능력이 뛰어나 환경정화 능력이 우수한 관목형 버드나무류 교잡종 신품종 ‘봄여울 1, 2호’를 육성했다고 9일 밝혔다. 봄여울1, 2호는 호랑버들을 교배모수로 갯버들을 화분수로 인공교배하여 육성한 호랑갯버들로 버드나무류 종간교잡종이다. 호랑버들은 환경 스트레스에 강하여 해변과 도심지에서도 생장이 양호하며 카드뮴, 아연 등의 중금속 흡수능력이 우수한 환경정화 수종이지만 증식이 어려운 단점이 있었다. 반면 갯버들은 일부 제한된 수변지에서 자생하나 생장 및 맹아력이 우수하고 무성증식이 쉽다는 장점이 있다. 신품종 봄여울1, 2호는 이 두 수종의 장점을 가져 증식이 용이하고 하천 변에서 잘 자란다. 또한, 중금속 및 질소 인과 같은 영양염류의 흡수능력이 높으며 하천으로 유입되는 농지, 축산의 오염물질을 갯버들보다 약 2배 전후로 흡수할 수 있어 환경정화 수종으로써의 이용가능성이 크다. 특히 생육 속도가 빠르고 갯버들보다 약 1.5배 정도 바이오매스 생산량이 우수해 단벌기 바이오매스 수종으로도 적합한 능력을 갖추고 있다. 더불어 호랑갯버들은 3월 중순의 이른 봄에 꽃을 피워 꿀벌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밀봉·포장된 축산물 제품의 살균·멸균·급속냉동 공정을 다른 영업장에 위탁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 등을 담은 ‘축산물 위생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8일 입법예고했다. 이번 개정은 제품이 밀봉되어 위생과 안전에 우려가 없는 경우 일부 제조공정을 위탁하고 차량 적재공간을 공유하는 등 영업자의 부담을 완화하고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축산물의 살균·멸균·급속냉동 공정의 외부 위탁 허용 ▲축산물운반업·식품운반업 차량 적재공간 공유 허용 ▲지하수 수질 검사 기준 명확화 ▲자가품질검사 규정 보완 등이다. 식품영업자는 영업자별로 제조 설비를 갖추어야 하나, 이번 개정으로 밀봉 포장한 제품에 대한 살균·멸균 등의 공정은 다른 영업자(외부)의 시설·장비를 공유(위탁)할 수 있도록 해 고가장비 설치 등에 따른 영업자 부담이 완화된다. 그동안 유산균 음료, 어류·조개류 등의 가공품은 축산물과 동시 운반이 불가했으나, 교차오염 등의 우려가 없는 밀봉포장 된 제품은 축산물과 동시에 운반할 수 있도록 개정했다. 또한 축산물의 처리·가공 시 지하수 등을 사용하는 경우 매년 수질검사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이번 개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