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주요 곡물의 국제가격 상승추이에 따른 구체적인 국제 곡물가격 상승 대응방향을 제시했다.농경연은 국제 곡물가격 상승이 당분간 지속될 것을 우려해 23일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농업전망 2008’을 통해 이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방향을 제시했다.이를 살펴보면 우선적으로 국제 곡물부문, 축산부문 수급 및 가격에 대한 모니터링을 포함, 이상징후 조기경보를 위한 조기경보시스템을 구축운영의 필요성을 들 수 있다.이는 최근 바이오에탄올 생산용 옥수수의 가격, 사료곡물 가격, 축산물 가격, 국제유가 등이 상호 연동되어 동반 급등하는 현상으로 국제곡물은 물론 국내 축산업 불안정성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농경연은 우리나라의 수입의존도가 높은 국가에 대한 곡물수입량과 가격 불안정성이 심화될 것을 염려했다.그 다음으로 선물시장 활용 또는 수입선 다변화로 곡물 추가 확보방안을 강구할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는 국제곡물가격 수준이 지속해서 유지되거나 급등세가 빈발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가격완충용 곡물 추가 확보방안이 신속히 마련됐으면 하기 때문이다.그 밖에도 ▲국내 논 및 유휴지의 곡물재배 유도로 자급율 제고 방안 검토 필요 ▲
올해 미국산 갈비를 포함한 미국산 쇠고기가 수입될 경우 국내 돈육 가격은 9% 하락할 것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23일 롯데호텔에서 새로운 도약을 위한 ‘농업전망 2008’을 개최하고 축산물 수급 동향과 전망을 통해 2008 양돈산업을 이와 같이 전망했다.농경연에 따르면 미산 쇠고기 검역이 올해 안에 재개된다면 갈비를 제외한 쇠고기만 수입될 경우 돼지 산지가격은 지난해보다 5.6% 하락한 20만9천원, 갈비가 포함될 경우에는 9% 하락한 20만1천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이와 관련 돼지 사육두수는 지난 몇 년간 돼지 가격이 높게 형성되어 지난해 모돈 수가 증가했기 때문에 올해는 0.3% 증가한 955만두로 전망했다.반면 초기 시설투자비와 가축분뇨 해양배출 금지, 생산비 증가, FTA 등의 요인으로 장기적으로는 사육두수가 계속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한편 외국과의 돼지고기 교역에서는 올해 비록 수입 단가는 하락하지만 국내 돼지 가격 하락과 중국에서의 돼지고기 소비 증가로 국내 돼지고기 수입량은 오히려 지난해보다 감소할 것으로 전망돼 그나마 농가의 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분석됐다.
낙농육우협회 육우분과위원장에 라기혁 현위원장이 만장일치로 추대됐다.한국낙농육우협회 육우분과위원회는 22일 충북낙협 대회의실에서 2008년도 제1회 임원회의를 개최하고 제4대 육우분과위원장에 나기혁 現위원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하고 2008년도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라기혁 위원장은 현재 충북 음성군에서 육우를 비육하고 있으며, 지난 2006년 3월 제3대 육우분과위원장으로 취임한 이래, 임기 동안 임의육우자조금 결의·추진, 우수축산물(육우)브랜드 인증, 육우고기 군부대 납품, 농협하나로클럽(양재점) 육우입점, 한·미FTA 육우분야 대책마련, 육우브랜드경영체 정부지원, 육우데이등 육우소비홍보와 학술행사 개최 등 육우산업 기반조성을 위한 많은 굵직한 성과를 이루어 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라 위원장은 취임 소감을 통해 육우분과위원회 조직 활성화로 육우농가의 권익대변과 육우산업 기반 조성에 더욱 매진할 것을 다짐하면서 당면 현안과제 해결을 위해 협회를 적극 도와 육우분과위원장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임을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2008년도 육우분과위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회원가입 확대 및 육우지부 결성 등 조직 활성화와 이를 통한 임의자조금사업 추진을 중점
믿고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인 ‘축산물’을 알리기 위한 축산물 홍보관이 2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서초동에 위치한 제2축산회관 1층은 요즘 공사가 한창이다. 이는 한우협회, 양돈협회를 비롯한 생산자단체들이 들어선 제2축산회관 1층을 ‘축산물 홍보관’으로 만들어 소비자들에게 직접 다가서기 위함이다.이번에 오픈되는 홍보관은 축산산업의 역사와 우리나라에서 안전하게 키워진 한우, 양돈 등의 축산물을 직접 눈으로 보며 체험할 수 있게 구성된다.특히 별도로 축산물판매장을 설치해 국내산 한우와 돼지고기를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앞으로 젖소 농가에서는 개체별 진단을 통해 젖소의 경제수명이 연장되고 생산 효율성이 높아질 전망이다.축산과학원(원장 이상진)은 25일 수원청사 강당에서 젖소 검정사업관계자와 컨설팅 관계자를 대상으로 젖소 검정자료를 활용한 ‘농가 맞춤형 젖소 컨설팅 프로그램 시연회’를 개최하고 프로그램 매뉴얼을 배포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을 개발한 축산과학원 조광현 박사는 “검정농가에서 한달에 한번 검정 받는 자료들을 이용하여 축군의 문제점을 파악함으로서 각종 질병으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고 젖소의 경제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사양과 결합된 젖소의 개체별 진단서비스를 바탕으로 생산 효율성을 증대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 박사는 또 “암소의 유전능력평가를 통한 실질적인 개량도를 제시함으로써 우군의 개량정도를 파악하여 엘리트화를 도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프로그램은 농가뿐 아니라 컨설팅업체에서도 쉽게 활용이 가능하도록 농가용과 전문가용으로 구분하고 검정자료 받기 기능을 추가하여 필요한 자료를 손쉽게 내려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검정성적에 의한 유성분 분석 보고서는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도록 그래프를 이용하여 분포도를 나타냈으며 주의개체를 표시하여 사양관
안동축협이 식육판매업소 23호 HACCP 지정을 받았다.축산물HACCP기준원(원장 곽형근)은 식육판매업소의 제23호 HACCP지정을 21일자로 추가 지정했다.안동축협 (조합장 전형숙)은 전국 23번째, 경북지역에서는 3번째로 식육판매업 HACCP 지정을 획득했다. 전형숙 조합장은 새로운 시스템 운영과 HACCP 지정으로 소비자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큰 자부심을 갖게 되었으며 판매장의 깨끗해진 환경과 위생적인 종사자 업무자세들이 소비자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안동축협은 이번 식육판매업 HACCP지정을 통해 앞으로도 철저한 위생관리를 실시하고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유업(주) 천안공장이 HACCP 지정을 받았다. 축산물HACCP기준원(원장 곽형근)은 21일 집유업 제 3호 HACCP지정점에 남양유업(주) 천안공장을 지정했다.남양유업(주)은 천안신공장은 1호로, 공주공장은 2호로 지정 받았으며, 추가로 천안공장을 3호로 지정 받음으로써 전체 4개 공장중 3개 집유장이 지정을 받았다.남양유업(주) 천안공장은 남양유업의 모태공장으로, 건물이 많이 노후 되었으나, 천안공장 관계자들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집유업 HACCP 지정을 받게 되었다.축산물HACCP기준원에 의하면 집유업의 HACCP 진행은 검역원의 평가기준이 나온 이후 남양유업(주) 집유장을 중심으로 지정 신청이 시작되고 있으며, 서울우유 등 유업체들의 지정준비를 위한 방문상담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미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이하 범국본)는 임시국회를 앞두고 한미 FTA 조기비준을 강행하려는 움직임에 반대 입장을 강력히 주장했다.21일 열리는 국회통외통위회의를 시작으로 임시국회에서 한미 FTA 조기 비준을 강행하려는 데 대해 범국본은 기자회견을 통해 약속했던 공청회, 청문회, 국정조사를 강력히 요구했다.특히 범국본은 이명박 당선인에게도 책임있고 진지하게 한미 FTA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와 반대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고 전달했다.한편 범국본은 한나라당, 대통합민주신당, 대통령인수위 등과의 면담을 통해 한미 FTA 임시국회 상정을 반대하는 분명한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다.이와 관련해 만약 임시국회에 한미 FTA 비준동의안이 상정될 시에는 대규모 투쟁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분명히 밝혔다.
축산물등급판정소가 2007년 공공기관청렴도 측정 첫해 우수기관으로 공인받았다.국가청렴위원회는 2007년 한 해 동안 소 및 돼지도체의 등급판정신청인을 대상으로 2개월간 전화조사한 결과 축산물등급판정소가 종합 청렴도 9.30점(10만점)로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이번 결과로 등급판정소는 종합청렴도 9.30점을 비롯해 부패경험 0%로 금품향응 제공율 0%를 기록하는 등 우수기관으로서의 자격을 충분히 갖췄다.한편 등급판정소는 이번 조사결과를 분석해 조사항목 중 청렴도가 낮은 부문에 대해서는 원인 분석 및 대책을 조속히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축산과학원(원장 이상진)은 지난 12월에 개정한 한국사양표준(한우, 젖소, 돼지, 가금)과 농가에서 쉽게 사료급여량을 계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축산과학원 홈페이지(www.nias.go.kr)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가축사양표준은 변화하는 가축의 생산특성과 사료자원 및 사육환경에 맞는 과학적, 경제적 사양관리를 위하여 적정 영양소 요구량의 제시 등 국가단위의 가축사양관리지침서이다. 축산 선진국인 미국, 영국, 독일, 일본 등 극히 제한된 국가에서만 발간이 되는 책자로 축산연구의 수준을 가늠하는 척도로 여겨진다.축산과학원은 2002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한우, 젖소, 돼지, 가금 등 4축종에 대한 한국사양표준을 제정하여 발간한 바 있다. 이번에 출판된 한국사양표준 개정판 4권은 2002년 첫 발간 시 누락되었던 부분을 추가, 보완한 것으로서 지난 5년간 축산과학원 등 국내 학계의 연구결과와 관련된 학계, 업계, 단체의 연구 자료와 문헌을 수집하여 각축종별 개정위원회에서 한국의 가축사양관리 여건에 맞도록 검토하여 축산인 모두가 쉽게 이해하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작성되었다. 또한 정보화 시대에 맞추어 일부 축종은 농가에서 쉽게 사료급여량을 계산할 수 있는 프로
새 정부가 들어서기 전 한미 FTA 비준을 졸속으로 추진하려는 움직임이 보이는 가운데 뚜렷한 대책없는 FTA 비준은 절대 안된다는 비난 여론이 축산업계에 일고있다.농림해양수산위원회는 17일 의원식당에서 권오을 위원장, 강기갑 국회의원을 비롯한 전국한우협회, 낙농육우협회, 양돈협회 등 생산자단체장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정현안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권오을 위원장을 중심으로 한미 FTA 비준이 지속적으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생산자단체들끼리 라도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해 정부에 강력히 요구해야 한다는 필요성 때문에 마련된 자리이다.이날 참석한 단체장들은 하나 같이 “새 정부가 들어서기도 전에 한미 FTA 비준을 통과시키려는 움직임과 FTA를 미산 쇠고기와 연계해 국민의 먹거리를 위험에 빠뜨리려는 행위는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비료값과 사료값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뛰어올라 농민들은 심각한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으므로 한미 FTA는 반드시 구체적 대책이 마련된 상태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목소리 높였다.특히 단체장들은 새 정부를 준비하고 있는 인수위조차도 한미 FTA 비준을 미산쇠고기와 연계시키면서 졸속 추진하려는 반응을 보인데 대해 실망
경남을 대표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한우 공동브랜드 이름이 “한우지예”로 결정되어 오는 21일 도청에서 대대적인 출범식을 갖고 6월경 본격 시장에 선 보이게 된다.경남도에 따르면 경남한우공동브랜드 이름은 지난 10월부터 2개월 동안 도민과 농축협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모와 선호도를 거쳐 확정된 “한우지예(韓牛之藝)”는 다정다감한 경상도 사투리가 어우러져 청정하고 친환경적인 지역의 정체성을 부각시키면서 최고의 명품이라는 의미가 담겨있다.한우지예 공동브랜드는 도내 18개 전 축협이 참여하여 1,150여 농가와 6만3,000여마리의 한우가 참여하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규모이다.그동안 공동브랜드 운영규약과 사업단을 구성하고 명품 브랜드의 한우고기를 생산하기 위한 개량기반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면서 사료와 사양방법의 통일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정한 바 있으며 유통중인 기존 브랜드의 장단점과 국내 한우고기 시장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수입육과의 차별화 방안 등을 분석, 경쟁력 있는 마케팅 전략을 추진하게 되며, 이를 위해 경남도는 올해부터 2010년까지 3개년간 109억원을 투자하여『경남 한우공동브랜드사업』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세부지원내용을 보면 고급육생산을 위
2009년 축산박람회 개최를 위한 첫 모임을 갖고 성공적 준비를 다짐하며 힘차게 출항했다.축산박람회 공동주관단체장들은 15일 한우협회 회의실에서 ‘2009 국제축산박람회’ 성공적 개최를 위한 대표자회의를 가졌다.이날 대표자회의에 참석한 5개 단체장들은 차기 국제축산박람회를 주관하게 될 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회장 장동일)에 박람회 개최시마다 발생됐던 문제점들을 지적하며 충분한 기간을 두고 보완해 같은 실수가 또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단체장들은 지금껏 박람회를 준비해 온 경험을 살려 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가 성공적인 박람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할것을 약속했다.이에 장동일 회장은 “박람회의 성공 열쇠는 5개 단체가 서로 협력해 나가는 것”이라며 “각 단체와 원활한 관계를 유지해 나가며 철저한 ‘로드맵’을 작성해 2009년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에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확고한 의지를 보였다.한편 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는 오는 2월부터 본격적인 로드맵을 작성, 박람회 개최 시기와 장소는 추후에 제반 상황을 고려해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근 국제 곡물가 폭등에 의한 사료비 상승으로 국내 축산농가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개발한 사료작물 ‘화산 101호’의 공급량이 100톤을 넘어서는 등 양축농가의 호응이 높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이상진 원장)은 추위에 강하고 수량이 많을 뿐 만 아니라 사료가치가 우수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신품종 ‘화산 101호’의 종자생산판매량이 100톤을 넘어섰으며, 실시료도 총 700만원을 넘었다고 밝혔다. 이는 신품종 사료작물이 본격적으로 농가에 보급되고 있다는 증거로서 앞으로 국내육성 목초 및 사료작물 신품종의 종자증식과 농가보급 확대에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또한 목초·사료작물로는 국내 처음으로 받는 로열티의 일종으로 그 상징성은 크다고 할 수 있다.이탈리안 라이그라스 ‘화산 101호’는 1998년에 육성된 중만생종으로 추위에 강하여 1월 최저평균기온이 -9℃ 이상지역에서 재배가 가능하고, 건물생산성이 우수하며 잎이 풍성하여 사료가치가 매우 높다. ‘화산 101호’는 2000년 12월에 품종보호등록이 되었으며, 2002년 3월에 농촌진흥청과 국내 종자회사인 (주)ABS 코리아 간 통상실시권 계약체결을 한 결과, 2003년부터
최근 소 농장(가축사육단계)들이 차례로 제11호에서 제14호까지 차례로 HACCP 농장으로 지정됐다.축산물HACCP기준원은 현재 소 농장은 18개 농장이 지정 신청한 상태이며 이 중 제11호에서 제14호까지 지정돼 현재 4개 농장만이 심사대기 중에 있다고 밝혔다.이번에 지정받은 농장은 ▲제11호 정동목장(대표 김희동) ▲제12호 에벤에셀목장(대표 유갑준) ▲제13호 순해목장(대표 김기태) ▲제14호 소낙비목장(대표 최민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