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 기간 들어온 각종 선물세트로 플랫폼을 통해 중고거래를 하는 것을 소위 ‘명절테크’ 라고 불려지고 있는 가운데, 설 · 추석 명절기간 중고거래로 인한 분쟁 접수가 798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 경북 고령군 ․ 성주군 ․ 칠곡군 )이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2021~2024년) 설 · 추석 명절기간 중고거래 피해로 인한 분쟁 접수 건수는 ▲ 2021년 228건, ▲ 2022년은 236건, ▲ 2023년은 221건이었다. 올해 설 명절 기간에는 113건이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동 기간 유형별 분쟁조정 현황을 살펴보면, ▲ 계약조건변경 / 불이행 건수가 313건으로 전체에서 39%를 차지하였고, 그 뒤로 ▲ 물품하자 271건, ▲ 상품정보 오기재 81건, ▲ 배송관련 41건, ▲ 계약취소 / 교환, 반품 37건, ▲ 허위 / 과장 광고 30건, ▲ 기타 12건, ▲ 쇼핑몰폐쇄 7건, ▲ 서비스불만 4건, ▲ 시스템오류 2건 순으로 이어졌다. 플랫폼별 분쟁접수는 ▲ 당근마켓이 26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로 ▲ 번개장터 211건, ▲ 기타 182건, ▲ 중고나라 138건, ▲ 세컨웨어
농림 ‧ 수산 분야 상호금융기관 단위조합의 총 대출잔액이 매년 증가하고 가운데, 지난해부터 연체율 및 적자가 크게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 고창군)이 국정감사를 앞두고 농협중앙회 ‧ 수협중앙회 ‧ 산림조합중앙회로부터 각각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3개 기관 지역 단위조합의 총 대출잔액은 최근 3년 사이 크게 증가했다. 2024 년 6월 말 기준 총 대출잔액은 농협 단위조합이 348조 5,498억원, 수협 단위조합이 34조 1,603억원, 산림조합은 8조 7,389억원으로, 2021년 말과 비교하면 각각 36조 5,952억원(농협), 4조 3,004억원 (수협), 1조 8,265억원(산림조합) 불어났다. 특히 담보대출의 비중이 신용대출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6월 말 대출잔액 기준, 수협의 경우 97.42%, 산림조합은 96.09%, 농협은 92.67% 가 담보대출에 해당한다. 문제는 2023년 말부터 크게 증가한 연체율이다. 2021년말 0.88~1.64% 에 불과했던 평균 연체율은 2024년 6월 말 기준 수협 단위조합 6.08%, 산림 단
한중의원연맹(회장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 수석부회장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 대표단은 18일 부터 20일 까지 중국을 공식 방문해 전국 인민대표대회(전인대) 중한우호소조(중한의원연맹) 와의 회담을 갖는다. 이번 방문은 제22대 국회 개원 후 새롭게 개편된 한중의원연맹 지도부와 카운트파트인 중국측 회장단간 상견례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첫 공식 일정으로, 한중 간 외교 관계를 복원하고 의회 차원의 협력 강화를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방중 대표단은 한중의원연맹 회장인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수석부회장인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하여 비중 있는 연맹 임원들과 제3당 의원까지 포함 하여 구성되었다. 박정 의원, 윤상현 의원, 홍기원 의원, 진선미 의원, 맹성규 의원, 최형두 의원, 정태호 의원, 그리고 조국혁신당 김준형 의원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한중의원연맹 대표단은 이번 방중에서 중국 국회 격인 전인대 중한우호소조와의 회담을 통해 양국 의회 간 교류 활성화와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자오 러지(赵乐际) 전인대 상무위원장과 왕이 (王毅) 외교부장 등 중국 고위급 인사들과의 회담도 예정되어 있어 한중 관계 개선 방안에 대해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시 을)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2019년 1만 5,708건, 2020년 1만 7,247건, 2021년 1만 4,894건, 2022년 1만 5,059건, 2023년 1만 3,042건 등 총 7만 5,950건 발생했다. 그중 과거 음주운전 적발 이력이 있는, 이른바 ‘음주전력자’에 의한 사고는 2019년 7,244건(전체 대비 46.1%), 2020년 7,514건(43.6%), 2021년 6,549건(44.0%), 2022년 6,149건(40.8%), 2023년 5,421건(41.6%) 등 총 3만 2,877건(43.3%)에 달했다. 윤창호법 시행과 코로나19 영향으로 전체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감소세에 있음에도 음주전력자에 의한 사고 비율은 여전히 40%를 웃돌고 있는 것이다. 한편, 같은 기간 음주운전 적발 건수는 2019년 16만 3,060건에서 2020년 13만 772건, 2021년 11만 7,549건, 2022년 11만 5,882건으로 해마다 감소하다 지난해 13만 283건으로 되려 반등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 의원은 “음주운전은 명백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대전 동구)은 “장애인 의무고용제도는 장애 여부를 떠나 노동으로 자아를 실현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최소한의 기준” 이라며, “공공기관마저 장애인 의무고용제를 지키지 않는다면 , 앞으로 어느 민간 기업에게 고용의무를 지키라고 할 수 있겠느냐” 고 지적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의 2023년 장애인 의무고용 미준수 부담금은 25억 1,726만원으로 전년대비 9.5% 증가했다. 가장 높은 부담금을 납부한 기관은 한국전기안전공사로 4억 7,302만원을 납부했다. 한국전력 4억 1,680만원, 한전 MCS(주) 3억 8,987만원, 강원랜드 3억 6,992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공공기관의 장애인 의무고용 미준수 문제는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2021년 국민권익위원회는 공공기관의 장애인 의무고용률 미준수 및 부담금 납부가 부적절하다며 개선을 권고했다. 이에 따라 산업통산자원부 산하 공공기관의 부담금은 2021년 전년대비 34.6% 대폭 감소한 후 유지되는 추세다. 그러나 한국전기안전공사는 2021년 이후 장애인 의무고용의 책임을 방기하고 있다. 22년 부담금은 3억 1,020만원으로 전년대비 3
검찰이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를 무혐의 처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일선 공무원은 볼펜 세 자루 선물도 신고 후 반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시 을)이 인사혁신처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5년간 공무원과 공공기관 임직원이 외국 정부나 외국인으로부터 받아 소속 기관에 신고한 선물이 총 841건에 달했다. 현행 ‘공직자윤리법’은 공무원 또는 공직유관단체의 임직원이 외국으로부터 선물을 받거나 직무와 관련하여 외국인으로부터 선물을 받은 경우, 지체 없이 소속 기관·단체의 장에게 신고하고 그 선물을 인도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해당 법률에 따라 신고된 선물은 2019년 242건에서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출장이 줄어든 2020년과 2021년 각각 64건, 56건으로 감소한 후 2022년 156건, 2023년 323건으로 다시 증가했다. 신고자 소속별로 구분하면 5년간 외교부가 251건, 국무조정실이 223건으로 다른 기관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한편, 대통령경호처 직원 A씨는 지난 2019년 외국 경호실로부터 받은 볼펜 세 자루를 신고 후 반납했다. 인사
최근 5년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미납하는 사례가 55.1% 증가했으며 미납 금액은 263억 원이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경남 김해갑)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2019~2013년)간 통행료 미납 사례는 총 1억 1,643만 3,000건으로, 5년 새 통행료 미납 건수가 55.1%나 폭증했다. 연도별 통행료 미납 건수는 ▲´19년 1,929만2,000건, ▲´20년 1,994만4,000건, ▲´21년 2,194만3,000건, ▲´22년 2,528만6,000건, ▲´23년 2,993만8,000건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미납 건수가 늘어남에 따라 미납 금액 역시 5년 전 대비 263억(5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통행료 상습 미납자 상위 10명을 조사한 결과 통행료 미납 건수는 모두 6,494건으로 미납 금액만도 3,923만 원에 달했다. 이 중 최다 상습 미납자 A씨의 통행료 미납 건수는 802건이었으며, 미납 금액이 561만 9,000원이었다. 이는 서울-부산 간 톨게이트를 137번 왕복할 수 있는 통행료이다. 한편, 부가통행료 미납 문제도 심각한 것으로 조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추석 명절 기간 스미싱, 사기, 위조, 횡령처럼 범인이 지적 능력을 이용하여 저지르는 지능범죄의 발생 건수는 총 3,275건이었으며, 검거율은 약 56%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9년 395건, ▲2020년 533건, ▲2021년 649건, ▲2022년 573건, ▲2023년 1,125건으로 5년 사이 약 2.8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강력범죄 약 1.4배, ▲절도범죄 약 1.7배, ▲폭력범죄 약 1.2배, ▲기타범죄 약 1.2배 증가한 것에 비해 매우 가파른 증가폭이다. 동 기간 검거율은 ▲2022년 104%의 검거율을 보인 것을 제외하고는 ▲2019년 51.1%, ▲2020년 41.5%, ▲2021년 41%, ▲2023년 48.3%로 대부분 절반 수준에 머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지능범죄 중 문자메시지로 인터넷주소 등을 전송하여 금융 사기 등을 벌이는 ‘스미싱’ 범죄의 경우에는 최근 5년간 총 465건이 발생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9년 13건, ▲2020년 95건, ▲2021년 140건, ▲2022년 5
최근 5년간(2019~2023년) 명절 고속도로 최장 정체시간(정체기준 40km/h 미만)이 52시간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경남 김해갑)이 지난 해 추석(2023년 9월 27일 ~ 10월 1일, 5일간) 고속도로 정체 상위 10개 구간을 분석한 결과, 총 정체 시간이 375시간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장 정체가 심했던 구간은 ▲1위 서해안선(서평택Jct → 서평택IC) 47시간 ▲2위 경부선(오산IC → 남사진위IC) 46시간 ▲3위 서해안선(당진IC → 송악IC) 45시간 ▲4위 경부선(천안IC → 천안Jct)44시간 ▲5위 중부선(호법Jct → 남이천IC) 41시간으로 모두 정체 시간이 40시간을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지난 해 추석 당일 정체로 가장 심했던 시간대는 ▲1위 15~16시 1,052km ▲2위 13~14시 1,048km ▲3위 12~13시 1,042km ▲4위 16~17시 1,033km ▲5위 14~15km 1,025km로 12시부터 17시까지가 정체 기간이 가장 길고 혼잡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 의원은 "전국 고속도로에 명절마다 발생하는 만성적인 교통 정체 해소가 시급하다
지난해 지방세를 1억 원 넘게 안 낸 고액 체납자가 3,000명을 넘어서고 이들이 안 낸 총체납액만 1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시을)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1억 원 이상 고액 체납자는 △`21년 2,388명 △`22년 2,751명 △`23년 3,203명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총체납액도 △`21년 7,385억 원 △`22년 9,477억 원 △`23년 9,572억 원으로 1조 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1억 원 이상 고액 체납자는 경기가 1,112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762명), 인천(159명), 경남(152명), 부산(130명) 등의 순이었다. 아울러 전체 지방세 체납액 규모는 △`21년 3조 3,979억원 △`22년 3조 7,383억원 △`23년 4조 593억원으로 증가했으며, 체납자 상위 0.6%가 전체 체납액의 49.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가장 많은 지방세를 체납한 사람은 서울의 안○○씨로 체납액이 125억 1,400만원에 달했다. 서울에 이은 전국 시·도별 체납액 규모 1위는 △광주 문○○씨 12.
지난 12일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가 진행한 인문학 특강에서 부적절한 내용과 성차별적인 발언이 속출해 논란이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대전 동구)이 반발한 직원들의 제보를 받고 공사에 관련 자료를 제출받아 확인하였다. 공사 측은 전 임직원에게 출석부를 쓰게 하고, 불참할 경우 사유서를 내라며 사실상 참석을 강제하였다. 문제의 강사는 조선일보 칼럼리스트이자 불교민속학 교수인 A 씨이다. ‘인생을 바꾸는 여섯가지 방법’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강연 도중 ‘남자 정액 총량이 정해져 있고 아껴쓰면 몸에 양기가 차서 눈에서 빛이 난다’, ‘돈은 세컨드한테만 쓴다’는 등 성차별적이고 부절적한 언행들이 나왔다. ‘집터가 안 좋으면 죽을 수도 있다’, ‘내세와 귀신을 믿어라’ 등 비과학적인 무속 관련 발언들도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장철민 의원실에 보낸 답변에 따르면 해당 특강의 목표는 “인문학을 통한 개인의 긍정적 변화 도모 및 전 임직원이 함께 소통하는 조직문화 조성”, 강연 내용은 “과거 사례를 통한 베푸는 삶”, “인생의 스승, 명상, 독서 등 인생을 살아가는 지혜”였으나 취지와 전혀 다른 강의가 진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전국의 지자체에서 원산지표시 점검을 나서고 있는 가운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여간(2019~2024.6월) 원산지표시 위반은 21,987건, 위반금액은 약 3,669억원이었으며, 적발 업소는 총 18,313개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원산지 거짓표시가 가장 많았던 품목은 배추김치 3,302건으로 전체 11,531건 중 29%를 차지하였고, 돼지고기(2,672건, 23%), 쇠고기(1,168건, 10%), 콩(501건, 4%), 닭고기(443건, 4%)가 그 뒤를 이었다. 동 자료를 분석하면, 전체 위반건수 21,987건 중 원산지 거짓표시 위반 건수는 11,531건으로 위반금액은 2,964억원이었다. 미표시 및 표시방법위반 건수는 10,456건으로 위반금액이 705억원으로 확인됐다. 원산지 미표시 및 표시방법 위반은 전체 10,456건 중 돼지고기(1,723건, 16%)가 가장 많았으며, 쇠고기(1,100건, 11%), 배추김치(1,099건, 11%), 콩(894건, 9%), 닭고기(688건, 7%),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경남 김해갑)이 한국철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설 명절 고속열차 승차권 오프라인 발매율은 5%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고속열차 오프라인 발매율은 예매를 100% 비대면으로 전환한 ‘20년 추석을 기점으로 가파른 하향 곡선을 그렸다. 최근 5년간 추석 승차권 오프라인 예매율을 살펴본 결과 ‘19년 13.8%였던 오프라인 예매율은 ‘20년 11.8%, ‘21년 8.3%, ‘22년 6.9%, ‘23년 6.2%를 기록했으며, 올해 설의 경우 5.7%로 떨어져 5년 사이 무려 8%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오프라인 발매량이 줄어들면서 인터넷이나 앱 사용이 어려운 고령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이 승차권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해 연령별 고속열차 승차권 예매경로를 살펴보면, 오프라인을 통해 승차권을 예매한 사람의 42.2%가 60대 이상의 고령층이었으며, 이는 50세 미만 오프라인 예매자 수를 모두 더한 7,831만여 명보다도 많은 7,912만여명 이었다. 반면, 온라인을 통해 승차권을 예매한 60대 이상은 11.7%에 불과하여 연령별 디지털 격차가 극명히 드러났다. 민 의원은 “한국철
명절 연휴, 급증하는 교통량 속에서, 이용객들에게 장시간 이동중 피로를 덜고 배를 채울 휴게소는 필수적이다. 특히, 지역 특색을 살린 이색 음식들이 있는 휴게소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경남 김해갑)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1년 설·추석 2,682만 대, ▲´22년 2,923만 대, ▲´23년 3,419만 대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명절 기간 동안 고속도로 이용량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증가세는 다가오는 추석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혼잡한 고속도로에서 휴게소는 단순한 쉼터 이상의 의미를 가지게 된다. 특히, 지역의 특색을 살린 이색 메뉴는 지역 홍보 효과까지 있으며, 명절 기간 동안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이색 음식 순위별 판매량 매출 현황’을 살펴보면, ▲1위 충주휴게소(창원방향), 사과수제돈가스(35,106개 약 4.17억), ▲2위 횡성휴게소(강릉방향), 횡성한우국밥 (40,104개 약 4.01억), ▲3위 안성휴게소(부산방향), 안성한우육개장 (31,512개 약 3.47억), ▲4위 안동휴게소(부산방향), 안동간고등어구이정식 (27,331개 약 3.28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의원(평택시 을)이 13일 아동 ·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딥페이크 성착취물 영상 링크를 공유받은 자의 처벌 근거를 마련하는 「아동 ·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경찰청은 지난달 27일 딥페이크 성범죄를 근절하고 국민 불안을 불식시키고자 2024. 8. 28. 부터 7 개월간 특별 집중 단속을 실시, '딥페이크 제작부터 유포까지 철저히 추적, 검거하여 피의자를 발본색원하겠다'며 단속 의지를 보인 바 있다. 하지만 대법원은 최근까지도 서버 등에 저장된 아동 · 청소년이용음란물에 접근하여 다운로드받을 수 있는 인터넷 주소(URL) 등을 제공받은 것을 아동 · 청소년이용음란 ‘소지’ 로 평가할 수 없다는 판결을 내리는 등 링크를 제공받은 것만으로는 처벌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개정 법안은 각종 SNS 메신저가 발달하고 OTT, 클라우드 등이 보급됨에 따라 동영상을 소지하지 않아도 링크 등을 통해 언제든지 성착취물을 시청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소지’의 개념에 시청 가능한 인터넷 주소를 구매하거나 저장한 경우를 포함, ‘언제든지 성착취물에 접근할 수 있는 상태’도 처벌할 수 있게 하였다. 이 의원은 “대법원의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