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선교 의원(국민의힘, 경기 여주시·양평군)이 농협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여간 농협은행에서 발생한 금융사고 규모가 총 366억 8,322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 의원이 분석한 <농협은행 최근 5년간 금융사고 적발 현황(2024년 8월까지)>에 따르면, 횡령 금액은 153억 1,877만 원, 업무상 배임 금액은 213억 4,502만 원, 외부인의 도난 및 피탈 사고로는 1,943만 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2024년 1월부터 8월까지 농협은행에서 발생한 금융사고 금액은 **293억 2,852만 원(10건)**으로,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다. 이는 2023년 3억 9,404만 원에 비해 무려 70배 이상 급증한 수치다. 올해 발생한 사고는 업무상 배임 3건, 횡령 6건, 금융실명제 위반 1건으로 총 10건에 이르렀다. 주요 사건으로는 △ 충주시지부 충일지점에서 부동산 매매계약서의 허위 정보를 알고도 대출을 진행해 109억 4,733만 원 규모의 배임 사고가 발생했으며, △ 밀양시지부에서는 장기 미분양 상가의 대출을 위해 명의 대여자를 모집하고 부당 여신을 취급하여 11억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최무열)은 지난 10월 3일(목)부터 10월 9일(수)까지 7일간 함양상림공원에서 열린 ‘제19회 함양산삼축제’에 참가했다. 2004년부터 개최된 함양산삼축제는 매년 10만~20만 명이 방문하는 대한민국 대표 건강축제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2021년 개최된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전 세계 13개국이 참여해 129만 명의 관람객을 기록하며 대성공을 거둔 바 있다. 이로 인해 ‘K-웰니스 브랜드 대상’, ‘대한민국축제콘텐츠 대상’ 등 다양한 상을 수상했다. 이번 축제 기간 동안 한국임업진흥원과 산림청은 ▲산양삼 유통 및 품질 관리 제도 홍보, ▲산양삼의 효능 안내 등의 활동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산양삼의 가치를 알리고, 정직한 생산자를 보호하기 위한 산양삼 유통 체계 확립에 힘썼다. 또한, 산양삼특화산업진흥센터에서는 국가통합브랜드인 K-FOREST FOOD를 알리는 다양한 이벤트와 기념품을 제공했다. 축제장 내 30여 개의 산삼판매존과 산양삼판매장에서 판매된 산양삼은 지리산 청정지역 함양에서 생산된 우수한 품질의 산양삼으로, 특별관리임산물 품질관리제도에 따라 생산된 건강한 임산물이다. 최무열 원장은 "소비자들이 산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서울 양천갑)이 합동참모본부와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중국과 러시아, 일본 등 주변국 군용기와 함정이 한국 방공식별구역(KADIZ)과 영해 인근에 수천 회에 걸쳐 진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일본의 독도 해양과학조사 방해 행위도 2019년부터 79회나 발생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2020년 이후 주변국 군용기 총 3,570여 회 KADIZ 진입2020년부터 2024년 9월 24일까지 중국 군용기는 약 380회, 러시아 군용기는 60여 회 KADIZ를 침범했다. 같은 기간 일본 군용기는 한·일 방공식별구역 중첩구역에 3,130여 회나 진입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방공식별구역(KADIZ)은 영공 침입을 방지하기 위해 설정된 공역으로, 이 구역에 진입한 군용기는 우리 군의 즉각적인 대응을 받는다. 중국 군용기의 연도별 침범 횟수는 △2020년 70여 회 △2021년 70여 회 △2022년 60여 회 △2023년 130여 회 △2024년 50여 회로 증가와 감소를 반복했다. 러시아 군용기는 △2020년 10회 미만 △2021년 10여 회 △2022년 20여 회 △2023년 10여 회 △2024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10월부터 11월까지 전국 12개 수목원과 식물원에서 ‘국립수목원 어린왕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식물과의 특별한 관계를 조명하고, 식물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인식전환 캠페인으로 기획되었다. 참여 기관프로젝트에는 국립수목원, 국립세종수목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등 전국 주요 수목원이 참여하며, 참가자는 자신이 선택한 식물과 교감을 나누는 활동을 펼칠 수 있다. 특히, 참가자들은 선택한 식물에 애칭을 짓고, 사진 촬영이나 의미 있는 글과 시를 지어 앱을 통해 공유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생텍쥐페리의 명작 어린왕자에서 주인공과 장미 사이의 관계를 모티브로 삼았다. 이를 통해 사람과 식물 간의 특별한 관계 형성을 유도하며, 생명에 대한 책임감을 고취시키는 것이 목표다. 전국적 확대로 더 많은 참여 유도5월부터 국립수목원 내부직원들을 대상으로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지역 주민 및 수목원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번에는 전국적으로 확대되어 더 많은 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12개 수목원·식물원에 비치된 QR코드를 통해 앱에 접속한 후, 자신만의 식물을 찾아 애칭과 사진 등을
해양수산부가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추진하는 수산물상생지원사업의 업체 선정 과정에서, 재정 상태가 부실한 위메프를 선정한 것에 대한 비판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무안‧신안)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해양수산부의 허술한 심사 절차와 과도한 가점 체계를 문제로 지적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020년부터 한국수산회를 통해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할인쿠폰 사업을 운영해왔다. 하지만 서 의원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위메프는 646억 원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024년 수산물상생지원사업에 참여할 업체로 선정되었다. 서 의원은 위메프의 재정 상태를 지적하며, “위메프는 2022년 자산이 899억 원으로, 전년 대비 689억 원 감소했음에도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정 당시 심의위원회에서는 위메프의 자산 및 부채 현황을 검토하고도 모두 2점의 낮은 점수를 부여했음에도 불구하고, 과도한 가점으로 최종 선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실한 심사와 허술한 관리 서 의원은 또한, 수산물상생지원사업 업체 선정 과정에서 심의위원회의 졸속 심사를 지적했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차례의 심의위원회 중
한국농어촌공사(이하 공사)의 농지 임차료와 수수료가 농민들에게 큰 경제적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최근 5년간 농지 임차료는 10% 상승하고, 쌀 생산비 역시 13% 증가하며 농민들의 이중고가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천호 국회의원(국민의힘, 경남 사천·남해·하동)이 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 1㎡당 218원이었던 농지 임차료는 2022년 240원으로 상승했다. 경남 지역에서는 같은 기간 동안 188원에서 228원으로 21.2% 급증했다. 이에 더해, 쌀 생산비는 10a당 77만원에서 87만원으로 증가하면서 농민들의 재정 압박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쌀 생산비 대비 농지 임차료 비율이 2023년 기준으로 26.14%에 달해, 농민들이 임차료를 지불한 후 실질적인 수익을 내기 어려운 구조적 문제가 드러나고 있다. 공사는 농지 임차료 산정 기준을 농민과의 협의에만 의존하고 있어, 농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반면 공사는 임대수탁사업을 통해 임대료의 5%를 수수료로 받으며 최근 5년간 294억 5,500만 원의 수익을 거뒀다. 특히 2019년 44억 9천만 원에서 2023년에는 78억 5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경기 여주시·양평군)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년~2024년 8월) 산사태로 피해를 입은 면적은 총 2,486ha로, 이는 여의도 면적(290ha)의 8.57배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피해 건수는 총 12,775건에 달하며, 복구에 소요된 금액은 6,428억 1,600만 원에 이르렀다. 연도별 산사태 발생 현황을 보면, 2024년 8월 말 기준으로만 해도 피해 면적 174ha, 피해 건수 1,078건, 복구 금액은 593억 1,300만 원에 이르렀다. 특히, 2020년에는 집중호우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입었으며, 당시 피해 면적은 1,343ha, 피해 건수는 6,175건, 복구 금액은 3,316억 8,400만 원에 달했다. 산사태 피해의 93%, 취약지역 외에서 발생 또한, 산사태의 93%가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지정되지 않은 곳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산사태 취약지역 외에서 발생한 건수는 11,859건으로 전체 피해 건수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특히 2023년에는 전체 산사태 피해 건수 2,410건 중 2,337건(97%)이 취약지역 외에서 발생한 것으로 드러나, 산사태 발생 지역의 예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10월 8일(화), 뚝섬한강공원에 조성 완료한 ‘2024 코리아가든쇼’의 정원디자인 작품 6점에 대한 훈격 시상을 진행하였다. 「2024 코리아가든쇼」 공모전은 산림청이 주최하고 국립수목원과 서울시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정원분야 행사로 올해 9회째를 맞이한다. 이번 가든쇼는 ‘통섭 정원, 그 경계를 허물다’라는 주제로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1일까지 설계 공모를 받아 7월 26일 1차 블라인드 설계심사를 통해 6점을 선정하였다. 선정된 1차 당선작들은 뚝섬한강공원 부지에 시공을 거쳐 정원을 조성 후, 오늘(10월 8일) 현장 심사를 완료하였는데, 영예의 대상(농식품부장관상, 상금 7백만원)은 ▲최윤정-WET ON WET, 블렝딩 가든에게 주어졌다. 최우수상(산림청장상, 상금 5백만원)은 ▲조은희-빛과 소리의 정원이, 서울 매력 정원상(서울특별시장상, 상금 4백만원) 2점은 ▲김미진-For Rest, 쉼표가 있는 숲 속 음악당, ▲이정연-ARt Garden(에이알티 정원)이 수상하였다. 마지막으로, 코리아가든쇼 작가상(국립수목원장상, 상금 2백만원)은 ▲김태원-자연이 만드는 예술, 풍경, ▲나성진-정원 읽기의 즐거움이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은 2024년 한국미술의 런던에서의 대활약을 기념하는 ‘한국 미술의 오늘(Korean Art, Now!)’ 특별 기획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주영한국문화원이 기획한 2024년 한국문화제 사업 ‘한국 연결 캠페인(Connect Korea Campaign)’의 일환으로, 10월 10일부터 11월까지 다양한 전시와 네트워킹 기회를 통해 한국 미술의 새로운 역사를 기록하고자 한다. 차세대 예술가들과의 네트워킹 및 전시 기회 제공10월 10일, 주영한국문화원은 프리즈 런던과 협업하여 ‘한국 미술의 오늘’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는 차세대 예술가들을 위한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해, 다양한 배경의 예술가들이 인공지능(AI)과 한국 문화유산이 결합된 작품들을 관람하고, 미래 협업의 가능성을 탐구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별히 국보 83호 반가사유상의 디지털 이미지가 LG TV 83인치 화면으로 전시되어 한국 미술의 시공간을 초월한 아름다움을 선보였다. 이어 10월 11일에는 한국과 영국의 미술계 인사들이 모여 양국의 미술 산업을 연결하는 ‘한·영 미술인의 밤’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미술가, 큐레이터, 갤러리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양국 미술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한 ‘어촌뉴딜 300 사업’이 사업 완료 시한을 맞추지 못할 가능성이 커지며 예산 집행률 역시 저조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2024년 8월까지 전체 300개 사업지 중 141개가 준공되었지만, 나머지 사업지는 예정된 2025년까지 완료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2024년 8월 기준 예산 집행률은 2.1%에 불과해 더욱 문제가 부각되고 있습니다. 사업 지연 및 예산 집행률 저조해양수산부가 서천호 의원(국민의힘, 경남 사천·남해·하동)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8월 기준으로 어촌뉴딜 300 사업의 예산 집행률은 매우 낮은 수준입니다. 사업이 시작된 2019년 이후 예산 집행률은 해마다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으며, 2024년에는 집행률이 2.1%로 기록되었습니다. 이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지연과 부실한 관리가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사업 성과물 활용도도 문제…관리·감독 강화 시급더 큰 문제는 일부 준공된 사업지에서도 성과물의 활용도가 매우 낮다는 것입니다. 감사원 감사 결과, 체험 프로그램 개발, 지역 특화 상품(먹거리) 개발, 인터넷 홈페이지 구축 등의 성과물이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곳이 다수 발견되었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지난 10월 2일부터 6일까지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KADEX 2024(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에 참가해 군 급식 분야에서의 역량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서 풀무원은 군 급식에 적합한 냉동밥, 만두, 동물복지 제품 등 총 80여 종의 다양한 식품을 전시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KADEX 2024는 육군협회가 주최한 역대 최대 규모의 지상군 방산 전시회로, 15개국 365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최첨단 방산 기술과 제품들이 소개됐다. 풀무원은 ‘전력지원체계 Zone’에서 군 급식을 테마로 7개 계열사와 함께 부스를 운영하며 풀무원의 군 급식 서비스 역량을 적극 홍보했다. 군 급식에 적합한 제품 시식 및 다채로운 고객 체험 이벤트 성황풀무원은 ‘풀무원 미식 작전본부’ 콘셉트로 다양한 군 급식용 제품을 전시하고, 방문객들이 직접 시식할 수 있는 ‘부식창고’, ‘병영식당’ 부스를 마련했다. 대표적으로 ‘우삼겹 김치볶음밥’, ‘얄피꽉찬 육즙진한교자’, ‘동물복지 치킨너겟 오리지널’ 등 군 급식에 적합한 제품들이 전시되었으며, 관람객들은 풀무원 제품의 우수한 품질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사격장’, ‘행정반’, ‘Top se
최근 5년간(2019~2024.8)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농축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으로 적발된 건수가 총 48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올해 8월까지의 적발 건수는 15건으로, 2021년(4건), 2022년(5건), 2023년(8건)과 비교해 급격히 증가한 상황입니다. 이는 농축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저해할 수 있는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원산지 거짓 표기 사례 다양… 국내산으로 속인 수입산 농축산물적발된 사례 중 가장 문제가 된 것은 수입산 농축산물을 국내산으로 거짓 표기한 경우입니다. 주요 사례로는 중국산 물고사리와 마늘쫑, 미얀마산 숙주나물, 필리핀산 파인애플 등을 국내산으로 속인 경우가 있었습니다. 이 외에도 수입산 원료로 제조된 청국장을 국내산으로 표기하거나, 외국산 양념을 사용한 돼지고기 제품을 혼동 우려가 있는 방식으로 표시한 사례도 확인되었습니다. 돈가스, 냉동문어, 체리, 오렌지 등 다양한 품목에서 원산지 표기 위반이 발생했습니다. 처벌 부실... 실효성 있는 후속 조치 필요그러나 이러한 위반에 대한 처벌은 미비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과태료 부과나 판매 중지, 회수 조치는 극소수에 그쳤으며,
FTA 협정 이행에 따른 농어업 피해를 보완하고 농어촌과 기업 간 상생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이 목표 달성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선교 의원(국민의힘)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8월까지 조성된 금액은 2,449.1억 원으로, 목표 조성액 1조 원의 24.5%에 불과했다. 공공 비율 61%, 민간 기업 참여 부족농어촌상생협력기금은 2017년부터 매년 1천억 원씩 10년간 조성하기로 계획되었지만, 8년 차인 현재까지 목표액의 1/5 수준에 그치고 있다. 특히, 전체 기금 조성액의 61%를 공공기관이 부담한 반면, 민간 기업의 기여는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15대 대기업 중 KT, 한진, 카카오 등은 기여하지 않았으며, 롯데(101.2억 원), 삼성(86.5억 원), LG(76.6억 원) 등이 주요 출연 기업으로 참여했다. 대·중소기업상생협력기금과의 차이이에 반해 대·중소기업상생협력기금은 2011년부터 현재까지 2조 7,406억 원을 조성했으며, 이 중 민간 비율이 **85.8%**에 달한다. 이는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의 민간 참여율과 크게 대비된다.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은
불법·불량 목재제품 유통이 국민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천호 의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산림청에서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5년간 6만 1,014톤의 수입 목재제품 중 115건이 품질기준에 부적합하거나 품질표시 위반 등으로 적발됐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상반기까지 적발된 건수는 32건으로, 이는 예년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주된 위반 유형으로는 품질 기준 부적합이 5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품질표시 위반이 44건, 품질 미검사가 19건으로 집계됐다. 솜방망이 처벌, 상습 위반 업체 여전문제는 상습적으로 위반하는 업체들이 존재하는데도 불구하고, 사법조치 비율이 25.8%에 그치고 있다는 것이다. A업체는 5회, B와 C업체는 각각 4회 적발되었지만, 대다수의 조치가 표시변경이나 반송에 그쳐 처벌이 미비한 상태다. 반면, 실제 사법조치가 이루어진 건수는 총 29건에 불과했다.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위반 시 최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가능하지만, 실제 처벌은 경미한 수준에 머무르고 있어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국민 건강 위협, 시급한 대책
풀무원녹즙(대표 김미경)이 국산 서리태를 통째로 갈아 만든 ‘서리태 콩즙 두유’를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콩의 풍부한 맛과 영양을 담아낸 건강한 식물성 음료로,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마시는 검은콩즙’의 성공에 이어 선보이는 온라인 전용 제품이다. ‘서리태 콩즙 두유’는 국산 서리태 청자 5호를 사용해 콩즙 99.75%와 천일염으로만 맛을 내어, 콩 본연의 깊은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한 병당 5g의 식물성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어 건강한 영양 섭취를 돕는다. 설탕을 첨가하지 않아 당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특히, 풀무원녹즙은 소비자들이 더 쉽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이번 신제품을 온라인 채널인 풀무원녹즙 홈페이지, 샵풀무원, 스마트스토어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풀무원녹즙의 송지현 PM은 “식물성 음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국산 서리태의 맛과 영양을 담은 콩즙 제품을 더 많은 소비자들이 만나볼 수 있도록 온라인 전용 제품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풀무원은 앞으로도 온라인 판매용 제품 라인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