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우리나라의 농림축수산물 무역적자가 무려 50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정읍시·고창군)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가 수출 실적에만 초점을 맞춘 홍보에 몰두하고 있다”며 강한 비판을 제기했다. 50조 원 무역적자에도 수출실적 홍보 집중윤준병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농림축수산물의 수출액은 120억 1,749만 달러(15조 7,669억 원)였으나, 수입액은 501억 9,295만 달러(65조 8,531억 원)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농림축수산물 무역적자는 381억 7,546만 달러(50조 862억 원)에 달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3년 농식품 수출액 90.1억 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홍보하며, 농식품 수출 성과에 대해 '금메달'이라는 표현까지 사용해 자화자찬에 나섰다. 해양수산부 역시 2년 연속 수산식품 수출 30억 달러 달성을 홍보했다. 그러나 이러한 수출 실적 홍보 뒤에 감춰진 무역적자의 심각성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주요 무역적자국: 미국, 중국, 호주국가별 농림축수산물 무역적자를 살펴보면,
최근 5년 동안 우리나라가 해외로 지급한 종자 로열티가 총 454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선교 의원(국민의힘, 경기 여주시·양평군)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9년부터 2023년까지 12개 주요 품목 중에서 가장 많은 로열티가 지급된 품목은 **버섯(159.5억 원)**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장미(103.9억 원), 참다래(키위, 89.5억 원), 난(38.5억 원), 국화(24.5억 원) 순으로 해외 로열티 지급액이 집계되었다. 반면, 같은 기간 동안 해외에서 수취한 종자 로열티는 21억 4천만 원에 불과해, 우리가 지급한 로열티의 4.7%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로열티 수취액의 대부분은 **장미(19억 7천만 원, 92%)**에서 발생했으며, 감귤(7천 8백만 원), **딸기(7천만 원)**는 그 뒤를 이었다. 또한, 주요 품목별 국산화율이 매우 저조한 것도 문제로 지적됐다. 2023년 기준 감귤(4.1%), 포도(4.8%), 배(14.9%), 난(18.8%), 사과(22.4%) 등의 과수는 여전히 높은 비율로 종자를 해외에 의존하고 있다. 김선교 의원은 "종자산업은 '
농림축산식품부가 배추값 급등을 잡기 위해 중국산 배추 1,100톤을 수입하기로 했으나, 중국산 김치 원산지 표시 위반이 증가하면서 소비자 신뢰 회복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임호선 의원(충북 증평·진천·음성,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중국산 김치 원산지 거짓 표시 및 미표시로 558개소가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8월 기준으로 이미 424건이 적발되어, 증가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중국산 김치 원산지 표시 위반 현황연도별로 보면 2021년에는 551개소, 2022년 414개소, 2023년 558개소가 적발됐으며, 2024년 8월까지는 이미 424개소가 적발되었다. 특히 중국산 김치의 경우,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사례가 많아 2024년 8월 기준 76%(323개소), 2023년 83%(461개소), 2022년 79%(327개소), 2021년 76%(420개소)를 기록했다. 주요 적발 사례는 중국산 김치를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한 것으로, 이는 형사입건 대상이다. 배추 수입과 소비자 신뢰 문제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배추값 폭등을 억제하기 위해 중국산 배추 1,100톤을 수입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선교 의원(국민의힘, 경기 여주시‧양평군)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년~2024년 8월) 가축전염병 발생으로 인해 약 5,289억 원이 살처분 보상금으로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ASF(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현황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2019년 이후 총 46차례 발생했으며, 방역조치로 인해 294개 농가에서 돼지 55만 6,332마리가 살처분되었다. 이로 인해 총 1,824억 원의 살처분 보상금이 지급됐다. 올해 발생한 ASF 관련 보상금은 아직 산정 중이다. ASF의 주요 발생 지역은 경기 파주, 김포와 강원 철원 등으로 집중되었다. 구제역(FMD) 피해 및 대응구제역(FMD)은 2019년 3건, 2023년 11건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소 3,782마리와 염소 61마리가 살처분되었다. 이에 따른 피해액은 각각 126억 원(2019년)과 62억 원(2023년)으로 추산된다. 2023년에는 충북 청주와 증평에서 주요 발생 사례가 보고됐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피해 현황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는 주로 겨울철에 집중되며, 2018년 이후 263건의 발생 사례가
SPC 그룹의 주요 계열사에서 최근 4년 반 동안 총 572건의 산업재해가 발생해 한 달 평균 10건 이상의 사고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1월부터 2024년 6월까지 SPC 그룹의 파리크라상, 피비파트너즈, 비알코리아, 에스피엘에서 발생한 산업재해가 572건에 이르렀다. 이 중 피비파트너즈가 34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파리크라상 138건, 에스피엘 49건, 비알코리아 42건으로 나타났다. 산업재해 유형은 넘어짐, 끼임, 절단·베임·찔림 등으로 다양하며, 실제 근로복지공단에 승인된 재해 건수만 집계된 것으로, 승인되지 않은 사고까지 포함하면 실제 사고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SPC 그룹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으로 2020년부터 올해 8월까지 총 61건의 과태료를 부과받았으며, 그 금액은 약 7억 5천만 원에 달한다. SPC 그룹은 지난해 근로자 사망사고 이후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특히 2인 1조 근무 원칙이 잘 지켜지지 않는 등 안전 조치가 미흡한 상황이 계속되
최근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한 어선 거래가 급증하면서 어선 중고거래 사기가 늘어나고 있음에도, 해양수산부가 운영하는 어선거래시스템을 통한 거래는 극히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문대림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갑)이 국내 주요 중고거래 플랫폼의 어선 거래 현황을 분석한 결과, 매년 7,000건에서 10,000건에 달하는 어선 중고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에 따른 사기 피해도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해양수산부가 안전한 거래를 위해 구축한 어선거래시스템을 통한 거래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총 43,091건의 어선 거래 중 0.19%에 불과한 81건으로 집계됐다. 중고나라, 당근마켓, 번개장터 등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어선 실소유주와 어업권을 확인하기 어려운 허점을 악용한 사기 피해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2023년 7월, 전주지방법원 군산지원은 어업권을 이전해주겠다며 총 5,700만 원을 편취한 A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으며, 2023년 8월 춘천지방법원 속초지원은 선박매매계약서를 위조해 9,000만 원을 편취한 B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한 바 있다. 문대림 의원은 “어선 중고거래 사기는 어민을 울리는 심각한 민생범죄”라며, “해양수산부는 어선거래
종합식품기업 하림의 어린이식 브랜드 푸디버디가 10월 3일 서울 노원마들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2024 서울어린이마라톤대회(365 Child Run)’에 참가하는 어린이들을 응원하고자 라면 제품 3,000개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마라톤 대회는 ‘365일 어린이가 행복한 대한민국 만들기 프로젝트’를 주제로 진행되며, 어린이들이 무리 없이 달릴 수 있는 3.65km 코스로 구성되었다. 서울시와 노원구 등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 하림은 자사의 어린이용 라면 ‘푸디버디 미역국 초록쌀라면(컵)’을 전달했다. ‘푸디버디 미역국 초록쌀라면’은 국내산 닭고기와 소고기 육수에 국산 미역과 마늘을 더해 바다의 깊은 맛을 살린 제품으로, 어린이들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린 미역과 고소한 감칠맛이 특징이다. 푸디버디 관계자는 “가을 날씨 속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마라톤을 즐기길 바라며 후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제품 개발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하림은 지속적으로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올해 5월에는 서울상록보육원에 즉석밥과 라면을 기부하고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수목원·식물원 분야의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들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 중인 ‘전국 수목원·식물원 청년인턴’ 제도의 일환으로, 9월 한 달간 권역별 현장 방문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경기권, 경상·전라권, 충청권 등 3개의 권역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각 권역에서 활동 중인 청년인턴들이 모여 수목원 조성자의 철학을 공유하고, 근무 경험을 나누는 뜻깊은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또한 ‘청년인턴 의견 수렴’ 시간을 통해 관련 정책 개발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되었다. 프로그램은 수목원 전문 해설사와 함께하는 수목원 투어, 식물 보전 및 식물자원 주권을 주제로 한 맞춤형 교육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되었다. 이를 통해 청년인턴들은 수목원 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한 소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2024년 새롭게 도입된 ‘전국 수목원·식물원 청년인턴’ 제도가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이번 방문 프로그램에서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제도를 정비하고, 청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
수협중앙회 노동진 회장의 부인이 운영하는 송파구의 한 고깃집에서 수협중앙회와 그 자회사인 수협은행에서 법인카드를 이용해 빈번히 결제한 사실이 드러났다. 수협중앙회와 중앙회가 지분을 100% 보유한 수협은행 두 곳의 법인카드로 결제된 금액은 총 2000 만원을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노동진 회장이 취임한 이후 수협 직원들이 이 식당에서 수십 차례에 걸쳐 법인카드를 사용했으며 수협중앙회와 수협은행이 사용한 금액은 각각 424 만 원과 1,590 만 원에 달한다. 가장 큰 지출은 지난해 10 월 수협중앙회 회원지원부에서 발생했다. 당시 이 부서는 한 번에 150만원을 해당 식당에서 결제한 것으로 확인됐다 . 수협중앙회는 총 10회 , 수협은행은 무려 53번이나 이 식당을 방문해 각각 법인카드로 결제를 진행했다. 노동진 회장이 취임하기 전인 2022년의 경우 해당 식당을 21번 방문해 647만 원을 사용한 것과 비교하면 그의 취임 이후 이용 빈도와 결제 금액이 현저히 증가한 것이 뚜렷하게 드러난다 . 이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임미애 의원은 “ 공직을 맡고 나면 매사에 더욱 조심해야 하며, 이는 명백히 이해충돌의 여지가 있는 상황 ” 이라며 “ 매우 부적
문금주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이 농촌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 ‘농촌 왕진버스’ 사업이 오히려 역효과를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올해부터 지자체의 예산 부담이 증가하면서 사업 시행 지역이 대폭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문 의원이 농협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8월까지 농촌 왕진버스가 시행된 지역은 37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까지 91곳에서 시행된 ‘농업인행복버스’에 비해 절반 이상 감소한 수치다. 농업인행복버스는 국비 70%, 농협 30% 부담으로 운영되었으나, 올해 3월부터 시작된 농촌 왕진버스 사업은 국비 부담이 40%로 줄고, 지자체가 30%를 부담하게 되어 재정 여력이 부족한 지역은 사업을 시행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농촌 지역의 의료 서비스 격차가 심화되고 있다는 것이 문 의원의 설명이다. 농촌 왕진버스는 60세 이상 농촌 주민과 취약계층에게 한방진료, 검안, 돋보기 처방, 질병 예방 교육 등 종합 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그러나 지자체 예산 부담이 커지면서 부유한 지역과 그렇지 않은 지역 간의 혜택 차이가 커지고 있다. 문 의원은 “농촌의 의료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이 여름 성수기 동안 냉장면 시장에서 최고 실적을 달성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풀무원은 2일, 냉면, 막국수 등을 포함한 여름 시즌(4~8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하고 매출액이 7.5% 성장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풀무원 여름면은 3년간 연평균 성장률(CAGR) 12.9%를 달성하며 지속적인 호실적을 이어갔다. 이 같은 성공의 배경에는 꾸준한 제품 혁신과 소비자 만족도가 있었다. 풀무원은 대표 여름면 제품인 ‘평양냉면’을 리뉴얼하면서, 면의 쫄깃한 식감을 유지하면서도 부드러움을 더하고, 자체 개발한 씨앗 유산균을 사용해 육수의 감칠맛을 한층 높였다. 여름철 폭염과 고물가 시대 속에서도 풀무원의 생면 간편식은 외식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과 전문점 수준의 품질로 소비자의 선택을 받았다. 특히 올해 새롭게 출시된 ‘별미냉면’ 2종은 냉장면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으며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 풀무원식품 김종남 면CM(Category Manager)은 “고품질의 생면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여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있다”며, "냉장면 시장 1위로서 계속해서 만족스러운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밝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선교 의원(국민의힘, 경기 여주시‧양평군)이 산림청으로 제출받은 <최근 5년(2020~2024년)간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소나무재선충병은 2020년 40만 6,362그루, 2021년 30만 7,919그루, 2022년 37만 8,079그루, 2023년 106만 5,967그루, 2024년 89만 9,017그루로 매년 발생해, 5년간 총 305만 7,344그루가 소나무재선충병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소나무재선충병의 지역별 발생 현황은 경상북도가 123만 7,495그루로 가장 많았고, 경상남도 69만 3,915그루, 산림청 국유림 28만 8,975그루, 울산시 26만 7,697그루, 제주도 15만 5,340그루, 경기도 11만 6,021그루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시‧군‧구별 소나무재선충 발생 현황도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한 시‧군‧구는 124곳이었으나, 2021년 131곳, 2022년 135곳, 2023년 140곳, 2024년 142곳으로 늘었으며, 피해 정도가 심각한 극심 지역 시‧군‧구도 2020년 1곳이었으나 2024년 5곳으로 확인됐다. 산림청은 소
최근 5년간 경찰청에 접수된 교통법규 위반 관련 공익신고가 매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시 을)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경찰청이 처리한 교통법규 위반 공익신고가 2020년 212만 8,443건, 2021년 290만 7,254건, 2022년 315만 3,469건, 2023년 366만 6,683건으로 3년새 1,538,240건(72.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처리 건수(165만 7,620건)를 합하면 최근 5년간 1,351만 3,469건에 달한다. 공익신고 접수 및 처리가 활발해지면서 과태료 부과 건수도 2020년 78만 1,665건에서 2023년 209만 2,269건으로 약 2.7배 늘었고, 같은 기간 과태료 부과액 또한 536억 7,698만원 1,233억 4,984만원으로 2.3배 증가했다. 위반 법규별 공익신고 처리 건수는 2020년부터 2024년 6월까지 신호위반이 319만 1,756건으로 가장 많았고, 진로변경·방법위반(206만 798건)과 중앙선침범(129만 6,706건), 지정차로위반(71만 9,985건), 등화 조작(10만 721건
사진=일반주제 대상작-여의도의 가을(오한솔) 제24회 산림문화작품 공모전 사진 부문 대상은 오한솔 씨의 ‘여의도의 가을’ 작품과 김범주 씨의 ‘임도 풀베기’ 작품이 선정됐다. 산림조합중앙회는 30일 ‘제24회 산림문화작품공모전' 당선작을 발표했다. 사진, 그림 부문 당선작은 대상 2점, 최우수상 3점, 우수상 6점, 장려상 100점으로 총 111점이 결정됐다. 심사는 전문가 사전·본심사를 거쳐 국민참여심사와 최종심사 순으로 진행했다. 심사 결과 사진 부문 대상은 오한솔 씨의 ‘여의도의 가을(일반주제)’과 김범주 씨의 ‘임도 풀베기(정책주제)’ 작품이 수상했다. 그림 부문 최우수상은 하다율 씨의 ‘숨겨진 아름다움’ 작품이 선정됐다. 당선작 발표는 개별 연락을 통해 진행했으며 산림문화작품공모전 누리집(contest.nfcf.or.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수상자에겐 훈격별 상장과 상금을 오는 11월 중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8일 경주 엑스포대공원에서 열리는 ‘산의 날’기념 행사에선 대상자 시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사진=정책주제 대상작-임도 풀베기(김범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선교 의원(국민의힘, 경기 여주시‧양평군)이 산림청으로 제출받은 <최근 5년(2019~2023년)간 산림 내 불법행위 단속현황>을 분석한 결과 불법산지전용과 무허가벌채, 그리고 도벌(盜伐) 및 기타(산불‧임산물 채취‧소나무류 무단 반출 등) 등으로 인한 산림 내 불법행위는 5년간 총 15,035건으로, 피해 면적은 축구장(0.7ha) 3만 148개에 해당하는 21,104ha로 조사됐다. 유형별 산림 내 불법행위는 불법산지전용이 10,946건으로 가장 많았고, 기타(산불‧임산물 채취‧소나무류 무단 반출 등) 2,451건, 무허가벌채 1,536건, 도벌 102건 등으로 확인됐으며, 피해 면적은 기타가 18,867ha, 불법산지전용 1,885ha, 무허가벌채 342ha, 도벌 10ha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산림 내 불법행위에 따른 피해액은 5년간 총 2,969억 3,499만 원에 달했으며, 불법산지전용에 따른 피해액이 2,260억 3,316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기타(산불‧임산물 채취‧소나무류 무단 반출 등) 610억 2,082만 원, 무허가벌채 96억 6,189만 원, 도벌 2억 1,911만 원 등으로 확인됐다.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