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슈퍼마켓 브랜드 ‘웨이트로즈(Waitrose)’가 영국에서는 처음으로 유색 뚜껑을 없애고 재활용이 용이한 투명 우유 뚜껑을 도입할 예정이다. 유색 우유 뚜껑은 다시 재활용할 수 없어 엄청난 양의 폐기물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해당 업체는 내년부터 자체브랜드(PB) 신선 우유제품에 투명 뚜껑을 도입하고 영국 전역 331개 매장에 납품할 계획 임을 밝혔다. 신선 우유 제품은 해당 업체의 우유 판매량의 44%를 차지하고 있어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연간 1,560톤의 재활용 고밀도 폴리에틸렌(rHDPE)을 재활용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유업체 뮬러와 협력해 재활용 가능한 우유병을 도입함으로서 한 번도 사용된 적 없는 새 플라스틱 배출량을 절감하고 재활용률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출처 : dairyindustries.com, 6월 7일 >
‘안전운임제’ 폐지에 반대하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이하 ‘화물연대’) 총파업이 지난 6월 7일부터 일주일째 계속되는 가운데, 축산업계에도 그 피해가 가시화되고 있다. 화물연대 투쟁으로 인해 전국 항만의 사료원료차량 운행률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어 전국 10만여 축산농가에 공급되는 연간 2천5백만여 톤의 사료생산이 전면 중단될 위기에 봉착했다. 축산농가들이 애지중지 키우고 있는 소, 돼지, 닭을 굶길 판이다. 가축은 생물로서 사육기간 중 매일 사료를 섭취해야 하며, 그만큼 사료는 그 비용이 축산물생산비의 50% 이상 소요될 만큼 필수 축산자재이다. 배합사료 원료와 조사료의 경우 대부분 해외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사료공장의 원료확보기간이 2~3일밖에 되지 않아 운송중단이 확대될 경우 축산농가 사료공급 전면중단은 예고된 수순이다. 더욱이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붕괴는 사료원료의 수급차질과 가격 폭등으로 이어져 축산농가의 채산성이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는 엄중한 상황이다. 금번 화물연대 파업은 국가 식량안보를 책임지는 축산물을 볼모로 한다는 점에서 바람직하지 않다. 2003년, 2008년, 2021년 화물연대 사료차량 파업사
■ 본부장 임용 ▲ 강신호 벤처창업본부장 ■ 본부장 전보 ▲ 홍영호 종자사업본부장 ▲ 오권영 시험분석본부장 ■ 팀장급 임용 ▲ 홍은경 운영정보실장 ▲ 김주완 사업지원팀장 ▲ 엄인용 벤처기획팀장 ■ 팀장급 전보 ▲ 김옥일 기술창출전략팀장 ▲ 김용호 기술평가팀장 ■ 실·팀 하위부서장 임용 ▲ 김준태 회계관리센터장 ■ 실·팀 하위부서장 전보 ▲ 이기현 청년창업지원센터장 ▲ 송윤찬 서울남부농식품벤처창업센터장 ▲ 전희중 경기농식품벤처창업센터장
4월 수입(검역기준)된 냉동 닭고기는 11,374톤으로 전년동월(11,564톤)대비 1.6% 감소하였으며, 전월(13,699톤) 대비 17.0% 감소했다. 각 국가별 수입실적으로는 미국 490톤, 브라질 10,377톤, 태국 506톤이 수입됐으며, 각 부위별 수입실적으로는 다리 10,938톤, 날개 389톤, 가슴 46톤이 수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2022년 4월에 수입된 열처리 가금육(닭)은 3,144톤으로 전년동월(2,616톤)대비 20.2% 증가했고, 전월(3,626톤)대비 13.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산지 계란가격 : 보합 현재 농식품부 통계자료에 의하면 1일 평균 생산량은 42,520천개로 나타나고 있다. 이는 소모성질병으로 인해 1일 약 3,000천개가 생산이 덜 되었다는 자료이다. 하지만, 생산성이 회복이 되고 있으며 생산가담수수 증가로 인한 생산량 증가는 가격하락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철저한 노계 도계를 일정에 따라 준수하는것과 입식을 조금 늦추는것 만이 앞으로의 수급 전망을 밝히는 길일 것이다. ■ 산지 육계가격 : 강보합 19일 산지육계 가격은 전일보다 100원 상승한 대닭 기준 1,800원/kg으로 조사되었다. 계
중국에서 매일 최대 100g 이상의 유제품을 섭취하면 골절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영양학 저널을 통해 발표된 성인의 유제품 섭취와 골절 위험의 연관성에 대한 중국건강영양조사(CHNS)의 코호트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성인의 하루 유제품 섭취량은 미국 및 유럽에 비해 훨씬 낮고 지난 2016년 일일 권장량(300g)에도 미치지 못함에 따라 칼슘, 단백질 등 필수 영양소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이번 연구에서는 1997년부터 2015년까지 평균 연령 42세인 성인 14,711명의 골절 발생률에 대한 자료가 분석되었으며, 하루 유제품 섭취량이 100g 이상일수록 골절 발생률이 감소했고 중국인의 일일 칼슘 섭취량이 권장량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유제품 섭취가 칼슘 보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 났다. < 출처 : dairyreporter.com, 5월 17일 >
(사)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는 토종닭 9개 사업자 및 협회에 대해 토종닭 신선육 가격·출고량 담합 등의 제재조치 및 과징금 총 6억 9,900만원을 부과한 한 공정거래위원회에 심한 유감을 표한다. 토종닭 소비시장 위축으로 병아리 분양 수는 감소하고 산지시세도 하락하는 추세로, 2013년부터 2020년까지 공정위 조사대상이었던 9개 회사의 평균 영업이익률 0%가 지금의 토종닭 산업을 여실히 증명해 준다. 특히 최근 고병원성 AI와 코로나 19 발생, 사료가격 상승 등 여러 여건이 소비 위축을 가속화 시키고 있어 영세한 사육 농가의 처지는 더욱 어려운 실정이다. 산업 육성 및 발전에 앞장서야 할 협회가 지난 4년간의 공정위 조사로 업무가 분산되고 넉 다운 돼 오히려 산업 후퇴의 기로에 서 있는 현실이 참으로 통탄하다. 지난 시간을 되돌릴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본 협회는 공정위에서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적시한 행위가 산업을 위해 꼭 해야 할 필수적이고 최소한의 조치였음을 밝히고자 한다. [(협회)토종닭 신선육 생산량(종계·종란) 제한 결정 건] 협회는 안정적인 토종닭 시장 조성과 병아리 공급을 위해 종계·종란 등을 감축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공정위에서 적시
■ 실장급 직무대리 ▲ 박범수 차관보(후임자 임명시까지) ▲ 강형석 기획조정실장(후임자 임명시까지) ■ 과장급 전보 ▲ 김동현 장관비서관 ▲ 이승한 농지과장
최근 우리 양계업계는 어느 때보다도 수많은 어려움에 봉착해 있다. 사료값, 유류대 등 원자재 가격 폭등, 인건비 상승, 코로나-19 경기 침체 관련 양계산물 소비 감소, AI 발생 등 양계업계가 마주한 현실은 처참하다. 또한, 가축전염병예방법령 개정 문제, CPTPP 가입 계획에 따른 국내 축산물의 자급률 하락 우려, 축산 분뇨 및 악취 등 부정적인 이슈 등 대내외적인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설상가상 공정거래위원회가 닭고기 가공회사에 부과한 천문학적인 과징금으로 한 치 앞을 내다볼 수도 없는 암담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일부 계열사에서 농가에게 지급하는 시세보너스의 기준을 상향시키겠다고 일방적인 통보를 하고 있다. 이는 농가와 계열사의 상생을 바탕으로 산업을 발전시킨다는 계열화법 취지에도 맞지 않는 것이고, 계열사의 손실을 줄이기 위하여 농가에게 일방적으로 손실을 강요하는 것이다. 계약 사육 농가들은 계열사에게 닭을 공급받아 키워주고 출하하면 정산을 통해 1㎏ 당 사육비를 받고 있는데 최근 20년간 사육비와 사육경비 인상은 한 번도 없었다. 또한, 계열사가 도입한 상대평가 제도로 육계 농가들은 생산성 경쟁에 내몰리며 생산성 향상을 위하여 농가가 투입하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5월 육계관측을 통해 6월이후 육계도축 마릿수 회복을 전망했다. ■ 사육 5월 1일 기준 육계 사육 마릿수는 전년대비 감소했다. 1~2월 종계 생산성 하락으로 4월 병아리 생산 감소, 4월 현재 종란 생산량은 전년 수준에 거의 회복했다. 4월 병아리 생산량은 전년대비 4.8% 감소했다. 1~2월 육계 종계 생산성 하락으로 산란율과 부화율이 저하되며 병아리 생산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월 1일 기준 육계 사육 마릿수는 7,032만 마리로 전년대비 5.0% 감소했다. 4월 1일 기준 종계 성계 사육은 감소했으나, 생산성 회복으로 종란 생산량은 4월 25일 현재 전년 수준으로 거의 회복했다. 4월 종란 생산량은 전년대비 2.5% 감소가 추정되며, 5월 병아리 생산량은 전년 수준이 예상된다. ■ 도축 5월 육계 도축 마릿수는 전년대비 감소했으며, 6월 이후 전년수준, 평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5월 육계 도축 마릿수는 전년(7,073만) 대비 4.4% 감소한 6,762만마리로 전망된다. 3월 종란 부족, 생산비 상승 및 소비침체 등으로 계열업체의 4월 중 입식계획 대비 3~5% 축소한 것이 영향으로 보인다. 종계 생산성 회복에 따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홍상)은 5월 1일자로 아래와 같이 보직 인사발령을 했다. <보직> ▲ 농식품시스템연구부장 김성우 ▲ 미래정책연구실장 국승용
농업인들은 기후변화의 부정적 영향을 줄이기 위한 온실가스 감축 노력의 필요성을 잘 인지하고 있지만, 초기 설치비 부담과 경영비 상승 등의 부담으로 온실가스 감축 기술 수용에는 상당히 미온적이다. 하지만 감축 기술 도입의 경제·환경적 파급효과가 존재하므로, 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보전해주는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농가 수용력을 제고시킬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내용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홍상)이 ‘농림업 부문 녹색경제 활성화방안 연구(1/3차년도)’를 통해 밝혔다. 연구진은 농가가 녹색기술을 도입하는 경우 경제적·환경적 파급효과가 커, 녹색기술 보급 확대를 정책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벼 재배 농가의 20% 도입을 가정하면 최소경운 직파의 파급효과는 연간 273,475백만 원, 무경운직파는 359,384백만 원으로 나타났다. 풋거름 재배 도입은 벼 재배 농가와 과수 재배 농가의 각 20% 도입을 가정할 경우 각각 연간 39,486백만 원, 44,041백만 원으로 나타났다. 배 재배 적정 비료 시비 도입은 20% 도입을 가정할 경우 연간 22,081백만 원, 산란계사 LED 도입은 20% 농가 도입을 가정할 경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4일 오후 서울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열고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정통 관료 출신 정황근 전 농촌진흥청장을 내정했다. 이로써 총 18개 부처 장관 인사 발표를 마무리했다. 윤 당선인은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 후보자를 소개하며 “농림축산식품부 요직을 두루 거친 정통 관료출신으로 농촌정책국장과 농업정책국장, 청와대 농축산식품비서관을 지내며 농업정책 전반을 설계한 분”이라고 지명 배경을 밝혔다. 윤당선인은 이어 “농업진흥청장 재임 시절에는 기후변화와 농촌 인구 고령화라는 농업 여건변화를 고려해 첨단 융복합 기술 기반 생산성 향상, 스마트 농법 등에 헌신했다”며 “농촌이 직면한 현안 해결은 물론 농림축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미래 성장산업으로 키워낼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충남 천안(62) △대전고·서울대 농학과·국방대학원 △기술고시 20회 △농림부 농업정책국 농촌인력과장·총무과장·식량생산국 친환경농업정책과장 △ 〃 혁신인사기획관 △농림수산식품부 대변인 △ 〃 농촌정책국장·농어촌정책국장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2분과 전문위원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실 농축산식품비서관 △농촌진흥청장 △충남대 농업경제학과
‘지역에서 나이 들기’가 복지국가 실현 화두로 떠올라 의료·문화시설 미비, 대중교통 접근성 불만족 비율 높아 농촌 노인 주택 개선위해 주택 개보수 지원 방식 변경해야 인구 고령화로 인한 사회적 변화에 대응할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지역사회의 고령친화 목표와 실현 방안이 활발히 논의되고 있다. 노인은 더 이상 보호받아야 할 사회 약자가 아니라, 다양한 연령 세대와 더불어 사회생활에 참여할 권리를 지닌 지역사회의 일원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노인 스스로도 병원이나 요양시설에서 여생을 보내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자신이 생활해온 지역사회와 주택에서 계속 생활하는 방식을 선호하고 있다. ‘지역에서 나이 들기(Aging In Place)’가 복지국가 실현의 화두가 되고 있는 것이다. 반면, 농촌의 주거환경은 노인들이 일상적으로 이동하고 생활하는 데 위험하고 불편한 것이 현실이다. 이에 농촌에서도 ‘지역에서 나이 들기’를 실현하려면, 농촌 노인의 일상생활에서 편의와 안전을 고려하고 존엄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주거복지 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이 같은 내용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홍상)의 ‘농촌 노인 주거복지 실태와 정책과제’ 연구를 통해
4월 8일(금) 홍남기 경제부총리 주재로 개최된 제6차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에서 이번 정부 임기 내에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가입을 공식화하였다. 이에 국회보고 등 관련 절차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농업계와의 마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이하 한종협, 상임대표 이학구)는 CPTPP 가입 시 농업 분야의 막대한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 보고 지속해서 반대 입장을 표명해 왔다. 기존 회원국의 농산물 관세 철폐율이 96.1%에 달하는 데다 후발 주자인 우리나라에는 가입비 명목으로 추가개방을 요구할 가능성이 크다. 여기에 SPS(동식물 위생·검역) 규범 구체화에 따라 그동안 병해충, 가축질병 등을 이유로 수입을 규제해온 생과실 및 신선 축산물의 국내 시장 잠식이 가속화될 것이다. 이와 관련해 최근 정부는 CPTPP 가입 시 국내 농림축산업 분야의 생산감소액이 향후 15년간 연평균 최대 4400억원에 불과할 것이라 예상 한 바 있다. 그러나 이는 SPS 영향, 간접 피해, 중국 가입 등을 고려하지 않은 단순 결과에 불과해, 피해 규모를 의도적으로 축소한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마저 든다. 실제 세계적인 농업 강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홍상)은 4월 1일자로 아래와 같이 승진 인사발령을 했다. <승진> ▲ 선임연구위원: 정학균, 황윤재 ▲ 연구위원: 김상현, 성재훈 ▲ 책임행정원: 서정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