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축세 폐지 시 양돈자조금 거출금을 현행 두당 600원에서 1천원으로 상향하자는 의견이 조심스럽게 대두되고 있다. 이는 도축세를 내년부터 폐지하기 위한 개정법안이 국회에 상정되어 있어 도축세가 폐지될 경우 도축세로 두당 2천400원~2천700원 가량을 내던 것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양돈자조금 거출금 상향 의견은 지난 8일 양돈자조금위원회(위원장 윤상익)가 제주양돈조합 회의실에서 개최한 ‘제주 양돈자조금 간담회’를 통해 신윤성(제주) 양돈자조금 대의원이 도축세로 지출되던 세금 중 일부(400원)을 거출금에 포함해 1천원으로 하자고 주장했다. 신 대의원은 “도축세가 폐지되면 자조금을 400원 인상하여 1천원으로 거출하고, 추가로 거출하는 400원은 도 단위에서 자유롭게 집행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거출금 상향 조정 의사를 밝혔다. 여기에는 도 단위에서 지역단위 시식회 및 조직관리비, 지역 언론 홍보행사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조건이 붙어있다. 이는 현재 소비자가 많은 서울, 수도권 위주로 시식회 및 광고 등 행사가 집중되고 있어 대도시 이외 지역 자조금 위원들의 불만이 여러 번 제기돼 왔다. 또한 최재철(경북 성주) 대의원은 “거출금 상향 조정은 경
< 과정급 승진 >▲국립수의과학검역역원 동물위생연구부 바이러스과장 송재영 < 과장급 전보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위생검역부 독성화학과장 손성완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질병방역부 질병진단센터장 이오수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질병방역부 동물약품평가과장 주이석
< 고위공무원 승진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동물위생연구부장 정갑수
제주특별자치도 처음으로 가축사육단계 HACCP 지정 농장(젖소농장)이 나왔다.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원장 곽형근)은 11일 제주특별자치도 가축사육단계에서 최초로 젖소 HACCP 농장으로 지헌농장(대표 홍동석, 제주시 애월읍, 168두-착유두수 77두)로 지정했다.지헌목장(제주우유 납유) 홍동석 대표는 “’08년 9월부터 HACCP 준비 해 왔으며, 지리적인 여건으로 타농장에 대한 벤치마킹이나 정보를 접할 수 없어 어려움이 있었으나, HACCP 적용을 시작한 후에 납유시 1등급을 놓친 적이 없다. 그리고 깨끗하고 위생적인 목장 환경에 대한 자신감도 있어 젖소와 원유의 위생 향상에도 크게 좋아질 것으로 본다”며 HACCP 지정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한편 기준원은 사육단계 HACCP 지정업무를 ‘06. 11월 돼지, 소는 ‘07. 9월, 닭은 ’08. 5월에 시작하였으며 현재 돼지농장이 269농가, 젖소 63, 한우 126농가를 지정하였으며, 닭은 육계 23농가 산란계64농가를 지정했다.
농협은 롯데마트와 공동으로 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전국 롯데마트 전 점포에서‘제2회 농협대전’을 연다. 이번 행사는 작년에 체결한 농협과 롯데마트 간 상생협력사업 1주년 기념으로 농협에서 보증하는 우수 농축산물을 산지직거래로 판매한다. 농협은 작년 4월 롯데마트와 협약 체결이후, 작년 한 해 783억원을 롯데마트를 통해 판매했고, 올해 현재 340억원을 판매했다. 연말까지 1,300억원, 2010년에는 2,000억원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또한, 농협과 롯데마트는 생산자 브랜드와 유통업체 브랜드를 동시에 사용하는 MPB(Manufacturing Private Brand)상품을 개발하여 판매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협관계자는 “협력사업은 농협이 보증하는 우수 브랜드 농산물을 롯데마트에 공급함으로써 생산자에게는 안정화된 판로를 확보할 수 있게 되었고, 중간벤더를 배제하게 되어 유통마진을 줄여 소비자에게는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의의를 밝혔다. 한편, 농협은 15일 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동에 하나로마트 용호점(농협부산경남유통 6호점)을 개장한다.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원장 곽형근)은 13일 본원에서 원활하고 성공적인 가축사육단계 HACCP 적용을 위하여 2009년 1차 가축사육단계 HACCP 적용에 관한 간담회를 ’09년 농림수산식품부 지원 컨설팅사업으로 선정된 13개 컨설팅업체를 대상으로 개최했다. 이번 가축사육단계 간담회에서는 컨설턴트가 농가를 지도함에 있어서 발생하는 각종 애로점과 건의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토론도 동시에 진행됐다. 이에 따라 현장에서의 애로점을 파악하고 이를 수용함으로써 실제 평가 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도록 하는 좋은 기회를 마련했다.
대한수의사회(회장 정영채)는 12일 포크밸리하우스(서초구 방배동 소재)에서 하영제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 이주호 국립수의과학검역원장, 경만호 대한의사협회장, 김동환 양돈협회장 등 관계기관․단체장들을 초청하여 돼지고기의 안전성을 홍보하기 위한 시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정영채 대한수의사회장은 “돼지고기를 안심하고 먹어도 좋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의 목적을 밝혔다. 또한 정 회장은 “동물로부터 전파되는 질병에 대한 전문가인 수의사가 보증한다”고 덧붙였다. 하영제 농림수산식품부 차관은 “신종 인플루엔자 A(H1N1)와 돼지가 관련이 없다는 것을 적극적으로 알렸으며 이미 국회와 청와대에서도 시식회를 열였다”며 돼지고기의 안전성을 강조했다. 이어 “이제는 소비자들의 미각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온난화로 인해 한층 더울 것으로 예상되는 여름이 다가옴에 따라 농장주들은 사양관리에 각별한 신경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CJ Feed는 농장주들의 이런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차별화 된 크린 피드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신선한 시선을 모으고 있다. 고온 다습한 우리나라 여름은 가축을 키우는 농장주들에겐 여간 곤혹스러운 계절이 아닐 수 없다. 가축 사양관리에 있어 안전하고 깨끗한 사료를 급여하는 것은 기본적이면서 중요한 부분인데, 특히 무더운 여름철에는 각종 곰팡이와 세균에 의해 오염되기 쉽기 때문이다. 하지만 피드빈 및 급여라인의 주기적인 청소, 급이기 세척, 적절한 사료의 보관 등 안전한 사료의 공급을 위해서 농장에서 해야 할 일들은 많지만 농가에서 실제로 실행하기는 어려운 부분이 많다. 이에 CJ제일제당 사료BU 동부사업부(사업부장 조영훈)는 지난 5월1일부터 고객 대상으로 크린 피드빈 캠페인 서비스를 벌이고 있다. 주요 서비스 항목으로는 ▲피드빈 청소 ▲피드빈 개폐기 끈 교환 ▲피드빈 제품명 스티커 부착 등이다.이번 서비스의 지원업무를 하고 있는 동부사업부 김종한 담당은“크린 피드빈 캠페인 서비스는 CJ만의 차별화된 고객만족 활동으로 최근 본 서비스를
축산물HACCP기준원(원장 곽형근)은 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사장 전순은)와 13일 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에서 정보 교류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양 기관은 앞으로 정보 자원의 위탁운영 및 관리, 공동 과제 연구 등 협력키로 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이주호) 5급 이상 간부 직원들은 매월 봉급에서 일정액의 성금을 모금하여 최근 경제위기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 독거노인 및 소녀소년가장 등 소외계층을 돕고 나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검역원 1社1村 자매결연마을이 있는 김천시 지례면 관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20명에게 매월 10만원씩 지원키로 하고, 3․4월분 봉급에서 모금한 400만원을 지난 8일 전달하였다.검역원은 앞으로도 성금모금을 통한 지원뿐만 아니라 농촌일손돕기 및 집안 청소해 주기 등 지속적인 정성과 사랑을 통한 검역원 직원의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
농협중앙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농축산물 직거래장터가 운영 중인 과천 경마공원에서 축산물직거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워크샵을 14일 개최한다..서울 및 도 단위 농협지역본부 축산팀장이 모두 참여하는 이번 워크샵에서는 올해 중점 추진 중인 직거래 사업에 대한 세부 설명과 함께 지역별 직거래 추진계획 발표 및 직거래 활성화를 위한 열띤 토론이 예상된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인 ‘바로마켓’(경마공원 농축산물 직거래장터)현장을 직접 방문함으로써 전국적인 직거래장터 붐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바로마켓 내 야외식당에서 브랜드 한우고기 시식행사를 실시함으로써 축산물장터에서 구입한 한우고기를 직접 구워먹는 정육식당 형태의 직거래 운영사례를 전국에 전파할 예정이다.
태국, 베트남 등 아세안 회원국의 조류인플루엔자 전문가들이 7일~22일까지(16일간)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을 방문하여 방역 노-하우(Know-how)와 진단기술을 전수받는다.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대(對) 개도국 무상기술협력사업 중 연수생 초청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며, 아세안 7개국(라오스,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미얀마,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에서 자체 선발된 12명의 방역 전문가들로 이루어졌다.검역원은 지난 해 보다 실습 교육을 한층 강화하여 연수생들이 실질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였으며, 조류인플루엔자를 비롯한 다양한 질병의 방역기술을 습득하고, 질병근절을 위한 공동 대응방안을 논의하게 된다.또한, 연수 참가자들은 검역탐지견센타 등 다양한 현장체험을 통하여 국내 가축방역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갖는다.
이주호 국립수과학검역원장은 지난 9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건국대학교 동물생명과학대학 창립 50주년 기념식 행사에서 제 11회 자랑스런 축우상 시상식에서 ‘자랑스런 축우상’을 수상했다.
“농촌사랑, 양돈사랑” ‘2009년 제주도새기축제’가 지난 9일~10일(양일간) 제주종합경기장에서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김동환 양돈협회장, 남성우 농협중앙회 축산경제 대표 등 관계자와 수많은 관광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제주양돈농협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2003년 첫 회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로 여섯 번째로 제주양돈농가 및 관련단체의 공동 참여 속에 청정 제주돼지의 브랜드 홍보로 제주양돈산업 진흥을 목적으로 개최하는 행사며, 도민과 양돈농가 그리고 관광객이 하나로 어우러져 함께 즐기는 축제장으로 돼지를 테마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 등이 제공됐다. 이창림 제주양돈농협 조합장은 개회사를 통해 “청정 제주지역에서 생산된 제주산 돼지고기의 우수성 홍보를 통해 1차 농축산업과 3차 관광산업을 연계하여 제주지역경제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조합장은 “제주명품 브랜드돼지고기를 생산해 국제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육성 발전시켜나아겠다”도 덧붙였다.
돼지고기 가격이 인플루엔자 A 발생 이전의 가격대를 회복하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돈가는 5천원(지육/kg당)대로 강세를 보이던 것이 지난달 말 인플루엔자 A 발생으로 금년 최하 가격인 3천745원까지 급락했다. 이처럼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돈가의 급락은 인플루엔자 A가 ‘돼지 인플루엔자’로 보도된 영향이 컷던 것으로 풀이된다. 이런 상황에서 세계보건기구(WHO)가 ‘돼지 인플루엔자’의 명칭을 ‘인플루엔자A(H1N1)’로 변경하면서 돼지와는 무관하다고 정의하였으며 여기에 정부와 축산관련 단체의 대국민 홍보의 영향으로 돈가는 다시 회복세로 돌아섰다. 관련 관계자는 이에 대해 “소비자들이 돼지고기에 대한 오해가 사라져 돈가 회복세를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주 돈가는 4일 4천368원(지육kg/당)으로 시작, 6일 4천379원, 7일 4천606원, 8일 4천753원으로 마감했다. 지난 주 8일 4천753원은 인플루엔자 A 보도 이전인 4월 27일 4천663원보다 높은 수준이다. 한편, 5일 어린이날 휴무로 인해 7천595두가 출하됐다. 돈육선물가격도 다시 상승세로 전환됐다. 돈육선물가격은 4일 3천684원, 6일 4천82원, 7일 4천313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