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동물용의약품 업체들이 중국에 동물용의약품을 수출하는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마련될 전망이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과 한국동물약품협회는 다음달 19일~23일(5일간) 중국 농업부 수의국과 수의감찰소 관계관, 동물약품 업체 관계자를 초청, ‘한·중 동물용의약품 산업의 교류 협력 강화 방안’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중국 측 관계자는 정부 관계 기관(농림수산식품부, 검역원, 서울대학교) 방문과 함께 동물약품 제조 공장이 있는 신암농공단지(충남 예산)를 방문하는 일정도 포함되어 있다. 한편, 이번 중국 측 방문은 ’08 중국 국제축산박회 참가 당시 양국 정부 관계관의 협의에 따라 성사된 것이다.
돈육 브랜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명확한 개념부터 정립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임국주 대표(조성양돈영농/보성그린티영농)는 16일 한국양돈연구회가 경기 분당 수의사회관에서 주최한 ‘돈육브랜드의 현황과 발전 방안’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 그는 우선 공급자·소비자·정부의 돈육브랜드에 대한 생각 차이를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즉 공급자는 상표를 통해 자사제품(돈육)에 대해 소비자에게 차별성을 제공한다고 생각하고 소비자는 상표를 통해 구매 시 가치(위생·안전성·맛)를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여기에 정부는 상표를 통해 한눈에 브랜드 관리가 가능토록 체계화, 국내 돈육기반을 공고히 하고자 한다는 것이다. 임대표는 이렇듯 돈육 브랜드에 대한 각자의 개념이 다르기 때문에 시급히 브랜드에 대한 명확한 개념 정립부터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임 대표는 이어 돈육브랜드 활성화를 위해서는 관련기업과 단체,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브랜드 운영주체들은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돈육을 생산하고, 유통채널을 다양화하면서 규모에 집착하기보다는 특색있는 상품위주로 개발해 자사 브랜드의 특성을 홍보할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양돈이나 돈육 브랜드 단체는 회원의 권익보호와
양돈협회(회장 김동환)가 주관한 09년 국산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 사업 설명회가 성황리에 끝났다. ·양돈협회는 인증점에 대한 음식점주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08년 국산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을 획득, 운영 중인 경기 부천 ‘도야지촌’ 최창효 대표의 성공 사례를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최 대표는 판매 인증점에 대해 “국산 돼지고기를 사용하는 음식점에게는 혜택이 있어야 하는데 그 기준은 바로 인증점”이라며 인증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최 대표는 “경쟁업소와의 차별화를 위해 인증점을 선택했고 양돈협회의 아낌없는 홍보 지원으로 단골도 늘어나고 먹거리의 불안감을 해소시켜 소비자들로부터 신뢰감 획득에 크게 도움이 됐다”며 인증점 획득 후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최근 판매 인증점 대행사인 GMD는 “2008년 국산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을 대상으로 인증점 효과를 조사한 결과, △동종업소 차별화 39% △신뢰도 향상 38% △매출증진 21% △기타 2% 등으로 나타났다”며 판매 인증점의 효과를 강조했다.김동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EU FTA 등 양돈 산업은 여전히 위기에 놓여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산과 수입육의 차별화를 추구, 유통의 문제인 둔갑판매를
농림수산식품부는 오는 17일 수원 농업연수원에서 ‘제8회 자연순환농업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7회차 액비유통의 활성화에 이어 축산의 새로운 성장 동력인 바이오메스 산업분야에 대해 중점 논의될 예정이다. 주요내용으로는 △자연순환농업 정책 및 방향(농식품부 자연순환팀 이상수 팀장) △바이오가스의 경제성 분석 및 효율 향상 방안(농촌경제연구원 김연중 박사), △바이오가스 상용화 방안(한경대학교 김창현 교수), △농가설치 실증 이용사례(이지바이오시스템 현영 박사)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국내 유통 중인 중국산 식육가공품을 수거하여 정밀검사한 결과, 1차로 13건의 육수농축액에서 미량의 클렌부테롤이 검출됨에 따라 14일자로 해당 제품의 회수·폐기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였다고 밝혔다.올해 중국에서 수입된 육수농축액 등 식육가공품은 총 103건(827톤)으로서 아직 국내 유통 중인 61건(331톤)을 수거 검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7건에 대한 검사를 완료한 상황이며 나머지 44건에 대해서도 금주내로 검사결과가 나올 예정이다.이와 관련,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는 “지난 6일부터 유통 중인 육수농축액 등 중국산 식육가공품에 대해 수거 검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판매·유통 등을 잠정 중지하여 식품으로 공급되지 않도록 했다”고 밝히며 유통경로가 파악된 만큼 클렌부테롤 검출 제품을 신속히 회수·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한편, 농림수산식품부는 이번에 농축된 육수제품에서 미미한 양이긴 하나 여러 제품에서 검출(육수농축액 등 17건 중 13건)된 점에 주목하면서, 중국측에 오염원인 파악 및 예방조치 등을 요구하고 안전성이 확보될 때까지 육수농축액 등 식육추출가공품에 대한 잠정 수출중단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청했다.이번에 클렌부테
(사)대한양돈협회는 2008년에 이어 2009년 국산돼지고기 판매점 인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 국산돼지고기만을 취급하고 판매 인증점을 희망하는 음식점 업소를 모집한다.협회는 이를 위해 ‘2009년 국산돼지고기 판매인증점 모집공고’를 3월16일부터 4월24일까지 실시하고 있고, 국산돼지고기만을 취급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인증점 신청을 받고 있다.한, 이 사업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2009년 4월 15일 서울 양재동 aT센타 5층에서 14시부터 개최하고 부산(17일),대전(21일)에서도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2007년 시범사업업소 8개소, 2008년도에 200개를 선정했고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폐점포나 수입산 둔갑판매를 시행하는 인증점이 거의 없을 정도로 성공적으로 사업이 이뤄지고 있다. 또한 인증을 부여받은 인증점들은 국산돼지고기만을 판매하고 있다는 자부심과 유사업소와의 차별화, 고객 신뢰도가 꾸준히 상승하면서 매출증진 효과를 보고 있다.협회는 올해 인증점 신청을 받은 업소에 대한 서류심사 및 현장방문 심사를 통해 연중 200개소의 판매인증점 인증을 목표로 하고 있다.인증 부여대상 업소는 소시모 인증 국산 우수고기 브랜드경영체 추천업소, 양돈협회 소속 각 도
돈가 6천원대까지 무섭게 오를 것으로 보이던 돈가가 5천원대에서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금일 돈가는 2천126두가 출하되어 지육 kg당 5천274원을 나타내, 지난 7일 최고 돈가인 5천515원을 기록한 이후 240원 가량 하락했다. 하지만 전년 동기의 2천970원과 비교하면 무려 2천304원이나 높은 것으로 여전히 높은 수준에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한 유통 전문가는 이런 가격동향에 대해 “소비자들이 극심한 경기불황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삼겹살 가격이 1kg당 2만원에 육박하고 있다보니 지갑을 잘 열지 않고 있다”며 고돈가에 대한 소비 저항이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 하지만 또 다른 전문는 여전히 돈가 상승 요인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상승 요인으로는 전년보다 도축두수 5%가량 감소하고 있고, 식당 원산지 표시제 시행과 환율상승으로 인한 수입육의 감소를 꼽으며 현재는 잠시 돈가 상승이 주춤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돈육선물가격도 현물시세의 움직임과 같은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선물시세는 지난 7일 5천93원, 8일 5천134원, 9일 5천136원, 10일 5천124원으로 강보합세를 유지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15일 축산물 생산단체 20여명을 초청, 국경검역 업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국경검역 업무 현장을 방문한다. 최근 중국·대만 등 주변국가에서 구제역 및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가 지속적으로 발생·확산되고, 이들 질병의 국내유입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생산자단체의 협조와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이번 국경검역 현장방문에서는 올해 국경검역 추진대책 전반에 대한 설명, 입국장 출입구 신발 소독조 운영, 축산물 검색 및 검역탐지견 탐지시연 등을 참관하고 해외여행객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홍보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축산단체들은 캐나다가 우리나라를 WTO에 제소한데 대해 분통을 터트리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캐나다는 지난 9일 캐나다산(産) 쇠고기의 한국 시장 접근 문제를 WTO에 협의를 요청해 국제 분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어 국내 축산단체들의 반발이 크게 일어나고 있다.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이에 대해 성명서를 통해 “광우병이 이미 15차례나 발생한 캐나다는 국내 수입위생조건이 까다로울 수 있지만 자국이 초래한 위험에 대해 책임지지 않고 쇠고기 수출이 늦어진다는 이유로 제소를 하는 것은 너무도 무책임하고 이기적인 행위”라고 비난했다. 또한 “이미 가축방역협의회를 통해 국내 의견을 수렴하고 있는 단계며 쇠고기 수입위생절차에 각 국가마다 정해진 순서가 있기 마련인데 이를 기다리지 못하고 WTO에 제소까지 한 것은 납득되지 않는다”며 캐나다의 행동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승호)는 “국민 먹거리 안전성 문제를 국제 분쟁으로 해결하려는 작태로, 수출국가가 수입 국가를 이해시킬 노력은 안하고 협박으로 문제를 풀겠다는 것은 국제적으로 납득되는 사안이 아니다”며 “또한 지난해 말까지도 광우병이 발생 국가에서 협상재개 조차 거부하고 WTO
농림수산식품부는 9일 과천 경마공원에 전국 우수 농축수산물을 비롯한 풍물, 먹거리 등 총 108개 부스가 한자리에서 어우어지는 최대 규모 농축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설, 오는 12월까지 운영한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농수산물은 매주 목요일마다, 축산물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개설된다. 장터에 나오는 농축수산물은 정부가 원산지 및 안전성 등을 관리하는 신선하고 안전한 농축수산물로서 유통단계 축소를 통해 시중가격보다 최대 30%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장태평 농식품부 장관은 “이번 장터는 국산 농축수산물의 희망으로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고품질 농축수산물 생산에 앞장 서 주기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직거래 장터는 월~목요일까지 운영하다보니 주말 가족 단위의 소비자들에게 다가가지 못하는 것이 아쉬운 점으로 지적됐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동·축산물 검역통계정보 공개 서비스’의 모든 통계자료에 대한 파일 다운로드 기능을 개발, 오는 10일부터 공개 서비스를 확대 실시한다. 또한 기존 추출된 통계자료의 화면조회만이 가능하던 것을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임의로 정보를 편집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동·축산물 검역통계정보 공개시스템 접속방법은 검역원 홈페이지(http://nvrqs.go.kr)에 접속 ⇒ 화면상단 NVRQS 업무정보 ⇒ 검역검사업무 ⇒ 검역검사통계 ⇒ 실시간통계 순으로 원하는 통계분류, 품목, 국가, 기간 등의 검색조건을 선택한 후 조회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통계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소 질병 전문가 일본 농림수산성 Shiro Yoshimura 박사를 초청, 4월 9일~10일(2일간)까지 소 사육 시스템과 질병 워크숍을 충북 충주 수안보 상록회관에서 개최한다.시·도 및 가축 방역기관 가축질병 전문가가 참가한 이번 워크숍은 소의 출생부터 도축까지의 사육·유통 시스템 전체를 분석하여 단계별 소 질병발생 역학적 사례발표 및 분임 토의가 중점적으로 이루어진다.검역원은 이번 소(牛)질병 워크숍을 시작으로 앞으로 소 이외의 돼지, 닭 등 주요 가축에 대한 사육시스템과 질병발생 역학 관계 규명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축산물등급판정소(소장 이재용)는 창립 21주년을 맞아 홈페이지(www.kormeat.co.kr) 방문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홍보 이벤트를 실시한다.등판소는 이벤트 OX 퀴드를 통해 축산물등급제 및 쇠고기 이력추적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교육 홍보효과 극대화하고자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추첨은 다음달 7일 전산 자동추첨을 통해 5만원 상당의 농산물상품권을 우편발송 할 예정이다.
농어업선진화위원회가 드디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농림수산식품부는 7일 경기도 수원 농업연수원에서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어업선진화위원회 워크숍’을 열고 제1차 분과위원회와 기획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미래성장동력 △소득안정‧삶의 질 △경쟁력강화 △거버넌스 선진화 △수산선진화 등 총 5개 분과위원회로 나누어 운영된다. 위원회는 이날 분과별 과제와 핵심과제 도출 및 향후 추진일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김홍국 하림 회장(경쟁력강화)은 “R&D와 교육이 통일화가 돼야 한다”며 우선적으로 이 부분이 해결이 된다면 보다 발전된 위원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환 전국농민단체협 겸 양돈협회장은 “논의 과제에 현장 과제도 포함돼야 한다”며 현장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과제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위원들은 과제 선정에는 외적 환경 변화에 올바른 대응방안, 생산자 조직의 내부 역량, 행정적인 전문성 강화 등이 포함 된 과제가 논의 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해 분과별로 이미 선정된 과제 이외에 추가적으로 필요한 과제를 선정, 논의 할 수 있게 했다. 농식품부는 과제가 선정이 된다면 정부의 세제와 규제에 대해 최대한 협력하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몽골 축산물 안전관리업무의 선진화 기술지원을 위해 몽골정부의 업무담당자를 초청, 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인적자원 능력 향상을 위한 기술연수를 진행한다. 검역원은 ‘몽골 축산물안전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축산물작업장별 HACCP 추진 현황과 축산물안전관리체계·병원성미생물·식품첨가물·동물약품·잔류농약 등에 대한 최신 분석기법을 전수한다.검역원 관계자는 “동남아 국가 등 우리나라 주변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기술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우리나라의 선진화된 기술력을 전수하는데 역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