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교향악단이 오는 22일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제430회 정기연주회 ‘2025 클래식 에센스 II’드보르자크 교향곡 제6번을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인천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 정한결의 지휘로 피아니스트 김규연이 협연하며, 슈만 ‘피아노 협주곡 a단조’와 드보르자크 ‘교향곡 제6번’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연주의 첫 시작은 슈만의 피아노 협주곡 a단조이다. 슈만의 아내 클라라 슈만에게 헌정된 작품으로 사랑과 열정, 우아함이 담겨있다. 특히 1악장의 서정적인 피아노 독주와 관현악의 화려한 조화는 낭만주의 음악의 진수를 보여주며, 간주곡의 부드럽고 섬세한 선율은 클라라를 향한 슈만의 깊은 애정을 드러낸다. 협연자인 피아니스트 김규연은 더블린 피아노 콩쿠르 준우승과 퀸엘리자베스, 클리블랜드 콩쿠르 입상 등을 통해 연주자로서의 입지를 다졌고, 현재 서울대 피아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번 공연에서 그녀는 특유의 뛰어난 음악적 해석과 감각으로 연주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연주되는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제6번은 보헤미아 민속 음악의 선율과 리듬을 관현악적으로 완벽히 녹여낸 작품이다. 그의 다른 후기 교향곡에 밀려 자주 연주되진 않지만, 드보르자크의 고향 사랑과
인천시(시장 유정복) 농업기술센터는 도시농업을 통한 복지 증진을 위해 오는 20일까지 올해 복지형 텃밭 활동 프로그램 참여대상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인천 지역 내 노인복지시설(강화, 옹진 제외) 중 텃밭을 운영 중이거나 텃밭 조성이 가능한 공간을 보유한 1개 시설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시설을 대상으로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총 16회에 걸쳐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노인복지시설 이용자들은 시기별로 직접 작물을 키워가며 농작물 재배방법, 병해충 관리, 친환경 농법 등을 배우게 된다. 이희중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복지기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도시농업 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찾고 사회적 교류를 증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시(시장 유정복) 시립박물관은 11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시청역에 위치한 열린박물관에서 대관전시 ‘비전북 프로젝트: AI로 꿈을 담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대한교육복지문화협회가 기획한 것으로,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자신의 꿈을 스토리텔링하고 책으로 출판하는 과정을 선보인다. 전시에서는 학생들이 출판한 책이 관람객들에게 공개되며 북트레일러 영상 큐알(QR) 코드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관람은 인천시청역 지하 3층 1번 및 9번 출구 인근‘열린박물관’에서 지하철 운영 시간 동안 무료로 진행된다. 대한교육복지문화협회는 “이번 전시는 아이들이 스스로 탐색하고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미래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열린박물관은 지난 2020년 인천교통공사와의 공동발전 협약에 따라 시립박물관이 운영을 맡아 다양한 역사 및 문화 콘텐츠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김태익 인천시 시립박물관장은 “열린박물관이 일상에서 예술과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자, 시민들의 꿈과 이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지역 농식품의 수출 확대를 위해 캐나다 내 상설판매장을 추가로 운영하고, 인천형 농식품 수출선도조직을 육성해 해외 유명 박람회 참가와 판촉전 개최를 통해 글로벌 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뛰어들 예정이다. 지난해 6월, 인천시는 캐나다 토론토의 한인 마켓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욕밀(YORKMILLS)점에 인천 농식품 상설판매장을 개장하고, 강화섬 쌀 30톤과 농식품 가공류 등 35개 품목을 수출한 바 있다. 올해는 수출 확대를 위해 기존 욕밀점 외에도 토론토 내 손힐(THORNHILL)점과 옥빌(OAKVILLE)점에 추가로 상설판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세계무역기구(WTO) 규정에 따라 지난해부터 수출물류비 지원이 중단되면서 인천시는 이에 대한 대책으로 수출선도조직 2개소를 조성하고 2억원을 지원했다. 농식품 수출선도조직은 생산자와 수출업체가 협력해 수출 전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조직으로 출하 약정 계약을 통해 수출 물량, 가격, 품질을 조율하고, 품종 선택부터 재배, 선별, 포장, 마케팅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수출 농가의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마련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올해는 이를 3개소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13일 인천시청 나눔회의실에서 항공안전을 위한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항공안전 분야 전문가와 유관기관 및 관련 단체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항공안전과 항공사고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최근 발생한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를 계기로 항공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가운데 항공정비산업(MRO)의 활성화 및 기술 교육 강화를 통한 항공사고 예방 및 정부‧인천시‧공항운영자 간 협력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될 예정이다. 토론회는 한국항공우주학회 유창경 회장의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논의가 진행된다. 유 회장은 항공안전과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유관기관·시민사회의 역할과 협력방안을 주제로, 항공산업 전반에 걸친 안전관리와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김송원 인천시 시정혁신단장이 좌장을 맡아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며, 김재식 인천시 시정혁신단 위원, 김영신 인천시 항공과장, 신재호 인천국제공항공사 안전경영실장, 이희정 항공우주산학융합원 부원장, 황경철 항공대 한국항공안전교육원 교수가
인천시가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선다. 소규모 자영업자와 지역 주민들 간의 경제적 상호작용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단순한 상업 공간을 넘어 지역문화와 역사를 담은 소중한 자산이기도 한 전통시장을 매력적인 공간으로 발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겠다는 것이 인천시의 전략이다. 시가 올해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에 투입하는 예산은 총 172여억 원으로, 크게 안전하고 편리한 전통시장을 조성하기 위한 시설개선 지원사업(101억 5000만원)과 상권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성화육성 지원사업(45억 2400만원), 경영현대화 지원사업(25억 5900만원)으로 나눌 수 있다. 특히 노후화된 시장의 화재 위험을 줄이기 위해 스마트 전기화재 안전시스템 구축 사업을 새롭게 도입해 안전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시는 올해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 구축에 힘을 모은다.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전통시장의 화재 발생과 재산피해액을 전방위적 통합 관제시스템을 통해 제로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스마트 전기화재 안전시스템을 지역 내 51개 전통시장 1만 847개 점포에 올해부터 오는 2027년 3개년에 걸
서왕진 의원(조국혁신당, 비례대표)은 10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미래 건강 대한민국, 국가 독성물질 중독감시센터 도입 필요성과 과제’를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일상 속 의약품, 화장품, 생활화학제품 등에 포함된 화학물질로 인한 건강 및 환경 피해를 감시하고 대응 ‧ 예방하기 위한 국가 독성물질 중독감시센터 설치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의학계와 정부, 국회, 시민사회 등이 참여해 국내 현황과 해외 선진국 사례를 살펴보고 우리나라의 대응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서왕진 국회의원은 개회사에서 “우리나라는 가습기살균제 참사를 통해 독성물질이 국만에게 얼마나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지 뼈아프게 깨달았음에도 여전히 독성물질 감시체계가 충분하지 않다”며 “이제는 국가가 나서 선진국 수준에 맞는 생활화학제품 및 독성물질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 사고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 나아가 사고의 사전 예방 감시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이 자리가 그런 선진국 수준의 독성물질 감시 체계를 구체화하는 방안을 만드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서면 환영사를 통해“급성 중독환자가 연간 10만 명에 달하는 현
국립인천해양박물관(관장 우동식)은 인천교통공사(사장 김성완)와 함께 10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난 2019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친환경 모노레일 월미바다열차와 연계한 상품을 개발하고, 월미도 경관과 개항장 등 주요 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홍보 협력을 통해 인천의 역사와 관광 문화 발전을 공사와 함께 선도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 공동 홍보 및 마케팅을 위한 협력, 국립인천해양박물관과 월미바다열차 등을 연계한 관광 상품 공동 개발, 지역 사회 문화 발전을 위한 전시·교육·행사 등 프로그램 공동 개최, 기타 공동사업 등의 교류 및 협력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우동식 관장은 “수도권 시민과 국내외 관람객들이 박물관이 위치한 인천을 중심으로한 우리나라 해양 교류의 역사를 배우고, 새로운 관광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인천교통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창한 인천중구의원이 제 323회 인천시중구의회 임시회 5분발언을 통해 지역내 대규모 급식시설 노동자의 조리흄 노출감소와 업무경감을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 한창한 의원은 "조리흄(cooking fumes)이란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매연 또는 고농도 미세먼지로 특히 튀김이나 볶음 요리 등 고온의 기름을 사용할 때 많이 배출된다"면서 "지난 2018년, 경기도의 한 중학교 급식실에서 12년 동안 근무했던 조리원이 폐암으로 사망하는 등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조리흄으로 인한 급식조리실 노동자의 폐암 발생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학교 급식조리실 외에도 기아자동차의 광주공장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조리원이 폐암에 걸리는 등 급식 노동자의 폐암 발병은 전보다 잦아진 실태"라며 "지난 2021년부터 근로복지공단은 노동자의 폐암을 산업재해로 인정하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재 정부에서는 급식노동자 폐암 발병 원인으로 꼽히는 조리흄을 대기오염물질로 분류하고, 종합 관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면서 "환경부에서도 올해부터 집단 급식소 등 조리 시설을 미세먼지 배출원에 포함하고, 대기오염물질 배출 실태 조사를 실시하는 내용의 제5차 실내공기질 관
전국해양수산노동조합연합(이하 전해노련, 의장 송명섭)은 올해 1분기 정기회의를 전남 목포시에 위치한 한국어촌어항공단 서남해지사 회의실에서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에 걸쳐 개최했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올해 1월 3일에 공무원이 가족수당, 특히 자녀수당을 증액함에 따라 총인건비 모수에서 제외돼 있는 자녀수당 증액 여부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했다. 정부의 출산장려정책에 따라 전해노련 소속 노조위원장들은 각 기관별 예산 상황에 따라 공무원과 같이 자녀수당을 증액할 수 있도록 뜻을 모았다. 전해노련 정기회의를 개최한 한국어촌어항공단 한경수 노조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눈이 오는 궂은 날씨에도 전국에서 한 걸음에 달려와 주신 전해노련 소속 모든 위원장들에게 감사의 표현을 하면서 특히 이번 정기회의는 본사가 아닌 지사에서 개최함에 따라 현장 중심의 노사관계를 강화해 공단 조합원들에게 좀더 나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해노련 간담회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어촌어항공단 본사에서 직접 내려온 이세오 경영기획본부장은“앞으로도 상생·협력 기반의 노사관계를 더욱 고도화해 노사 화합과 발전적 노사문화 형성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는 홍종욱
사단법인 케이소방안전나눔센터(이사장 허수탁)는 ㈜광군컴퍼니(대표이사 김광일)와 부천시 원미지역아동센터(센터장 장희자)에 아동들의 건강을 생각하는 건강한 간식을 담은 행복상자 총 461박스를 전달해 선한 영향력 실천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나눔은 지역사회 내 다양한 계층에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전하기 위해 시작된 케이소방안전센터의 ‘00담은 행복상자’ 사업의 일환으로 ㈜광군컴퍼니에서 기부한 건강한 간식을 담은 ‘간식담은 행복상자’를 부천시 원미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해 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과 가족들에 큰 기쁨을 선사했다. ㈜광군컴퍼니 김광일 대표이사는 “케이소방안전나눔센터의 행복상자 사업에 함께 하며, 아동들과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간식을 전달할 수 있고, 간식을 받고 반가워하는 아동들의 모습을 보면서 많은 감동을 받았다”며 “케이소방안전나눔센터와 지속적으로 건강한 간식을 담은 행복상자 전달사업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케이소방안전나눔센터 허수탁 이사장은 “우리 법인은 국내외 소방관과 그 가족 그리고 다양한 계층의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법인으로 간식담은 행복상자 전달을 받고 밝은 미소를 짓는 아동들을 보면서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
중소벤처기업인증원(원장 엄진엽, KOSRE)은 인천환경공단(이사장 최계운)이 인권경영시스템(HRMS)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10일 인천환경공단 회의실에서 중소벤처기업인증원 엄진엽 원장, 인천환경공단 최계운 이사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서 및 인증현판 수여식이 진행됐다.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은 국제인권선언과 국가인권위원회의 인권경영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기업·기관·단체 등 조직에 적용 가능할 수 있도록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요구사항에 맞게 개발된 인증제도다. 인천환경공단은 선진 인권문화 실현이라는 미션과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환경전문 공기업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인권경영 기반을 구축해 현재까지 체계화 및 고도화를 지향하는 중장기 로드맵을 실천했다. 인권경영의 세부 목표로 체크리스트 100% 이행, 인권침해사고 제로(ZERO)를 설정했고, 관련 규범 정비와 인권경영책임관 지정을 비롯해 인권경영의 날 실시 등 인권보호와 인권신장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을 펼쳤다. 이와 같은 경영활동에 대한 객관적 검증을 위해 정부 산하 전문 인증기관 중소벤처기업인증원으로부터 인권경영시스템 인증 심사를 받아 인천환경공
국제NGO단체 국제청소년연합(IYF)이 주최하는 대학생 해외봉사단의 귀국보고회, 2025 굿뉴스코 페스티벌(GOODNEWS CORPS FESTIVAL)이 오는 1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부산, 대구, 광주, 강릉 등 전국 11개 주요 도시 및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된다. 안산에서는 오는 19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공연한다. ‘청춘, 세계를 품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굿뉴스코 페스티벌은 지난 1년 동안 해외 봉사활동을 마치고 돌아온 국내 대학생들의 생생한 활동 보고서다.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국내 유일의 해외봉사 귀국 콘서트로, 해외에서 경험한 도전과 성장을 음악과 공연으로 전달한다. 파견국 대륙별로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아시아, 중남미 등으로 분류해 세계문화댄스, 창작 뮤지컬, 해외 전통 문화체험, 전시이벤트 등의 공연과 전시를 선보인다. 굿뉴스코 해외봉사단(Good News Corps)은‘내 젊음을 팔아 그들의 마음을 사고 싶다’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2002년부터 현재까지 96개국에 국내 대학생 1만 159명을 파견했다. 지난 한 해,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은 59개국에 182명을 파견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굿뉴스코 해외봉사단
서왕진 최고위원(조국혁신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은 1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고려대 구로병원 중증외상 수련의 전문센터 예산 삭감 문제를 야당 탓으로 돌린 오세훈 서울시장의 발언은‘가짜뉴스’라며 강력히 반발했다. 서 최고위원은 “중증외상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예산을 전액 삭감한 주체는 윤석열 정부의 기재부”라며 오 시장이 사실을 왜곡하고 시민들을 호도했다고 밝혔다. 서 최고위원은 "야당은 오히려 국회 복지위 심의과정에서 기재부가 삭감한 예산을 복원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오 시장의 허위 발언을 바로잡았다. 이어 서왕진 최고위원은 오세훈 시장을 ‘깡통 시장’으로 비유하며, 네 번에 걸쳐 서울시정을 맡았음에도 성과가 미진하다고 지적했다. 서 최고위원은 "오세훈 시장은 재개발과 재건축을 1주일이면 해결한다고 장담했지만, 임기 4년 차가 되도록 아무 진전이 없다”고 비판했다. 서 최고위원은 오세훈 시장이 전광훈 세력과의 결탁으로 정치적 부활을 꾀한 이후 서울시가 총체적으로 후퇴하고 있다고 말하며, 조기 대선에 기웃거리기보다는 남은 임기 동안 시민을 위한 정책에 집중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서왕진 최고위원은 12.3 내란 사태와 관련해 대통령경호처의‘비화폰(무궁화폰)’을 수사
국민의힘 김소희 의원은 1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故 오요안나 기상캐스터 사망사건과 관련해 MBC 진상규명을 위한 청문회 촉구와 함께 직장 내 괴롭힘 문화를 근절시키기 위한 특별법 제정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기자회견장에는 오정환 전 MBC 보도본부장을 비롯해 강명일 MBC3 노조 비상대책위원장, 이준용 자유언론국민연합 대표, 김태래 MBC3 노조 사무국장이 함께해 비정규직 근로자들에 그동안의 MBC 차별 문화를 지적하고, 국회와 정부에 진상조사를 촉구했다. 특히 김소희 의원은 “직장 내 괴롭힘 근절을 위해서는 사측의 사전적 예방노력도 중요한데, 지금까지 밝혀진 바에 따르면 MBC는 사전적 예방을 위한 노력은 전혀 하지 않았고, 오히려 방관하고 외면하며 이에 대한 문제제기하는 국민을 ‘MBC를 흔드는 준동세력’으로 치부하는 모습까지 보이고 있다” 며 책임소재 규명을 위한 MBC 청문회를 열 것을 민주당에 강력히 제안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지금의 근로기준법 제 76조 2, 3에 규정돼 있는 직장 내 괴롭힘 조항은 지난 간호사 태움사건 이후에 급하게 추진되다보니 특수고용직, 프리랜서, 5인 미만 사업장 등에서 일하시는 근로자들을 충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