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5일부터 27일까지 ‘벽 없는 무대(Off the Wall)’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 인천이 인천 전역을 무대로 전국 16개 시·도 대표 극단의 경연과 시민 참여형 연극, 국제교류, 포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친다. 이번 연극제의 명예대회장에는 연극 인생 60년을 넘어선 배우 전무송(83)이 위촉되며 깊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1964년 드라마센터에서 연극 ‘춘향전’으로 데뷔한 그는 연극과 방송, 영화를 아우르며 대중과 호흡해 온 국민배우이자, 여전히 현장을 지키는 예술인이다. 특히, 이번 연극제가 고향 인천에서 열리는 만큼, 그 의미는 남다르다. “연극은 결국 사람입니다. 시민과 무대를 잇는 다리가 되고 싶습니다”라고 말하는 전무송 명예대회장의 깊은 시선과 따뜻한 메시지를 들어봤다. Q1.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 인천의 명예대회장을 맡게 되신 소감이 어떠신가요? A1. 이렇게 뜻깊은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큰 영광입니다. 대한민국연극제는 연극인들에게 축제이자 약속의 자리입니다. 연극이라는 예술이 시민들과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명예대회장으로서 작은 다리라도 놓는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Q2. 이번 연극제가 인천에서 열리게 된
올해 트럼프 경제 쇼크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국내 기업들의 자구책이 절실한 상황에서 작은 모범이 될 만한 행사가 추진 중이다. 오는 5월 1일부터 4일까지 이탈리아 최대 만화 축제인 ‘나폴리 코믹콘(COMICON)’에서 최초로 한식 부스가 설치된다. 한류문화의 외교 성과로 꼽힐 이번 행사의 한가운데 중소기업 ‘태양 글로벌’(대표 최재현)의 민간외교가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로 25회째를 맞이한 코믹콘(COMICON)은 국제적인 대중 문화 축제이며 유럽에서 가장 큰 5대 콘텐츠 축제로 손꼽히고 있다. 코믹콘 조직위원회(총괄 감독 클라우디오 쿠르치오)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지속적인 교류를 진행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韓-伊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4월 25일부터 나흘간 한국 만화와 문화를 소개하는 ‘한류 만화 문화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태양 글로벌 임직원들에 의해 자발적으로 마련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코믹콘 개최 이후 처음으로 한식 만찬을 진행해 현지 이탈리아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가 있었다. 이번 2025 한식부스 설치의 결정은 그때의 호응에 힘입은 것이다. 나폴리는 국립대학교인 ‘오리엔탈레 대학교’(Università degli S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 인천 사무국은 지난 18일 자문위원단 위촉식을 열고, 1기 자문위원 3인을 공식 위촉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전무송 명예대회장과 김종진 집행위원장이 참석해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번 자문위원단은 연극계와 학계는 물론 법조계, 언론계, 산업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1기 자문위원으로는 성신여자대학교 문화산업예술대학원 김정섭 교수, 성균관대학교 미디어문화융합대학원 윤세민 초빙교수, (사)한국생활연극협회 김병훈 부이사장이 위촉됐다. 이어 2기 자문위원으로는 법률사무소 신성 권순명 변호사, 중부일보 송길호 정치부 부국장, ㈜카이텍 박정상 대표이사가 참여한다. 자문위원단은 축제의 정책 방향, 예술 기조, 사회적 연계 방안 등에 대해 실질적인 자문을 제공하게 되며, 대한민국연극제 사무국은 각계 전문가들의 참여를 통해 연극제의 공공성과 전문성, 사회적 확장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 인천은 오는 7월 5일부터 27일까지 인천 전역에서 열린다. 전국 16개 시·도 대표 극단이 참가하는 본선 경연을 비롯해 한국-북마케도니아 합동공연, 대한민국시민연극제, 국제연극포럼 등 50여 개가 넘는
순창의 봄을 알린 먹거리 축제 ‘제1회 순창 참두릅 여행’이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양지천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며 아름다운 마무리를 알렸다. 꽃잔디, 수선화, 튤립이 만개한 생태하천 양지천을 배경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참두릅을 테마로 한 먹거리와 다채로운 체험, 문화공연이 어우러지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축제는 순창군이 주최하고 순창농협이 주관했으며, 지역 농협(동계, 서순창, 구림)과 농협군지부, 조공법인, 축협이 후원했고 30여 단체가 함께 참여해 순창의 봄나물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특히 가장 큰 인기를 끈 ‘참두릅 먹거리 장터’는 순창 참두릅을 활용한 산나물 비빔밥, 두릅 전, 튀김 등 다양한 향토 메뉴로 관람객의 입맛을 사로잡았고, 참두릅 장아찌 만들기, 쑥 개떡 만들기, 색칠하기 체험 부스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연일 북적였다. 판매 실적 집계에 따르면 이번 축제 이틀간 총 9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이 중 참두릅 판매액만 3474만원에 달하며, 지역 농가의 실질적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먹거리 부스, 체험존, 농특산물 판매도 활발히 이뤄졌으며, 우체국, 택배 등 다양
인천국제공항이 여객 1억명 이상을 수용하는 세계 3대 메가허브 공항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국제공항과 영종지역의 응급의료 공백을 해소하는 동시에 국제 감염병 등에 대응할 수 있도록 공공의료 구축 방안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린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인천 동구미추홀구갑) 국회의원은 오는 23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인천공항 주변 공공의료 구축 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허종식 의원이 기획한 인천 현안 해결 연속토론회 다섯 번째로, 무안공항 항공기 참사와 영종지역 임산부 응급실 ‘뺑뺑이’ 사건 등에 따라 공항 주변 의료체계에 대한 정책 방안을 공론화하고자 마련됐다. 인천공항은 연간 1억 600만명이 이용하는 세계적 허브공항이다. 그러나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이 없어 ‘의료취약지’로 꼽히고 있다. 공항 응급사고 발생 및 영종도 주민 12만명은 응급 상황 발생 시 인천대교(21.4km)나 영종대교(4.4km)를 건너 인천 내륙까지 이동해야 한다. 중구에 있는 인하대병원까지 약 30km의 차량 이동이 필요하다. 앞서 인천시는 영종지역에 국립대병원 분원 유치 등을 추진해왔으나,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허종식 의원은 대안으로 인
인천대학교 매개체감염병연구소(소장 권형욱)는 지난 17일 사단법인 한국가축방역위생관리협회(회장 유종철)와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인력 양성과 학·연 공동연구 체계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가축 전염병 및 인수공통감염병의 예방과 대응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실무형 전문 인력의 양성과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산학협력 기반 조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양 기관은 감염병 관련 공동 연구 및 기술 교류, 전문 인력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 운영, 현장 실습과 인턴십 기회 제공, 세미나·워크숍 공동 개최 등을 통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국가축방역위생관리협회 관계자는 “급변하는 감염병 환경 속에서 매개체 감염병에 대한 과학적 접근과 인력 육성은 매우 중요한 과제”며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장과 학계가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좋은 토대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인천대학교 매개체감염병연구소 역시 “이번 협력을 계기로 보다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감염병 대응 연구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지역사회 및 국가 방역 정책에 기여할 수 있는 학술적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향후 정기적인 협
한국기독교연합(KCA)가 주최하고 기독교지도자연합(CLF)이 주관하는 ‘2025 세계 기독교 부활절 연합예배’가 전국에서 2만여 명의 기독교인이 참석한 가운데 20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10홀에서 열렸다. 오전 6시와 10시, 오후 2시 세 차례 열린 이번 부활절 연합예배에서는 부활절 기념예배와 부활절 콘서트가 공연됐다. 부활절 설교는 기독교지도연연합(CLF) 설립자 박옥수 목사가 맡아 예수 부활의 참의미를 전했고, 설교에 앞서 전국 부활절 연합 합창단이 부활절 기념 찬양을 했다. 또한 ‘2025 세계 기독교 부활전 연합예배에는 키세베 아더 기통가(케냐, 기독교 대주교), 진 로플러(미국, 국제등대기도회협회 회장), 아드부따 쿠마르(인도, 바이블미션 총회장), 이발두 루이즈(포르투갈, 루지타나선교회 회장) 등 세계 각국 주요 교단의 목회자들이 온라인으로 부활절 메시지를 전했다. 키세베 아더 기통가(케냐, 기독교 대주교) 목사는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죽으셨으며 사흘만에 다시 살아나셨다. 여러분이 이 사실을 믿으면 영원히 천국에서 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부활절 연합예배 주강사 박옥수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 모든 죄를 지시고 십자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집권 3년을 채우지 못하고 파면된 가운데, 21일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국회 기획재정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 “그 3년간 민생은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성장률은 곤두박질쳤다”고 비판하며 새 정부는 민생 회복과 전략산업 육성에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5월 취임한 윤 전 대통령은‘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경제’라는 국정 목표를 발표했다. 경제의 중심을 정부가 아닌 기업과 국민으로 전환함으로써 민간의 창의, 역동성, 활력 속에서 성장과 복지가 선순환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내용이다. 그러나 역동성의 주체인 민간에서부터 활력은 저하됐다. 소매판매액지수는 지난 2022년 –0.3%, 2023년 –1.4%, 2024년 -2.2%로 윤석열 정부 3년간 계속 감소했을 뿐 아니라 2003년(-3.2%) 카드대란 이후 최악의 낙폭을 기록했다. 또한 12·3 내란 비상계엄 이후 소비자심리지수마저 넉 달 연속 기준치 100을 밑돌아 정치가 경제를 망치는 대표적 사례를 보여줬다. 내수소비 침체는 채용시장 악영향으로 이어진다. 코로나 팬데믹이 사실상 종식된 지난 2022년 상용근로자 수가 전년 대비 5.4% 증가했지만,
인천시(시장 유정복) 보건환경연구원은 안전한 축산환경 조성과 인수공통감염병인 소 결핵병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 내 젖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올해 소 결핵병 정기 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 결핵병은 소 결핵균(Mycobacterium bovis)이 호흡기 또는 소화기를 통해 체내로 유입되는 만성 소모성 세균질병이며, 제2종 가축전염병으로 분류된다. 이 질병은 사람에게도 전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감염병으로, 감염된 소는 지속적으로 쇠약해지며 기침, 호흡곤란, 소화불량, 유량 감소 등의 증상을 보인다. 특히 소 결핵병은 병의 진행 속도가 느리고 감염 초기에는 대부분 임상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농장 내에서 쉽게 전파된다. 또한 결핵균이 세포 내 기생해 항생제를 통한 치료 및 근절이 어렵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검사 후 양성으로 판정된 가축에 대해 살처분을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축산농가에 심각한 경제적 손실을 가져오며 사람에게도 감염의 위험이 있어 특별한 주의가 필요한 가축전염병이다. 이에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역 내 젖소 농가 40여 개소에서 사육하고 있는 젖소(1년생 이상)를 대상으로 매년 1회 이상 소 결핵병 정기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검진 방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고창군 윤준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 지난 18일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및 기금이 온실가스 감축에 미치는 효과를 평가하고 그 결과를 예산편성과 집행에 반영하기 위한 지방정부 온실가스감축인지 예·결산제도 도입법을 대표 발의했다. 최근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상이변 및 기후 위기가 심화됨에 따라 우리나라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온실가스 감축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2050년까지 실질적인 온실가스 배출량을 제로화하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선언하고, 기후위기 문제에 대응하고 있다. 이와 관련,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대책의 일환으로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등에 따라 국가예산에 대해 2023년 회계연도 예산안 및 결산부터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도가 도입·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도는 국가 예산에만 적용돼 지방자치단체의 예산에 대해서는 분석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중앙정부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도 기후 위기 대응 및 온실가스 감축 문제 해결의 주체로서 지방자치단체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예결산제도를 도입하여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
충주시는 택견 비보잉팀 트레블러 크루(대표 이상민)의 택볼레이션(Taekvoulution)의 작품 ‘비천(飛天)’이 오는 23일 충주의 날 식전공연에서 첫선을 보인다고 21일 밝혔다. 비천은 국가무형유산인 택견의 전통성과 비보잉의 역동성, 여기에 마셜아츠의 에너지를 결합한 신개념 공연으로, 브라질 전통 무예‘카포에라’를 떠올리게 하는 창작 안무가 특징이다. 이번 작품은 시의 지원으로 시립택견원(원장 부시장)과 트레블러크루가 공동 제작했으며, 젊은 세대를 겨냥해 택견과 비보이의 경연 중심과 트릭킹을 합친 공연 콘텐츠다. 특히 이번 안무는 이상민 대표와 시립택견원 이주빈 단원이 의기투합해 택견과 비보잉의 정체성을 살리면서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추도록 구성됐다. 음원 제작은 브레이킹‧국악‧힙합‧융복합 장르 등 다양한 음악가들과 협업으로 제작됐으며‘2023 청년예술가 S’로 선정된 얼터너티브(Alternative) 음악가 함승철이 작곡하며 음악적 완성도를 더했다. 해당 작품은 앞으로 지역 공연이나 우륵문화제, 다이브인 페스티벌 등 축제와 문화유산 야행에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충주의 날에는 총 16명의 택견 비보이 출연진이 펼치는 웅장하고 화려한 군
“신앙이란 교회만 잘 다니면서 믿기만 하면 되는 줄 알았어요. 성경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어요. 성경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시간을 느낄 수 있어 의미 있는 행사였습니다.” 지난 19일 인천시 미추홀구에서 열린 ‘태어난 김에 성경 일주’ 세미나에 참석한 박유나(63·인천시 주안동) 씨가 참여 소감을 전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마태지파 주안교회(담임 이황주·이하 신천지 주안교회)는 가족과 지인, 지역주민 등을 초청해 성경 역사 도슨트, 사진 전시회, 성경 강연 등을 진행했으며 사진 전시회를 통해 성경 기록 역사에 대한 자료들을 편안하게 관람하도록 구성했다. 또한 성경 역사 도슨트를 통해 3500년 전에 기록된 성경이 어떻게 오늘날 우리의 손에까지 전해지게 된 것인지 성경 역사의 놀라운 여정을 설명해 참석자의 이해를 도왔다. 강연 전 ‘피에스타 팀’의 밴드 공연을 통해 참석자들의 마음에 봄 향기 가득 담은 연주로 마음을 열었으며 성경 강연은 이황주 담임이 강연자로 나서 ‘성경을 알아야 하는 이유’란 주제로 진행됐다. 이 담임은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바라시고 원하시는 것은 번제보다 하나님 아는 것을 원하시니 내 생각이 아닌 하나님이 원하시는
조지메이슨대학교 한국캠퍼스(George Mason University Korea)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위한 ‘메이슨 케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19일 인천 영종도 마시안 해변에서 플로깅(Plogging) 해양 환경 보호 활동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조지메이슨대학교 한국캠퍼스 및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교직원과 학생들이 참여했다. 플로깅은 산책이나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환경 보호 활동으로, 플라스틱 폐기물로 인한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환기하고 해양 환경 보호에 대한 시민 의식을 제고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는 학교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메이슨 케어 프로그램(Mason Cares Program)’의 일환으로, 지난 2021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한다. 인천 지역 해변에서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학생과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메이슨 케어 프로그램은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 회원기관인 조지메이슨대학교 한국캠퍼스가 운영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바
“눈을 들어 보는 곳마다 푸른 나뭇잎들이 고개 내밀고 있어 마음까지 시원해져요. 탁 트인 새로운 곳에서 예배를 드리니 은혜 되고 플로깅도 함께 하니 의미도 있는 것 같아요” 지난 20일 인천대공원 야외예배에 참석한 한 부녀 집사의 말이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마태지파 만수교회(담임 배상문‧이하 신천지 만수교회)는 꽃놀이 인원이 가장 많은 날 플로깅 행사와 함께 야외예배를 진행했다. 배상문 담임은 “만물이 생동하는 봄철 하나님이 주신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예배드리고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때이니 쓰레기 문제도 생각해 플로깅도 함께 실시했다”며 “젊은 성도님들이 솔선수범해서 먼저 치워주고 게임할 때 아이처럼 좋아하시는 걸 보니 오늘처럼 특별한 예배를 더 자주 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신천지 만수교회 성도들은 장미공원 옆 넓은 잔디밭, 물레방아 옆 공원, 그네가 있는 백범광장, 편백나무 숲, 미추홀 도서관 공원, 남동구청 옆 어울림 광장, 서창도서관 공원, 양떼 목장, 송도 달빛 축제 공원 등 다양한 곳에 입장하면서부터 퇴장까지 쓰레기 줍기를 실시했다. 신앙인들답게 기도를 드리는 성도들의 단정한 모습은 지나는 시민들의 눈길을 멈추게 하는 진풍경도
남원시는 오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7일간 광한루 요천 둔치와 요천 수경시설에서 춘향제와 함께 농특산품 축제를 연다. 이번 행사는 남원 특산품 종합축제로써 농특산품의 판매·가공·체험과 백향과 (원푸드)가공상품 판매·홍보, 남원미꾸리 홍보·체험으로 3개 구역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농특산품 행사에서는 32개 부스에서 파프리카, 상추 등 제철 남원농산물 및 김부각, 가루쌀빵 등 가공품 10% 할인판매와 흑돼지바베큐 시식, 상추심기 체험, 가족요리대회, 쌀가공 포토존 등이 운영된다. 또한 원푸드 구역에서는 백향과샌드, 백향과에너지바 등 20여종에 달하는 각종 백향과 가공상품을 판매하며, 백향과 쿠킹클래스·생크림빵 시식, 미니게임·백향이 캐릭터 포토존을 운영한다. 아울러 남원시의 대표음식 추어탕의 재료 남원미꾸리 행사장을 운영해, 미꾸리 잡기체험·한판불고기·추어탕 시식·아쿠아포닉스 화분만들기 등 관광객들에게 남원추어를 홍보하기 위해 대대적인 선전에 나선다. 지난해에도 많은 시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사랑을 받았으며, 올해에도 남원이 가지고 있는 각종 특색있는 농특산품들로 먹go, 놀go, 사go, 3Go로 구성될 예정이다. 남원시 농업기술센터 소장 김연주는 “춘향제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