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직업전문학교 2025학년도 일반고 특화과정 위탁 교육생들이 세계를 품고 도약하는 한국자동차의 우수성과 강대국의 위상을 실감할 수 있는 서울 모빌리티쇼를 참관했다. 쌍용직업전문학교는 최근 위탁 교육생들의 창의적 체험학습 일환으로 3학년 재학생 80명과 인솔교사 5명이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일반고 특화과정은 취업을 희망하는 일반계고 3학년 학생들에게 대학진학보다는 적성에 맞는 전문적인 신지식 신기술을 교육 시켜 4차산업 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특화된 교육으로 교육부와 고용노동부가 주체인 직업훈련 교육이다. 쌍용직업전문학교의 위탁교육은 3학년 1년동안 본인이 희망하는 미래 자동차정비과, 스마트 전기과에서 자동차정비 산업기사, 자동차정비기능사, 전기내선공사, 전기기능사 등의 국가기술 자격증을 취득하며 전문기술을 습득하는 10개월 과정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현재 일반고등학교 2학년 재학생들이 신청대상자이다. 쌍용직업전문학교 호신환 학교장은 "2025학년도 고교위탁 특화과정을 고용노동부로부터 승인받아 현재 과정평가형 자동차정비산업기사 취득과정 30명과, 과정평가형 자동차정비기능사 취득과정 30명, 그리고 전기 내선 공사 실무 및 전기기능사 취득과정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지난 26일, 인천 옹진군 장봉도에서 개최한 장봉도 벚꽃러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변화하는 MZ세대의 여행 트렌드를 반영해 기획된 인천 섬 아웃도어 프로그램으로, 러닝 콘텐츠를 통해 장봉도의 자연 매력과 색다른 여행 경험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장봉도는 서울과 도심 지역의 벚꽃이 이미 진 시기에도 만개한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섬이다. 해안도로를 따라 이어진 벚꽃길은 푸른 바다와 어우러져 이색적인 풍경을 만들어냈으며, 참가자들은 봄을 놓친 아쉬움을 달래며 장봉도만의 늦은 벚꽃을 오롯이 즐길 수 있었다. 참가자들은 대부분 20~30대의 러닝 및 아웃도어 마니아였으며, 특히 이번 행사에는 프랑스와 스페인 출신의 외국인 참가자도 함께했다. 이들은 각각 국내외에 팬층을 보유한 90만 구독자 유튜버로, 행사 중 촬영한 릴스 영상과 게시물을 SNS에 공유하며 인천 섬의 매력을 국내외로 알리는 데 기여했다. 참가자들은 선착장을 출발해 장봉4리 마을, 가막머리전망대, 해식동굴까지 이어지는 약 5km 코스를 따라 푸른 바다와 만개한 벚꽃이 어우러진 풍경 속을 달리며 장봉도의 청정 자연을 체험하고 지역 식당과 카페
장철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동구)은 28일 충청권산업투자공사 설립과 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이번 법안은 충청권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독자적이고 체계적인 금융·투자 지원 기관인 충청권산업투자공사를 신설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충청권산업투자공사는 충청권 산업의 개발·육성 및 지속가능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되는 공공 투자기관이다. 수도권에 집중된 금융자본과 지원체계를 지역으로 분산시켜, 충청권만의 산업 특성과 신성장동력 산업군을 육성하는 데 필요한 자금 공급·관리를 전담하게 된다. 기존의 수도권 중심 금융지원 체계로 인해 충청권 소재 기업들이 겪어왔던 자금조달 어려움을 해결하고, 지역 주도의 자생적 경제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충청권산업투자공사는 총 3조원의 자본금으로 설립된다. 정부, 충청권 4개 지방자치단체, 한국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이 공동 출자해 구성된다. 장 의원은 "충청권은 과학기술 R&D, 공공행정, 첨단산업 등이 집약된 국가 전략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자금지원 체계의 수도권 편중으로 성장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충청권산업투자공사는 이러한 구조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전북 군산시·김제시·부안군갑,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이 지난 25일 사립학교 사무직원의 육아휴직 및 육아휴직급여 수급 등 처우를 개선하는 사립학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상 사립학교에 근무하는 사무직원은 사학연금 적용대상자로 고용보험에 가입되지 않아 육아휴직급여를 받을 수 없다. 지난 2020년 동법 시행령 개정으로 사립학교 교원의 경우 국ㆍ공립교원 수준의 육아휴직급여를 수급할 수 있으나, 사무직원에게는 유사한 제도적 근거가 없다. 학교라는 동일한 근로환경에도 불구하고 직무의 차이로 육아휴직급여를 받을 수 없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비판이 나온다. 실제로 사학연금공단 자료에 따르면 사학연금 가입 교직원 중 직원의 육아휴직 사용 비율이 1%에도 미치지 않는다. 이에 신영대 의원은 사립학교 사무직원이 육아휴직을 신청할 경우 임용권자가 휴직을 명하도록 하고, 그 신분과 처우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하는 조항을 신설했다. 신영대 의원은 “동일한 근로자의 지위를 가졌음에도 사립학교 사무직원만 육아휴직급여 지급 대상에서 제외되는 것은 불합리하다”며 “육아휴직 사각지대를 해소하여 저출생 문제 해결 및 일ㆍ가정양립을 지원하는데
개혁신당 정책위의장인 이주영 국회의원(보건복지위원회)이 보건복지부가 5월 시행으로 행정예고한 ‘항암제 병용요법에 대한 요양급여 적용기준’ 개정안에 대해 크게 환영한다고 밝히며 258만 암환자의 적극적인 치료를 위해 보건복지부가 빠르게 세부 논의를 이어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달 17일 이주영 의원이 주최하고 대한암학회가 주관한 ‘병용요법의 암환자 접근성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 지 두 달여 만에 이뤄진 것으로 당시 이주영 의원은 중증 암환자들의 생명을 구하는 혁신 항암제가 있으나 현재 건강보험 제도가 ‘병용요법’이라는 새로운 기술을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정부의 제도 개선을 강력하게 촉구한 바 있다. 당시 토론회를 통해 제기된 ‘병용요법’ 관련 주요 문제점으로 기존 건강보험을 적용하던 항암제에 새롭게 개발된 신약을 함께 사용하는 경우 기존 항암제까지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었고, 서로 다른 제약사의 항암신약 병용요법이 제도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건강보험 등재율 자체가 저조하다는 것이었다. 병용요법은 두 개 이상의 항암 치료제를 함께 투여해 기존 항암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완치 가능성까지 높인 치료요법으로 이주영 의원이 식품의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28일 쉐라톤 그랜드 인천호텔에서 올해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지원 사업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 내 집적시설 및, 인천시 등 유관기관 관계자 총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주요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협력 확대를 위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는 국내 최초로 지난 2018년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일원(2.98㎢)이 지정된 이래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0억 8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왔으며, 올해에도 3억 8000만원의 국비를 추가 확보해 복합지구를 활성화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올해는 집적시설 홍보 및 시설개선 지원, 브랜드 홍보 및 공동 마케팅, 참가자 환대서비스 지원, 스마트 송도 디지털 플랫폼 구축 등 총 4개 사업이 추진 될 예정이며,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제2회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 트래블마트(ISITM)가 개최 될 예정으로 국내·외 마이스 수요와 공급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도 강화 할 계획이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이번 설명회는 인천의 주요 마이스 인프라인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를
국립인천해양박물관(관장 우동식, 이하 박물관)은 지난 25일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공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부울경권역총괄본부장 이수경, 이하‘재단’)과 함께 디지털 해양전시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물관 우동식 관장, 공사 안병길 사장, 재단 이수경 부울경권역총괄본부장을 비롯한 세 기관의 임직원들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공유하고 성공적인 디지털 해양전시실 조성 사업을 다짐했다. 공사는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후원금 3억 원을 박물관에 지원하고, 박물관은 이를 토대로 디지털 해양 전시실 구축 및 콘텐츠 제작, 운영 인력 교육 등을 진행한다. 재단은 해당 후원금 관리 및 집행을 맡는다. 이 협약을 통해 조성될 디지털 해양전시실은 올해 말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우동식 관장은 “디지털 해양전시실은 최첨단 기술과 트렌드를 반영해 박물관의 해양 콘텐츠 경험을 확장하고 국민들이 해양 콘텐츠를 공감각·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는 장소가 될 것”이라며, “그 초석을 마련해준 공사와 재단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모든 세대가 해양문화를 쉽고 유익하게 접할 수 있도록 포용적 디지털 전시환경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이동통신사인 SK텔레콤의 유심(USIM) 정보 서버 등 핵심 인프라가 해킹당한 가운데, 해당 서버들이 현행 정보통신기반보호법상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로조차 지정되지 않은 관리 사각지대에 방치돼 온 사실이 국회에서 드러났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최민희 위원장(더불어민주당·경기 남양주갑)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번에 해킹 피해를 입은 SK텔레콤의 홈가입자서버(HSS), 가입자 인증키 저장 시스템, 유심(USIM) 관련 핵심 서버 등은 ‘국가·사회적으로 보호가 필요한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로 지정된 바 없었다. 정부는 정보통신기반보호법에 따라 통신·금융·에너지 등 국가 핵심시설을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로 지정, 관리기관의 보호대책 이행을 점검하고 있다. 하지만 현행 제도상 시설의 세부 지정 범위는 1차적으로 민간기관이 정하고, 정부는 타당성 검토 및 필요시 조정만 가능해 사실상 ‘민간 자율’에 방치된 구조다. 이로 인해 가입자 핵심정보가 저장된 서버가 정부의 직접 점검이나 기술 진단 대상에서 빠져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SK텔레콤은 최근 3년간 해킹메일, 디도스 등 위기대응 훈련에만 참여했을 뿐, 이번 해킹 대상
박민협 인천연수구의원(국민의힘·송도 2,4,5동)은 27일 인천시청을 찾은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경선후보를 만나 인천지하철 1호선의 송도 8공구 연장 촉구를 위한 주민 서명부와 제안서를 전달했다. 송도 8공구 지하철 1호선 연장 사업은 송도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다. 박 의원은 지난 3월, 송도5동 일대 공동주택과 거리 등지에서 온·오프라인을 통한 서명운동을 전개해 2주간 총 2만 439명의 주민 서명을 모았다. 이번 서명운동은 4월 말 예정된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송도 주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공식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추진됐다. 박 의원은 서명부가 담긴 상자와 함께 사업의 요지가 담긴 제안서를 함께 전달했다. 박민협 의원은 "송도 8공구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지하철 1호선 연장이 반드시 추진될 수 있도록 끝까지 목소리를 내겠다"며 "오늘 전달한 서명부는 송도 주민들의 간절한 뜻을 모은 결과"라고 강조했다. 또한 박 의원은 “김문수 후보는 GTX의 창시자이자 아버지로 불리는 분”이라며“수도권 교통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한 실질적 경험과 정치 경륜을 갖춘 김문수 후보님과 같은 리더십이, 지금과 같은 국가적 위기의 시대에 절실히 필
인천시 중구 영종도 용궁사 진입로에 최근 사유지 소유 법인이 ‘무단 이용 및 훼손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경고문을 설치했다. 용궁사 진입로에는 지난 2022년 4월과 10월에 이 부지(운남동 476, 476-44, 476-45)를 매입한 A법인이 ‘차량의 무단 이용 및 훼손행위를 일체 금하고 위반 시 형사고발 및 법적처벌을 받게 된다’는 내용을 담은 경고문을 설치했다. 현장에 부착된 경고문은 차량 무단통행과 훼손 행위 방지를 위한 조치로, 일반적인 출입 자체를 막는 취지가 아님을 분명히 명시했다. 또 “사유지 내 공사장 펜스 설치, 출입 통제 등의 조치는 순수한 안전 목적”이며 “시민과 등산객에게는 오히려 개방적 태도를 유지해 왔다”고 설명했다. A법인은 ‘용궁사’가 사전 협의 없이 수년 동안 무단 사용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훼손 정황까지 확인됨에 따라, 지난 3월 31일 3차 내용증명(최고통지)을 발송하고 법적 조치를 공식화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수십 년 동안 진입로로 이용해 왔던 길을 제한하겠다는 경고문 설치에 용궁사 관계자들과 신도들은 물론 백운산에 오르는 등산객들의 우려도 많다. 백운산을 가는 길은 여러 곳이 있으나, 차량을 주차하고 오를 수 있는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26일, “금융으로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기업이념을 실천한 국내 대표 금융사 신한펀드파트너스(대표이사 김정남) 전 임직원이 전북 전주 한옥마을 일대에서 플로깅 및 전통시장 이용을 결합한 ESG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 본사에서 대형버스 5대를 타고 전주를 찾은 직원들이 전북생태관광육성지원센터의 안내로 전북 천리길 중 한옥마을 둘레길 5km 구간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전개했다. 플로깅은 ‘이삭을 줍는다’는 뜻의 스웨덴어 ‘플로카 업’(plocka upp)과 영어 단어인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의미한다. 전북생태관광육성지원센터(센터장 두양수)는 환경정비 도구를 제공하고 해설사 7명을 배치, 직원들에게 전주향교, 한벽굴, 치명자산 성지, 오목대, 벽화마을, 청연루 등 주요 명소를 설명하며 생태와 역사문화가 어우러진 전주의 매력을 소개했다. 직원들은 단순한 환경 정화 활동을 넘어, 전북 생태관광의 가치와 가능성을 체험하며 가족·지인과의 재방문 의사도 높였다는 평가다. 행사를 마친 뒤, 신한펀드파트너스는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남부시장
전북특별자치도와 한국관광공사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군산 말도와 부안 위도 일대에서 전북의 가고 싶은 섬을 테마로 ‘전북 해양관광 트레킹 모니터 투어’를 운영하며 전북의 대표 해양관광자원을 점검하고 홍보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전북 섬 지역의 절경을 활용해 해양트레킹 코스를 발굴하고, 해양관광지로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추진됐다. 참가자들은 숨겨진 섬길을 직접 걷고 체험하며 관광 가능성과 매력을 재발견했다. 이번 모니터링 코스 중 하나인 군산 ‘말도’는 고군산군도의 최남단에 위치한 섬으로, 지난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의 가고싶은 K-관광섬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2026년까지 총 115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개발사업이 한창이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말도와 명도, 방축도 사이의 무인도를 연결하는 인도교가 완공될 예정이며, 이로써 ‘바다 위를 걷는 최초의 트레킹 코스’가 탄생하게 된다. 완공 후에는 방문객 증가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함께 투어가 진행된 부안 ‘위도’는 바다와 어우러진 해수욕장, 낚시 명소, 해안 드라이브 코스 등 관광 요소가 풍부해 ‘고슴도치섬’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숨은 보석 같은 섬이다. 이번 트레킹을 통해
SK텔레콤이 해킹 공격을 받은 사실을 법정 시한을 넘겨 신고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제출된 신고서에는 해킹인지 시간이 지난 20일 오후 15시 30분으로 접수된 것으로 알려져 허위신고 논란을 사고 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수진 의원(국민의힘)이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지난 20일 오후 16시 46분에 인터넷 해킹사건 관련 침해사고 신고를 제출했다. 그런데 해당 신고서에서는 SK텔레콤의 해킹 인지시간이 지난 20일 오후 15시 30분으로 기록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로 SK텔레콤은 지난 18일 오후 6시 9분에 의도치 않게 사내 시스템 데이터가 움직였다는 사실을 최초로 발견했고, 같은 날 18일 오후 11시 20분에 악성코드를 발견해 해킹 공격을 받았다는 사실을 내부에 공유했다. 또한 다음 날인 지난 19일 오전 1시 40분에는 어떤 데이터가 빠져나갔는지 분석을 시작한 바 있다. SK텔레콤이 실제 해킹 사실을 인지한 시점은 지난 18일 오후 11시 20분인데도 불구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에는 이를 20일 오후 3시 30분이라고 40시간 지난 시점으로 제출돼 있는 것이다. 정
이재관 의원(충남 천안을·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9일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에서 개혁행동포럼이 주관하고, 이재관, 김성환, 김남근, 김남희, 김용만, 김남희, 김윤, 문금주, 박지혜, 손명수, 이훈기, 황정아, 서왕진, 한창민 국회의원이 공동주최하는 지방자치 30년, 지방행정체제의 패러다임 대전환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30여년간 지방자치는 정치적 민주주의 실현과 행정의 효율성 제고에 크게 기여해 왔으며, 지역발전의 중심축으로 기능해오며, 우리 사회에 깊이 뿌리를 내렸다. 하지만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의 격차 심화, 지방소멸 위기 등 지방을 둘러싼 행정환경이 급변하면서, 기존의 중앙집중형 행정운영 방식으로는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또한 급속한 디지털기술의 발전, 경제구조가 제조업에서 첨단산업으로 개편되면서 지방정부의 행정형태가 혁신적이고 유연하게 재편되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다. 이에 이번 토론회에서 홍준현 중앙대 교수의 지방행정체제의 새로운 패러다임 주제와 이재원 부경대 교수의 지역균형과 다양성, 재정분권의 방향 주제로 발제할 예정이며, 토론회를 준비한 이재관 국회의원이 직접 좌장으로 나설 계획
윤준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 지난 2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준병 국회의원과 김창만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장, 문창완 부회장, 전영환 부회장, 오권실 사무국장이 참석해 말산업, 특히 경주마 생산 농가의 어려움과 규제개선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는 경주마 생산 산업이 처한 어려움의 해결을 호소했다. 지난 2014년 기준 사료비가 15.8% 증가했고, 월 관리비는 34.5% 증가하는 등 전반적인 생산비용은 증가했다. 반면에 경매 평균가는 1.8% 증가하는 데 그쳐 많은 경주마 생산 농가가 생산을 포기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경주마 생산두수는 지난 2014년 대비 12% 감소했다. 김창만 회장은 "이렇게 경주마 생산 농가가 사업을 포기하는 경우 경주마는 그 처분도 쉽지 않다"며 "식육가축의 경우 가격에 손해를 보더라도 처분이 가능한 것과 비교된다"고 호소했다. 또 종마 수입시 부과되는 부가가치세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현행 부가가치세법 제27조 및 시행규칙은 재화 수입에 대한 면세 대상을 규정하고 있는데, 종우·종돈·종계 수입시에는 부가가치세가 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