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경제부총리가 12조원 규모의 추경안을 편성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15일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국회 기획재정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 “12조는 찔끔 추경”이라고 비판하며 증액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날 최상목 부총리는 국회, 언론 등의 다양한 의견을 고려했다며 당초 계획한 10조원 규모에서 2조원 증액한 약 12조원의 필수 추경안을 편성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는 민주당이 자체 편성한 35조원 추경안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할 뿐만 아니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적절한 규모라고 언급한 15조~20조원에도 현저히 못 미치는 수준이다. 발표 직후 정일영 의원은 “다양한 의견을 고려했다더니 정작 2조원 증액에 그친 추경안을 대책이라고 내밀었다”라고 지적하면서 “필수 추경이 아닌 찔끔 추경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경기침체 극복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대규모 추경이 필요한 만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차원에서 증액을 추진하고 필요한 경우 2차 추경안 편성 논의에 돌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지난해 12월 내란 비상계엄 이후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긴급현안질의에서부터 최상목 부총리에게 경제성장률 제고를 위한 추경 조기 편성의
인천 계양구의회 문미혜 의원이 지난 14일 열린 제25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특수교육, 지역 차별 없는 공정한 기회를 위해’라는 주제로 의정자유발언을 했다. 이날 의정자유발언에는 인혜학교의 입학 절차와 선발 기준 투명하게 공개, 계양구 특수학생들에게 우선 입학권 부여, 인근 지자체와 특수학교 배정 시스템 조정,지자체 간 균형 있는 특수교육 기회의 보장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문미혜 의원은 “계양구 특수학생들은 인혜학교 외에는 선택지가 없지만 인근 부평구와 서구의 특수학생들은 자유롭게 인혜학교에 지원할 수 있다”며“우리 지역의 특수학생들은 거주 지역 내 학교조차 이용하지 못하는 사실상 역차별을 받고 있으며 이는 헌법이 보장한 교육권에 대한 명백한 침해”라고 강조했다. 문 의원은 “인천시 교육청 등 관계 기관이 책임 있는 자세로 이 문제의 심각성을 직시하고,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권익이 보장될 수 있도록 조속하고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문대림 의원(더불어민주당 · 제주시갑)은 상급종합병원이 부족한 지역의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의료법에서는 보건복지부 장관이 중증질환에 대해 고난도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종합병원을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올해 2월 기준 , 서울권 14개소 , 경기권 9개소 , 경남권 8개소 등 총 47개소가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됐으나 충북권, 강원권, 전북권의 경우 1~2 개소에 불과하며, 특히 제주도는 17개 광역지자체 중에서 유일하게 단 한 곳도 지정받지 못하고 있다. 문대림 의원은 “현행 제도는 의료생활권의 지리적 특성과 지역 간 의료 수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제주처럼 지리적으로 고립된 지역은 상급종합병원 지정에서 구조적으로 배제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번에 문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안은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료생활권의 특수성을 고려해 상급종합병원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지정 요건을 완화해 지역에 적합한 기준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문대림 의원은 “상급종합병원이 없는 지역의 주민들은 중증질환 치료를 위해 먼 거리를 이동해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 이하 공사)는 드림파크 야생화단지에서 인천 공공기관 혁신네트워크, 인천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김용구)와 함께 2025 드림파크 벚꽃축제와 연계한 인천 사회적경제 활성화 축제(페스티벌)를 공동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공사를 비롯한 인천 공공기관 혁신네트워크 기관들과 인천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2025 드림파크 벚꽃축제 기간 동안 행사장 내에 사회적경제기업 전용 부스를 마련해 지역 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 15개 사회적경제기업에게 부스가 무상으로 제공되고 총 750만원 규모의 부스 운영 지원금도 지급된다. 관람객들은 사회적경제기업의 다양한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내 사회적경제에 대한 관심과 소비로의 실질적인 연결이 기대된다. 또한 이번 행사와 함께 찾아가는 공공구매 상담회도 동시에 열려, 각 기관의 공공구매 담당자가 현장 상담 부스에서 직접 기업 맞춤형 상담을 제공함으로써 공공조달 시장 진출 기회도 확대하고 있다. 공사 송병억 사장은 “드림파크는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공간이자 공사의 환경·사회·투명(ESG) 실천 플랫폼”이
목회데이터연구소에서 지난해 3월 26일에 발표한 ‘3040세대 신앙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르면 ‘직장 및 사회생활로 몸과 마음이 지친다’에 직장인 3명 중 2명 이상(68%)이 ‘그렇다’고 답했다. 이어 힘든 ‘직장 및 사회생활이 신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질문에 3명 중 1명 이상(38%)이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답변했다. 이런 가운데 인천시 계양구에 위치한 한 교회에서 직장인 성도의 자발적 동참을 끌어내는 행사를 진행해 호응이 높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마태지파 계양교회(담임 차재명‧이하 신천지 계양교회)가 직장 생활로 신앙생활에 어려움을 느끼는 성도들을 대상으로 지난 2월 28일부터 이달 11일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에 ‘비행기 타고 가요(이하 비타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비타요’는 총 6회로 구성됐으며 직장인 성도의 신앙생활의 고충과 개인의 사연을 경청하며 신앙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고자 기획했다. 주차 별 세부 프로그램은 함께하는 저녁 식사(수육, 비빔국수), 진심 토크,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우리들의 클래스, 금쪽이 연구소, 행복을 주는 사람 등 나 자신과 자신의 신앙에 대해 돌아볼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차재명 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대표 첸 시, 이하 인스파이어)가 이한나 전략 마케팅 총괄 수석부사장(Senior Vice President of Strategy Marketing)을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개장 1주년을 맞이한 인스파이어는 이번 인사를 통해 비(非)카지노 사업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복합 리조트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이한나 수석부사장은 앞으로 인스파이어의 비(非)카지노 부문 마케팅 전략을 총괄하며, 고객 중심의 디지털 마케팅 역량 강화와 브랜드 경쟁력 확대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 부사장은 베인앤컴퍼니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후 BAT, LINE, GS리테일 등 국내외 유수 기업에서 24년 이상의 전략과 마케팅 경력을 쌓아온 전문가다. 특히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고객 경험 혁신과 전략 목표 달성에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 왔다. 이 부사장의 합류와 함께 조직 내 고객경험(CX), 브랜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부서를 새롭게 개편하며 마케팅 체계 전반의 효율성과 통합성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인스파이어 첸 시(Chen Si) 사장은 “이번 핵심 인재 영입은 개장 1주년을 맞은 인스파이어의 비즈니스 역량을 한 단계
매년 겨울철 반복되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지난 겨울에는 정읍시에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아 가금농가들이 안도의 숨을 내쉬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 현재까지 지역 내에 고병원성 AI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아 지역 축산관계자들과 농가들의 걱정을 덜었다. 이번 성과는 그동안의 가축방역 정책 과정에서 드러난 미흡한 점들을 보완하고 철저한 예방 대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한 덕분으로 분석된다. 특히 가금농가들의 적극적인 방역 수칙 준수가 AI 발생 차단에 결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실제 전북특별자치도에서는 지난해 12월에 처음 발생한 고병원성 AI로 인해 농장 11곳에서 피해를 봤다. 이는 전년 대비 7곳이 감소한 수치로, 살처분된 가금류 역시 전년 239만마리에서 올해는 179만마리로 60만마리 줄어드는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성과 뒤에는 체계적인 방역관리 시스템이 있었다. 시는 오리농가 동절기 사육제한을 비롯해 종오리농장 방역전담관 운영, 거점소독시설 확대 운영, 철새 도래지 출입 통제와 집중 소독 실시 등 현장 중심의 방역 활동을 펼쳤다. 또한 생산자단체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했다. 야생조수류 차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성이)와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이광배)는 지난 9일 KMI한국의학연구소 재단본부에서 ‘꿈크미, 크미드림 보건의료인재 교육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조남권 사무총장, 김민우 나눔사업추진단장, KMI 김순이 명예이사장, 이태근 ESG운영총괄단장, 장학생 등 3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전달식에서는 보건·의료계열 진로를 준비하는 취약계층 청소년·대학생·자립준비청년을 격려했다. KMI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보건·의료계열 진로를 준비하는 청소년·대학생·자립준비청년들의 학습환경을 개선‧지원해 이들이 학업을 원활하게 이어가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난 2021년부터 ‘꿈크미, 크미드림 보건의료인재 교육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80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교육용 스마트 기기를 지원하고, 추가로 16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 및 진로 멘토링을 지원한다. 조남권 사무총장은 “앞으로도 KMI한국의학연구소와 함께 ‘KMI한국의학연구소 꿈크미, 크미드림 보건의료인재 교육지원사업’이 대한민국 미래세대를 위한 보건의료 분야 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KH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와 서울시가 고립·은둔 청년의 신체 건강 회복과 사회 재진입을 위해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속되는 이번 지원사업은, 서울지역 고립은둔청년 560여명을 대상으로 이달부터“다시 일어서는 청년, 리커넥트”사업을 실시하며, 이를 통해 신체건강을 체크하는 건강검진, 마음건강 회복을 위한 문화예술 치유 프로그램, 취업 및 창업을 위한 1:1 전문 직업상담사 매니지먼트 등을 지원한다. 건협은 이번 사업을 지원해 청년들이 스스로 진로를 설정하고, 실질적인 구직활동을 제공하여 사회와의 연결고리를 다시 이어가는 데 집중하고 있다. 건협 김인원 회장은 “청년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취업과 창업 등 다양한 기회를 통해 실질적인 성장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건강하고 당당하게 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협은 결식아동 식사지원, 희귀·난치성질환자 치료비 지원, 동해안 바다숲 복원 활동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 중이다.
한국기독교연합(KCA)가 주최하고 기독교지도자연합(CLF)이 주관하는 2025 세계 기독교 부활절 연합예배가 오는 20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10홀에서 개최된다. 오전 5시 30분과 10시, 오후 2시 세 차례 열리는 이번 연합예배에서는 부활절 새벽예배와 함께 부활절 콘서트 등이 공연되며, 기독교지도자연합(CLF) 설립자 박옥수 목사가 주강사로 부활절 설교를 한다. 또한 박영국(미국, 기독교지도자연합 총재), 진 로플러(미국, 국제등대기도회협회 회장), 이발두 루이즈(포르투갈, 루지타나선교회 회장), 오세아스 팔라우 에레라(멕시코, 목회자협의회연합 공동회장), 다니엘 베가(페루, 기독교목회자협회 회장), 아드부따 쿠마르(인도, 바이블미션 총회장), 키세베 아더 기통가(케냐, 기독교 대주교), 조셉 세르와다(우간다, 빅토리크리스천센터 교회 설립자) 등 세계 각국 주요 교단의 목회자들이 온라인으로 부활절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이날 오전 10시에는 그라시아스합창단의 부활절 콘서트 ‘워 유 데어(Were You There)’가 공연된다. 부활절 콘서트 ‘워 유 데어’는 ‘크리스마스 칸타타’와 함께 그라시아스합창단의 대표적인 공연 중 하나로 지난 2012년부터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가 제21대 대통령선거 출마 선언을 철회하고, 유정복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지지를 공개 선언했다. 이 전 대표는 14일 유튜브 ‘유정복TV’에서 공개한 영상을 통해 유정복 후보의 전폭적 지지를 표명했다. 이 전 대표는 유정복 후보와의 오랜 정치 인연을 소개하며 “박근혜 대통령의 비서실장으로 그리고 대변인으로서 함께 해오면서 유정복 후보만큼 진실성과 능력을 갖추고, 단 한치의 오차없이 일 처리하는 분을 뵌 적이 없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전 대표는 “유정복 후보는 최연소 군수부터, 구청장, 국회의원, 그리고 인천시장을 두 번 했다. 정치와 행정, 지방자치를 이렇게 두루두루 경험하고 경륜하는 지도자가 없을 것”이라며 “유정복 후보가 갖고있는 애국심, 일에 대한 확신, 그리고 전체를 내려다보는 안목을 갖춘 분은 드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지금의 대한민국은 ‘정치의 IMF, 그리고 경제의 IMF가 동시에 닥치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을 (시행착오 없이) 바로 수습할 수 있는 지도자를 뽑을 때 국민 다수는 충분한 경험과 경륜을 따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정복 후보는 ‘일하는 사람이 부자되는 나라’를 캐치프레이즈로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원장 신민화, 이하 광명융합기술교육원)이 14일 교육원 대강당에서 올해 상반기 여성재취업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여성 IT테스터 전문가 양성과정 20명의 신입생이 참석했다. 이번 과정은 지난 2023년 1기를 시작으로 이번에 다섯 번째 기수가 입학했으며 5기 교육생 모집에는 총 70명이 지원해 3.5: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IT테스터 전문가 양성과정은 최근 AI 기반의 다양한 소프트웨어가 등장하며 품질 확보를 위한 소프트웨어 테스터 인력 수요가 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며 개설됐다. 과정 설계 단계부터 국내 소프트웨어 테스트 전문 기업인 와이즈와이어즈(주)의 현장 전문가가 참여했다. 실무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현장맞춤형 강의로 해당 기업에 취업 연계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6월 수료한 3기 교육생 취업률은 73.7%이다. 이 과정은 소프트웨어 테스트 전반을 다루는 실무형 커리큘럼뿐만 아니라, 관련 분야 자격증(CSTS)을 취득할 수 있는 수업도 마련돼 있다. 지난해 12월 수료한 4기 교육생 20명 중 16명(80%)이 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신민화 원장은 이날 입학식에서 “광명융합기술교육
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정석)는 지난 13일 몽골 우문고비 주 달란자드가드시(시장 척트 데네더르지)와 의료환경 개선과 주민 건강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국 주민의 복지 향상과 사회 발전을 위한 교류·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체결됐으며 전북자원봉사센터와 몽골 달란자드가드시는 해외의료봉사단 운영과 관련한 행정적 지원과 의료인 참여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전북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010년부터 인도네시아 등 6개국에 17회에 걸쳐 대학생과 전문봉사자 500여명을 파견해 해외봉사를 전개해왔으며, 지난 2019년부터는 도내 4대 의약단체와 함께 본격적인 해외의료봉사활동을 추진해왔다. 올해는 몽골 달란자드가드시를 봉사 대상지로 선정, 오는 8월 12일부터 17일까지 현지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진료, 처방, 보건교육,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을 종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봉사단에는 전북 4대 의약단체와 의료기사연합회 등이 함께 참여한다. 협약에 참여한 척트 데네더르지 달란자드가드 시장은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서 한국의 선진 의료진과 협력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국가 간 지속 가능한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 고창군 윤준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지난 12일 고창군 심원면 하전마을 어촌계 사무실에서 전국어촌계장연합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준병 국회의원, 임종훈 고창군의원, 전국어촌계장연합회 이원규 회장, 어촌휴양마을협의회 표재옥 회장, 전국어촌계장연합회 각 지회 회장단이 참석해 어촌계가 직면한 주요 현안과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전국어촌계장연합회는 이날 간담회에서 바다 낚싯배의 어류 채취행위에 대한 입법적 규제를 건의했다. 해양 레저 인구가 1000만명에 달하고 있어 어종의 남획문제가 심각함에도 불구하고 법적 규제가 미흡해 어민과의 분쟁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야간 출항이 허용된 낚싯배로 인한 양식장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야간 출항 금지, 쿼터제 도입, 마릿수 제한 등 실효성 있는 규제 마련을 촉구했다. 어촌계에 대한 정책적 · 행정적 소통 및 지원 강화도 요구됐다. 삭감된 어촌체험마을 사무장 인건비 예산 회복을 비롯해 어촌계 관련 정책 공유를 위한 교육 · 워크숍 · 홍보 예산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으며, 전국 어업인들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고창군 윤준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 14일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협력해 사업장에 대한 실효적인 근로감독이 이뤄질 수 있도록 근로감독 권한을 시·도지사와 공유하는 내용의 ‘근로감독 권한 시·도지사 공유법’을 대표 발의했다. 근로감독은 헌법과 근로기준법 등 노동관계 법제가 명시하고 있는 근로자의 권리와 근로조건이 실제 사업장에서 제대로 보장·이행되고 있는지의 여부를 관리·감독하는 고용노동부의 행정으로, 관리·감독행정의 수행자인 근로감독관은 노동관계법령 위반의 죄에 관해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사법경찰관의 직무를 수행한다. 그러나 지난해 기준, 근로기준에 대한 사항을 담당하는 근로감독관은 3035명으로, 근로감독대상 전체 사업장이 200만 개소인 점을 감안하면 근로감독관 1인당 약 662개소를 담당해야 해 고용노동부의 감독에 제도적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반면 지방자치단체의 경우 해당 지역 사업장에 대한 관리·감독의 여력이 있어도 현행법상 근로감독의 권한이 없어 직접적으로 관리할 수 없는 상황으로, 사업장에 대한 실효적인 근로감독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