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이 위법 또는 부당한 명령을 거부할 수 있도록 신고의무 및 처벌 근거를 마련한 법률안이 발의됐다. 민형배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광산을)은 7일 12.3 윤석열 내란사태에 따른 후속조치로 「군인복무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과 「군형법 일부개정법률안」 을 대표 발의했다. 두 개정안은 군인이 상관의 ‘위법 · 부당한 지시를 거부할 권리’ 를 명문화했다. 특히 군형법 개정안에는 △ 위법임이 명백한 명령 △ 인간의 존엄성과 인권을 해하는 명령 △ 오로지 사적 목적만을 위한 명령 등 부당한 명령에 대한 신고의무 및 처벌 규정을 신설했다. 군인이 충성하는 대상은 오로지 시민과 국가라는 기본 사명에 충실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앞서, 2024년 12월 3일 내란 당시, 계엄군의 위헌적 지시에 많은 군인들이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난입해 기관 장악 시도 등 위법한 명령을 이행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상관의 명령이 위법한 경우 불복할 수 있는 별도의 규정이 없었기 때문이다. 민형배 의원은 "이번 개정안이 통과되면 상관의 위법 · 부당한 명령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거나 거부할 수 있게 된다” 면서, “부당 명령 신고 의무 및 처벌 근거를 마련해 12.3 내란과 같은 불행한
이재정 의원이 대통령기록물 관리 강화를 위한 간담회에서 “대통령기록물의 지정주체(대통령) 가 형사재판과 탄핵심판이라는 이중적 지위에 놓인 상황에서, 지금이라도 대통령기록물에 대한 법 공백을 메꾸는 응급조치가 필요하다” 고 밝혔다. 지난 6일,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국회의원(경기 안양동안을)은 <대통령기록물, 무엇을 지켜야 하는가? 대통령기록물 보존 방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 를 개최하며, 현행 대통령기록물법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채현일 의원이 공동주최했다. 이재정 국회의원은 인사말에서 “대통령기록물을 지정주체가 사라졌던 지난 탄핵을 교훈삼아 제도적 개선을 고민해야 했지만, 지난 국회에서는 미진했던 부분이 많았다” 며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빚어지기 전에 시민이 알 수 있고 역사가 분석할 수 있는 기록물을 어떻게 보존하고 관리할지에 대해 법제도적 측면에서 논의가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이어지는 간담회는 전진한 알권리연구소 소장이 사회로 진행되었다. 심용환 소장(역사 N 교육연구소)은 ‘12.3 내란사태 극복을 위한 수단으로 기록물과 역사 연구의 역할’ 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심 소장은 “역사적 사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유인촌 장관은 2월 6일(목)부터 9일(일)까지 중국 하얼빈을 방문해 정부 대표로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아경기대회(이하 동계아시안게임)’에 참석한다. 7일에 열리는 동계아시안게임 개회식과 개회식 전 중국 정부가 주최하는 개회식 연회(리셉션)에 참석하는 한편, 우리 국가대표 선수단의 경기 현장을 찾아 응원한다. 먼저 2월 6일, 하얼빈에 도착한 유인촌 장관은 동계아시안게임 ‘메인 선수촌’을 찾았다. 선수들을 만나 대회 준비에 어려움은 없는지 의견을 듣고 선수들이 8년 만에 열리는 동계아시안게임에서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선수들을 격려했다. 우리 선수단의 대회 참가를 지원하기 위해 현장에서 고생하는 지원 인력들에게도 격려의 뜻을 전했다. 우리 선수단이 눈부신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2월 8일, 쇼트트랙 결승 경기(혼성 단체계주, 남·여 1,500m)와 스피드 스케이팅 결승 경기(남·여 1,500m) 등 경기 현장도 찾아 선수들을 응원한다. 유인촌 장관은 동계아시안게임을 취재하기 위해 하얼빈에 머무는 한국 기자단에게도 격려의 뜻을 전한다. 8일, 메인미디어센터를 방문해 추운 날씨에도 선수들의 땀과 노력을 생생하게 취재하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어기구) 소속 여야 위원들은 2월 6일(목) 최근 글로벌 경제 저성장 기조 속 불확실성 증대에 따른 국내 경제성장률 둔화와 물가상승 등으로 국제 경쟁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해운업계가 당면한 현안 과제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하여 인천광역시 연수구 소재 인천신항 및 컨테이너 터미널 현장을 방문하여 친환경 규제 강화에 따른 선박금융 확대 지원 필요 및 안정적인 선원 확보 등을 위한 현안을 논의하였다. 이번 현장방문은 코로나 19부터 최근까지 해운분야 탈탄소 규제강화 등으로 급격한 환경 변화에 직면하고 있는 현장인 항만의 주요시설을 둘러봄으로써 항만시설 상태를 점검하고 항만업계관계자들과 당면한 현안과제를 논의하는 등 해운업계 관련자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것으로, 어기구 위원장, 이원택 간사, 정희용 간사 등 소속위원 9인과 최용훈 수석전문위원 등 국회 및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하였다. 인천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에서 열린 현장 간담회에서는 한국해운협회, 한국해운조합 등 관계기관으로부터 한국해운산업의 중요성 및 경제적 파급효과, 한국해운산업 주요 현안사항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해운 분야 탈탄소 규제강화
주인도한국문화원이 2025 인도아트페어에 참가하여 한-인도 문화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었다. 2월 6일부터 9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페어에 한국 특별전 전시관에서 김근중, 이길우, 김덕한 작가의 대표작이 전시되고 있다. 2025 인도 아트페어 한국문화원 특별전 개막 첫날, 인도 문화부 산하 국립현대미술관(NGMA)의 산지브 키쇼르 가우탐(Dr. Sanjeev Kishor Goutam) 관장이 주빈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각 작품의 독창적인 기법과 전통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과정에 대해 들으며 작품을 감상했다. 황일용 주인도 한국문화원장은 “인도 내 한국문화에 대한 위상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한국 미술의 풍부함과 다양성을 인도 관객들과 나누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전시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한국 미술의 독창성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한국 회화, 옻칠 공예, 한지 작품 등 다채로운 예술작품이 선보인다. 김근중 작가는 자연의 형상을 깊이 탐구하며 강렬하면서도 섬세한 회화 작품을 선보였으며, 이길우 작가는 향을 태워 한지 위에 이미지를 구현하는 독창적인 기법으로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김덕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 ( 대전 중구 ) 이 국토교통부가 오늘 국내 모든 공항에 조류탐지레이더와 열화상카메라, 차량형 음파발생기 등을 도입하고, 조류 유인시설 이전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한 것에 대해서 “신속한 예산 집행을 통해 다시는 참사가 재발하지 않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박용갑 의원은 제주항공 참사 직후 이번 사고의 핵심 원인이 조류충돌 예방시설 및 인력 부족, 법률 미비 등에 있다고 판단하고, 조류탐지 레이더 · 열화상카메라 도입과 조류충돌 예방활동 강화, 조류 유인시설 이전 등을 위한 「공항시설법 개정안」 과 「항공안전법 개정안」 을 대표발의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6일 국회에서 열린 12.29 여객기 참사 진상규명과 피해자 및 유가족의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위원회에서 올해 670억원 등 향후 3년간 총 2,470억원을 투자하여 ▲ 국내 모든 공항에 조류탐지레이더와 열화상카메라, 차량형 음파발생기 도입, ▲ 조류충돌 예방 전담인력 근무체계 확립, ▲ 조류충돌 예방위원회 내실화 등을 발표하는 등 박용갑 의원의 제안을 상당 부분 수용 했다. 박용갑 의원은 “정부가 올해 투자하기로 한 670억원의
더불어민주당 김윤 국회의원(비례대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은 2월 6일,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에서 「넥스트 팬데믹을 대비하는 성찰 –코로나19와 인권」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대한변호사협회와 함께 김윤, 전현희 국회의원이 주최하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발생한 인권 문제를 평가하고, 재난 시 국민의 인권을 보호할 법제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이번 토론회는 대한변호사협회 생명존중재난안전특별위원회 산하 코로나19와 인권 TF에서 그간의 연구를 토대로 발간한 「코로나19와 인권보고서」를 기반으로, 팬데믹 상황에서 드러난 사회적 불평등과 의료공공성, 취약집단 보호, 백신패스 및 격리조치, 방역정책과 백신 피해자 구제 등 핵심 이슈를 다뤘다. 김윤 의원은 인사말에서 “우리는 코로나19 위기를 겪으며 불평등을 외면하고, 인권을 방치한 채, 공공의료의 헌신만을 강요하는 실수를 반복했다”라며, “다음 팬데믹에서도 똑같은 실수를 되풀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국가인권위 조사에 코로나19 상황에 심각한 인권문제로 소상공인 재산권 침해를 비롯해 취약계층 고립, 특정집단 혐오 차별 증가의 문제 있었다”며 “방역정책
제주 항공사고로 피해를 입은 광주 · 전남 여행업계에 배상책임보험 등 추가 지원대책이 시행된다. 6일 국회 민형배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을 )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제주항공사고로 여행상품 취소 등 직접 피해를 입은 광주 · 전남 여행사 287개 업체를 대상으로 모두 4억원의 배상책임 보험료를 지원키로 했다. 특히 문체부는 직접 피해를 입지 않은 900여 광주 · 전남 관광업체들도 추경을 통해 보험료 지원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광주 · 전남 지역 여행객 유치를 위해 여행 가는 달 행사, 에코레일 투어 등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중앙정부 차원의 주요 회의, 관광 행사를 광주 · 전남지역에서 개최토록 독려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달 21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에서 민의원은 유인촌 장관에게 질의를 통해 광주 · 전남 여행업계의 애로를 호소하고 관광진흥개발기금 1년 유예 조치를 이끌어낸 바 있다.
최근 윤석열 정부에서 보은성 인사 논란이 이어진 가운데 국회 차원에서 ‘낙하산 인사’를 견제하기 위한 법이 발의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양부남 의원(광주 서구을)은 6일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이하 ‘공운위’) 공기업의 장 후보자에 대하여 국회에 통지하고, 국회가 재의결을 요구할 수 있도록 하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법안은 대통령의 일방적인 공기업의 장 인사 전횡에 대해 국민의 대표인 국회에서 이를 감시하고 시정하는 취지다. 공운위는 공기업의 장 임명 등의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기획재정부장관 소속의 기구로, 기재부장관이 위원장이 되고 당연직 공무원과 대통령이 위촉하는 사람들로 구성된다. 이에 대통령이 사실상 공공기관장을 임의로 임명할 수 있어, 보은 인사 등 ‘낙하산 인사’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지난해에는 대통령 관저 불법증축공사를 총괄 관리한 김오진 전 비서관이 한국공사 사장 공모를 신청해 사실상 보은인사라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다. 또한 김건희 라인이라는 이유로 임명 논란이 되었던 민영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사장은 사장 후보 모집 당시 공란이 수두룩한 지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드러난바 있다. 이에 개정안은 공운위가 심의·의결
지난달 30일, 태국 메솟에서‘미얀마 난민인권 증진과 경제적 기회 창출’을 주제로 한 한국, 태국, 미얀마 국제 세미나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재정, 이용선, 이강일 의원실과 태국 공정당(The Fair Party)의 칸나위 수엡상(Kannavee Suebsang) 하원의원이 공동 주최했다. 50만 명에 달하는 메솟 지역 난민 문제를 한국의 중재로 다자간 협력 체제를 통해 해결하려는 첫 시도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세미나에는 태국의 칸나위 수엡상 의원, 미얀마 임시정부(NUG) 툰 민트(Tun Myint) 의원, NUG 노동부 쩌 니(Kyaw Ni) 차관을 비롯해 국제 NGO와 난민 관련단체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국회의 제안으로 성사되었으며, 태국과 미얀마의 의원 및 시민단체가 난민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한 첫 공식 자리로 평가된다. 이강일 의원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미얀마 난민문제 해결을 위한 다자간 협력 프레임워크인‘난민문제 해결 프로세스(Refugee Solution Process, RSP)’를 설명했다. 세미나에서는 RSP 구상을 바탕으로 다섯 가지 핵심 로드 맵이 논의 되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인천 연수 을)이 6일, 한국형 AI와 조선업 기술을 육성한 기업에 세제 혜택을 부여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인공지능, 미래형 운송수단(친환경 선박 등), 양자컴퓨터에 관한 기술을 국가전략기술로 추가 지정하여 기업이 2027년까지 지출하는 연구개발 비용의 최대 40%, 시설투자 비용의 최대 25%를 소득세 및 법인세에서 공제하도록 규정했다. 국가전략기술은 국가안보 차원의 전략적 중요성이 인정되고 국민경제 전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기술로 현재 반도체·이차전지·백신·디스플레이·수소·미래형 이동수단·바이오의약품 등이 지정되어 있다. 반도체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한 지난 2023년, 국회는 반도체 등을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하고 이에 대한 기업의 연구개발 및 시설투자 비용 일부에 세액공제 혜택을 부여했다. 이는 2024년을 끝으로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세계적 제조업 강화 정책에 따라 3년을 연장하여 시행 중이다. 그런데 최근 Chat-GPT에 이어 DeepSeek가 공개되며 향후 수요가 폭발할 것으로 보이는 생성형 AI 시장을 美·中 두 국가가 사실상 독점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초청으로 중국을 방문 중인 우원식 국회의장은 지난 5일 오후(현지시각) 베이징에서 자오 러지 전인대 상무위원장과 면담을 가졌다. 우 의장은 이 자리에서 "한중관계는 수교 이래 30여년간 정치, 경제, 문화, 인적교류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눈부신 발전을 이뤄 왔으며, 특히 2024년은 양국 교류가 다양한 분야에서 회복된 의미있는 한 해 였다"며 "곧 개최될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이 역내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어 "최근 우리가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지만, 국회가 나서서 새로운 민주주의 역사를 만들었고 지금은 헌법과 법률 절차에 따라 처리되고 있기 때문에 대한민국은 불안하지 않다"며 "우리에게 신뢰를 보여준 중국 지도자들에 감사하며, 대한민국이 이 위기를 극복할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우 의장은 또 "올해 10월 개최예정인 경주 APEC 정상회의는 우리나라가 국내정치 상황을 극복하고 개최하는 첫 대규모 국제회의로, 국회도 만전을 기해 준비하고 있다"며 "APEC 계기 시진핑 국가주석의 방한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인대에서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우 의장은 양국간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는 한국현미경학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컨벤션뷰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함께 ‘2028 아시아태평양현미경학회(The 14th Asia Pacific Microscopy Conference 2028, 이하 APMC14)’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아시아태평양현미경학회는 1956년 시작해 4년마다 개최되는 국제학술대회로, 아태지역 약 20개국에서 1,500여 명이 참가한다. 한국에서 APMC가 개최되는 것은 지난 2008년 이후 두 번째로 이번 APMC14가 개최되면 생산유발효과가 약 66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5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2025년 제13회 아시아태평양현미경학회(APMC13)에서 우수한 한국의 MICE 인프라와 해당 분야의 연구 진흥 및 기술 개발 위상 등이 강점으로 꼽혀 치열한 경쟁을 뚫고 한국이 차기 개최국으로 선정됐다. 공사와 한국현미경학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컨벤션뷰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등 총 5개 기관은 유치 준비 단계부터 위원회를 구성해 이번 국제회의 유치를 위해 힘을 모았다. 공사는 한국현미경학회(학회장 여종석 연세대 교수)의 유치 활동 전반을 지원했다. 또한, 공사 시
주독일한국문화원(원장 양상근, 이하 문화원)은 ‘제75회 베를린 국제영화제’가 열리는 2월 13일부터 23일까지 문화원에 ‘코리안 필름 라운지’를 설치하고 한국 영화관계자들의 영화제 참가를 적극 지원한다. ‘코리안 필름 라운지’는 영화제에 참가하는 국내 영화관계자들은 물론, 특히 영화제 기간 중 ‘유러피언 필름마켓(EFM)’에 참여하는 국내 영화배급사들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원의 위치가 영화제 주행사장 및 프레스센터와 도보로 수분 거리에 있어 최적의 입지 조건도 갖추고 있다. 지난해 약 45만 명의 관객이 찾은 ‘베를린 국제영화제’는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로, 한편에서는 143개국 12,000여 명의 영화관계자들이 참가해 ‘유러피언 필름마켓’을 중심으로 활발한 영화판권 거래가 이루어지기도 했다. 문화원은 국내 영화배급사와 제작사 등 영화관계자들이 혼잡한 행사장과 주변 카페를 피해 편안한 분위기 속에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회의 장소와 무료 인터넷, 음료가 제공되는 미팅 라운지를 운영한다. 현재 문화원 전시장에서는 <한산>, <헤어질 결심>, <길복순> 등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미술 감독들의 프로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는 지난 5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2025년 공사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사업설명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지역관광전담기구(RTO)와 지자체, 관광업계, 협회 등 주요고객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지난 21일, 공사가 발표한 8대 핵심사업*의 세부계획을 공유하고, 고객 관심도가 높은 공고‧공모사업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역대 최대 외래관광객 유치를 향하여, 전 세계 공세적인 한국관광 마케팅 ▲이종산업 융복합을 통한 새로운 패러다임, 한국관광 생태계 확대 ▲신한류시대, 세계를 홀리는 K-콘텐츠로 해외 영토 확장 ▲해외시장 진출 및 수출의 거점으로, 원스톱 인큐베이팅 기능 강화 ▲지역이 강한 나라, 관광으로 크는 지역 ▲불편함 없는 손쉬운 여행, 관광 접점의 서비스 개선 ▲개방형 혁신으로 주도하는 관광 산업의 변화와 발전 ▲여행으로 행복한 일상, 관광으로 더 나은 삶 관련 자료와 현장 녹화본은 공사 한국관광산업포탈 ‘투어라즈’(touraz.kr)를 통해 오는 7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공사 서영충 사장 직무대행은 “2024년에는 관광시장의 안정화에 주력했다면, 올해는 이를 넘어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