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 22일, 과천 대회의실에서 2025 부패취약분야 심층 진단 및 개선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부패취약분야 심층진단 청렴 톡톡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의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에서 2등급을 달성하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된데 이어, 보다 실효성 있는 청렴 시책 정착시키기 위해 처음으로 토의의 장을 마련했다. 회의에는 정기환 회장과 윤병현 상임감사위원을 비롯해 주요 부서장 등 고위직 25명이 참석했다. 참석한 임직원들은 △고위직 주도 청렴 리더십 실천 강화 △소외계층 청렴체감도 개선 △갑질 및 특혜 제공 근절 △사업장별 맞춤형 청렴 정책 추진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한국마사회는 국민권익위원회의 ‘2025년 반부패·청렴 중점 추진과제’를 반영하여, 조직 내 관행화된 부패요인을 제거하고, MZ세대와 경마지원직 등 특정 직군의 청렴 정책 신뢰도를 높이는 데에 주력할 예정이다. 윤병현 상임감사위원은 “청렴도 향상은 단기적인 목표가 아닌 지속적인 조직문화 개선 과정”이라며, “고위직부터 솔선수범해 현장소통을 강화하고, 부패취약분야를 철저히 점검해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정기환
최근 소비자들이 건강기능식품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은 ‘안전성’이다. 특히 어린이용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안전성 문제는 더욱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2018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어린이용 건강기능식품에서 화학 첨가물 사용을 제한하는 법안을 발표했으며, 이는 현재까지도 중요한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그동안 일부 제품에는 어린이에게 부적합한 화학 성분이 포함되기도 했다. 식약처의 자료에 따르면, 매출 상위 10위 어린이용 비타민 제품과 홍삼 제품 중, 합성첨가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제품은 1개에 불과했다. 나머지 제품들은 최대 12종의 화학 첨가물이 포함돼 있어, 소비자들은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관계자는 “이에 카제로템(CAZEROTEM) 인증은 소비자들에게 큰 신뢰를 주고 있다. 카제로템(CAZEROTEM)은 'Chemical Additive Zero System'의 약자로, 건강기능식품 제조 시 스테아린산마그네슘, 이산화규소, HPMC 등 화학 첨가물이 사용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이 인증을 받은 제품은 소비자가 화학 첨가물에 대한 걱정 없이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카제로템 인증은 어린이 건강기능식품뿐만 아니라 성인용 제품에도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풍부한 멜론 과즙과 국산 우유의 고소함의 조화가 일품인 신제품 ‘서울우유 멜론(300ml)’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색다른 맛과 경험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가공유 역시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맛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서울우유는 색다른 맛의 가공유를 찾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고급 품종인 ‘칸탈로프 멜론’을 사용한 멜론 맛 우유를 선보이게 됐다. ‘서울우유 멜론(300ml)’은 국내에서 흔히 유통되는 머스크 멜론과 달리 주황색의 과육과 달콤한 향으로 고급스러운 맛을 느낄 수 있는 칸탈로프 멜론의 과즙을 함유해 인위적이지 않은 멜론 맛이 특징이다. 또, 멜론 본연의 달콤한 맛과 국산우유의 진한 고소함이 조화를 이루어 부드러운 풍미를 자랑하며, 과하지 않은 단 맛이라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신제품 ‘서울우유 멜론(300ml)’은 편의점을 비롯해 대형마트, SSM, 온라인 등 다양한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우유마케팅팀 이승욱 팀장은 “색다른 맛 경험을 찾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칸탈로프 멜론을 활용한 멜론맛 우유를 출시하며 가공유 라인업을
포토오브제가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 새로운 사진 촬영 명소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연남동은 홍대입구역과 가까운 위치에 자리해 있어 MZ세대와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명소로 예술적인 분위기와 세련된 상업 공간이 밀집한 활기찬 상권이다. 다양한 카페와 소상점이 들어선 이 지역은 트렌디한 업종의 창업 입지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포토오브제 연남점 역시 이러한 지역 특성과 어우러져 상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포토오브제는 기존 디지털 프레임 기반의 전통적인 포토부스와 차별화된 독특한 ‘아쿠아 부스’ 콘셉트를 도입한 브랜드로 실제 물고기를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연남점 오픈을 통해 포토오브제는 더욱 다양한 고객들에게 사진 촬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관계자는 “포토오브제는 무인 운영 시스템을 기반으로 인건비 부담 없이 안정적인 매장 운영이 가능하다. 기기 점검과 간단한 정리정돈만으로도 매장 관리가 가능해 N잡러는 물론 창업 초보자에게도 적합한 비즈니스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24시간 운영이 가능해 시간 제약 없이 매출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라고 밝혔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축산유통 종사자를 대상으로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수산 식품 유통교육원’에서 ‘축산유통과 축산상품 마케팅 입문 교육’을 진행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유통 전문교육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2024년도부터 총 5회에 걸쳐 축산유통 교육을 진행했으며, 더 많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축산유통과 축산상품 마케팅 입문’ 교육은 △축산유통 개념 및 구조의 이해 △축산유통 정책의 이해 △마케팅 전략 실습 등 최근 축산업 마케팅 경향을 반영한 이론 수업과 실습을 함께 진행해 참여자의 빠른 실무 적용을 돕는다. 축산종사자라면 누구나 4월 24일까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수산 식품 유통교육원 누리집’을 통해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박병홍 원장은 “축산상품의 유통 및 판매 경로가 다양해짐에 따라 경로별로 알맞은 마케팅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라며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적극적인 교육 수요 파악과 제공으로 종사자 역량과 축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축산유통과 축산상품 마케팅 입문’ 과정을 시작으로 △AI 마케팅 콘텐츠
최근 수입산 멸균우유의 국내 시장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산 신선우유의 철저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한 1등급 원유 생산이 수입산 멸균우유와 비교되며 더욱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국내산 신선우유는 낙농 선진국 수준의 엄격한 체세포수 및 세균수 관리를 통해 생산되는 1등급 원유만을 사용하여, 소비자들에게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우유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 낙농 선진국 수준의 품질 관리 시스템, 1등급 원유 생산의 핵심 국내산 신선우유의 품질 경쟁력은 바로 ‘엄격한 품질 관리 시스템’에서 비롯된다. 특히 체세포수와 세균수는 우유의 품질을 결정짓는 핵심적인 지표로, 국내산 신선우유는 이러한 지표들을 낙농선진국 수준 이상으로 관리하여 신선도를 극대화하고 있다. □ 체세포수 관리 - 건강한 젖소에서 나오는 건강한 우유 체세포수는 젖소의 건강 상태를 나타내는 지표로, 체세포수가 적을수록 젖소의 건강 상태가 좋다는 것을 의미하며 생산된 원유의 품질이 우수하다는 것을 뜻한다. 국내산 신선우유는 젖소의 개체별 건강 관리를 철저히 하여 체세포수를 최소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우유의 신선도와 품질을 높이는 데 기여
코스피상장기업인 케이아이비플러그에너지가 주식 거래 재개를 위하여 정기주주총회를 통해서 마지막 절차들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오는 28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회사 안팎의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나며, 주총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제44기 주총 안건에는 정관 변경, 이사 해임 및 선임 등 경영 핵심과 관련된 사안들이 포함됐다. 케이아이비플러그에너지는 지난해 전 최대주주의 대량 지분 매각으로 주가가 급락하고, 전 경영진의 연이은 배임 공시로 인해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를 받으며 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이후 더코어텍그룹이 대규모 장외매수를 통해 최대주주로 올라서며 경영 안정화에 나섰고, 소액주주연대 대표가 제기한 의결권 금지 가처분 소송에 대해 기각 판결을 이끌어내며 경영권 분쟁을 종식하였다. 그리고 거래재개를 위한 최대 장애물로 보여졌던 회계감사에서 ‘적정’ 의견까지 확보하며 정상화를 위한 1차 요건을 충족한 상태다. 회사는 남은 절차로 정기주총에서 기업개선계획의 이행을 마무리하고, 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의 거래 재개 결정을 기다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케이아이비플러그에너지는 이번 주총을 통해 사명을 글로벌시장에서 널리 알려진 ‘디케이엠
몽골 최대 시중은행 골롬트에서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해 유럽과 아시아의 주요 금융 기관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몽골 금융 상품을 국제 시장에 선보이고, 글로벌 투자자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골롬트는 해외 투자자의 신뢰를 확보하고, 유럽 시장에서의 활동을 더욱 확장할 예정이다. 또한, 새로운 협력 체계는 국제적으로 골롬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몽골 금융 상품의 다양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나아가, 파트너십의 세부 실행 방안에는 금융 교육 세미나와 국제 투자 설명회를 개최해 몽골의 금융 상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계획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이번 협약은 양국 간 무역 및 투자 활성화를 촉진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이며, 경제 전반의 협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골롬트 관계자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몽골의 경제적 잠재력을 국제 사회에 알리고,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이는 몽골 경제의 성장과 더불어 우리 은행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여드름은 흔히 청소년기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성인이 되어서도 지속적으로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여드름이 심하게 곪거나 잘못된 방법으로 압출할 경우 피부에 흉터나 자국이 남아 미관상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피부과적 시술을 고려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사춘기 여드름은 호르몬 변화로 인해 안드로겐이 증가하면서 피지 분비가 많아지는 것이 주된 원인이다. 반면, 성인 여드름은 유분이 많은 화장품 사용, 불규칙한 식습관, 생활 패턴 등의 다양한 요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 여드름이 발생했을 때 손으로 직접 압출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손에 묻어 있는 세균이 피부로 옮겨져 2차 감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특히, 여드름이 곪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압출할 경우 모공이 커지고 여드름 압출하는 과정에서 패인 흉터가 생기거나, 색소침착이 이뤄지는 등의 이차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한 번 넓어진 모공은 자연적으로 줄어들기 어렵고, 흉터와 색소침착 역시 회복되지 않아 피부과시술을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 이 때 여드름과 모공 관리의 대표적인 시술은 포텐자와 스킨부스터 시술이 이뤄진다. 포텐자는 피부 진피층과 표피층에 고주파 에너지를 전달하는 방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24일(현지 시간 오후 3시 30분) 파키스탄 농업연구청(PARC)에서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 권재한 농촌진흥청장, 라나 탄비르 후세인 파키스탄 식량안보부 장관 등 양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피아(KOPIA) 무병 씨감자 종합 생산단지’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농촌진흥청은 2020년부터 파키스탄에서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을 추진해 현지 맞춤형 농업기술을 개발해 왔다. 특히 수경재배 기술을 적용해 파키스탄의 무병 씨감자 생산성을 6배 향상시켰다. 이러한 성과에 크게 고무된 파키스탄 정부는 2023년 5월에 ‘무병 씨감자 자급시스템 구축’을 국책사업으로 지정하고, 무병 씨감자 생산단지 조성 등에 5년간(2023~2028년) 양국이 각 250만 달러씩 공동 투자하기로 한 바 있다. 그 결과로 이번에 수경재배 온실, 증식용 망실하우스, 저온 저장고 등 첨단 시설을 완비한 약 3.2ha 규모의 코피아 무병 씨감자 종합 생산단지를 구축하게 됐다. 향후 이 생산단지를 거점으로 2025년에는 씨감자 1,200톤을 생산하고, 2028년까지 씨감자 공급량을 연간 16만 톤(파키스탄 전체 소요량의 30%) 수준으로 끌어
국제 공인 영어 평가 시험 iTEP의 한국 공식 파트너인 그렙(대표 임성수)은 글로벌 영어 실력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성장할 수 있는 ‘iTEP English 레벨업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참가자가 자신의 영어 실력을 분석하고 목표에 맞춰 체계적으로 실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춘다. iTEP 공식 시험과 동일한 환경에서 문법, 듣기, 읽기, 쓰기, 말하기 총 5개 영역을 평가하며, 참가자는 개별 성적표를 통해 강점과 개선점을 확인할 수 있다. 최근 글로벌 교육 및 채용 시장에서 영어 평가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공인 시험을 활용한 객관적인 실력 진단이 필수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이 자신의 실력을 검증하는 것은 물론, 학습 방향을 설정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기획됐다. ‘iTEP English 레벨업 챌린지’는 SLATE(초·중학생), Academic 학생부(고등학생·대학생), Academic 일반부(직장인·일반인) 등 세 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모든 참가자는 15만 원 상당의 iTEP 시험 응시권을 무료로 제공받아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으며, 성적은 대학 입학,
2025년 프로야구 시즌이 개막하면서, 전국의 야구 팬들이 DIY 아이템들을 활용하여 독창적인 응원 준비에 한창이다. 롯데자이언츠의 열성 팬인 김 씨(26)는 올해 프로야구 개막을 맞아 가성비 플랫폼 테무에서 재료를 구매해 맞춤형 야구 리본으로 특별한 응원을 준비했다. 김 씨가 본격적으로 야구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건 지난해부터다. SNS 알고리즘이 추천해 준 야구 영상을 매일 보다가, 어느덧 월 1~2회 이상 직관을 다닐 정도로 야구의 매력에 푹 빠졌다. 그녀는 “야구 팬들과 함께 응원가를 부르고, 한 경기가 끝나면 바로 다음 경기를 기대하는 등 야구는 내 일상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러한 소속감은 김 씨가 올해 시즌에 맞춰 자신만의 응원 도구를 만들도록 영감을 주었다. 김 씨는 롯데자이언츠의 로고가 큼지막하게 새겨진 뜨개 백팩과 티켓 파우치를 제작한 바 있으며, 이번 시즌에는 특별히 야구 리본을 더해 응원 준비를 마쳤다. 김 씨는 “머리 악세사리를 포함해, 직관 갈 때 가져가는 모든 물건에 팀을 향한 애정과 팬심을 담고 싶었다"며 제작 동기를 밝혔다. 그러나 취업준비생인 김 씨에게는 굿즈 제작 비용이 큰 부담이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5일부터 28일까지 17개 시·도 지자체(시·군·구)와 합동으로 ‘의약품 불법유통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불법유통으로 인한 사회적 이슈가 지속되고 있는 스테로이드, 에토미데이트, 에페드린 성분 의약품에 대한 의료기관, 도매상 간 유통 현황을 확인·조사하는 것이다.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전국 246개 시·군·구 소재 병의원 등 약 740개소 이상을 점검할 예정이며, 해당 제품의 공급량 및 반품량 등을 바탕으로 의약품 입고 및 사용·투약·조제 현황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점검 결과 의료기관의 불법 유통 정황이나 도매상의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수사 의뢰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의약품 불법유통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자체와 협업해 점검할 예정이며, 의약품의 온라인 불법판매에 대해서도 판매 사이트 및 SNS 등을 상시 모니터링하여 신속히 사이트 차단 요청하는 등 의약품 불법유통으로 인한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하고 효과적인 의약품 사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진단시약, 진단장비 등 체외진단의료기기 임상적 성능시험의 신뢰성과 종사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임상적 성능시험 종사자에 대한 필수 교육을 26일부터 실시한다. 임상적 성능시험 종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식약처가 지정한 교육기관에서 연간 8시간 이상의 교육을 매년 이수해야 하며, 교육기관인 한국체외진단의료기기협회와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교육 수강 신청을 할 수 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임상적 성능시험 종사자들이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체외진단의료기기 관련 법령 ▲종사자별 업무와 역할 ▲직업윤리 ▲임상적 성능시험 계획서 작성 방법 ▲임상 통계 기법 등이며, 시간 제약 없이 온라인에서 교육을 수강할 수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임상적 성능시험 종사자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안전성과 품질이 확보된 체외진단의료기기를 국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위원장 심오택) 주관 ‘2024년도 사행산업사업자 건전화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건전화평가’는 사행산업의 건전성 증대와 부작용 해소 노력 등을 평가하는 제도로 경마, 경륜, 경정, 카지노, 복권 등 7개 업종 9개 사업자를 대상으로 평가가 이루어진다. 평가결과에 따라 우수기관에는 매출총량 증액과 중독예방치유부담금 감액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평가에서 △매출총량 준수율 △전자카드 확대시행 실적 △문제도박자 상담 실적 △불법사행산업 관련 모니터링 실적 등 9개 계량지표에서 만점을 획득했다. 또 △종사자 도박중독 예방 전문교육 △불법 감시계획의 적정성 △불법 감시 유관기관 협조 등의 비계량지표에서 A+ 등급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아 2년 연속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한국마사회는 건전화 우수기관으로서 앞으로도 경마 건전성 증대 및 이용자 보호에 앞장서겠다”며 “특히 올해는 선제적 예방체계 구축을 위해 과몰입 및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 등 다양한 주제로 대국민 캠페인도 전개한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2월 사감위와 사행산업사업자 공동 불법도박 예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