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여행객 소지 축산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전자가 연속 검출됨에 따라 국경검역을 강화하고 있고 남은 음식물과 함께 야생멧돼지 등에 대한 관리도 강화할 것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 오순민 방역정책국장은 지난 5일 한국동물약품협회 자문위원회에서 이 같이 밝히고 미국에서 발생한 BSE에 대해서도 검역 강화 등에 대해 밝혔다. 중국 요녕성에서 지난 8월 3일 발병한 이후 하남성, 안휘성 등에서 7차까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검역 과정에서 중국에서 입국한 여행객이 휴대한 순대와 소시지에서 중국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와 동일한 바이러스 유전자가 발견되었으며선양을 다녀온 여행객이 가져온 축산물에서도 바이러스 유전자가 잇따라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전파 매개가 될 수 있는 야생멧돼지에 대해서 감염된 멧돼지가 죽어도 바이러스는 살아있기 때문에 포수협회 등과 협의해서 방역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비자들이오래동안 최고의 쌀밥맛으로 고시히까리 품종을 선호해 왔으나 해들 품종 쌀밥맛이 더 좋다는 결과가 나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신품종선정위원회에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해들의 밥맛이 좋다는 평가로 48%가 나와 고시히까리 밥맛이 좋다는 평가 29%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 신품종 해들은 2016년 농촌진흥청이 이천시와 이천농협 등과 함께 수요자 참여형 품종 개발 연구를 통해 개발한 조생종 최고품질 벼이다. 해들은 뛰어난 밥맛과 재배 안정성을 인정받아 최고품질 벼로 선정되었다. 이천시는 국내 대표 쌀 브랜드인 임금님표 이천쌀의 원료곡으로 조생종에 대해 해들로 2021년까지 1,000ha로 확대할 계획이다.
축산용 악취측정 ICT 기계에 대해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는 물론 지자체와 농가에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축산환경관리원(원장 장원경, 이하 관리원)은 농가에 설치되는 “축산악취측정 ICT 기계·장비의 규격 및 기준”을 개정하기 위한 공청회를 지난 30일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관리원의 장원경 원장은 “각계 전문가분들의 소중한 의견 제시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이 공청회가 축산환경 ICT 기술 발전을 위한 발전과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한우산업을 이끌어 가고 있는 지도자들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노력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다. 지도자들에게 질문을 던진다. 투뿔등심이 무엇인지 아느냐? 얼핏 1++ 등급의 한우 등심을 말하는 것 같다. 하지만 투뿔등심의 뜻은 한우식당의 이름이라는 것이다. 네이버에 투뿔등심을 검색해보니 투뿔등심이라는 식당들 이름이 여러개 보인다. 이미 식당이름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여기서 시사하는 것은 한우지도자들 조차 투뿔등심이라는 식당이 브랜드로서 유명세를 타고 있고 네이버에서 검색 순위에 들었으며 소비자들이 식당이름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을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한우산업 생존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한우의 선제적 수급조절의 필요성이 강조되었다. 이날 토론회에는 전국한우협회 김홍길 회장과 한우자조금 민경천 위원장, 경북도청 남진희 과장 등과 400여 한우농가들이 참석하여 뜨거운 열기를 보여주었다.
한우농가들이 한우의 선제적 수급조절을 통해 한우산업의 안정을 반드시 이루겠다는 결의를 다짐했다. 한우농가들은 전국한우협회가 추진 중인 선제적 수급조절 사업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한우의 안정적인 공급과 한우사육기반의 안정 등을 위해 선도적으로 나서 행동할 것을 결의했다.
미국에서 또다시 소해면상뇌증(BSE, Bovine Spongiform Encephalopathy)이 발견돼 수입검역을 강화하고 상황파악에 나섰다. 29일 미국 농무부는 플로리다주 농장에서 6년된 암소 1마리에서 비정형 소해면상뇌증(BSE)이 발견되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미국측에 추가 정보를 요청하는 등 관련 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이번 미국에서의 BSE 발생 건은 ‘03년 1건, ’05년 1건, ‘06년 1건, ’12년 1건, ‘17년 1건에 이어 6번째 사례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미국산 쇠고기는 30개월령 미만으로 도축과정에서 특정위험물질(SRM)이 제거된 쇠고기만 수입된다. 금번 미국의 BSE 발견에 대응하여, 가축전염병예방법령,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등 관련 규정과 금번 미국 BSE 발견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잠정 조치로 29일부터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현물검사 비율을 현행 3%에서 30%로 우선 확대하여 실시키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 2019년 예산 및 기금 정부안이 14조 6,480억원으로 편성되어 발표됨에 따라 부분별로 세부적으로 분석해 본다. 전체 예산 14조 6,480억원은 18년 대비 1,484억이 증가된 것이며 실질적으로는 쌀 변동불금 5,025억원이 감액된 것을 감안하면 6,500억원이 증액되었다고 볼 수 있다. 부문별로는 농업농촌 예산이 13조 4960억원으로 1,484억원이 늘어나 1% 증가되었다. 이중 양곡관리와 유통혁신이 2,255억원이 늘어나 6.8% 증가되었고 농촌복지와 지역개발이 869억원이 늘어나 5.3% 증가되었다. 또한, 혁신성장과 체질강화에 1,347억원이 늘어나 3.4% 증가, 반면 농가소득과 경영안정(변동직불 제외시) 예산이 3,408억원이 줄어 12.5% 감소되는 등이다. 2019년도의 중점 편성방향은 청년 후계농 육성과 스마트팜 확산을 통한 혁신성장 동력 확충 ㅇ 농식품분야 청년 유입 촉진을 위해 취·창업과 정착 단계별 종합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청년들의 보금자리가 있는 농촌 조성 ㅇ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선도로 농업을 청년이 찾는 혁신성장 산업으로 육성 농업인 소득안정으로 사람 중심 농정 구현 ㅇ 재해보험 확대 등 농업인 재해·재난 대
오래 전부터 돼지에 재앙이라며 경고해 오던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아시아 최초로 인근 중국에서 4건이 발생함에 따라 국내 방역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막대한 피해가 우려되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국내 유입을 막기위해 정부와 농가, 국민이 합심하여 반드시 차단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중국을 여행한 여행객이 휴대한 축산물(순대와 만두)에서 ASF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되어 자칫 국내 유입의 될 수 있었던 위험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농림축산식품부 김대균 구제역방역과장은 중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4차에 걸쳐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중국 여행객이 휴대한 축산물에서 동일한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경검역 강화와 축산관계자 문자 발송, 대국민 홍보자료 배포, 소독과 차단방역 강화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한돈협회에서는 일제 대청소와 소독을 4,500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질병 전문수의사인 옵티팜 김현일 대표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유럽으로 넘어 오면서 치사율이 100%에 달할 정도로 강해졌다고 전제하고 전파 경로에 대해서는 대부분 음식품에 의한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양돈농가 중에서 96농가에 대한 점검이 미흡하다고
소의 반추위 내에 있는 혐기성 곰팡이의 종류와 수량에 따라 사료의 소화율이 큰 차이를 나타내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숲 속의 낙엽이 거름으로 분해되기 위해서 미생물인 곰팡이와 버섯 등에 의해 단단한 셀룰로오스나 리그닌이 엷고 부스러지기 쉬운 상태로 분해되는 이치와 같다. 이처럼 연하게 된 이후에는 지렁이나 노래기, 갑충들이 기름진 토양으로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한다. 해외통상의 한광희 이사는 낙농가들이 소의 반추위내에 미생물에게 사료를 급여하면 미생물들이 영양소로 분해하여 젖소에 필요한 영양분을 생산한다고 설명한다. 반추위내 미행물의 종류에는 곰팡이(찢고 부수고)와 프로토조아(잘게 부수고), 박테리아(표면에 달라붙어 있으며 발효 시킴), 바이러스, 박테리오파아지 등이 각각의 역할을 하게 된다. 미생물이 2배가 되는 시간이 박테리아는 0.5에서 3.5시간인데 곰팡이는 6에서 9시간으로 길은 것이 특징이다. 이처럼 조사료와 농후사료를 잘 소화흡수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종류와 수량의 곰팡이나 박테리아 등이 필요하며 이들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첨가제를 공급해 주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옥수수 등 하계 사료작물의 품종별 특징과 장단점 그리고 수확적기 등에 대해 연암대학교 김종덕 교수의 현장 특강을 통해 알아 보았다. 김 교수는 옥수수의 경우 상대숙기가121일 이상이면 만생종이고 111일에서 120일 사이는 중생종, 110일 이하는 조생종이며 옥수수는 대개 하나씩만 달리도록 육종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옥수수의 적정 수확시기는 출사 후 35일에서 42일 평균 38일 이며 트렌치 사일로나 백 사일로 등 보관형태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고 설명했다. 특히 알곡은 위치가 중앙 아래에있을 수록 도복이 덜되어 유리하다. 종실은 크고 굵어야 하고 질병에 의해 입이 마르면 수확량이 떨어진다. 김 교수는 우리나라는 옥수수가 130일짜리는 안되고 120일 이내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옥수수는 다비성 작물이기 때문에 퇴비를 많이 주어서 알곡이 커야 한다고 강조했다. 115일짜리는 중생종으로 이모작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분얼하는 것은 위에 알곡이 달리며 이런 경우는 가장자리에 있을 때 분얼을 한다고 설명했다. 옥수수 파종시기는 벗꽃이 필때 하면되고 조생종은 모내기 할때 하면 좋다고 설명했다. BMR은 리그닌이 적은 것을 말하며 리그닌이 적으면 소화흡수율이 높아진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을 초청한 농림축수산특별위원회 간담회에서 실질적 제도개선 방안이 도출되었다. 자유한국당 농림축수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완영)는 13일 16시 국회의원회관에서 미허가축사 적법화 문제 해결을 위해 특별법 제정과 실질적 제도개선책 마련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우선 9월 27일까지 이행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는 것은 이날까지 측량 계획만 제출해도 이행계획서를 제출한 것과 같이 유예기간을 적용받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GPS측량으로 인한 오차 등으로 인한 문제에 대해서는 국토부에서 확인 후 해결하도록 하겠다는 답변을 얻었다. 환경부장관과의 면담도 장관에게 직접 보고하여 일정을 잡기로 약속 했다. 또한, 적법화에 걸림돌이 되는 여러 문제점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면 검토하겠다는 답변도 있었다. 개선안으로 인해 적법화 될 수 있는 농가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분석해서 결과 자료를 제출하기로 했다.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대위원장은 이완영 농림축수산특별위원장이 미허가축사 문제가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정문영 축협조합장협의회장은 미허가축사 적법화를 위한 요구사항에 대해 정부는 44개의 요구사항 중에 37개 요구사항
임명장을 받자마자 경남 거창의 폭염피해 현장을 먼저 다녀온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3일 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이개호 장관은 선서에 이어 농식품부와 농업인, 전문가 등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다섯 가지 전략을 중심으로 농업·농촌, 식품산업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기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첫째, 농업·농촌을 지켜나갈 청년 후계인력을 육성하겠다. 전체 경영주의 1%에 머무르고 있는 40세 이하 청년농을 10년 내에 2%수준까지 높일 수 있도록 대책을 모색하겠다. 둘째, 직접지불제를 공익형으로 전면 개편하겠다. 농업인에게 생태·환경보전의 역할을 부여하고 이에 대한 보상을 강화하는 한편, 소규모 농가에게 더 많은 직불금이 돌아가도록 하겠다.현재 운영 중인 다양한 직불제의 성과와 보완할 점을 검토하고 기초소득보장제, 농민수당 등 여러 의견을 종합하여 연말까지 대안을 만들겠다. 셋째, 국민 눈높이에 맞는 안전한 농식품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로컬푸드를 바탕으로 한 푸드플랜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농약허용기준, 축사환경기준 강화 등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여 친환경적 농업구조로 변화시켜 나가겠다. 넷째, 농촌을 청년이 찾아오고 어르신도 살기
여름 과일의 여왕은 단연 복숭아다. 피부 미용은 물론, 피로감 개선과 니코틴 분해에도 그만인 복숭아의 다양한 국산 품종이 개발돼 더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을 전망이다. 지금까지는 국내 소비 시장의 절반 이상이 일본 품종이었다. 그러나 추위에 약해 우리나라에서는 나무가 쉽게 죽는 단점이 있었다. 이에 품질 좋고 우리나라 환경에도 잘 맞는 국산 복숭아 품종 개발이 필요했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6월부터 9월까지 수확 시기가 다양하고 맛 좋은 복숭아 품종을 개발해 보급한 결과, 지난해 국산 품종 보급률이 34%로 나타나 경쟁력을 갖춰가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까지 털 없는 천도 7품종과 털 있는 복숭아 10품종으로 모두 총 17품종을 육성했다. 품질이 뛰어나며 추위에도 잘 견디고, 노동력은 덜 드는 품종을 목표로 연구 개발해 온 결과다. 털 없는 천도 중 대표는 국내 최초 천도 품종인 ‘천홍’이다. 여름 휴가철인 7월 중순과 하순께 수확하며, 색이 붉고 단맛과 신맛이 조화로워 국내 천도 중 재배 면적이 가장 많다. 최근 개발해 앞으로 천도 시장을 이끌 간편 소비형 품종으로는 ‘옐로드림’(2016년 육성, 숙기 7월 상순), ‘스위트퀸’(2017년 육성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2018년산 맥류종자 10품종 228톤을 8월 24일까지 신청 받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공급되는 맥류종자 공급량은 겉보리(다향, 혜미) 88톤, 쌀보리(다풍, 흰찰쌀, 강호청, 자수정찰) 95톤, 맥주보리(광맥, 다이안) 6톤, 사료용 청보리(유호, 유진) 39톤이다. 겉보리‘ 다향’은 수량이 많고 쓰러짐에 잘 견디는 특징을 가지며 향이 좋아 주로 보리차용으로 사용되며, ‘혜미’는 발아율이 높고 엿기름 품질 특성이 우수하다. 쌀보리 ‘강호청’과 ‘자수정찰’은 각각 청색(메보리)과 자색(찰보리)을 띄는 보리이며 안토시안 함량이 높아 기능성 및 가공용으로 적합하다. 맥주보리 ‘광맥’은 수량이 많고 쓰러짐에 잘 견디는 특성을 가지며 원맥 및 맥아 품질특성이 우수하여 맥주 제조용으로 적합하다. 그리고,「청보리」‘유호’ 및 ‘유진’은 까락이 없어 가축 선호도가 높은 품종으로, 수확 작업 시 종자가 잘 떨어지지 않도록 개선된 사료용 품종이다. 종자 신청은 8월 7일(화)부터 24일(금)까지 거주지 내의 시․군 농업기술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포장단위는 20kg이며, 겉보리․맥주보리․청보리의 종자가격은 26,080원/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