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새롭게 개발한 딸기 새 품종명을 전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최우수상에는 ‘아리향’을, 우수상에는 ‘탐스베리’로 선정했다. ‘아리향’은 사랑하는 님을 일컫는 옛말이자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아리랑의 ‘아리’와 새 품종의 우수한 맛과 향을 의미하는 ‘향(香)’을 합쳐 만든 이름이다. ‘탐스베리’는 탐스러운 딸기를 의미한다. 새 품종 ‘아리향’은 농촌진흥청 직무육성 신품종 선정위원회를 거쳐 국립종자원에 올해 상반기 내로 품종출원을 할 계획이다.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30만 원, 20만 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한다. 딸기 새 품종은 품질이 우수하고 과실이 크면서 단단해 내수뿐만 아니라 수출용으로도 가능해 농가에서 선호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 하반기부터 시범사업을 통해 새 품종 ‘아리향’을 본격적으로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재배가 확대되면 소비자들은 올해 이른 겨울부터 시중에서 새 품종을 만나볼 수 있게 된다. 농진청 황정환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에게 새롭게 개발한 딸기 새 품종 ‘아리향’을 널리 알리고 빠른 시일 내에 농가에 보급해 딸기산업 제2의 도약을 이끄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알코올성 간질환과 위염 완화에 토종약초가 효과가 있음이 밝혀져 앞으로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엉겅퀴와 흰민들레 복합추출물이 알코올에 의한 간 손상과 위 염증 개선에 효과적임을 동물실험으로 밝혀냈다. 예로부터 엉겅퀴와 흰민들레는 한약재 및 한방차, 장아찌 등 식품으로 사용해 왔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식품원재료로 등록돼 있을 만큼 부작용 없이 먹을 수 있는 소재다. 엉겅퀴는 간질환 치료제로 사용돼왔다. 그중 간 기능을 개선하는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인정받은 것은 서양엉겅퀴(밀크씨슬)이며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또한 토종 자원인 흰민들레는 일반적으로 간과 위장 관련 질환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농촌진흥청 인삼특작이용팀은 최근 알코올성 질환 관련 진료비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식품원료를 대체하면서 알코올로 발생하는 간 손상과 위염을 동시에 완화할 수 있는 토종약초 소재를 발굴하기 위해 이번 실험을 실시했다. 실험 결과, 엉겅퀴와 흰민들레 복합투여군에서는 대조군에 비해 혈중 간 기능 지표 항목인 GOT와 GPT 수치가 각각 69.0%, 19.6% 개선됨과 동시에 위염
“경기침체, 청탁금지법 등으로 어려워진 난 산업의 활력을 위해 가정이나 사무실에 작은 난 화분 어떠세요?”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생활 속의 화훼 소비 촉진을 위해 소형 난 품종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주력 육성 중인 소형 심비디움은 50cm∼60cm 정도의 크기다. 소형 크기는 가정이나 사무실의 탁자 위에 간편하게 올려두고 실내 분위기를 화사하게 연출하기에 적합하다. 신비디움 ‘원교 F1-62' 팔레놉시스'원교 F2-38' 특히, 심비디움 ‘원교 F1-62’는 소형에 아직 덜 미치지만, 꽃대 발생도 우수하고 엷은 핑크빛 색으로 실내를 환하게 밝혀주는 효과가 있다. 팔레놉시스 소형은 머그잔 크기의 화분에 담아 책상 위에 두고 감상하기에 좋다. 지난해 개발한 ‘핑키’는 소형 품종으로 한 개의 화분에 약 20송이 정도 꽃이 달리기 때문에 볼륨감이 돋보인다. 농촌진흥청은 24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전북 완주군)에서 그동안 개발한 다양한 소형 난 품종과 더불어 분화용 또는 절화용으로 활용 가능한 심비디움, 팔레놉시스 계통‧품종을 소개하면서 평가하는 자리를 갖는다. 평가회는 ‘생활 속의 난’을 주제로 가정 및 실내에 들여놓을 수 있는 소형 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른 화훼소비 위축을 해소하기 위해 GS리테일 및 한국화훼농협과 협력해 전국의 GS슈퍼마켓에 ‘Flower in shop’을 설치하고, 13일부터 본격적으로 꽃 판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화훼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구매처를 확대해야 한다는 산업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추진된 것으로써, 경기 고양시와 충북 음성군에 화훼종합유통시설을 운영하고 있어 원물조달, 상품기획 및 제작, 배송, 마케팅 역량을 두루 갖춘 한국화훼농협이 화훼상품 공급에 참여한다. 판매에 참여하는 유통업체는 지난 3월 aT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GS리테일이며, GS리테일은 전국에 보유한 300여개의 슈퍼마켓 중 177개의 직영점을 중심으로 이번 ‘Flower in shop’ 시범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GS리테일은 이번 사업의 추진에 큰 의욕을 보이고 있으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 가능한 사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의지의 일환으로 재고 부담을 떠맡는 직매입 방식으로 꽃 상품을 취급한다. 취급이 편리하고 재고관리에 용이한 포인세티아, 고무나무, 선인장 등 분화류 위주로 판매가 이뤄지며, 향후 국화와 장미 등 절화류로 범위를 확대할 예정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는 27일 13시 한국수출입은행에서 4개 기관·단체가 꽃 소비 생활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9월 28일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화훼류 거래량이 크게 감소됨에 따라 “일상 속에서 꽃 사용 생활화를 통한 소비촉진” 일환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업무협약의 내용은 선물용 위주의 소비구조를 생활소비로 바꾸는데 각 기관·단체가 협력할 역할을 내용을 담고 있다. 정부는 이번 상황을 계기로 근본적 소비구조 개선정책을 개발하며, 대한상의는 기업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1Table 1Flower 운동과 임직원 생일, 승진 등 기념일에 꽃 선물하기, 꽃 기부 등 사회공헌 활동에 꽃을 적극 활용토록 협력하고, 화훼단체는 소비자의 니즈에 부응하는 고품질의 꽃을 생산하며, 소비자단체는 꽃에 대한 국민인식 개선과 소비 생활화 캠페인 등 소비자 교육과 홍보분야에 협력한다. 이번 협약식에 이어 기업이 꽃 구입액의 일부를 꽃 코디를 통해 지역공동체에 기부하는 뜻 깊은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아울러, 난, 꽃바구니, 꽃다발 등 선물 수수가 가능한 5만원 이하의 저렴한 실속형 화훼류 상품도 함께 전시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재수 장관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20일 전문기자 간담회를 갖고 오는 10월 민간육종연구단지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구단지는 김제시 백산면 54.2ha 부지에 총 사업비 733억원 규모로 조성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초고속 자동화 분자표지 시스템을 도입하여 종자기업이 분자마커를 이용해 대량으로 신속하게 작물의 품종을 선발하고 품종의 특성을 검정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탁구공 크기만 한 작은 사과 새 품종이 개발돼 맛보고 평가하는 자리가 마련된다.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한 입에 쏙 들어갈 정도로 작은 사과 새 품종 ‘루비에스’의 보급 확대를 위해 17일 사과연구소(경북 군위군)에서 현장평가회를 개최한다.이 자리는 사과 재배 농가와 종묘업체,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해 ‘루비에스’ 평가와 정보를 공유한다. 평가회에서는 ‘루비에스’의 나무 자람세를 살펴보고, 적절한 대목 이용과 결실 관리 방법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달린 과일의 수량성과 과일 특성을 평가한다.그동안 국내 시장에 유통된 작은 사과는 일본 품종인 ‘알프스오토메’가 유일했다. 그러나 익는 시기에 낙과가 많고 수확한 과일이 금방 푸석거리며 떫은맛도 조금 있다.‘루비에스’는 ‘알프스오토메’의 단점을 보완해 개발해 앞으로 작은 사과는 ‘루비에스’로 대체해 재배할 것으로 예상된다.‘루비에스’는 8월 하순에 익으며, 무게가 90g(보통 사과 크기 270g∼300g)정도이고 탁구공 크기만 하기 때문에 학교 급식이나 나들이용으로 좋다.2004년 ‘알프스오토메’ 품종에 ‘산사’ 품종을 교배했으며, 2014년 최종 선발해 2015년에 품종 출원했다. ‘루비에스’는 알프스오토메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해외식물병해충의 유입을 차단하고 식물검역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전국 공항만에서 식물방역 특별사법경찰관의 단속 활동을 실시 한 결과, 2016년 상반기 47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하였다고 밝혔다.단속결과 재식용 종자 불법수입 등 11건에 대해서는 검찰에 송치하고, 목재포장재의 소독처리마크 표시 위조 등 9건은 경찰에 고발하였으며, 식물검역증 미보완 등 경미한 27건은 내사종결 처리하였다고 밝혔다. 이 중 부정한 방법으로 소독처리마크 표시 위조한 자 2명은 각각 6개월의 징역형이 선고되었다.또한, 2016년 상반기 중 국제공항으로 입국한 해외여행객의 휴대식물 미신고자와 수입항에서 검역을 받지 않고 보세운송한 자에 대해서는 과태료 1,350건, 20,067만원을 부과하였다. 이는 전년동기 보다 건수는 43%, 금액은 38% 증가한 것으로 해외여행객의 휴대품 검역 및 탐지견 검색을 강화 한 결과다.농림축산검역본부 관계자는 해외 악성 식물병해충이 유입되면 경제적 피해가 크고 박멸이 어렵기 때문에 수입 농산물은 반드시 신고하여 검역을 받을 것을 당부하면서, 앞으로위반자에 대해 감시와 수사를 강화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특히, 제3국의 농산물
농협(회장 김병원)과 (사)한국포도생산자협의회(회장 김후진, 상주 중화농협 조합장)는 8일 서울 광화문 중앙광장에서 “2016 포도데이”행사를 개최한다.올해로 9회째인 '포도데이' 는 ‘한여름 대표과일인 포도를 먹고 건강하게 여름을 나자’는 의미로 농협과 (사)한국포도생산자협의회(포도 주산지 34개 농협으로 구성)가 2008년부터 포도송이를 닮은 8월 8일을 전후로 매년 개최하는 행사이다.이번 ‘포도데이’행사장에는 포도홍보관을 설치해 지역별 대표 포도 브랜드와 품종 등을 둘러볼 수 있으며,‘포도 쿨 농장’을 거닐며 도심 속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등 참여한 시민들과 함께 보고·먹고·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대표 포도요리 전시와 요리 체험 코너를 운영해 포도의 다양한 변신을 관람하고, 현장에서 배부하는 포도 요리 레시피를 활용해 가정에서도 손쉽게 영양 만점 포도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외에도 포도즙 시음행사, 경품 이벤트, 문화 공연 등도 함께 즐길 수 있다.또한, 농협은 맛있는 포도를 소비자가 저렴하게 맛볼 수 있도록 전국의 주요 농협하나로마트와 온라인 쇼핑몰‘농협a마켓’에서 8월 8일부터 15일까지 7일간 포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가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중저가의 꽃 상품을 개발·보급함으로써 꽃의 대중화를 유도하고자 「꽃의 재탄생」이라는 주제로 기획한 ‘청년 꽃 작품 페스티벌’이 5월 20일(금)부터 22일(일)까지 양재동 aT센터 옥외광장 등에서 개최 중이다. 20일 오전 aT센터에서 정부, 학계와 화훼관련 기관 및 단체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꽃 작품 콘테스트 시상식에서는 사무실과 가정 등에서 생화만 구입하면 지속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매일 보는 생화액자’가 꽃 작품 부문의 최우수작품상을, 그리고 도심의 현대적인 작은 정원을 표현한 ‘동화(同化)되다’가 꽃 정원 부문 최우수작품상을 각각 수상하였다.청년들이 꿈을 담아 콘테스트에 출품한 모든 꽃 작품은 aT센터 1층 로비에 오는 29일까지 전시되고, 수상작 ‘동화(同化)되다’는 7월 31일까지 aT센터 옥외광장에 보존된다. 이번 꽃 페스티벌 기간 동안 관람객은 기존 꽃 상품과는 차별화된 작품을 저렴한 가격(8천원 내외/1작품)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꽃차 시음과 같은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있다.힘든 여건 속에서도 꽃 작품을 만드는 청년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어나는 모습을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