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26일 과천경마장 실내승마장에서 ‘말산업 취업지원센터’ 현판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말산업 취업지원센터’는 향후 국내 말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한 종합상담기능 및 취업 허브기능을 담당하게 된다.말산업 전문인력의 경우, 특정분야 및 특정지역에만 편중되어 있어 말산업이 전체적으로 균형적인 발전을 이루는데 어려움이 있어왔다. 말산업 일자리 정보 및 상담 등의 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기관이 없고, 말산업포탈 사이트가 제공하는 정보량도 부족해 말산업 분야 구직 희망자의 어려움은 더 클 수밖에 없었다.이에, 농식품부는 한국마사회에 ‘말산업 취업지원센터’를 신설하여 국내에 산재되어 있는 말산업 분야 구인·구직자들의 니즈를 해결하기로 했다. 일종의 말산업 일자리 허브 조직을 구축한 것이다.센터는 과천경마장의 실내승마장내에 개설하며, 말산업 분야에 경험과 지식이 풍부한 자들로 인력을 구성할 예정이다. 센터는 향후 사람과 사람이 직접 만나 문제점을 적시에 해결할 수 있게 오프라인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하는 한편, 기존 말산업포털사이트(호스피아)의 기능도 대폭 확대해 온라인 지원사업의 활용도도 높일 생각이다.우선 오프라인 지원사업으로 ‘말산업 취업지원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는 4월 15일에 2016년도 말산업육성 지원사업의 세부 분야별 사업지원 대상자와 지원규모를 확정ㆍ발표하였다.금년도는 2012년도에 수립한 제1차 말산업육성 5개년 종합계획의 마지막 연차로서, 그간 지속되어온 말산업의 기반을 더욱 강화시키기 위한 사업에 역점을 두었다.특히, 올해부터 소년체전 정식종목으로 승마 종목이 채택된 것을 계기로 유소년 승마 활성화에 필요한 유소년 승마단 창단 및 운영 지원 확대, 승마대회 활성화를 위한 사업 비중을 높였다. 확정한 사업비 지원규모는 지자체 대상 승마시설 설치지원 등 8개 사업에 대한 약 120억원 규모이다.학생승마 체험사업 36억원, 유소년 승마단 창단 및 운영 지원 9억원, 지자체 승마대회 활성화 5억원, 승용 및 번식용 포니 구입 지원 4억원, 승마시설 설치와 개보수 지원 65억원, 농촌관광 승마 활성화 1억원 등이다.아울러, 말산업 박람회, 말산업 홍보 및 말 관련 사업체의 경영개선과 농촌지역 경제 활성화 분야에 대해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농식품부 관계자는 금번 지원계획을 바탕으로 말산업을 통해 축산분야의 신성장동력이 창출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승마를 포함한 국민
경기도와 농협중앙회는 21일 의정부 소재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말사육 농가로 구성된‘경기도 말산업 발전협의회’를 창립했다고 밝혔다.이날 창립총회에는 경기도, 시·군, 농협 관계자와 경기도 관내 74개 승마장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하였다. 협의회는 ▲ 말산업 관련 정책사업 수행 ▲ 승용마관련 보험료 절감 ▲ 공동구매 등 생산비 절감을 통해 늘어나는 말산업 수요에 부응하여 경기도를 말산업의 메카로 성장시키기로 하였다.특히, 협의회의 회원은 지역농·축협 말사육 조합원으로 하여 말 생산농가 위주의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김병일 경기농협 부본부장은“농업의 6차산업은 말산업으로 집약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협동조합 이념을 기반으로 설립된 협의회를 통해 농업농촌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한편, 지난 15일 경기도·농협중앙회·동부화재는 경기도 말산업 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보험료의 비정상적 인상문제를 해결 하기로 하였다.
국내산 벌꿀에는 이를 썩게 하고 당뇨병과 비만을 일으키는 ‘자당(sucrose)’은 전혀 없고, 몸에 좋은 포도당과 미네랄, 아미노산, 비타민 등이 풍부한 것으로 나타났다.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국내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는 아카시아꿀과 밤꿀을 대상으로 당류와 미네랄, 아미노산, 비타민 등 4개 부분의 영양 성분을 분석하고, 연구 결과를 한국양봉학회지에 발표했다. 분석 결과, 단맛을 내는 당류로는 ‘과당(fructose)’과 ‘포도당(glucose)’이 들어있으며, 특히 뇌와 적혈구에서 유일하게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포도당이 벌꿀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지나치게 많은 양을 먹을 경우, 영양 불균형을 일으켜 충치와 심혈관질환, 당뇨병, 비만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자당(sucrose)’은 전혀 들어 있지 않았다.또한, 칼슘과 철, 마그네슘, 인 등 다양한 종류의 미네랄도 골고루 들어있으며, 체내에서 유독 물질과 결합해 무독 물질로 전환·배설되는 황이 다량 함유돼 있다.아미노산도 두뇌 활동을 돕는 ‘발린(Val)’, 성장에 꼭 필요한 ‘아르기닌(Arg)’, 피로를 방지하는 ‘메티오닌(Met)’ 등 17종이 들어있었다. 비타민 B1, 비
국내 말 사육 수가 늘고 있는 가운데, 주로 단순가공품으로 판매되던 말 부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길이 열렸다.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강원대학교와 함께 말기름 고유의 냄새를 없애는 정제기술과 말뼈에서 피부 건강 증진 효과가 있는 분해물(펩타이드)을 분리하는 원천 기술을 확보했다.예부터 화상 치료와 건조한 피부를 개선하는데 쓰인 말기름은 항산화, 항노화 작용을 하는 팔미톨레익산 함량이 높지만 특유의 냄새가 단점이었다.연구진은 불순물을 없애고 산성백토와 질소가스를 이용해 말기름의 냄새를 없앴다. 정제 과정을 거친 결과, 팔미톨레익산 함량은 4.5%에서 9.5%로 2배 이상 늘었다.말뼈 추출물은 대부분 콜라겐으로 구성됐다. 분자량이 커서 피부와 장 내 이용률이 낮았지만, 특정 효소로 3kDa 이하 저분자 펩타이드로 분리했다.세포 실험 결과, 피부 주름을 형성하는 효소 중 콜라겐 분해 효소는 80% 이상 억제됐고, 엘라스틴 분해 효소도 양성대조군(우르솔산)과 같은 억제 효과가 나타났다.저분자 펩타이드를 농도별로 처리한 결과에서도 자외선 처리구에 비해 피부섬유아세포 생존율은 24%, 콜라겐 생합성량은 최대 13% 늘었다.노화는 탄력을 유지하는 엘라스틴의 변
사단법인 한국승마인(KE)은 대한민국 승마의 미래를 이끌고 있는 전재희(22, 남)·김성연(19, 여)·황혜림 선수(16, 여)를 ‘제2회 코리아 승마 페스티벌(The KEF 2015)’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승마축제인 ‘제2회 코리아 승마 페스티벌’의 홍보대사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재희·김성연·황혜림 선수를 위촉, 승마의 대중화를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는 비인기종목인 승마를 육성시키고자 뜻을 모은 홍보대사들의 순수한 열정이 있어 가능했으며, 홍보대사 3인은 유소년 승마 활성화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홍보대사 3인은 정상급 실력으로 국내는 물론 국제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대한민국 승마의 저력을 알리고 있다. 특히 전재희 선수는 검증된 실력을 통해 승마 종주국인 유럽무대에서 우승을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현재 국가대표 승마선수로 활약 중이다. 또한 김성연과 황혜림 선수는 승마계의 김연아로 불리며 유소년 승마를 이끌고 있다. 전재희 선수는 “지난 해를 시작으로 국내에도 승마를 위한 종합축제가 생긴 것을 자랑스럽게 느끼던 중, 올해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큰 영광”이라며 “행사를 널리 알리고 향후
양봉산업 관련 최대의 국제행사인 2015 대전세계양봉대회가 “꿀벌, 세상을 잇다(Bees, Connecting the World!)”라는 슬로건을 걸고 오는15일부터 20일까지 6일간 대전에서 개최된다. 세계양봉대회는 전 세계 130여개국에서 약 10,000여명의 국내외 양봉인 및 학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가하여 양봉산업 관련 학술회의(심포지엄)를 비롯하여 각국 양봉산물 및 양봉기자재 전시, 우수양봉산물 콘테스트(WBA) 등 각종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국제 심포지엄의 경우 국내외 약 400여편의 논문이 발표되고, 특히, 라운드테이블 세션을 통해 학계 및 유통업체, 생산농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제적으로 이슈화 되고 있는 양봉산업의 전반적인 현황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양봉산물 및 기자재 전시분야에서는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남미 및 북미 등 50개국의 업체들이 참가하여 전 세계에서 생산?개발 된 양봉산물 및 기자재 전시를 통해 양봉산업의 기술발달 현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 최고의 벌꿀 및 양봉산물을 가리는 부대행사인 우수양봉산물 콘테스트(World Beekeeping Award)에는 약 250여개의
온 가족이 함께 나들이 하기 좋은 계절 가을, 승마의 모든 것을 보고 즐길 수 있는 승마 종합 축제 ‘제2회 코리아 승마 페스티벌(The KEF)’이 열린다. 오는 10월 23일부터 10월 25일까지 고양시 일산호수공원 한울광장에서 열리는 제2회 코리아 승마 페스티벌은 사단법인 한국승마인(KE)이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경기도·고양시·한국마사회·농협중앙회·프랑스문화원 후원으로 국내 승마대중화를 위해 기획된 국내 최대 승마축제다. 이번 행사는 승마가 대중 레포츠로 자리잡은 유럽의 축제 방식을 국내 현실에 맞게 도입, 대중 속으로 찾아가는 형태로 기획됐다. 이를 위해 어느 누구나 찾아올 수 있는 대중들의 휴식 공간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공람마술과 마장마술, 장애물의 승마시범을 영상과 음악을 통해 하나의 스토리로 전개한 개막공연부터 승마체험 이벤트, 승마 대회 참여와 관람 그리고 말산업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전시관 운영 등으로 승마와 대중간의 친근감을 형성하고 말과 일반인이 상호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야말로 전문 승마인뿐 아니라 일반인까지 즐길 수 있는 스포츠와 문화컨텐츠가 결합된 승마 종합 축제로 열린다.또한 승마 대중화의 일환으로 유소년 선
‘2015 우수사슴 선발대회’가 오는 5일 개최된다.(사)한국사슴협회(회장 정유환)는 녹용생산성이 뛰어나고 품질이 우수한 사슴을 발굴하기 위하여 매년 개최하는 '우수사슴 선발대회'를5일 오전 11시부터일산 킨텍스 제1전시관 1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2015년도 우수사슴 선발대회'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실시한 현장심사를 통과한 56두의 엘크 사슴중 상위 30위 내에 있는 우수사슴의 녹용을 전시하고 이를 8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직접 심사할 예정이다.이날 대회장에는 각 지역의 우수사슴에 대한 생산 능력을 비교, 확인하고자 하는 200여명의 사슴사육 농가 및 관계 기관 단체에서 참관하여 우수사슴의 사진과 실물 녹용을 직접보고 비교 평가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대회를 통하여 그 동안 사슴사육 농가에서 고품질 녹용 생산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던 사슴 개량화 사업이 어느정도 성과가 있었다는 평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대회의 참가기준은 엘크사슴의 4세이상 성록으로 녹용무게 14.5㎏ 이상이고 녹용 끝부분 분골의 각관길이가 5㎝를 기준으로 평가한다.본 대회의 영예의 대상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트로피가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축산물 수입개방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고품질 흑염소 생산을 위한 사양관리기술교육을13일 도 농업기술원 생명농업관에서 실시하였다.이번 교육은 농업인들의 요구에 의한 특별교육으로 이 자리에는 충북도의회 이양섭 산업경제위원장을 비롯한 관계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되었다.흑염소 산업은 한·호주 FTA 협상 타결에 따른 염소고기 수입량 증대와 향후 배합사료 값 상승 등 위험요인이 내재하고 있으며, 국내경기 위축 시 축산물 중 가장 먼저 가격이 하락하는 산업이다.이에 도 농업기술원에서는 흑염소 산업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하여 농산부산물을 이용한 자가 사료제조기술과 설사병 예방을 통한 폐사율 감소, 흑염소 사육동향 등 사양기술 전반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였다.충북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안종현지도사는 “지난해부터 계속 이어 지고 있는 흑염소 가격 상승의 주원인은 웰빙식품에 대한 홍보와 귀농인들의 흑염소 사육 선호에 따른 것”이라면서, “앞으로 흑염소 산업 활성화를 위해 경영비 절감기술 보급과 생산성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