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사료가 출시한 신제품이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4월에 출시된 “순살가득 건강밥상”은 이름 그대로 순살을 가득 담은 반려견용 습식 식품으로 차별화를 강조하고 있다. 원육을 통째로 갈아 만든 “순살가득”은 고품질 단백질 사용,강력한 기호성, 무 방부제,무색소,무 향의 네츄럴 반려동물 식품이다. 모회사인 하림의 닭고기를 기본원료로 사용한 “순살가득 건강밥상”은 순살과 허브가 조화를 이루는 4종과 순살과 건강의 조합 4종으로 총 8종의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어 소비자에게 폭넓은 선택권을 제공한다. 순살과 허브가 조화를 이루고 있는 4종은 천연 허브 추출물이 첨가되 풍부한 맛과 향을 자랑하며,허브추출물이 체내 세균 증식을 억제 시키고 효소 분비를 증진시켜 소화력을 증대하는 효과가 있다. 순살과 건강이 조화를 이룬 4종은허브와 각종 기능성 원료가 첨가 되어 반려견의 건강에 관심이 있는 소비자를 사로잡고 있다. 특히 여름철 식욕이 떨어지고 수분섭취 및 피모관리가 필요한 반려견에게 추천하는 식품으로 꿀피부 연어순살과 양고기순살을 손꼽을 수 있다. 제품 출시와 동시에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순살가득 건강밥상” 레시피 개발 대회도 진행되고 있어 많은 관심을 끌고 있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봄철 과일 나무가 꽃필 즈음 해충 방제나 열매를 솎기위해 약제를 뿌리는 과수 농가는 2일∼3일 전에 주변 양봉 농가에 알릴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동형 양봉 농가는 주변 농업기술센터나 과수 농가에 채밀을 위한 벌통 위치를 알려 꿀벌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또한, 과수 농가에서는 농업기술센터와 자율협의체 등을 통해 인근 양봉 농가와 약제 뿌리는 날, 장소 등을 미리 공유하고, 약제 사용 전에 안전 사용 기준을 반드시 확인해 기준을 따라야 한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꿀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약제 등록 결정 시 꿀벌에 대한 위해성 평가 결과를 반영하고 있다. 현재 등록 약제 중 꿀벌에 위해 가능성이 추정되는 품목(25%)에는 안전사용을 위한 그림 문자와 주의 사항을 표지에 표시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농자재평가과 오진아 연구사는 “전 세계 주요 100대 농작물 중 71%가 꿀벌의 도움으로 열매를 맺는 만큼 꿀벌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생물이다.” 라며, “과수 농가와 양봉 농가가 정보를 공유해 약제로 인한 꿀벌 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라고 말했다.
꿀 수집 능력이 뛰어난 새 품종 ‘장원벌’로 양봉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꿀 수입 개방의 파고를 넘는다.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한·베트남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따른 꿀 수입 개방에 대비해 국내 최초로 개발한 꿀벌 품종인 ‘장원벌’을 정부장려품종으로 지정하고, 올해부터 전국 시범 농가에 처음으로 보급할 계획이다.‘장원벌’은 2013년 예천곤충연구소와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한 품종으로, 일반 양봉 농가에서 기르는 꿀벌에 비해 31% 이상 꿀 수집 능력이 뛰어나다. 특히, 일벌 한 마리당 꿀 수집량이 19% 정도 높고, 번식력이 왕성해 벌통당 일벌의 수도 45% 가량 많다.농촌진흥청은 ‘장원벌’ 보급을 위해 올해부터 3년간 경기 무의도, 경남 사량도, 전북 위도, 전남 안마도 등 꿀벌이 없는 전국 8개도 10개 지역의 격리된 섬에서 총 3만여 마리를 생산해 시범 농가에 무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농림축산식품부도 우수한 꿀벌을 안정적으로 보급하기 위해 ‘꿀벌장려품종 지정 및 보급을 위한 훈령’을 제정 중이다.이에 따라 ‘장원벌’이 양봉 농가에 보급되면 벌통당 평균 16.8㎏이던 꿀 생산량을 22kg까지 끌어올려 연간 6,300톤(약 700억 원)이 늘어날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흑염소 농장의 축사 환기와 방역 관리는 물론, 새끼 염소의 폐사율을 낮추는데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우리나라 염소 농장은 분만 후부터 젖을 뗄 때까지 새끼염소의 폐사율이 가장 높다. 새끼의 폐사율은 농장의 경영 성과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철저한 원인 분석과 대책이 필요하다. 분만이 다가오는 염소는 분만실로 옮겨 세심하게 살피고, 새끼를 낳으면 되도록 빨리 충분한 양의 초유를 먹이는 것도 폐사율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농가에서 첫 쌍붙임을 너무 빨리 실시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난산은 물론, 체중이 적고 허약한 새끼가 태어나기 쉽다. 또, 폐사율을 높일 수 있어 첫 쌍붙임은 10개월령 정도가 바람직하다. 봄이 되면 분만한 어미염소와 새끼는 반드시 구충을 실시해야 한다. 구충제는 주사제와 경구제가 있는데, 사료 등에 넣어 먹이는 구충제는 사료통을 충분히 길게 해 허약한 염소도 구충이 되도록 한다. 관찰의 기본은 기록이다. 염소는 귀표를 부착해 개체 관리를 실시하면 불임인 암컷과 새끼 수가 적은 개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발굽이 웃자라 다리를 절룩거리는 염소는 발굽을 손질해준다. 발굽이 웃자라면 체중이 잘 늘
(사)한국사슴협회(회장 정유환)는 국내산 녹용제품 소비촉진을 위한 홍보행사의 일환으로 “제8회 사슴의 날”행사를4일 오전 11시부터충남 공주시 계룡산(동학사 지구) 입구 머쉬룸 앞에서 개최한다.올해 여덟번째를 맞는 사슴의 날 행사는 오전 10시 “식전행사”인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협회장 인사, 회원 결의문 낭독, 녹용탕 건배, 녹용탕 시음 등을 통하여 국내산녹용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홍보할 예정이며, 특히 이번 사슴의 날 행사에는 “사슴사육 농가의 단합고취 및 소비자와 함께하는 축제 한마당 행사”를 목표로 행락객등 소비자에게 녹용탕 시음, 사슴캐릭터와 사진촬영, 등산용 손수건 배부 등 녹용소비촉진 홍보를 전개한다. 이날 정유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사슴의 날 행사를 기점으로 전국적으로 국내산 녹용소비촉진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하고 이러한 녹용소비촉진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여 국내산 녹용 소비확산을 극대화 해서 사슴 사육농가의 소득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토종 제주마와 개량마인 더러브렛종을 교배해 만든 제주산마(한라마)의 비육 기간을 연구한 결과, 4개월 정도 짧게 비육해 출하하는 것이 농가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말고기는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국내에서는 주로 제주산마와 제주마를 살찌워 고기를 생산한다. 그러나,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말 비육 기간과 고기의 품질에 대한 과학적인 근거와 기준은 부족한 실정이다. 말을 살찌울 때는 농후 사료를 먹이는데, 지나치게 많이 먹이면 장 내부의 pH를 증가시켜 말이 죽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24개월령 제주산마에 농후 사료(체중의 1.6%)와 건초를 자유롭게 먹게 하고, 4개월, 8개월, 13.5개월 뒤 각각 체중증가량과 도체1) 등급, 육질을 조사했다. 그 결과, 1일 당 체중 증가량은 4개월에 0.45㎏, 8개월에는 0.39㎏을 나타냈고, 13.5개월에는 0.34㎏씩 늘어 4개월 비육구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체 등급 중 육질 등급에서는 세 비육구(4개월, 8개월, 13.5개월) 모두 2등급 판정을 받았다. 육량 등급은 4개월 비육구는 B등급 50%, C등급 50%, 8개월은 A등급 40%,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품질 좋은 사슴고기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거세가 필요하고 또, 거세를 하면 다시 나는 뿔이 잘 자라 농가 소득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거세는 반드시 고기 생산을 목적으로 도축 예정인 사슴에게만 실시해야 한다. 녹용을 계속 생산할 사슴을 거세하면 오히려 생산량이 줄어들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사슴은 봄부터 여름까지 일 년에 딱 한 번만 뿔이 자라고, 이 뿔을 잘라 녹용으로 이용한다.거세를 하면 재생 뿔이 발생해 뿔을 두 번 생산할 수 있어 녹용생산량을 최대 50% 정도 늘릴 수 있다. 또한, 고기 특유의 향이 사라져 품질 좋은 사슴고기를 생산할 수 있다. 수사슴은 가을 발정기가 되면 사료 섭취량이 눈에 띄게 적어져 개체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한 달 새 17% 정도 체중이 줄어든다. 거세를 하면 이때 체중이 주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연구 결과, 알맞은 거세 시기는 녹용 생산이 왕성한 낙각 후 50일 전후로 나타났으며, 도축은 가을철 번식 계절이 시작되기 직전이 바람직하다. 농촌진흥청 가축유전자원센터 조영무 센터장은 “사슴 거세 기술을 잘 활용하면 뿔과 고기 생산이 늘어 농가 소득을 높이는 데 도움이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전무이사 황성휘, 이하 인증원) 영남지원은4일 경남 사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영남지역 1호 HACCP 산양농장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하였다. 영남지역(경상도 관내) 1호로 산양농장 HACCP인증을 획득한 상아농장(대표 안후상)은 1천두 규모의 흑염소 농장으로, 약 8개월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 3월 4일 HACCP농장으로 인증받았다. ‘15년 3월 현재, 전국 HACCP인증 산양농장은 총 10개로, 이번 상아농장(영남지역)을 제외한 9개 농장은 모두 호남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라정한 영남지원장은 “상아농장이 영남지역 1호로 산양농장 HACCP인증을 획득한 것은 의미 있는 일이며, 이를 위해 고생하신 농장주 및 기술센터 관계자분들게 감사를 드린다”며 “상아농장의 영남지역 산양농장 제1호 인증을 시작으로, 사천지역에서 많은 인증농장이 나오길 기대하고 HACCP인증을 희망하거나 준비하는 농가들에게는 기술상담 등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성술 사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사천지역에서 영남지역 1호로 HACCP인증 산양농장이 탄생하여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며 “이를 계기로 사천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HACCP홍보 등 ACCP활성화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주이석)는 국내 흑염소 질병 및 효율적인 관리방안을 소개하는 ‘흑염소 질병과 대책’을 발간·배포한다고 밝혔다.이는 2012년 초판 발행된 “흑염소 질병과 대책”의 증보판으로써 흑염소생산자단체에서 농가교육용으로 추가 요청이 있어 발간하게 되었다.이 책자에는 흑염소의 세균성, 기생충성, 바이러스성 질병 및 해외전염병의 원인체, 증상, 국내현황, 대책이나 치료약제 등이 소개되어 있다.감염성 질병 뿐 아니라 흔들이병 등의 대사성 질병, 올바른 구충제 사용법, 유산시 주의사항 및 염소의 기본생리 사항 등이 쉽게 기술되어 흑염소 사육농가에서 질병예방 및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농림축산검역본부 주이석 본부장은 발간사를 통해 “흑염소는 약용, 건강식품으로 소비되고 있는 측면을 고려할 때 FTA 대비 경쟁력 확보가 가능하고 국내 재래가축에 대한 유전자원 확보 및 식량안보 차원에서 매우 중요한 축종이다”라고 밝히며, “이 책자가 흑염소 농가 및 수의사들에게 흑염소 질병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피해를 최소화시켜 농가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사슴협회(회장 정유환)에서 지난해 4월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요청하여 추진한 생녹용관련 '식품의 기준 및 규격'(식품공전)고시 개정안이 2015년 2월 3일자로 공포되었다고 밝혔다.고시개정 공포내용을 살펴보면 식품공전에 생녹용을 추가하고 사용조건은 생녹용의 털을 제거하거나 90℃이상 열수 등으로 3회이상 세척후 냉동상태로 포장 및 보관·유통된 것이어야 하며 추출가공식품류에만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따라서 현재는 건조공정을 거친 건녹용 만을 유통 사용하도록 하였으나 앞으로는 생녹용을 사용조건에 따라 세척후 냉동상태로 포장 보관한 것은 제약 없이 유통( 생산자→ 도 ·소매상 → 소비자로 이어지는 여러 단계의 교환·분배 및 판매활동)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생녹용은 추출가공식품류(식용동물성 소재를 주원료로 하여 물로 추출한 것이거나 이에 식품 또는 식품첨가물 등 부원료를 가하여 가공한 것)에 만 사용하도록 하였다.한국사슴협회 신대복 사무총장은 "사슴사육농가의 오래된 숙원이 해결되었다"며 "앞으로 사슴사육농가에서 생산한 생녹용에 대한 유통의 제약이 풀려서 생녹용 시장이 활성화 되면서 농가의 소득증진에 크게 기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한국사슴협회에서는 생녹용의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