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토종닭 고유의 풍미를 살리고 생산성도 높인 ‘우리맛닭’ 실용닭을 생산하는 종계(씨닭)를 분양한다. 국립축산과학원 가금연구소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기술이전 실시계약을 맺은 종계 농장에 씨닭을 보급하고, 종계 농장에서는 실용닭을 생산하는 형태로 산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우리맛닭’ 씨닭 분양을 원하는 농장은 2020년 2월 28일까지 농업기술실용화재단(063-919-1312)에 신청하면 된다. 올해까지 3월에 받던 씨닭 분양 신청을 앞으로는 12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접수할 계획이다. ‘우리맛닭’ 실용닭 분양 신청은 연중 가능하며 가까운 지역 종계 농장에 직접 연락해야 한다. 경기, 충북, 전북, 전남, 경북, 강원 지역 종계 농장에서 농장 사정에 따라 1일령 어린 병아리와 백신 접종을 완료한 5주령 중병아리 2가지 형태로 분양한다. 현재 보급 중인 ‘우리맛닭’은 성장 속도와 이용 목적에 따라 ‘우리맛닭1호’와 ‘우리맛닭2호’ 두 가지로 나뉜다. 2008년 개발한 ‘우리맛닭1호’는 12주령이면 출하 체중인 2.1kg에 이르고 육질이 쫄깃하며 향이 좋아 백숙용으로 알맞다. 2010년 개발한 ‘우리맛닭2호’는 5주령에 750g, 10주령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은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에 걸쳐 경기 화성시의 식용란수집판매업체 야마기시즘실현지영농조합법인(대표 김상보)과 평택시의 농업회사법인 (주)와이제이푸드(대표 김학주)가 안전관리통합인증을 적용받음에 따라 통합인증서를 증정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에 66호와 67호로 각각 통합인증을 받은 축산물경영체의 적용품목은 모두 산란계(식용란)로, 66호인 야마기시즘영농조합법인은 브랜드 ‘산안마을 유정란’으로, 67호 ㈜와이제이푸드는 브랜드 ‘양지뜨레’로 소비자에게 공급한다. 야마기시즘영농조합법인은 지난 1984년 ‘동식물 모두가 함께 사이좋게 즐겁게 번영한다’는 취지로 경기도 화성에서 양계장을 시작하였고, ’12년 농장HACCP을 인증받았다. 올해는 식용란선별포장업 허가와 함께 HACCP인증을 획득하였고 이번에 통합인증까지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와이제이푸드는 1969년 양지농장을 설립, 50년의 전통이 있는 기업으로 2009년 HACCP을 도입하여 부화단계부터 초생추 육성농장, 산란계농장, 식용란선별포장업, 식용란수집판매업의 모든 단계에 HACCP을 적용하였고, 이번에 농장과 판매장 2개소 등 3개소가 통합인증에 참여했다. 야마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기훈)는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총 열흘간 ‘크리스마스 기념 부활절 계란 콘테스트’를 진행중이다. ‘개성 있는 계란’을 주제로 한 이번 ‘크리스마스 기념 부활절 계란 콘테스트’는 소비자들의 참여를 유도해 창의적인 사진 콘텐츠를 확보하고, 새로운 시선으로 계란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콘테스트 참여 부문은 계란 껍데기에 그림 그리기(계란 부문), 10구짜리 계란 박스에 그림 그리기(계란 패키지 부문) 등 총 2가지로 진행되며, 자유롭게 주제를 선택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관리위원회는 이번 콘테스트를 위해 특별히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각 교회 신자들에게 참여를 독려하는 협조문을 발송하기도 했다. 콘테스트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계란 정보 사이트 “에그로'' (www.eggro.net)이벤트 게시글에 있는 참가신청을 할 수 있는 링크에 접속하여 참가신청서 작성과 촬영한 사진과 함께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이번 콘테스트는 총 5명의 우수자를 선정한다. 5명에게는 구운 계란 30구짜리 1판과 에그 캐릭터 손인형이 제공된다. 또한,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하여 총 50명에게 ‘던킨도넛 잉글리쉬 머핀 콤보’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정부가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예방을 위해 전국 가금관련 축산시설에 대한 일제소독을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11~12일 이틀간 전국 가금류 도축장(50개소), 사료공장(86개소), 분뇨·비료업체(291개소), 계란유통업체(111개소), 부화장(180개소), 왕겨업체(173개소) 등 축산 차량 출입이 잦은 891개소를 대상으로 소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해당 시설은 이틀 간 시설 내·외부와 차량 진출입로, 가금 계류장 등을 일제히 청소·소독하고, 추워진 날씨로 소독시설이 얼거나 동파되지 않도록 보온시설 등을 정비한다”고 전했다. 또한 원활한 일제 소독 추진을 위해 지자체와 함께 전국 축산시설과 축산차량 운전자 등에 대한 홍보(문자, SNS 등)와 소독 여부 확인을 위한 점검, 겨울철 소독제 사용요령에 대한 지도도 함께 실시한다. 농식품부는 “전국적으로 겨울철새 유입이 증가하고 야생조류에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지속 검출되고 있으므로 가금농가와 시설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 전파 요인이 될 수 있는 축산차량에 대한 통제와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올해들어 지난 8일까지 전국 철새도래지 등지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1969년에 창간, 지금까지 우리나라 양계산업 발전을 위해 쉼없이 달려온 양계업계 전문 대표잡지 ‘월간양계’가 50주년을 맞았다. (사)대한양계협회(회장 이홍재)는 5일 서울 양재동 소재 엘타워에서 ‘월간양계’ 창간 5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오봉국 월간양계 초대발행인, 이주명 농림축산식품부 축산국장, 본회 이홍재 회장, 김홍길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 장대성 전 양계협회장, 이준동 전 양계협회장, 오세을 전 양계협회장, 김영옥 초대편집장 등 정부 기관 및 편집 관련인, 관련 업체 등 250명이 대거 참석해 창간 50주년을 축하했다. 이홍재 회장은 기념사에서 “월간양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오신 선배님들이 없으셨다면 이 자리까지 올 수 없었다. 이제까지 모든 발행인과 편집인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뿐이다. 앞으로 100주년, 그 이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발전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축사에 나선 이주명 농림축산식품부 축산국장은 “양계산업의 길잡이가 되어주는 월간양계의 창간 50주년을 축하드리고, 정부에서도 더욱더 발전된 양계산업을 위해 같이 고민하고 축산업계와 긴밀한 협력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월간양계 발행에 힘써온
우리나라에 도래한 겨울철새가 지난해보다 증가하며 야생조류에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지속 검출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8대 취약대상’을 정하고 방역 사각지대를 없애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조류인플루엔자 위험시기에 방역 사각지대가 없도록 ‘8대 취약대상’을 정해 방역관리를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8대 취약대상은 ▲철새도래지(96개소), ▲전통시장(가금판매소 329개소), ▲거래상인(계류장 239개소), ▲식용란선별포장업(93개소), ▲밀집단지(10개소), ▲소규모농가(2123호), ▲고령농가(156호), ▲가든형식당(425개소)이다. 농식품부는 “이들은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집중 관리가 필요한 대상으로 철새가 많은 곳, 축산차량 출입이 잦은 곳, 시설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곳, 발생 시 큰 피해가 예상되는 곳”이라고 밝혔다. 특별방역대책기간 시작된 지난 지난 10월이후 야생조류에 검출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H5형)은 모두 12건이다. 충남(4건), 충북(2건), 경북(2건), 강원(1건), 경기(1건), 전북(1건), 경남(1건) 등 전국에서 지속 검출되고 있으나 정밀검사 결과 모두 저병원성으로 확인됐다. 또한 환경부 조사에 따르면 우
(사)한국토종닭협회 문정진 회장(만경농장 대표, 전 축산관련단체협의회 회장)이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문정진 회장은 11일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4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축산관련단체협의회 회장직을 수행하며 미허가 축사 문제 등의 현안 해결과 함께 국내 토종닭산업을 2003년부터 이끌어 온 공로를 인정받아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문 회장은 "오늘 제가 받은 상은 여러 어려운 시련 속에서도 우리 농축산업 발전을 위하여 묵묵히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신 여러분을 대신해서 제가 받은 것으로 생각한다. 이 상을 농축산업 관계자 모든 분께 돌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 회장은 "사실 오늘 이 자리가 그다지 기쁘지만은 않다. 최근 정부가 WTO 개도국 특혜 주장 중단을 발표함에 따라 앞으로 농축산업이 많은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라며 "특히 소비자의 물가 안정과 축산 농가의 일정한 소득 보장을 위한 수급 조절이 원활한 절차가 이루어지지 못하여 물가 교란과 축산 농가의 근심덩어리로 지목받고 있다"라고 농축산업의 힘든 현실을 전한 뒤 "이러한 가운데, 최근 소비자 물가 안정과 축산 농가의 일정한 소득을 보장하는 '축산법 일부개정법
정부가 농가 단위의 세밀한 조류인플루엔자 방역관리를 위해 농가별 방역상황을 기록한방역이력관리를 추진할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예방을 위해 전국 가금농가 4,159호 전체에 대한 전산 방역관리카드를 만들어 현장점검 결과에 대한 이력관리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농식품부는“오는 30일까지 전국 가금농가 방역관리카드에 농가정보 입력을 완료하고,이를 바탕으로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농가별방역관리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방역관리카드에는과거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여부, 밀집단지·임대농가 여부, 주변 철새도래지 등 방역 취약요인에 대해 상세하게 기록되며, 가금농가별 방역취약요인, 현장점검 사진과 결과 등 정보를 전산으로 관리하게 된다.방역 미흡농가는 1개월 이내 재점검을 통해 보완 여부를 확인하는 등 농가 단위 방역관리를 지속 강화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주변국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만큼가금농가에서는 그물망, 울타리 전실 등 방역시설을 꼼꼼히 정비하고 농가 진출입로와 축사 주변에 충분한 생석회 도포, 축사별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거듭 당
동절기 대비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점검 결과, 소독제 보관, 소독제 희석배율 미준수 등 소독 미흡사례가 35%로가장 많았고, 울타리·전실·그물망 등 방역시설 미흡 29%, 출입·소독 등 방역 기록 미흡이 28%로 나타났다. 또한 가금농가(68%)와 분뇨처리·비료생산업체(13%)에서 방역 미흡사례가 많이 확인됐으며 가금농가 중에는 산란계와 오리 농가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현장 미비점을 사전에 발굴·보완하고자 지난 4월~10월까지 전국 가금농가와 축산시설 6,791개소를 대상으로방역점검을 실시하고점검을 통해 확인된 총 654건의 방역 미흡사례에 대해 개선조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총 654건의 방역 미흡사례 중 226건(36%)은 이미 보완이 완료됐으며나머지 428건에 대해서는 재점검 등을 통해 보완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확인된 방역 미흡사례를 분석한 결과 차량무선인식장치(GPS)를 장착하지 않은 축산차량, 소독 기록이 없는 가금농가, 출입차량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지 않은 축산시설 등 가축전염병예방법령 위반사례가 총 21건이었으며, 소독제 사용·관리 미흡, 농가
치킨 등 육용 닭인 육계의 생산과 가격에 대해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발표된 통계 자료 등을 바탕으로 12월과 내년 상반기 육계 가격에 대해 전망해 본다. ■ 육계 가격 전망 11월 육용계 사육 마릿수는 병아리 생산이 증가해 전년보다 4.9% 많은 8,497만마리, 도계 마릿수는 육계 사육 마릿수가 늘어 전년보다 4.2% 증가한 8,442만마리로 전망된다. 11월 생계유통가격은 도계 마릿수 증가로 전년(1,192원)보다 낮은 kg당 1,000~1,200원으로 전망된다. 11월 위탁생계가격은 전년(1,377원)보다 낮으나, 전월(1,305원)과는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종계입식을 고려한 병아리 생산 잠재력 추정결과(평년 생산성 적용), 내년 4월까지 병아리 생산잠재력은 종계 입식 마릿수 증가로 작년보다 10% 이상 높을 것으로 보인다. 작년 11월이후 저하되었던 종계 생산성을 감안하면, 잠재력은 4~6%p 추가 상승해 전년 대비 20% 내외까지 높아질수 있다. 장기적인 닭고기 공급과잉이 예상된다. 또한 12월~내년 1월 돈계 마릿수는 병아리 생산 증가로 전년보다 많을 전망이다. 12월은 종계 생산성이 저하되었던 전년보다 10.3% 증가한 8,471만마리, 내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