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 이하 한종협)는 부서별 개량사업 활성화 방안 및 업무개선 마련을 논의하기 위해 부서별 워크숍을 실시한다.이번 워크숍에는 각 지부(경기강원, 충청, 영남, 호남)의 지부장과 축종 담당자도 참여하며 협회 축종별 이사ㆍ대의원도 워크숍에 참석, 개량사업 활성화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부서별 워크숍 일정은 ▲종돈개량부 3월 8일~9일 강원 주 ▲한우개량부 3월 19일~20일 ▲유우개량부 장소 미정 ▲유우개량부 3월 21일~22일 충남 공주.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우유 생산을 담당하고 있는 젖소의 다양한 매력을 살펴보고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하고 있는 낙농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해「RDA Interrobang」제55호 ‘내가 젖소’에서 집중 분석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검은 반점의 젖소 품종인 홀스타인 종은 세계적으로 그 사육역사가 2,000여 년에 이르지만, 국내에 도입 사육된 것은 이제 100년을 겨우 넘어서고 있다.최초로 홀스타인종 20두가 도입된 1902년 이후 최근 500만 두 이상 사육됐으며, 110년이 지난 2011년도 젖소 사육두수는 4백만 두 정도가 사육되고 있다.또한, 우유 생산량도 연간 200만 톤 정도를 생산할 만큼 국내 낙농산업의 규모는 매우 커졌다.한편, 젖소를 사육하는 국내 낙농가의 수는 2011년도 6천여 농가로 그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반면, 농가 당 사육두수는 67두로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이는 과거 부업 형태였던 젖소 사육이 낙농기술의 발전을 통해 사육규모가 확대되고 점차 전문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더불어 낙농가들은 다양한 분야의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젖소의 건강과 시설관리 등을 통해 안전한 우유를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품고 있는 우리나라대표 전통문화경관, 농촌 마을숲을 소개한 책이다. 이 책은 ‘농촌의 삶 마을숲’ 1부와 ‘마을숲을 찾아서’ 2부로 구성돼 있다. 1부 ‘농촌의 삶 마을숲’에는 주민과의 면담과 현지답사를 통해 △마을숲 대상 지역 △수목수종에 대한 현황 △마을의 문화와 역사 △숲 이용자 특성 등을 듣고 분석한 40곳의 마을숲이 수록돼 있다. 2부 ‘마을숲을 찾아서’는 마을숲과 관련된 다양한 선행 문헌을 토대로 한 GIS(지리정보시스템) DB와 지역에 따라 선별한 농촌의 마을숲 현장조사 실시 결과를 담고 있다. 농촌과 숲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 방문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마을숲의 주소와 위치적 특성을 표현한 형국도(形局圖)를 제공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http://lib.rda.go.kr) 홈페이지에 접속해 검색하면 PDF 파일로 다운받아 볼 수 있으며, 수량에 한해서 희망자에게 무료 배부한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본부장 박용호)는 소 질병진단 기술 향상과 진단의 표준화에 기여하기 위해 소 육안병리 검사 동영상 제작을 완료하고 시․도 방역기관, 수의과대학, 관련 축산단체 등에 배포한다고 밝혔다.동영상에는 소 부검 및 육안병변 관찰 요령과 구제역 등 주요 전염병의 육안병변 사례와 시료채취요령을 담고 있다. 이 자료는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qia.go.kr)에서 볼 수 있다. 한편 제작에 관여한 질병진단과 관계자는 이 자료에는 장기별로 감별해야할 다양한 질병에 대한 육안병변사진을 담고 있기 때문에 방역기관의 소 질병진단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이해 소외계층에 대한 사랑 나눔 실천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직원들은 16일, 전북 완주군 이서면에 있는 사회복지시설과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하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신태철 과장은 “우리 사회에 나눔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들과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직원들은 이전 예정 지역의 마을회관을 방문해 청사 이전에 따른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수렴하는 등 담소를 나눴다.
제주 목축문화의 어제와 오늘 등 변천사를 사진으로 볼 수 있는 책자가 나왔다.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독자들이 제주의 목축문화와 그 현장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2년 동안 자료수집과 그 역사 현장 답사를 통해 사진으로 보는 목축문화 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자는 개발이라는 미명하에 훼손되거나 사라져가는 제주의 목축문화 유산들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고 그 현장들을 사진으로 보여 줌으로써 제주의 목축문화를 생생하게 살펴보고 그 가치를 재인식하며, 제주 목축문화의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고 보존하도록 해 새롭게 재조명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또한, 독자 분들이 쉽게 책을 접하고 이해를 돕기 위하여 현장의 최근 사진과 함께 간략한 설명을 추가함으로서 독자들에게 이해를 돕는데 주력을 했다. 이 책의 주요 내용은 1부에서 제주의 역사를 다뤘고, 2부 제주 목장의 변천사, 3부 탐라순력도와 현재, 그리고 4부에서는 민속과 관련된 목축문화 순으로 나열하고 주로 사진을 통해 현장 위주로 제주의 목축문화를 소개하고 있다.농촌진흥청 난지축산시험장 고문석 장장은 “이 책을 통해 제주의 목축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한편, 제주의 목축문화가 새롭게 재창조 될 수 있는 계기가
연말을 맞아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지난 15일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에 소재한 녹색복지회 경로무료급식소에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형편이 어려운 노인 200여명에게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자원봉사 어머니 회원들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직원 20여명이 참석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과 손길을 전했다.농진청은 독거노인 등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해 사랑이 담긴 ‘쌀’을 전달했으며, 직원들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급식 활동에 참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은 생각보다 힘이 들긴 했지만 어르신들에게 그냥 밥을 드린다기보다 정성을 담아 대접하면서 추운 겨울에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보람이 컸다고 말했다.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최동로 원장은 “앞으로는 격려금 전달, 기관방문 등 형식적인 봉사활동을 지양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등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대구경북지원(지원장 백장수)은 14일 대구시 소재 인터불고호텔에서 대구관광고등학교와 산학협력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축산물품질평가원은 그동안 소비자를 대상으로 우리축산물에 대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왔으며, 보다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더욱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방안으로 영양(교)사 및 조리학 전공학생 등까지 홍보교육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이에 따라 이번 협약은 미래의 조리문화를 선도할 조리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식재료로써의 우리축산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취지에서 이루어졌다.또한, 품질평가원 대구경북지원과 각 학교 마다의 특·장점을 활용하여 사회공헌활동도 함께 연계하여 추진키로 하고 구체적인 방향을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백장수 지원장은 ‘대구경북지역에 조리학과가 개설되어 있는 고등학교들이 상호 협력을 희망하고 있는 만큼, 대구관광고와의 산학협력 성과가 좋을 경우 이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우리나라 돼지를 한돈(韓豚)이란 이름으로 부르곤 하지만 그 이전까지 한(韓)이라는 타이틀이 붙은 가축은 오로지 소, 한우(韓牛)뿐이었다.왜 한우에게만 이런 명예를 선물했을까.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 발간한 ‘움메∼ 내말좀 들어보소. 우리가 아는, 우리가 모르는 한우’를 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유럽이나 아메리카 등 육류를 주식으로 하는 나라와 달리 우리나라에서 소는 가축인 동시에 가족이었다. 농부와 함께 일하고 함께 먹으며 집안의 운명까지 함께 했다. 그런 소를 잡아먹는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으며 어쩔 수 없이 소가 늙고 병들어 죽으면 그때서야 비로소 고기를 온 마을 사람들이 나눠 먹었다.한반도의 삶과 정서를 온전히 품고 있는 유일한 가축이 소였기에 한우에게만 ‘한(韓)’이 허락됐다는 설명이다.축산과학원 홍보팀 관계자는 이런 한우의 옛날 이야기에서부터 △요즘 한우 이렇게 기른다 △한우고기에 味치다 △화가 이중섭, 시인 정지용 등 예술인들이 본 한우 △영화감독 임순례, 7성급 요리사 에드워드 권, 사진가 김중만, 탁구 감독 현정화 등 사회 명사들이 이야기하는 한우를 다양한 사진과 함께 풀어냈다.우리 조상들이 한우를 얼마나 소중히 여겼는지
농촌진흥청은 최근 재배면적이 급속히 늘고 있는 월동 사료작물인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의 안전재배기술의 농가 보급 확대를 위해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신품종과 재배 이용 기술서를 발간했다.이탈리안 라이그라스는 생산성과 사료가치가 우수해 축산농가에서 재배하기 좋아하는 월동 사료작물로, 2005년 13천ha에 불과하던 재배면적이 2011년에는 56천ha까지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 이번에 발간한 기술서는 약 15년 전부터 최근까지 연구개발한 기술과 현장 경험을 토대로 작성된 종합기술서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의 신품종과 재배기술에서 부터 가축급여에 이르기까지 경종농가나 축산농가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들을 담고 있다.국내 육성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신품종의 주요특성, 다수확 안전재배기술, 수확이용기술과 가축급여효과가 컬러 사진과 함께 소개되어 있고, 국내에서 종자생산을 위한 재배기술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농촌진흥청 초지사료과 최기준 연구관은 “이번에 발간한 기술서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의 생산성 향상과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술서를 필요로 하는 경종농가, 축산농가, 관련단체는 전자우편(choigj0317@korea.kr)으로 본인의 성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