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가 세계시장에서 고급육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개량과 증식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되면서 이를 법적을 뒷받침하기 위한 법률이 제정된다. 14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 위원장(민주평화당 재선,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군)은 한우의 개량·증식 및 우량암소의 보호를 통해 한우의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 할 수 있는 법률을 제정하여, 정부의 정책적 지원을 제고하기 위해 ‘한우개량보호법안’을 12일 국회에 제출했다. 현재 FTA로 인해 수입소고기의 관세가 계속 낮아지고 있고, 국내산 소고기의 자급율이 38%대로 떨어지는 등 수입소고기의 시장 점유율이 급상승하며 한우산업이 위기에 봉착해 있다.특히 축사 없이 방목하여 키운 소를 도축하여 생산원가가 낮은 미국이나 호주 등의 소고기에 비하면 한우는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는게 현실이다. 이번 제정안은 한우의 개량·증식 및 우량암소의 보호를 위해서 ▲종합계획 및 시책 수립, ▲한우에 대한 실태조사, ▲우량암소 선정 및 재정적 지원, ▲한우의 분뇨를 활용한 자연순환농업 장려 등을 명시하여 한우의 경쟁력 강화 및 한우 농가 소득 향상의 기반을 마련했다. 황주홍 위원장은 “이번에 발의된 제정법에는
‘2018 전국한우경진대회’에서 대한민국 최고 한우로 충북 음성군 홍창영씨 출품우가 뽑혔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11~12일 양일간 농협안성팜랜드에서 개최된 ‘2018 전국한우경진대회’에서 홍창영씨가 영예의 대통령상을 차지했으며 농축산부장관상은 경남 밀양 박희완씨에게로 돌아갔다. 축산관련단체와 한우농가, 일반 소비자 등 약 4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암송아지 부문, 출산경험이 없는 미경산우(처녀소)부문, 출산 경험이 있는 경산우 부문으로 나뉘어 총 98두의 한우가치열한 선발경쟁을 펼쳤다.또한이번 대회는유전체 정보를 활용해 아비소의 유전능력을 분석한 결과치를 평가에 적용,체중, 고급육 생산능력과번식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행사 주관을 맡은 농협경제지주 김태환 축산경제대표는 “금번 한우경진대회를 통해한우 암소개량을 가속화를 위한 유전체정보 활용을 암소선발 핵심기술에 적용하여 암소능력 향상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토록 할 뿐만 아니라 한우산업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좋은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우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사육 기술과 국내외 고급육 생산 기술을 살펴보고 개선 방안을 찾는 자리가 마련된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12일 국립축산과학원 5층 대강당에서 한우 고급육 신 사양 전략 수립을 위한 한국·미국·일본 국제 공동 학술토론회를 연다. 최근 한우 산업은 곡물사료 수급 불안정으로 농가의 생산비 부담은 커지고, 수입 소고기 공세에 자급률은 하락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에 지속적인 성장과 재도약을 위한 새로운 기술과 전략을 찾는 일이 시급해졌다. 이번 토론회는 국내외 전문가와 관련 단체, 협회, 농민 등이 참여하며, 변화하는 축산 기술과 한우 산업의 미래 발전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토의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미국 텍사스 대학의 루이스 테데스키 교수가 ‘미국 육우 NRC1) 주요 개정 현황’을 △서울대 김경훈 교수가 ‘한국 사양표준 개정 현황 및 발전 방안’을 △국립축산원 백열창 농업연구사가 ‘표준사료성분표 및 영양가 추정 모델 개발’에 대해 소개한다. 2부에서는 △일본 토호쿠대학 노상건 교수가 ‘화우의 성장특성과 비육 프로그램’ △국립축산과학원 정기용 농업연구사와 이현정 농업연구관이 각각 ‘한우 유전능력에 따른 육량·육질형
전북 정읍에 사는 ㄱ씨가 한우 1마리를 키우는 데 31개월이 걸린다. 사료비만 따져도 287만 원으로, 소 값의 37% 수준이다. 사육 기간을 줄이고 싶어도, 혹시라도 육질·육량 등급이 떨어지거나 고기 맛이 달라져 수익에 영향을 주게 될까 걱정돼 마지못해 장기 비육을 이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대부분의 한우농가들은 마블링이 많은 고기를 생산하기 위해 평균 31개월간을 키우는 고비용 사육을 하고 있는게 현실이다. 그러다 보니수입육과의 품질 차별화는 확실히 성공했는지 모르지만 사료비 비중이 미국산 소고기보다 1.7배 높은게 문제였다. 1마리당 생산비 23만원을 더 쓰고있는셈.이로 인해우리나라 소고기 자급률은 가격 경쟁과 수입 소고기의 관세 인하 등으로 2013년 50.1%에서 2017년 41%로 떨어지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이 출하기간을 앞당겨 28개월에 출하해도 맛과 풍미, 육질과 육량을 그대로 유지하는 ‘한우 사육 기술’을 개발,특허출원하고 최근 산업체와 생산자단체에 이전했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사육 단계마다 영양소 함량을 정밀 조절하는 것으로, 비육 기간이 기존 31개월에서 28개월로 3개월 짧아졌다.그간 개량된 한우의 생산 특성을 고려해 육성
안동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미녀 홍보사절단이 선발됐다. '제15회 안동한우 홍보사절 선발대회'가 2일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열린 경북 안동시 탈춤공원 경연무대에서 함께 열려 안동을 대표하는 홍보사절로 한국관광대학교 항공서비스과 출신의 유아영(24)양이 진(眞)으로 선발됐다. 선(善)은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학과를 졸업한 손유리(26), 미(美)는 경운대학교 항공관광학과에 재학 중인 하다원(24) 양이 각각 선발됐으며 앞으로 2년 동안 안동한우와 안동농축산물을 전국에 알리는 홍보사절로 활동하게 된다. 미(美)와 안동한우의 대제전인 안동한우홍보사절선발대회는 안동시가 주최하고 전국한우협회 안동시지부와 안동MBC가 주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행사로 천혜의 청정 자연 속에서 한우사육 농가의 정성과 체계적인 사육관리로 길러진 안동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한우산업 발전을 다지기 위해 1994년부터 격년제로 개최되고 있다.
사료자동 급이장치, CCTV 설치 등 스마트팜을 적용한 농가의 생산성이 향상되는 등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최근 스마트팜 보급·확산을 위해 2016년 보급한 한우 스마트팜 모델의 성과를 분석·발표해 한우농가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스마트팜 도입 전과 도입 후 2년간의 생산성을 분석한 결과, 암소의 비 임신 기간을 나타내는 평균 공태일은 60일 이상에서 45일로, 송아지 폐사율은 약 10%에서 5%로 감소했으며 한우의 평균 분만 횟수를 나타내는 평균 산차수는 2015년 3산 이었으나, 현재는 4산으로 증가했다. 한우 번식우의 송아지 생산을 늘려 농가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을 의미한다. 현재 스마트팜 모델 농가에는 △온도·습도 수집 장치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사료 잔량 측정장치 △사료 자동 급이장치 △송아지 젖먹이 로봇 등을 설치했다. 스마트팜을 운영하는 신갑섭 농장주는 “사료 급여, 가축 관찰과 같은 단순 업무 시간이 줄면서 어미 소와 송아지 관리에 더 많은 시간을 쏟을 수 있어 도입 전보다 30마리 늘려 사육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축산환경과 이동현 농업연구사는 “
한우자조금 민경천 관리위원장은 “한우 소비홍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이번 추석에는 청개광장에서 매출 5억원 이상을 달성할 것입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민경천 위원장은 “한우산업을 보면어렵다 어렵다하는데도 굽이굽이 넘어가죠. 물결이 어쨋든. 폭풍전야가 올 것 같지만 그래도 평온하니 한우산업이 간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현장에서 보면 농가들도 안 좋은 소를 빨리 개량을 해 나가지 않느냐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한우산업이 내년에는 더 건전한 산업. 정말 믿고 우리 국민들에게 먹거리를 제공하는 산업으로 발전하기를 바라고요. 그러기 위해서는 한우자조금이 광고 홍보를 열심히 해서 농가가 수익구조에 맞은 한우산업이 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0일부터 청계광장에서 하는 한우고기 할인판매 행사도 아직까지는 할인 행사를 수년동안 해 왔지만 판매가격을 보면 잘 알겠지만 전년도에 비해서 가격은 오르지 않았을 거예요. 우리가 보조금을 줘서라도 소비자들에게그 동안 한우산업을 지켜준 소비자들에게 보답하는 차원에서 청계광장, 농협, 한우할인점 등에서 할인행사 할 수 있도록 했고요. 한우고기를 애용해 주신 소비자들에게는 이번 추석 할인행사가 그 동안 한우가격을 지지해주신 덕이라고
한우인의 날을 맞아 한우인들이 결의문을 낭독하고 앞으로 다가올 한우사육 두수 과잉 등에 대처하기로 했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14일 창립 19주년을 맞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한우인의 날 기념행사를 갖고 결의문 낭독과 우수지부 등 시상과 공로패 등을 전달했다. 이날 김홍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부의 한우산업 안정 정책이 없더라도 한우인 스스로 한우산업 안정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석 상차림을 더욱 풍성하게 하는 한우고기, 부위별 특징과 영양을 제대로 알면 더욱 맛있게 즐길수 있을 것이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한우를 보다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우 1등급 32개 부위의 육질과 영양을 분석한 자료를 발표했다.한우고기는 크게 10개 부위, 작게는 39개 부위로 나눌 수 있다. 또한, 부위마다 고유의 특징이 있다. ○‘영양 많은 부위’= 연구 결과, 우리 몸에 꼭 필요한 △필수아미노산 함량은 뭉치사태, 우둔살이 높았다. 여성과 어린이에 좋은 △철과 아연은 각각 토시살, 치마살이 △필수지방산은 참갈비, 차돌박이에 많이 든 것으로 나타났다. ○ ‘맛있는 부위’= 구이용 맛 평가에서는 본갈비, 업진살, 살치살 순으로 맛 점수가 높았다. 소는 13개 갈비뼈가 있는데, 이 가운데 본갈비는 제1 갈비뼈에서 제5 갈비뼈를 분리 정형한 부위이다. ○ ‘열량 낮은 부위’= 뒷다리 안쪽 살인 홍두깨살의 열량은 100g당 136kcal로, 조사한 32개 부위 중 가장 열량이 낮았다. 앞사태와 뭉치사태가 137kcal로 뒤를 이었다. ○ ‘명절 맞춤 부위’= △산적은 지방 함량이 적고 부드러운 앞다리살과 우둔살 △꼬치는 고기 조직이 단단한 홍두깨살과
한우고기 도매가격은 8월 현재 kg당 1만 8천원대로 전년 동기 대비 9% 정도 상승한 가운데 송아지값도 암수 평균 353만원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기소고기 수입량도 전년동기 대비 10% 정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GS&J의 발표를 중심으로 한우산업을 전망해 본다. □ 한우 사육두수 동향 6월 1일자 한우 총사육두수는 작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292만 5천두 한우 총사육두수가 2016년 9월을 기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로 전환되어 증가율이 작년 3분기에 3.6%로 높아진 후 4분기와 올 1분기에는 각각 2.2%, 2.5%로 비교적 낮아졌으나 올 2분기에도 292만 5천두로 작년 동기 대비 1.5% 증가하여 증가세가 이어졌다. 한우 암소 사육두수는 올 6월에 186만 3천 두로 작년 동기 대비 2.1% 증가하여 올 3월 2.9%에 비하여 증가율은 낮아졌다. 한우 수소 사육두수는 올 6월에 106만 2천 두로 작년 동기 대비 0.3% 증가하는데 그쳐, 올 3월 1.7%에 비하여 증가율이 낮아졌다. 가임암소 두수 증가세 지속, 1세 이상 수소 두수 다시 증가세 가임암소 두수는 올 6월에 127만 7천 두로 작년 동기 대비 2.4%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