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 동안 함께 일해온 큰 아들과 둘째 아들을 100% 신뢰합니다. 앞으로 두 형제를 도와 멋진 농장을 만들어 보렵니다.”라고 말하는 전남 무안의 양돈농장 정병출 대표. 양돈장 모든일 두 아들이 도맡아 척척 전남지역에서도 무안은최고의 양돈장이 모여 있는 양돈산업의 중심지이다. 특히 2011년 구제역 발생으로 전국에서 300만두에 달하는 돼지들이 살처분될때도유일하게 구제역의 공포에서 벗어난 곳이 전남뿐이었다. 전남 무안군 일로읍과 몽탄면에 2개의 농장을 세미 투 사이트(semi two site) 형식으로 운영하고 있는 ‘양돈농장’(대표 정병출)은 무안지역에서도 돼지를 잘 키우기로 손꼽히는 농장이다. 지난 1985년 암퇘지 2마리로 시작한 양돈이 현재는 모돈 280두, 총 3,800두 규모로 성장하기 까지는 20여 년간의 정병출 사장과 아내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지금은 옆에서 양돈장의 모든일을 도맡아 하는 두 아들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전 부장! 이제 창우와 상의 하세요” 양돈농장의 정병출 사장은 농장을 도맡아 운영하는 큰 아들 창우씨와 둘째 성일씨 형제를 절대적으로 신뢰한다. 벌써 20여년 넘게 곁에 두고 함께 농장 일을 꾸려왔으니 그
“삼겹살 100g 구매 시 뒷다리살 100g을 추가 증정합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가 오는 18일까지 전국 한돈인증점 식육판매장에서 ‘한돈 한끼 더먹기 국민건강 더하기’ 캠페인 일환으로 삼겹살 100g 구매시 뒷다리살 100g 무료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전국 한돈인증점 식육판매장 76개 업소 중 53개 업소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휴가철 돼지고기 소비가 늘어남에 따라 소비자 물가 안정화에 기여하고 나아가 한돈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돈자조금 하태식 위원장은 “휴가철 지출이 많은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우리돼지 한돈 구매하시고 보다 풍족한 여름휴가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돼지고기 가격이 3천원대로 폭락한 주 원인은 무분별하게 외국에서 돼지고기를 수입하는 업체들의 책임이다.” 이는 돼지고기 가격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상승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더 떨어져 생산비에도 못 미치고 있는데 대한 한돈농가의 성토 목소리이다. 대한한돈협회가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여름철 한돈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8월 돼지가격이 3천원대로 곤두박질쳐있다. 지난 2일 지육 kg당 가격(탕박 기준)이 3656원으로, 생산비 이하의 돼지가격이 지난해 말부터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지만 올 7월까지 돼지고기 수입량은 28만3783톤으로 ’17년 대비 17% 증가하는 등 돈가 폭락의 주원인이 되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대한한돈협회는 “작금의 돈가폭락 사태의 주범이 무분별한 수입을 계속하고 있는 수입육업체임을 분명히 하고, 즉각 수입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한돈농가가 망하면 수입육업체들이 배부를 수 있을 거란 헛된 기대를 저버리기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육류유통수출협회 조사결과 수입 돼지고기 재고 역시 6월말 기준 13만7천톤(부산물 포함)으로 지난해 12월말 대비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히고 수입육업체들이 이를 해소하기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가 혹서기 국민 건강 살리기 캠페인 ‘한돈 한끼 더 먹기 국민건강 더하기’의 일환으로 지난 7월 25~26일 양일간 청계천 동아일보사 앞 광장에서 ‘한돈 직거래장터’를 열었다. 이날 직거래장터에는도드람한돈, 도뜰한돈, 미소찬포크, 인삼포크 등 한돈을 대표하는 4개브랜드가 참여해 한돈 삼겹살을 비롯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목살, 갈매기살, 앞다리살 등 다양한 부위를 시중가 보다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하태식 위원장은 “최근 무더위와 경제적 악재로 인해몸과 마음이 지친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이번 직거래장터를 열게됐다”며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맛있는 한돈 드시고 건강한 여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예방을 위해5일부터 전국 남은음식물 급여 양돈농장 227호에 대한‘정부합동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밝혔다. 이번 단속은 지난 7월 25일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돼지에 대한 남은음식물 자가처리 급여가 금지됨에 따른 양돈농장의 급여중단 확인을 위한 것으로 남은음식물 자가처리 급여 농장(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승인 또는 신고된 농장 제외)은 직접처리 급여를 중단하고, 배합사료 급여 등으로 전환해야 한다. 농식품부는환경부 및 지자체 담당부서 담당자로 점검반을 편성해 정부 합동 단속을 추진하며매주 2회 남은음식물 급여 양돈 농장을 불시에 방문해 남은음식물 직접처리 급여 여부 등을 확인한다. 폐기물처리시설을 설치 승인 또는 신고받은 농장에 대하여는 승인서(또는 신고서)를 확인하고, 폐기물처리시설 정상 작동(80℃ 30분 이상 열처리 등) 여부 등을 중점 단속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남은음식물을 자가처리하여 급여하는 농장에 대해 관련 규정에 따라 엄격히 처분하고, 관리농가로 지정하여 특별 관리감독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히며“사육돼지를 매일 임상 관찰하여 돼지가 발열이나 갑자기 폐사하는 등 의심증상을
전국 한돈농가 “어려울 때일수록 더욱 어려운 이웃과 한돈나눔 함께해야죠”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는 전국 지부를 통해 소외계층에게 한돈 30억원어치(700톤)를 전달하는 ‘한돈나눔행사’가 전국적으로 줄을 잇고 있다. 이번 나눔행사는최근아프리카돼지열병의 위협과 돈가하락으로 한돈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있지만, 더욱 힘들게 여름을 나고 있는소외계층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면서 한돈농가의 어려움과 한돈소비 촉진을 국민에게 호소해야 한다는 한돈농가들의 의견이 모아져 전국적으로 7월과 8월 진행하게 됐다. 한돈협회 관계자는“전국의 대한한돈협회 도협의회 및 시군 지부를 통해 전국적으로 진행되며, 국내산 돼지고기 앞·뒷다리 총 30억원 가량의 물량(700톤)을 구매해 전국의 도·시·군 지역자치단체와 연계해 각 지역 보육원, 양로원, 복지회관 등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하태식 회장은 “이번 소외계층을 위한 한돈나눔행사는 한돈농가의 사회적 책임과 사랑 나눔을 실천해 전국의 저소득층 가정과 소외계층에 희망과 용기를 주는 것은 물론 돼지가격 안정 및 한돈산업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고“삼복더위에 고생하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한돈농가의
명현농장은 대한민국의 평범한 남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지나간 기억이 있는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멀지 않은 연무읍 동산리에 있다. 평소 양돈장은 햇볕이 잘 들고 바람이 잘 통해야 돼지가 잘 큰다는 박종도 사장의 믿음처럼 농장은 얕은 언덕 위에 자리잡고 있다. 돼지 5마리로 양돈과 인연…“6천두 농장을 만들었어요” “지인 소개로 암퇘지 5마리를 구하기 위해 십리도 넘는 거리를 아내와 함께 직접 몰고와 시작한 것이 이제 가장 소중한 직업이자 누구보다 잘 할 수 있는 특기가 되었어요.” 명현농장 박종도 사장은 양돈과의 첫인연을 이렇게 회상한다. 돼지는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동물이다. 잘 크다가 찬바람을 맞거나 질병이 발생하면 갑자기 아프거나 죽는다. 돼지를 이해하고, 알아야 하며 아기처럼 돌봐주고 아프면 즉시 치료해주어야 한다. 이를 위해 농장관리자는 아침 저녁 돼지의 눈을 보면서 사람에게 문안 인사를 하듯 한 마리 한 마리 돼지를 손으로 비비고 접촉하고 있다. “막대기를 들면 돼지가 먼저 사람을 피한다. 그래서 우리 농장은 막대기가 없어요.” 오로지 사람의 힘으로 돼지를 이동시키고 있다. 첫째도 기록, 둘째도 기록…기록으로 시작해 기록으로 끝나는 농장관리 모
중국인 여행객이 가져온 소시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전자가 발견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0일 중국 선양에서지난 4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중국인 여행객이 휴대한 돈육가공품 소시지 1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유전자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유전자의 염기서열분석 결과, 최근 중국에서 발생한 바이러스 유전형(genotype)과 같은 형으로 확인됐으며ASF 바이러스의 유전자 부위 중 일부만 검출되어 감염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는 “여름철 휴가 성수기를 맞아 해외여행을 하는 경우, 해외에서 돼지고기 및 돼지고기가 포함된 제품 등 축산물 휴대·반입을 금지해 줄 것”을 당부하며 “특히 돼지사육 농가와 축산관계자는 ASF 발생지역 여행 자제와 함께귀국 후 5일 이상 농장방문 금지, 착용했던 의복, 신발 등 일체 세탁 등 ASF 예방 비상 행동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해외 여행객이 휴대 축산물 반입을 신고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를 상향한 지난 6월 이후 자진반입을 신고하지 않은총 15건에 상향된 과태료가 부과됐다. 과태료 부과 국적은 한국 3, 중국인 4, 우즈베키스탄 3, 캄보디아 2, 태국·몽골·필리핀이 각 1건으로 집계
정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African Swine Fever)이 발생한 슬로바키아산 돼지고기 수입을 26일부터 금지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번 조치는슬로바키아에서지난 23일뒷마당(backyard) 농장에서 사육하는 돼지 4마리중 1마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다고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긴급 보고한 것에 따른 것”이라고 밝히며“현재 슬로바키아는 이번 발생으로 해당농장의 사육돼지 4마리를 살처분하고 이동제한 조치를 취하고 발생원인을 조사중에 있다”고 전했다.현재까지 정확한 발생원인은 특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식품부는 “슬로바키아는 2006년 8월 우리나라로 돼지고기 수입이 허용됐으나, 현재까지 수입되지 않아, 슬로바키아 돼지고기 수출작업장은 그간 수출실적이 없어 승인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농식품부는 슬로바키아 등 ASF 발생국에 대한 국경검역을 지속 강화하는 한편, 해외여행객에게 해외 여행시 축산농가와 가축시장 방문을 자제하고 가축과 접촉하거나 축산물을 가져오지 않도록 당부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시 남은 음식물을모든 양돈장으로 이동이 제한되고 발생농장과 발생농장으로부터 500m내 농장의 모든 돼지가 설처분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과정에서 드러난 제도적 미비점을 보완하고 현장에서신속하고 철저한 방역 관리가 이뤄질수 있도록 실제 발생시의 방역조치 사항등을 반영해‘아프리카돼지열병(ASF) 긴급행동지침(SOP)’을 22일 개정했다. 이에따라 국내에 ASF 발생시남은음식물을 모든 돼지농장으로 이동을 제한하는 명령(이동제한명령) 조치 근거가 마련됐다. 또한 확산 방지를 위해발생농장과 발생농장으로부터 500m내(관리지역) 농장의 모든 돼지를즉시 살처분할수 있다. 야생멧돼지에서 발생 시 방역조치사항도 마련됐다.야생멧돼지에서 발생 시 야생멧돼지 방역대내 농장 예찰, 소독 및 통제초소 설치, 위험농장 예방적살처분 등 방역 조치를 마련했다. 더불어 도축장과 동물원에서 발생 시 도축장 폐쇄 및 소독조치, 계류 중인 가축 살처분 및 보관중인 지육 폐기, 출하농장 추적·검사 등이 이뤄진다. 농식품부는 “이번 긴급행동지침에는 가축 살처분 투입인력 등참여자에 대한 예방교육과 심리지원 방법이 마련됐다”고 밝히며“아프리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