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3일, 베트남 하노이 제이더블유(JW) 메리어트 호텔에서 농식품 수출·유통기업과 차담회를 가졌다. 이날 현장에는 조영석 씨제이(CJ)제일제당 부사장,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 윤상현 한국콜마홀딩스 부회장, 고상구 케이마켓(K-MARKET)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정황근 장관은 베트남 수출 동향과 계획을 듣고, 대(對) 베트남 수출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베트남은 농식품 4위 수출시장이자 아세안 최대 수출시장으로, 닭고기, 음료, 인삼류, 과자, 라면 등이 주요 수출품목이다. 정황근 장관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베트남 시장에 진출하여 초석을 다져준 농식품 수출·유통 기업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현지 트렌드에 부합하는 다양한 제품 개발과 시장 확대를 위해 만전을 기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리며, 정부도 개별 기업들이 하기 어려운 시장조사 및 각종 정보 제공, 바이어 매칭 등의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신규임명> ▲ 문혜숙 농촌여성정책팀장
이종순 농정원장이 20일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 중강당에서 열린 제2차 그린바이오산업 발전 포럼에서 ‘청년농 육성과 귀농귀촌 정책’을 주제로 1시간 동안 강연을 진행했다. 이종순 원장은 “농식품부와 농정원에서는 ‘청년농 3만 명 육성’이라는 국정과제 달성을 위해 더 많은 후계·청년농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전문농업인으로의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성장 단계별 맞춤형 현장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현재 우리 농촌은 지역소멸에 대한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으며, 이런 상황에서 귀농귀촌은 최적의 정책 수단임을 강조하였다. 특히 농정원에서 준비 중인 귀농귀촌 통합플랫폼 ‘그린대로’를 통해 탐색 단계부터 정착까지 전 주기의 수요자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종순 원장은 언론학 박사로서 ‘돈이 보이는 농식품 소비 트렌드(2018)’, ‘농업커뮤니케이션 어떻게 할 것인가(2012)’, ‘정보격차를 넘어 평등사회로(2004)’ 등 3개 저서를 집필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은 20일 경기도 의왕시 초평동에 위치한 왕송저수지 인근 비닐하우스 농가를 찾아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공사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농촌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태고자 비닐하우스 인근에 버려진 폐비닐, 폐파이프, 빈병, 폐지 등 환경정화를 위해 값진 땀을 흘렸다.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 양인규 원장은 “앞으로도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 캠페인을 지속하여 농업과 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확산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농촌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환경개선 참여를 유도하고, 아름답고 쾌적한 환경 조성과 농업 및 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 올해 4월부터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축산환경관리원(문홍길 원장)은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권장하는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9일 알렸다. 지난 2월 27일 환경부 장관으로부터 시작한 ‘1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1회용품 사용은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늘리는 범국민 실천운동 릴레이 캠페인이다. 일상 속에서 1회용품을 줄이고 임직원 모두가 참여하자는 의미가 담긴 이미지를 대표 누리집(홈페이지), 블로그, 인스타그램 계정에 게재했다. 다음 주자로 대전시 가족센터장, 한국법령정보원장을 지목했다. 문홍길 원장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1회용품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늘리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탄소중립과 환경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서는 축산환경관리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과장급 전보> ▲ 백운활 감사담당관 ▲ 손윤하 운영지원과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6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대한한돈협회 회장단 및 대구경북양돈농협 이상용 조합장과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정황근 장관은 최근 사료비 상승 등 어려운 상황에도 안전한 돼지고기 생산을 위해 노력하는 농업인 및 양돈조합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안정적인 돼지 사육기반이 유지될 수 있도록 전국 양돈농장에서 구제역 및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방지를 위한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더욱 철저하게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대한한돈협회에서는 돼지고기 할당관세 도입 물량 및 시기 조절, 양돈 농업인 경영비 부담완화를 위한 지원, 양돈 산업 발전을 위한 각종 규제 개선 등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정황근 장관은 “7월 행락철, 9월 추석 등 성수기에 국민 필수 먹거리로 자리잡고 있는 돼지고기 가격이 상승할 우려가 있어 불가피하게 할당관세를 시행했다”고 설명하면서 양돈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완화를 위한 정책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축산법’ 등 축산업 기반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에 대해 축산업계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홍천한우사랑말(대표 나종구)와 홍천군게이트볼협회(회장 신만교)는 지난 14일 북방공설운동장에서 제6회 사랑말한우기 게이트볼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6번째 열린 이번 대회는 홍천한우사랑말의 지역사회환원사업의 일환으로 문화가 없는 홍천지역 어르신들의 문화생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홍천관내 40개팀(약 3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으며 이른 아침부터 예선전을 시작으로 치열한 경합을 벌인 결과 두촌면 행계팀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준우승에 풍암A팀, 3위에 모곡, 와야2A팀이 각각 차지했다. 나종구 대표는 “앞으로도 홍천군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문화생활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만교 회장은 “지역사회의 어르신들을 위해 매년 게이트볼대회를 개최해주시는 홍천한우사랑말의 조합원 및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15일 충남 서산시 부석면에 있는 서산간척지영농조합법인의 공동 벼 육묘장을 찾아 가루쌀 육묘(모기르기) 진행 상황을 살피고, 서산 지역 가루쌀 생산단지 현황을 들었다. 서산간척지영농조합법인은 육묘장 내부에 공기 순환 시설을 설치하여 육묘 상자에 파종한 볍씨의 싹 트는 시기를 균일하게 맞췄고, 강한 햇볕으로 어린 모가 하얗게 변하지 않도록 차광막 시설을 설치하는 등 안정적 육묘를 위한 시설을 조성했다. 조 청장은 이 자리에서 가루쌀 종자 상태와 모판흙(상토) 등을 점검하고, 가루쌀 안정생산을 위한 육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균일한 품질과 일정한 수확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공동육묘, 제때 모심기(이앙) 등 재배단계별 표준재배법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조 청장은 가루쌀 재배와 생산 현장의 어려움을 최소화하도록 생산단지별 관리와 기술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강형석 기획조정실장은 16일~17일 인도 하이데라바드에서 개최되는 주요 20개국(G20) 농업장관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는 주요 20개국(G20)과 초청국의 장관급 인사, 유엔식량농업기구(FAO),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이 참석할 예정이다. 회의 기간 중 각국 장관급 인사들은 “식량안보와 영양을 위한 지속가능한 농업”, “청년과 여성의 농식품 가치사슬 참여 증진” 등의 의제 관련 주요 농업 정책을 소개하고, 주요 20개국(G20) 차원의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회의에서 “가루쌀 등을 활용한 굳건한 식량 공급망 구축”, “농업과 첨단기술의 융·복합”, “글로벌 식량안보에 대한 기여 확대” 등 지속가능한 농식품시스템을 위한 우리의 노력을 소개하면서, 국제사회의 긴밀한 협력과 공동 노력을 강조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회의 계기에 양자 면담을 통해 농업 협력방안을 다각적으로 논의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관련하여서도 적극적인 지지를 요청할 계획이다. 강형석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농업장관회의가 우리 농식품시스템이 당면한 여러 도전과제 속에서 주요 20개국(G20)이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