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는 지난 3일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정현찬)와 AI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현 방역정책의 문제점 확인과 나아가야 할 정책 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문정진 토종닭협회장은 AI 방역대책 개선을 위한 건의를 통해 “정부에서 AI 방역에 만전을 다하고 있으나 현재의 농가 상황을 고려한 적절한 방역 대책 마련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거점소독조 확충 및 운영 강화 ▲철새도래지의 AI 확산방지를 위한 정부의 선제 차단방안 ▲AI 검사관 부족으로 다수 농가 방문을 통한 교차오염 위험성 ▲AI 및 방역전문가 의견을 적극 반영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AI 방역대책 개선방안 건의사항으로 ▲ 일시이동중지명령 발령 개선 ▲ 탄력적인 예방적 살처분 방역대 운영 ▲ 가금 및 가금산물 반입 금지 문제 ▲ 정부의 행정명령 지침 시달 지양 ▲ 발생 시군 7일간 이동제한 조치 완화 ▲ 고병원성 AI 발생 시군 내 전통시장 운영 중단 해제 ▲ 야생조류 시료채취 요원 관리 강화 ▲ 예방적 살처분 농가 국비 지원 ▲ 백신접종팀 출입금지, 가금상차반 출입제한 완화 ▲ 거점소독시설 확충
경기 안성 소재 산란계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확진판정 농장은 총 83건으로 늘었다.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김현수 장관)는 1일 경기 안성시 소재 산란계 농장(약 60천수 사육)으로부터 의심신고를 받고 방역기관 검사결과 결과 H5형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8형)가 확진되었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발생지 반경 3㎞ 내 농장에서 사육하는 가금을 예방적 살처분했다. 또 반경 10㎞ 내 가금농장에 대해 30일간 이동 제한 조치와 함께 일제히 검사를 시행하기로 하고 안성 소재 모든 가금농장에 대한 7일간 이동이 제한된다. 중수본 관계자는 “농장주의 기본 방역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으로, 생석회 도포, 농장 마당 청소·소독, 장화 갈아신기, 축사 내부 소독을 매일 철저히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 이천 소재 산란계농장(약 146천수 사육)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사례가 신고돼 정밀검사를 진행중이다.
경기도 포천 등 4곳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판정을 받았다.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7일 경기 포천 산란계 농장(약 39천수 사육), 경기 파주 산란계 농장(약 137천수 사육), 경기 이천 육용종계 농장(약 24천수 사육), 경기 안성 육용종계 농장(약 19천수 사육)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8형)가 총 4건 확진됐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해당 농장으로부터 의심 신고를 받고 방역기관 검사 결과 H5형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정밀검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중수본은 해당 농장 반경 3km 내 사육 가금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 반경 10km 내 가금농장에 대한 30일간 이동 제한과 일제 검사를 실시하고 포천·파주·이천·안성 내 모든 가금농장에 대한 7일간 이동 제한 등의 방역 조치를 취했다. 중수본 관계자는 “농장주의 기본 방역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으로, 생석회 도포, 농장 마당 청소·소독, 장화 갈아신기, 축사 내부 소독을 매일 철저히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7일 경기 안성시 소재 산란계농장(약 29천수 사육)과 28일 전북 고창군 소재 육용오리 농장(약 36천수 사육)에서 고병원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김현수 장관)는 ‘가금농장 매일 일제소독 캠페인’을 당초 1월 14일 ~ 1월 27일에서 1월 28일 ~ 2월 10일까지 2주 더 연장해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중수본은 한파로 농장 소독이 제대로 이루어지기 어려운 점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증가의 주요 원인이라는 전문가 의견에 따라, 지난 14일부터 기온이 높아 소독 효과가 큰 오후 2시 ~ 3시에 매일 가금농장에서 집중 소독을 실시토록 했다. 중수본은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지속 발생하고 있고, 앞으로도 기온 하강에 대응한 농장 소독 강화가 필요하다는 점, 차량·사람의 이동이 증가하는 설 연휴(2.11~2.14)가 2주 앞으로 다가왔다는 점 등을 감안하여 가금농장 일제 소독 캠페인 기간을 설 연휴 전 2월 10일까지 2주간 연장키로 했다. 중수본은 농가에 매일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지자체 전담관, 관련 인력(생산자단체, 농협, 계열화 사업자 등)을 총동원하여 하루 중 기온이 가장 높은 오후 2시 ~ 3시 집중 소독을 통해 바이러스 제거 효과를 극대화해야 함을 안내하고, 이행 상황을 점검 중이다. 한파·대설 시에는 소독 효과가 감소할 우려가 있는 만큼,
22일에는 경기 이천시 소재 산란계농장(약 478천수 사육)에 이어 23일에는 충남 천안 산란계농장과 전남 무안 산란계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 이로써 국내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사례는 모두 71건이며 최근 일주일 사이에만 야생조류에서 20건이 무더기 확진되는 등 확산사례가 심상치 않다.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김현수 장관)는 23일 충남 천안 산란계 농장(약 99천수 사육), 전남 무안 산란계 농장(약 97천수 사육)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8형)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해당 농장으로부터 의심 신고를 받고 방역기관 검사 결과 H5형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중수본은 해당 농장 출입 통제 및 역학조사, 반경 10km 내 농장 이동 제한 및 예찰‧검사 등 선제적 방역조치를 실시 중이다. 또한 2020년 10월 이후 야생조류에서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 누적건수는 94건이 됐고, 지역별로 보면 경기가 2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경남(13건), 충남(10건), 전남(9건)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미국산 수입 신선란 60톤에 대해 식용란수집판매업체, 제과·제빵업계, 계란을 영업장에서 최종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자 등 실수요업체를 대상으로 26일 15시부터 17시까지 전자입찰시스템(atbid) 공매 입찰을 거쳐 판매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매입찰 참가를 희망하는 자는 입찰참가자격 등록신청서와 입찰유의서약서 등을 작성해 26일 12시까지 aT 지역본부에 등록해야 한다. 판매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수급관리처 수급기획부로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향후 추가적으로 도입되는 물량은 가격상황을 고려해 공개경쟁입찰과 실수요업체에 직접 공급(직배)를 병행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사)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는 최근 현장에서 건의된 중앙·지방정부의 AI 방역정책에 대한 개선사항을 농림축산식품부로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2020년 11월 26일부터 지금까지 총 68건의 고병원성 AI가 가금농가에서 발생하면서 가금산업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AI 확산 방지와 차단방역을 위해 발생 과정 중에 드러나는 방역적인 문제점들을 행정명령 등으로 시달해 현장에서의 방역 통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방대한 방역지침의 추진으로 이행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토종닭협회는 그간 현장에서 제기된 건의사항 중 총 14개를 추려 농림축산식품부로 건의했다. 토종닭협회가 건의한 내용은 ▲ 일시이동중지명령 발령 개선, ▲ 탄력적인 예방적 살처분 방역대 운영, ▲ 가금 및 가금산물 반입 금지 문제 해결, ▲ 정부의 행정명령 지침 시달 지양, ▲ 발생 시군 7일간 이동제한 조치 완화, ▲ 고병원성 AI 발생 시군 내 전통시장 운영 중단 해제, ▲ 야생조류 시료채취 요원 관리 강화, ▲ 예방적 살처분 농가 국비 100% 지원, ▲ 백신접종팀·가금상차반 출입제한 완화, ▲ 거점소독시설 확충 및 운영 강화, ▲ AI 긴급행동지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신고를 의뢰하는 등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가금농장의 확진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김현수 장관)는 14일 전남 무안 육용오리농장과 충남 천안 산란계 농장, 충북 음성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8형)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중수본은 반경 3km 내 사육 가금에 대해서는 예방적 처분하고, 반경 10km 내 가금농장에 대해서는 30일간 이동 제한 조치와 일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중수본 관계자는 “농장주의 기본 방역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으로, 생석회 도포, 농장 마당 청소·소독, 장화 갈아신기, 축사 내부 소독을 매일 철저히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13일 경기 안성‧포천 산란계 농장, 경북 문경 산란계 농장, 전북 정읍 종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8형)가 확진되며 지금까지 농장 발생 사례는 58건으로 늘었다.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김현수 장관)는 12일 경기 남양주 산란계 농장과 경남 고성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8형)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수본은 다음과 같은 강화된 방역조치를 실시한다. ① 발생농장 반경 3km 내 사육 가금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 ② 반경 10km 내 가금농장에 대한 30일간 이동 제한 및 일제 검사 ③ 경기 남양주, 경남 고성 소재 모든 가금농장에 대한 7일간 이동 제한 중수본 관계자는 “농장주의 기본 방역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으로, 생석회 도포, 농장 마당 청소·소독, 장화 갈아신기, 축사 내부 소독을 매일 철저히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11월28일 고병원성AI 발생이후 양계농가는 고병원성 AI 확산을 막고 조기종식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농가에 손해가 있다고 해도 정부의 방역정책에 적극 협조하여 과거와 같은 악몽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밤낮없이 소독에 매달리고 외부출입을 중단하는 등 농가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 농가들의 양계산업을 지키고자 하는 이런 노력이 정부의 잘못된 살처분 정책으로 물거품이 될 위기에 처해 있다. 정부는 2018년도 조류인플루엔자긴급행동지침(SOP)을 개정하여 발생농장 3km 이내에 모든 가금류에 대해 살처분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이런 잘못된 정책으로 인하여 첫 발생이후 40여일이 지난 지금 살처분 마리수가 약 1천3백만 마리에 달하고 있다. 특히 이번 AI발생 양상이 과거와 달리 특정 지역을 중심으로 수평전파나 역학관계로 확산되는 것이 아니라 불특정지역에서 단독적으로 발생하는 특징이 있다. 이런 상황을 감안할 때 무차별적인 3km 살처분 정책은 대한민국 닭의 씨를 말리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정부는 국내에서 사육되는 닭이 없으면 고병원성AI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꼼수를 부리고 있지 않은가 의심이 들 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