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소비자는 평균적으로 한 달에 8회 외식하고, 그중 5회(62.5%)는 소고기, 돼지고기와 같은 축산물을 사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에서 진행한 소비자 패널조사에 따른 것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500명의 소비자패널이 4개월간 외식 관련 질문에 답변했으며, 축평원은 △축산물 외식 빈도 △선호 축종 △소비하는 요리 형태 등에 대한 응답을 분석해 ‘축산물 외식 소비 다이어리’를 발간했다. 계절별 외식 빈도 추이를 살펴보면, 여름철인 8월의 평균 외식 빈도는 10회로, 무더운 날씨의 영향으로 집에서 요리하기보다 외식을 선택한 소비자가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 11월에는 평균 7.6회까지 외식 소비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는데, 1인 가구의 외식 소비가 전월 대비 26% 감소한 것과 관련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표1, 3> 외식 때 가장 자주 소비하는 축종은 닭고기로 나타났으며, 이어 국내산 돼지고기, 수입산 돼지고기 순으로 비중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선호하는 요리 방법은 축종별로 상이하여, 닭고기는 튀김(71%), 돼지고기는 구이(67%), 소고기 또한 구이(58%)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2&
[사진] 12일(화)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2023년 소비자가 뽑은 베스트 도축장·집유장 시상식’에서 포유류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도드람김제FMC 손범석 분사장, 농림축산식품부 하종수 농축산위생품질팀장) 도드람양돈협동조합(조합장 박광욱)의 도드람김제FMC는(이하 ‘김제FMC’)가 지난 1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3 소비자가 뽑은 베스트 도축장 평가’ 시상식에서 포유류 부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에 해당하는 ‘최우수상’과 한국소비자연맹 회장상인 ‘HACCP 증진상’을 동시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3 소비자가 뽑은 베스트 도축장·집유장’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연맹이 주관하는 조사평가로 3년간의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운용수준 평가와 소비자단체 주관의 현장 및 서류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김제FMC는 2021년부터 3년 연속 베스트 도축장에 선정되며 최고 수준의 위생 관리와 안전시설을 갖춘 선진 도축장임을 입증했다. 특히 김제FMC는 축산 선진국의 첨단 기술을 도입하고 최신 자동화 설비를 구축해 축산물의 대량 생산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로봇을 투입한 ‘원라인(One-line)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12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에밀리아노 와이셀피츠(Emiliano Waiselfisz) 주한 아르헨티나 대사를 만나 아르헨티나가 세계 최초로 ‘김치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한 것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고, 글로벌 ‘김치의 날(Kimchi Day)’ 제정 확산 등 김치의 세계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미국 건강전문지 ‘헬스(Health Magazine)’에서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선정한 K-푸드 대표주자인 김치의 영양학적 가치와 우수성에 대해 설명하고, “앞으로도 더 많은 세계인들이 김치와 함께 식생활 개선과 건강 증진에 도움을 받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에밀리아노 와이셀피츠 주한 아르헨티나 대사는 지난해 수교 60주년을 맞은 한국과 아르헨티나의 관계를 언급하며 “‘김치의 날’ 제정으로 한국 이민자의 아르헨티나 내 문화적·사회적 기여를 기리는 한편, 양국 간 우호 강화를 위한 연결고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한국인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김치의 글로벌 확산에 적극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사장은 경기도 수원시 소재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에서 ‘K-Food의 새로운 지평(저탄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12일 경기도 수원시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에서 ‘2023년 하반기 농식품마케팅대학 수료식’을 개최해 농식품산업의 혁신을 이끌어 갈 90명의 인재를 배출했다. ‘농식품마케팅대학’은 농식품산업의 핵심 인력 양성을 위해 공사가 운영하는 농식품산업 분야 유일한 장기 전문 교육과정으로, 올해 하반기에는 ▲ 농산물 CEO MBA(1년) ▲ 농식품 디지털 유통 전문 경영인(6개월) ▲ 농산물 마케팅 전문가(6개월) 총 3개 과정을 운영했다. 교육생들은 학계, 산지·소비지 유통 현장 전문가, 해외 바이어 등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으로부터 ▲ 경영환경 메가트렌드 ▲ 푸드테크 스마트팜 적용사례 ▲ 온라인 도매시장 등 유통환경 트렌드 ▲ ESG 이해 등 지속 가능한 기업 성장을 위한 양질의 교육을 받고 우수현장 견학과 국내 연수로 상호 비즈니스 협력 방안도 모색했다. 교육원은 특히 정부 국정과제인 농산물 유통의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 농업, 스마트 푸드테크 교육에 초점을 두고 교육생들이 급격히 변화하는 시장환경에 잘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지속 개편하고 현장 중심의 현업 적용 실용화 방안을 제시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그린바이오 산업육성지원의 첫 시작점인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착공식’을 12일 전북 익산시 함열농공단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착공식에는 농식품부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 국회의원 김수흥, 전북도 심원식 농생명축산식품국장, 익산시 정헌율 시장, 농진원 안호근 원장, 식품진흥원 김영재 원장, 한국식품연구원 백형희 원장, 반달 소프트(그린바이오 기업) 이봉학 대표 등이 참석했다. 농진원은 ’21년 8월 농식품부로부터 사업을 위탁받아 ’21년 9월 건축기획을 시작으로, ’22년 3월 대상부지 매입, ’22년 7월 기본설계, ’23년 4월 실시설계, ’23년 12월 건축 인·허가를 획득하여 착공을 시작하는 것이다.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는 그린바이오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특화 연구장비·시설, 창업 및 네트워킹 공간, 창업보육 지원사업을 제공하는 건축연면적 7,219㎡(지하1∼지상4층), 부지면적 28,000㎡의 공공인프라로서 2025년 완공되어 운영될 예정이다. 준공 이후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는 그린바이오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하여 투자, 판로개척, 창업자금지원, R&D 및 기술이전, 대기업 협업 등을 연계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우수한 품질의 국산 우유를 사용해 누구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밀크쉐이크 아이스크림 ‘밀꾸즈’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 ‘밀꾸즈’는 서울우유 전용 목장에서 엄선한 우유를 30% 함유한 부드럽고 진한 파우치 타입의 밀크쉐이크 아이스크림이다. 특히 한손에 쉽게 쥘 수 있는 그립감과 파우치 캡 포장으로 제품 이용의 편리성을 더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패키지 디자인의 경우, 서울우유 고유의 물방울 디자인을 새롭게 해석하는 한편 전면에 있는 슈퍼 카우의 귀여운 캐릭터를 활용해 MZ세대 소비자들의 시각적 호기심을 제공했다. 밀꾸즈의 뜻은 ‘내 곁의 아이스 밀크 친구’로 누구든지 언제 어디서나 친숙한 서울우유 아이스크림을 편하게 즐길 수 있음을 의미한다. 서울우유협동조합 디저트마케팅 최지연 팀원은 “서울우유협동조합은 다변화된 제품을 개발, 출시하고 CJ프레시웨이와 유통 협업을 진행하며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이번 신제품 밀꾸즈가 소비자분들의 일상 속 기분 좋은 아이스크림 디저트로 사랑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우유 밀꾸즈 아이스크림은 CU, GS25,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은 지난 11월 30일 제주 해비치 호텔에서 진행된 2023년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 정기학술대회에 참가하여 ‘국제 시장을 향한 K-Food의 안전관리’ 세션을 운영, 최우수 논문 발표상을 수상했다. 당일 세션은 해썹인증원 홍진환 인증사업이사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중앙대학교 이희석 교수, 한국에스지에스 조희라 과장, 해썹인증원 조재진 단장, 삼양식품 윤아리 센터장, 식품의약품안전처 손영욱 과장이 연자로 참여했다. 중앙대학교 이희석 교수는 ‘제외국 식품 안전관리 현황’을 주제로 해외 식품안전정보 및 위해식품정보 현황 등의 정보를 공유하였다. 많은 국가에서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변화하는 제외국의 안전관리 제도에 대해 올바른 정보를 획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국에스지에스 조희라 과장은 ‘주요 수출국가의 식품의 기준 및 규격’을 주제로 동남아시아의 주요 수출국인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의 식품, 보조식품에 대한 규제 및 규격을 다뤘다. 국내 기업들이 해외 수출 초기 단계에서 국가별 표준 규격을 파악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수출국의 법률에 대한 이해가 부족할 경우 법 위반
서울특별시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이하 ‘가락시장’) 등이 2024년 신년 휴업에 들어간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본부장 강민규, 이하 공사)에 따르면 가락시장 청과부류 중 채소부류는 ’23.12.29.(금) 저녁까지 경매가 열리고 ’24.1.2.(화) 저녁부터 다시 개장할 예정이며, 과일부류는 ’23.12.30.(토) 아침 경매를 끝으로 휴장했다가 ’24.1.3.(수) 새벽 경매가 재개된다. 가락시장 수산부류 중 선어·패류부류는 ’23.12.30.(토) 아침 경매를 끝으로 휴장했다가 ’24.1.2.(화) 저녁 경매부터 다시 시작될 예정이며, 건어부류는 ’23.12.30.(토) 아침까지 경매가 열리고 ’24.1.3.(수) 새벽 경매부터 재개된다. 또한, 강서농산물도매시장(이하 ‘강서시장’)의 경매제의 채소부류는 ’23.12.29.(금) 저녁 경매를 끝으로 휴장했다가, ’24.1.2.(화) 저녁 경매부터 다시 시작될 예정이며, 과일부류는 ’23.12.30.(토) 아침경매를 끝으로 휴장했다가 ’24.1.3.(수) 새벽 경매부터 진행된다. 시장도매인제의 경우 ’23.12.30.(토) 18시까지 거래가 이뤄지고 ’24.1.2.(화) 18시부터 거래를 재개한다. 양곡도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미국 현지시간 6일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워싱턴D.C. 연방의회 건물(Cannon House Office Building)에서 열린 ‘김치의 날’(Kimchi Day) 기념행사에 참석해, “미 연방의회의 ‘김치의 날’ 결의안 발의는 한국이 김치 종주국이며 김치의 건강상 효능과 가치를 인정한 역사적인 의미가 담겨있다”라고 강조했다. 지난 4월 ‘김치의 날’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영김(Young Kim) 의원은 이날 오전 하원 본회의에서 해당 결의안을 직접 소개하며 ‘김치의 날’ 지정을 지지해줄 것을 촉구했다. 또한 “김치는 한국의 대표 음식이자, 미국 사회에서 성장하고 있는 한국 커뮤니티의 영향력을 보여주는 아이콘”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공사도 ‘김치의 날’ 지지 결의안에 힘을 실어주고자 행사장에 한국산 김치 홍보관을 마련하고, 현장을 찾은 하킴 제프리스 민주당 원내대표, 영김 의원, 그레이스 멩 의원, 그레고리 믹스 의원 등 연방의회 의원과 의회 관계자들에게 한국의 다양한 김치 제품과 김치 재료, 관련 홍보 자료를 상세히 소개했다. 또한 다양한 종류의 한국산 김치 시식 행사도 진행해 김치의 맛과 우수성을 직접 체험해보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7일 서울 소재 섬유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인도네시아 할랄인증청장(Muhammad Aqil Irham)을 초청하여 국내 식품 수출기업 100여곳을 대상으로 ‘인도네시아 할랄인증 의무화에 대비하기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할랄제품 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라 ‘24. 10월부터 자국으로 수입·유통되는 식품에 대한 할랄인증을 의무화(신선농산물 제외)할 예정이다. 이를 대비하기 위하여 인도네시아 할랄인증청(BPJPH)과 (재)한국이슬람교(KMF), 한국할랄인증원(KHA) 간 할랄인증에 관한 상호인정협약(MRA)이 지난 11월 1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체결됐다. 이날 설명회는 인도네시아 할랄인증청 관계자, 우리나라 민간 할랄인증기관, 국내 수출기업 등 할랄인증과 관련된 민·관이 처음으로 모두 모여 인도네시아 할랄인증과 관련된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였다. 특히 인도네시아 할랄인증청(BPJPH)의 할랄인증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Nina Sutrisno가 ‘인도네시아 할랄제품 보장시스템 및 규정’에 대하여 설명하고, 상호인정협약을 맺은 (재)한국이슬람교, 한국할랄인증원에서 인증기관별 할랄인증 취득 방법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