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농식품 분야 우수 벤처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해 추진 중인 이달의 에이(A)-벤처스 제55호 기업으로 주식회사 에이치엔노바텍(대표 김양희)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에이치엔노바텍’은 기존 콩 분자 추출이나 세포배양 방식이 아닌 눈개승마, 버섯 등 식물에서 추출한 아미노산 혼합조성물을 활용하여 대체육 향미 소재 등을 제조· 개발하는 식품기술(푸드테크) 전문 새싹기업이다. ‘에이치엔노바텍’이 개발한 대체육 향미 소재(ACOM-G)는 아미노산 조성물의 종류 및 함량에 따라 다양한 고기 맛을 결정할 수 있다. 소고기를 비롯해 닭고기, 돼지고기, 양고기 등의 맛을 낼 수 있으며 화학첨가제 없이 육류의 깊은 감칠맛과 향, 육류 발색도 조절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체육 소재 햄버거 패티와 크로켓, 식물성 우유 등에 대한 상품화에 성공하였다. 현재 대형 온라인 유통사와 자체 온라인 판매점 등을 통해 판매 중이며 국내외 대형유통사와의 유통계약 체결도 완료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에이치엔노바텍’은 이러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23년도에는 23억원(시리즈-에이(A))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국민이 소비하는 축산물의 안전을 강화하고 선제적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22일 세종시에서 ‘축산물이력제 단계별 위기대응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상훈련은 7월과 8월에 이어 올해 3번째로 실시된 것으로, 축평원의 관리자와 팀원은 도상훈련을 통해 각자의 역할과 임무를 숙지하고 축산물의 이력을 신속하게 추적하는 역량을 강화했다. 특히, 이날은 실제 축산물 소비자인 국민참여혁신단원이 현장점검반과 함께 직접 판매장을 방문, 이력추적 과정과 거래내역 등을 점검하여 의미를 더했다. 이번 도상훈련에 참여한 국민참여혁신단원은 “축산물이력제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 된 시간이었다.”라며 “문제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추적할 수 있는 이력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다는 사실에 안심하고 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박병홍 원장은 “이번 도상훈련에 참여한 소비자의 의견을 수렴해서 제도에 적극 반영하고, 국민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투명한 유통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축평원은 지난 7월 기획팀을 구성하여 훈련 상황을 도출하는 1차 훈련을 진행하였으며, 8월에는 국가비상사태 을지연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서울지원은 지난 24일 축산물 해썹 의무적용 대상업체와 스마트 해썹 준비업체를 대상으로 ‘해썹 워킹그룹’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킹그룹’은 식육가공업 및 식육포장처리업의 축산물 해썹 의무적용 업체와, 스마트 해썹 도입을 희망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대상별로 비대면(Zoom) 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상담을 희망하는 업소를 위해 현장 집합교육 또한 병행 운영했다. 주요 내용은 ▲선행요건 및 해썹 관리기준서 작성 방법 ▲소규모 해썹 인증업체 사례 소개 ▲스마트 해썹 제도 및 등록평가 세부기준 안내 ▲스마트 HACCP 시스템 구축 사례 소개 ▲스마트 해썹 표준모듈 적용 사례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한 업체 담당자는 “해썹 의무적용 대상에 포함되고 준비가 막막하고 걱정됐지만 인증원의 지원사업을 통해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고 있다.”며, “소규모 업소 해썹 적용 사례 뿐만 아니라 스마트 해썹 도입 적용 예시까지 직접 보고 나니 실무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정영주 서울지원장은 “축산물 해썹 의무적용 대상 업소와 스마트 해썹을 준비하는 업체에 도움을 드리고자 연말에 비대면 워킹그룹을 추가 진행하게 되
정부는 27일 외국인력정책위원회(위원장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에서 고용허가제(E-9) 외국인 근로자 허용 업종에 음식점업을 신설하는 내용의 2024년 외국인 근로자 도입계획을 발표했다. 고용허가제란 내국인을 구하지 못한 중소기업이 정부로부터 고용허가서를 발급받아 합법적으로 비전문 외국인력을 고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이번 조치로 음식점 경영주들이 이(E)-9 비자의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게 되었다. 전체 음식점 사업체 규모(총 80만개), 노동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하여 음식점업 중 가장 비중이 크고(42%) 조리 기법상 준비 인력 소요가 많은 ‘한식업’을 대상으로 ‘주요 100개 지자체’에 우선 시범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창·폐업이 잦은 음식업 특성과 외국인력 관리 가능성 등을 감안하여 내국인 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는 ‘5년 이상’, 5인 미만 사업체는 ‘7년 이상’ 업력을 유지한 사업장부터 적용하며, 단순반복·육체적 노동이 많이 드는 ‘주방보조원’의 고용을 허용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고용노동부는 시범사업 시행 후, 그 효과가 나타나는 내년 하반기에 외국인력 고용관리 실태조사 등을 통해 성과를 분석하여 향후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겨울철에 발생이 증가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개인 위생관리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18~’22년, 잠정)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245건이 발생했으며 특히, 겨울철인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발생한 식중독 건수는 102건으로 전체의 약 4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의 주요 원인 식품은 익히지 않은 어패류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그 외에는 채소류와 지하수 순이었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오염된 음식과 물(지하수)을 섭취하였거나 환자의 구토물, 오염된 손 등 사람 간 접촉으로 감염될 수 있으므로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위생 관리와 세척·소독 등을 철저히 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는 입자가 작고 표면 부착력이 강하므로 손을 씻을 때는 비누 등 세정제를 이용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가락, 손등까지 깨끗하게 세척 해야 한다. 또한, 어패류는 중심 온도 85℃에서 1분 이상 완전히 익혀야 하며, 노로바이러스 오염 가능성이 있는 지하수는 반드시 끓여서 마셔야 한다. 칼·도마는 육류, 생선, 채소 등 식재료에 따라 구분하여 사용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지난 2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2023년 시험·연구용 유전자변형생물체(이하 ‘LMO’) 안전관리 우수 기관·시설 시상‘에서 ‘LMO 안전관리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시험·연구용 LMO 안전관리 우수기관·시설 시상 제도’는 △법령 이행 사항에 대한 충실성, △생물안전관리규정 및 안전관리의 차별성 등을 심사하여 연구 안전관리 체계 및 관리 개선의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품진흥원(기능성평가지원센터)은 기업과 학교 등을 대상으로 △LMO를 이용한 기능성원료의 유효성 시험 연구지원과 △국산 기능성원료를 이용한 고부가가치 건강기능식품 개발, △기능성표시식품의 식약처 인정을 위한 과정에 대한 One-Stop 지원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김영재 이사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LMO 연구시설의 안전관리를 위한 식품진흥원의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연구 환경 조성을 최우선으로, 국내 식품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식품진흥원은 총 12개의 기업지원시설을 통해 식품 벤처 기업 창업과 전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연말을 맞아 한 해 동안 수고한 직장인들을 위해 <2023 대한민국 회식, 한돈과 함께!> 한돈 회식비 지원 이벤트를 금일부터 오는 12월 8일까지 전개한다. 이번 이벤트는 회식·송년회 등 본격적인 연말 모임이 다가오면서 즐거운 직장문화 조성 및 동료 간의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골목상권과의 상생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회식비 지원 이벤트는 전국 주요 한돈인증점에서 한돈 메뉴 30만 원 이상을 포함, 50만 원 이상 결제 시 10만 원의 현장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행사에 참여하는 한돈인증점 정보는 한돈닷컴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한돈 회식을 인증하는 <대한민국 회식은 한돈과 함께!> SNS 이벤트도 12월 15일까지 진행한다. 한돈인증점 뿐만 아니라 한돈이 있는 모든 음식점에서 모임 메뉴로 한돈을 먹은 후, 인증샷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업로드하면 자동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총 1,000명에게 5만 원 상당의 한돈선물세트를 증정할 예정이며,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한돈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손세희 위원장은 “경기 침체로 모두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가 각종 모임과 행사가 많아지는 연말을 맞아 온·오프라인에서 대규모 한우 할인판매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마지막 ‘소프라이즈 2023 대한민국 한우세일’ 행사로, 최근 한우 가격하락에 대응하여 한우산업 안정화 및 소비자 물가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11월 23일부터 26일까지 전국의 농축협매장을 통해 진행된 한우 할인판매 행사에 이어 오는 11월 29일부터 12월 6일까지 진행되는 행사에는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 등이 참여하며, 1+등급부터 2등급까지의 한우 등심·안심·채끝 등 구이류와 불고기·국거리·양지 등 정육 부위를 대형마트 정상가 대비 최대 5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행사 참여 매장은 이마트(12.1~12.6), 홈플러스(11.30~12.6), 서원유통 탑마트(11.29~12.3), 메가마트(11.29~12.5), 이랜드 킴스클럽(11.29~12.3)과 온라인 쇼핑몰 SSG닷컴(11.30~12.6), 지마켓/옥션(12.1~12.6), 롯데온(11.29~12.6), 티몬(11.29~12.6), 한우영농조합 매장(11.29~12.6) 등이다. 판매처별로 행사 일정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가 연말을 맞아 한우 부산물을 최대 84% 할인 판매하는 한우 곰거리 특별할인판매를 진행한다. 전국한우협회는 “따뜻한 한우 사골 등 한우 국물요리로 원기를 회복하고 면역력을 높여 겨울철 독감, 코로나19로부터 국민건강을 지켜나가길 바라는 의미에서 특별 할인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우 부산물 특별할인 판매기간은 11월 23일부터 12월 13일까지이며, 한우 한 마리분 기준 ▲한우사골 30,000원(81%할인) ▲ 한우사골+한우사태1Kg 53,000원(72%할인) ▲ 한우꼬리반골 55,000원(52%할인) ▲ 한우우족 40,000원(68%할인) ▲한우잡뼈 14,000원(84%할인)에 판매한다. 한우 부산물 할인판매행사 주문은 ▲전국한우협회 직영 한우먹는날 ▲농업회사법인 더조아 ▲영풍축산영농조합법인 중 선택하여 전화주문 이나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국한우협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21일 서울 aT센터에서 도매유통의 디지털 혁신을 위해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의 제1차 시장관리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시장관리운영위원회는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의 거래제도와 기준 등 시장 운영에 중요한 제반 사안을 심의·의결하기 위해 설치된 기구로, 정부와 시장운영자인 공사를 비롯해 판매자, 구매자, 농업인단체, 민간 전문가 등 다양한 관계자로 구성돼 앞으로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의 운영 방향을 심의할 예정이다. 초대 위원으로는 농림축산식품부 김종구 유통소비정책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형목 유통이사 등 당연직 위원과 (사)한국농식품법인연합회 강용 회장, (사)전국과실중도매인조합연합회 정석록 회장, 서울특별시 농수산식품공사 신장식 현대화사업단장, 농촌경제연구원 김병률 명예수석연구위원 등이 위촉됐다. 11월 30일 본격 출범을 앞두고 처음 열린 이번 운영위원 회의에서는 온라인도매시장 업무규정과 수수료 결정 사항이 의결돼 ▲ 산지조직 등 신규 직접 판매자의 이용자 승인요건을 100억에서 50억으로 완화 ▲ 가입을 위한 제출서류 대폭 간소화 ▲ 플랫폼 이용료, 정산 수수료, 위탁수수료를 기존 오프라인 도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