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는 지난 3일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정현찬)와 AI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현 방역정책의 문제점 확인과 나아가야 할 정책 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문정진 토종닭협회장은 AI 방역대책 개선을 위한 건의를 통해 “정부에서 AI 방역에 만전을 다하고 있으나 현재의 농가 상황을 고려한 적절한 방역 대책 마련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거점소독조 확충 및 운영 강화 ▲철새도래지의 AI 확산방지를 위한 정부의 선제 차단방안 ▲AI 검사관 부족으로 다수 농가 방문을 통한 교차오염 위험성 ▲AI 및 방역전문가 의견을 적극 반영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AI 방역대책 개선방안 건의사항으로 ▲ 일시이동중지명령 발령 개선 ▲ 탄력적인 예방적 살처분 방역대 운영 ▲ 가금 및 가금산물 반입 금지 문제 ▲ 정부의 행정명령 지침 시달 지양 ▲ 발생 시군 7일간 이동제한 조치 완화 ▲ 고병원성 AI 발생 시군 내 전통시장 운영 중단 해제 ▲ 야생조류 시료채취 요원 관리 강화 ▲ 예방적 살처분 농가 국비 지원 ▲ 백신접종팀 출입금지, 가금상차반 출입제한 완화 ▲ 거점소독시설 확충
축산물품질평가원 전북지원(지원장 이선호)은 지난 3일 삼례시장 내 가금산물 취급업소 및 소비자를 대상으로 가금산물 이력제 가두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가금산물 이력제(닭고기) 삼례시장 이력제 가두캠페인은 축산물 이력제도의 준수율이 낮은 업체 이용실태 현장점검과 준수의식 향상을 위한 제도교육을 실시하고, 더불어 전통시장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축산물이력제 설명과 이용방법 및 관련 리플렛 배부 등을 소비자 홍보활동으로 진행했다. 이선호 지원장은 “축산물 이력관리의 안정적 운영과 제도의 조기정착을 위해 전통시장 대상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21대 국회가 5일 개원을 했다. 토종닭업계는 지난 20대 국회에서 다른 분야보다 소외시된 농축산분야에 여·야 구분없는 초당적인 협력을 기대하며 성명을 발표했다. 다음은 5일 한국토종닭협회가 발표한 성명서 전문이다. 지난 5월 30일부터 제21대 국회 임기가 시작되어 기대하는 바가 크다. 특히 이번 국회는 거대 여당의 탄생으로 기대와 우려의 시각이 공존한다. 하지만 농·축산분야에 있어서만큼은 여·야 구분 없이 초당적인 협력을 부탁한다. 곧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구성되어 활발한 국회가 운영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번 국회에서는 토종닭에 대한 가치의 재인식과 산업 발전을 위한 논의가 이뤄지길 바란다. 특히 토종닭 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길 당부한다. 먼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의 ‘토종닭 산업 발전을 위한 TF’가 구성됐다. 올 하반기에 각계각층의 전문가가 모여 토종닭 산업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 진단과 해결방안 등을 논의하여 중장기 발전 대책이 수립되길 기대하고 있다. 국회에서는 산업 발전을 위한 법령 개정 사항, 지원 사업 등에 대해 폭 넓게 수용하고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해주길 바란다. 또한 소규모(2.3kg 이상 30만수 이하 도계) 도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