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날씨 전망에 따르면, 올해 6월은 저기압의 영향으로 때에 따라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며, 7월은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고 주기적으로 흐리고 비가 오다가 8월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측된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집중호우, 폭염, 태풍 등에 대비해 6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여름철 재해대책 상황실(이하 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농업재해가 발생했을 때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재해대책 상황실은 이상기상으로 인한 농작물·가축·농업 시설물의 피해를 예방하고 최소화하기 위해 농업인을 대상으로 홍보하고, 기술을 지원한다. 피해가 발생했을 때는 관계 부처 및 기관과 협업하여 신속한 복구지원에 나선다. 현재 사전 대응 차원에서 △기상재해별 농작물 및 가축 관리요령 △기상특보 발령 시 단계별 대응 요령 △재해예방 관리 기술 정보를 도(道) 농업기술원 및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농업인에게 전파하고 있다. 또한 태풍과 집중호우에 대비한 농작물 관리요령과 폭염 대비 농작물· 가축 관리요령을 안내문으로 만들어 관계기관에 배포하고 있다. 기상특보가 발령되면 피해 우려 지역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대처요령 등을 휴대전화 문자나 스마
아침기온이 큰 폭으로 하강하고 강한 바람이 불며 체감온도가 뚝 떨어지며 본격적인 겨울철로 접어들고 있다.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효되며 추위에 민감한 가축들의 겨울철 사양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할 때다. 전문가들은 “찬바람이 축사내로 들어오지 않도록 온도관리에 신경쓰고 면역력이 떨어질수 있으므로 영양공급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축산농가에 당부하고 있다. ■ 한우 환기는 바깥 온도 높은 정오에 실시 날이 추워지면 송아지의 설사와 호흡기 질병이 가장 흔하며 폐사율도 높다. 갓 난 송아지에게 처음 초유를 먹이기 전에 어미 유두에 묻은 분뇨가 먼저 섭취되지 않도록 깨끗이 닦아주고 유두 주위의 털을 깎아준 다음 4시간 이전에 초유를 섭취시킨다. 소는 바람에 민감하기 때문에 축사에 쳐놓은 천막 사이로 외부의 찬바람이 들어오지 않도록 작은 틈새도 꼼꼼하게 막아야 한다. 특히 한우 송아지나 육성우들이 있는 우사의 천정에 물방울이 맺혀있다면 환기가 잘 되지 않아 버짐이나 피부질환으로 고통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윈치커튼 등으로 사방을 막지 않도록 해 환기가 잘 이루어지게 하며, 환기는 바깥의 온도가 높은 정오에 실시한다. 체중의 1% 이상의 농후사료를 급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