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즈글로벌은 지난 8일 YTN 사이언스에 출연해 과냉각고로 소상공인의 시름을 덜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번 출연은 아토즈글로벌이 개발, 판매하고 있는 과냉각고 스노우톡을 중점으로 이뤄졌다. 또한 소상공인이 이를 설치한 이후 지속적인 매출 증대에 대한 모습을 선보였다. 스노우톡은 과냉각 현상을 이용해 만든 과냉각고다. 기존 냉장고가 개발된 지 100여 년이 지났지만 기능적인 변화를 선보이지 못했다. 하지만 과냉각 기술 등장 이후에는 한 단계 발전한 모습으로 재탄생하는 중이다. 과냉각 현상은 영하의 온도 속에서도 액체를 얼지 않고 그 상태 그대로 유지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액체에 가벼운 충격을 주거나 공기와 접촉하게 되면 그때부터 액체가 눈꽃으로 변화하게 된다. 음료 온도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더 시원한 섭취가 가능하도록 상태가 바뀌는 것이다. 이를 위해 스노우톡은 대류 방식으로 간접 냉각해 고른 냉각이 이뤄지도록 한다. 기존 냉장고가 냉매를 이용해 냉각해 위치에 따라서 냉각 정도가 달라진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확연한 변화다. 아토즈글로벌 백석현 대표는 “과냉각고는 가지고 있는 고유 기능을 통해 냉장고를 획기적으로 변화하게 할 것이다”며 “이러한 기술은
지난 7일, 과냉각고 스노우톡 제작사 ‘아토즈글로벌’이 ‘하이트진로산업’과 업소용 제품 판매권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아토즈글로벌에서 주류 전문 업체인 하이트진로산업에 일반 음식점, 유흥주점 등 업소용 제품 판매권을 부여한다는 내용이다. 두 업체는 과냉각 특허기술을 접목한 과냉각고 스노우톡의 상용화를 위해 손을 잡았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판매권에 대한 업무협약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업소용 시장 판매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전했다. 아토즈글로벌의 ‘스노우톡’은 과냉각 특허 기술을 활용한 눈꽃냉장고 제품이다. 해당 기술은 0도의 빙점 이하에서 물방울이 얼지 않고 액체 상태를 유지하는 현상이다. 이로 인해 액체가 고체로 분자 구조가 바뀌는 과정 없이 급랭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외부 충격이 발생하게 되면 입자가 눈꽃 형태로 변하게 된다. 일반 업소에서는 주류 및 음료의 종류에 따라 과냉각 온도를 설정하여 눈꽃 형태로 만들어 고객들에게 새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일 수 있으며, 새로운 수익창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토즈글로벌 백석현 대표는 “주류 전문 업체인 하이트진로산업과의 MOU 협약을 통해 과냉각고가 업소용으로 많이 전파될 것으로 기대되
과냉각 기술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과냉각 상태에서 인간의 간을 영하 동결 보존하는 사례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영하의 온도에서 장기를 보존한다는 것 자체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고 여기는 목표였다. 하지만 이제는 영하 보존을 위한 기술인 과냉각을 활용한다면 손상없이 보관이 가능하다. 과냉각은 영하의 온도에서도 얼음이 형성되는 것을 방지한다. 이는 저체온 보존을 하지 않아도 간 자체를 더 오래 보존할 수 있다는 의미다. 실제로 쥐 간을 과냉각 보존과 저체온 보존으로 비교해봤을 때 과냉각이 저체온보다 3배 더 오래 보존이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과냉각 보존의 확장은 그만큼 사람의 장기를 보존할 수 있는 신기원을 열고 있는 셈이다. 장기보존 신기원, 식문화에 적용은? 사람의 장기를 보존하는데도 사용되는게 과냉각이지만 오히려 활발히 운영되는 분야가 있다. 바로 음식이다. 음식은 온도의 변화 등에 따라서 맛과 영양이 달라진다. 그동안 음식은 차갑게 하기 위해 얼려버리는 극단적인 방법을 사용했다. 문제는 얼리게 된다면 보존에는 유리할지 모르지만 영양이나 맛이 변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손해를 각오해야 한다. 그러다 보니 냉동 음식을 꺼리게 되는 것도 영양과 맛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