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가금농가가 꼭 알아야 할 깔짚관리요령 소개 깔짚 손으로 꽉 쥐었을때 공모양이 약간 깨질 정도가 좋아 급수기·사육밀도·계사 환기 등 여러 요인들 잘 살펴야 계사내 깔짚이 질면 닭발바닥에 염증이 발생할수 있으므로 깔짚의 수분함량을 20~25%범위로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정확하게 확인할수 없을때는 깔짚을 손으로 꽉 쥐었다 놓았을때 동근 모양이면 수분이 너무 많은 편이고, 공모양이 약간 깨질 정도가 되면 적당한 깔짚이라고 판단하면 된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닭발바닥 염증 예방을 위해 가금농가가 꼭 알아야 할 올바른 깔짚 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깔짚의 수분이 많아지면 계사(닭장) 내부 암모니아 수치가 높아지고, 세균수가 늘어 질병이 번지기 쉬운 환경이 된다. 또한, 닭발바닥 염증 발생이 많아져 도체 품질이 저하된다. 깔짚 수분 함량이 지나치게 많을 경우(35% 이상) 닭발바닥 염증이 약 40% 정도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계사 깔짚의 수분 함량은 20∼25% 범위로 유지해 주는 것이 좋다. 깔짚의 수분관리를 위해서는 급수기, 사육밀도, 계사 환기 등 여러 요인들을 함께 살펴봐야 한다. 물이 흘러 깔짚이 질어지는 것을 막으려면 급수기가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김만섭)와 한국오리협회(회장 김만섭)는 8월 초부터 내린 유례없는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오리농가를 대상으로 긴급지원을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오리협회에서 긴급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금일 현재까지 71개의 오리농가(약 90만수 규모)가 오리축사 침수를 비롯 진입로 유실, 오리 폐사 등의 피해를 입었다. 특히 피해 농가중에는 전남 30농가, 전북 18농가로 가장 많은데 모두 지난 7일 당일 내렸던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로 확인됐다. 이에따라 오리협회는 피해 농가에게 위문물품으로 홍삼음료를 전달하는 한편, 축사 바닥의 침수 피해를 입은 농가들의 빠른 피해 복구와 질병 예방 차원에서 오리자조금 예산으로 농가당 50만원 상당의 깔짚(왕겨)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만섭 오리자조금관리위원장은 “이번 긴급 지원이 오리 농가들의 피해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특히 “금번 피해가 거의 유례없는 자연재해이었던 만큼 중앙정부와 지자체 차원에서도 충분한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진청, 장마철 축사·가축분뇨처리시설 점검 당부 깔짚 교체통해 내부습도 40∼60% 수준 낮춰야 주로 6월말부터 7월말 사이 장마철에 발생하는 집중호우는 축사 시설 피해와 가축 생산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장마 기간 축산농가에서 신경 써야 할 부분은 크게 △축사 및 분뇨 저장시설 점검 △축사 내 깔짚 관리 △장마 후 환기 등이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장마철 축사와 가축분뇨처리시설 관리방법을 소개하며, 철저한 점검으로 피해 예방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축사의 경우 빗물이 들어오면 가축 질병과 감전 사고의 원인이 되므로 지붕과 벽면에 손상된 곳이 없는지 꼼꼼하게 살핀다. 수리가 필요할 경우 가축을 다른 곳으로 이동시킨 후 시설을 고친다. 가축분뇨 저장 장소와 퇴비시설의 경우 물 빠짐 시설을 정비한다. 빗물이 들어올 수 있는 공간을 방수자재(윈치커튼, 비닐)로 차단해 가축 분뇨가 유출되는 것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장마기간 동안에는 퇴비화 관리, 분뇨 유출 등의 이유로 축사 바닥의 깔짚 교체를 자제한다. 다만, 급이구(먹이통)나 급수대(물그릇) 주변의 깔짚은 마른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자주 확인하고 보충·교체해야 한다. 장마철이 지난 후에는 축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