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세계 낙농산업에도 눈에 띄는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식음료 전문 매체인 FoodBev가 세계 낙농산업을 이끌 새로운 혁신 트렌드 4가지를 발표했다. 첫째, 하이브리드. 식물성 대체식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두제품을 혼합해 새로운 맛을 만들어 내는 ‘하이브리드’ 트렌드가 새롭게 떠오르면서 유제품과 식물성 식품을 50대 50비율로 섞은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둘째, 기능성 식품. 코론나19 장기화로 소비자들의 스트레스 지수가 그 어느때보다 높아지며 신체건강은 물론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낙농업계는 스트레스 및 불안감 완화 그리고 수면의 질 향상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증진을 위한 기능성 식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셋째, 실험실 유제품. 판매 목적의 상업적 농업이 우리의 삶과 건강 그리고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가 커지면서 유제품 섭취를 최소화하는 등 식습관에도 변화가 찾아왔다. 이에 최근에는 세포배양을 통해 착유동물 없이 유제품과 유사한 영양성분, 풍미와 질감 등을 구현해냄과 동시에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소위 ‘실험실 유제품’이 활발히
낙농가들이 미허가 축사 적법화 시설투자로 인해 호당 평균부채가 3억67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3천만원 증가했다. 고령화에도 불구하고 현재 후계자가 있는 농가는 32.9%에 그쳤으며 앞으로의 낙농전망에 대해 92.3%에 달하는 대다수의 농가가 “어렵다”고 답해 시장을 비관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낙농육우협회 낙농정책연구소(소장 조석진)는 최근 발표한 ‘2019 낙농경영실태조사’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현재 경영주의 연령분포는 40대(12.6%), 50대(30.4%), 60대(40.7%), 70대 이상(6.0%) 등으로, 50대와 60대가 주축을 이루고 있으며, 60~70대 이상 경영주는 2015년 34.2%에서 2019년 46.7%로, 경영주의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와같은 경영주의 고령화에도 불구하고 후계자의 유무를 묻는 질문에는 ▲후계자가 있다(32.9%), ▲아직은 없으나, 육성계획은 있다(24.8%), ▲후계자도 없고, 육성계획도 없다(26.6%)와 같이 나타나, ‘후계자가 있다’고 응답한 농가의 비율이 2018년(38.6%)보다 감소했다. 호당 평균부채액은 3억676만원으로, 2018년 대비 3600만원이 늘어,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송용헌)은 원유수급 불균형으로 잉여원유가 과다 발생함에 따라 신년 목표달성 결의 및 조합농가 5,400여 마리 젖소의 자발적 도축결의에 대한 희생과 고통을 직원이 함께하기 위한 걷기행사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신년 결의 행군은 2일 오전 10시 중랑구 본조합에서의 출정식을 시작으로 한강변을 따라 살곶이공원, 동호대교, 영동대교를 거쳐 서울숲을 돌아 다시 본조합에 이르는 37km 도보 코스로 23시까지 약 13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우유협동조합 임직원 350여명이 참여했으며, 13시간에 걸친 강행군을 통해 위기에 빠진 낙농가들의 희생과 노력에 힘을 보태는 한편 우유 판매 확대를 위한 가두 캠페인 등을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살곶이 공원에서는 원유 수급 안정화를 위한 조합원들과 임직원의 염원이 담긴 풍선을 하늘로 날리는 행사를 실시하는 등 2015년 새해 목표달성을 위한 힘찬 도약을 의지를 표출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송용헌 조합장은 이번 결의대회 출정식에서 신년사를 겸해 “원유 수급의 불균형으로 인해 조합은 물론 낙농가가 위기에 처해 있는 이 상황을 서울우유협동조합만의 확고한 ‘1등 정신’과 조합 특유의
천하제일사료(총괄사장 윤하운)의 국내 낙농 산업 발전을 위한 움직임이 새해에도 활발하다.지난 3월 천하제일사료는프랑스 최고의 축산전문 기업인 In Vivo(인비보)의 낙농 전문가를 초청하여 26일부터 28일까지 3일에 걸쳐 ‘전국 순회 사양가 회의’를 개최했다.남원을 시작으로 마산,이천에서 진행 된 이번 행사는 사양가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국내외적으로 어려움이 따르는 축산 현실 속에서도 ‘천하제일과 함께하면 성공할 수 있습니다’라는 가치 실현을 위해 고객 성장을 위한 발걸음을 꾸준히 내딛고 있는 것이다.이번에 강사로 초청 된 인비보의 낙농 전문가 니콜라 시리에르는 최근 프랑스의 낙농 트렌드와 구조 등을 설명 했으며,특히 목장의 유생산량을 제한하는 ‘쿼터 시스템’ 종료 후의 변화에 대한 내용은 회의에 참여한 사양가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니콜라 박사는 고능력우 사양을 위한 팁으로 “육성우 사양관리에 특별히 신경 쓸 것을 강조하며 특히 6개월 이전의 사양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는 한편 소에게 편안함을 제공하는 것도 중요한 이슈로 언급하기도 했다.또한 “유전 능력이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상황에서 대사성 질병을 예방하고 연산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보다 정밀
낙농진흥회(회장 이근성)는 국내외 낙농통계와 산업동향 등 낙농산업전반에 걸쳐 다양한 내용이 수록된 '2012 낙농통계연감'을 지난5일 발간했다. 이번 '2012 낙농통계연감'은 우리 낙농산업을 이해하는데 기본이 되는 다양한 통계정보를 ‘낙농산업동향’편과 ‘낙농통계’편으로 구성, 이용자들의 활용도를 높이는데 주력했다.‘낙농산업동향’편은 지난 한 해 동안의 주요 낙농동향은 물론, 각종 낙농정책 및 제도 변화, 낙농진흥회의 주요 사업과 등을 부문별로 정리함으로서 국내외 산업동향을 일목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낙농통계’편은 국민경제, 농축산업, 젖소, 사료, 우유생산비, 우유 및 유제품 수급, 해외낙농현황 등 우리 낙농산업을 이해하는데 기본이 되는 다양한 통계정보를 월 또는 년단위 중심으로 수록하는 한편 과거년도와 비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부록에서는 축산일지, 주요국 원유가격, 위생등급기준 등의 참고자료를 수록했다. '낙농통계연감'은 각계 낙농기관단체 및 낙농조합, 유업체, 교육기관, 공공도서관 등에 무상으로 배부될 예정이며, 앞으로도 이용자 수요에 적극 부응할 수 있도록 통계자료 수록범위 확대와 내용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낙농진흥회는
▲ 손정렬 회장 당선인이 투표에 앞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낙농육우협회 회장 선거에서 손정렬 후보는 공약을 통해 낙농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낙농을 천직으로 알고 있는 낙농가의 한 사람으로서 수입개방에 맞서 낙농가의 큰 고초가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조사료 쿼터를 확대하고 무엇보다 학교 급식이 100%로 늘어나게되면 우유의 잉여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 손정렬 당선인이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당선 소감으로 우선 지난 9년간 낙농산업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준 이승호 회장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하고 오늘 대의원들의 선택이 결코 잘못된 선택이 아님을 앞으로 실천을 통해 보여주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회장 임기도 2회 까지만 할 수 있도록 개정하겠다고 공약했다.
㈜팜스코(총괄사장 정학상)는 지난 7일 전북 고창에서 ‘진도목장(대표: 박명수) 팜스코 낙농 우수목장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홍열 축우특판부장은 "어려운 낙농 시장상황에서 국내 목장의 평균 육성우 비율이 다소 높은 경향을 보이는데, 이는 적절한 번식관리 및 착유우군 질병관리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원인을 제시하며, "향후 낙농 시장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최적 육성우 사육두수가 반드시 실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가적으로 시장상황에 맞는 목장의 경영전략도 필요하며 특히 국내 평균 유사비가 60% 넘는 시점에서 착유우군 정예화를 통하여 사료효율 극대화 및 유사비 절감을 달성해야만, 경쟁력 있는 낙농사업이 가능하다는 내용을 발표하여 사양가분들의 큰 공감대를 형성하였다.이어서 정창민부장의 진도목장 성공사례 발표에서는 "최근 5년간 두당 평균유량 27kg/두에서 거래 시작후 6개월 평균 두당 평균 산유량이 33kg/두 까지 증가 할 수 있었던 이유에는 사장님의 성실함이 기본이 되고 팜스코의 체계적인 농장 점검과 서비스 그리고 금년 5월에 출시된 루멘임팩트 시리즈의 접목이 이루어낸 성과"라고 설명하였으며, 현재와 같은 시장상황에는 루멘임팩트 시리즈의
낙농산업 업계의 오랜 숙원사업인 낙농정책연구소가 개소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낙농육우협회는 26일 협회 사무실에서 낙농정책연구소 개소식을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날 조석진 초대 연구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낙농산업이 발전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업계 관계자들의 협조도 당부했다. 이승호 회장은 농가들이 그 동안은 투쟁에 의해 정책 해결을 해 왔다고 볼 수 있으나 앞으로는 정책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정책 해결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