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수의사회 재난형감염병특별위원회(위원장 조호성)는 “ASF 양성 멧돼지 밀도가 높은 상황에서 집돼지의 재발 가능성은 예견된 것이였다”고 지적하고 농장 관리자에 대한 방역 교육과 수의사의 현장 점검이 병행되어야 한다는 방역대책을 제안했다. 다음은 대한수의사회의 강원도 화천 양돈장의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에 따른 방역대책 제안 전문이다. 지난해 10월 9일 연천 양돈농가(제14차)에서 ASF가 발생한 후 재발 방지를 위한 방역 당국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1년 만에 강원도 화천 사육돼지에서 재발했다. 재발한 ASF의 추가 확산과 조기 상황 종식을 위해 방역 대책에 대한 보완 및 개선이 요구된다. ASF 양성 멧돼지 밀도가 높은 상황에서의 집돼지의 재발 가능성은 예견된 상황이었다. 이번 양돈장의 경우도 주변에 다수의 양성 멧돼지가 발견되었고 이를 위해 방역당국의 차단방역 조치 강화 및 농장 수매 권유 등 노력을 하였으나 발생을 막지 못했다. 그동안 수의사회 감염병특위에서 지속적으로 ASF는 구제역과 달라 바이러스 전파 방식과 속도 및 진단 검사 절차 등에 차별이 되어야 한다고 제언을 한 바 있다. 이번 발생은 이 전과 달리 도축장에서 양성 개체가 확인된 것으로 도축장
대한수의사회 재난형감염병특별위원회(위원장 조호성)는 최근 국내외에서 언급된 ‘돼지의 코로나19 감염 위험성’과 관련해 “지나치게 과장됐다”며 국내 돼지에는 감염사례가 전혀없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지난 11일 바이오아카이브에 발표된 캐나다-미국 연구팀의 ‘돼지 코로나19 공격 감염 실험에 대한 연구’논문과 국내·외 보도자료에서 언급된 돼지와 돈육을 통한 코로나19의 전파의 우려에 대한 수의사회의 의견을 제시했다. 해당 논문의 내용은 코로나19를 통상적인 실험 농도보다 10배 높게 투여한 16마리의 돼지에서 공격 감염 후 유전자 검사(RT-PCR)를 실시한 결과 사람에서 일반적으로 실시하는 구강 면봉 시료에 대한 검사에서 모두 음성이었고 비강세척액에서 16마리 중 2마리(감염 3일째 단 한번) 및 구강액에서 2그룹(8마리씩 한 그룹)중 한 그룹(감염 3일째 단 한번)에서만 RT-PCR 양성이 확인됐다고 보고했다. 그 양성도 바이러스 유전자양이 미량이었고 이 양성 시료에 대해 바이러스도 생존 여부 실험 결과에서도 세포배양검사에서 배양되지 않아 유전자만 존재하는 감염 불가능 상황이었음을 기술하고 있다. 이에대해 수의사회는 “해당논문 내용에 대한 사실 확인과 함께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