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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코로나19 감염 위험성 과장됐다…국내 돼지감염 없어”

수의사회 재난형감염병특별위, 의견 제시

 

대한수의사회 재난형감염병특별위원회(위원장 조호성)는 최근 국내외에서 언급된 ‘돼지의 코로나19 감염 위험성’과 관련해 “지나치게 과장됐다”며 국내 돼지에는 감염사례가 전혀없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지난 11일 바이오아카이브에 발표된 캐나다-미국 연구팀의 ‘돼지 코로나19 공격 감염 실험에 대한 연구’논문과 국내·외 보도자료에서 언급된 돼지와 돈육을 통한 코로나19의 전파의 우려에 대한 수의사회의 의견을 제시했다.

 

해당 논문의 내용은 코로나19를 통상적인 실험 농도보다 10배 높게 투여한 16마리의 돼지에서 공격 감염 후 유전자 검사(RT-PCR)를 실시한 결과 사람에서 일반적으로 실시하는 구강 면봉 시료에 대한 검사에서 모두 음성이었고 비강세척액에서 16마리 중 2마리(감염 3일째 단 한번) 및 구강액에서 2그룹(8마리씩 한 그룹)중 한 그룹(감염 3일째 단 한번)에서만  RT-PCR 양성이 확인됐다고 보고했다. 

 

그 양성도 바이러스 유전자양이 미량이었고 이 양성 시료에 대해 바이러스도 생존 여부 실험 결과에서도 세포배양검사에서 배양되지 않아 유전자만 존재하는 감염 불가능 상황이었음을 기술하고 있다.

 

이에대해 수의사회는 “해당논문 내용에 대한 사실 확인과 함께 일반 양돈장 돼지에서 직접 양성이 확인된 내용이 아님을 고려할 때 일부 언론 보도에서 제기한 돼지와 돈육을 통한 감염 위험성은 과장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2020년 상반기 대한수의사회 감염병특위에서 실시한 국내 양돈장 대상의 코로나19 유전자 모니터링 검사 결과 모두 음성이였으며 이를 통해 제한된 시료이지만 국내 돼지에서의 감염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그러나 수의사회는 “해외에서 코로나19가 일부 동물에서의 감염되었거나 감염 가능성을 시사하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고 바이러스의 변이될 가능성 등에 대비해 국내 농장동물, 반려동물, 동물원동물 및 야생동물 등에 대한 지속적인 정부차원의 모니터링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 주도로 수행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방역당국과 대한수의사회에서는 국내 양돈장의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한 방역 강화 조치 시행과 국내에서 생산되고 유통되는 돈육에 대해 철저히 관리되고 있으니 안심하고 적극적인 소비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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