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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수의사회 허주형 회장, 3월부터 제27대 임기 시작

올바른 동물의료체계 확립·수의사 권익 확보에 초점

 

대한수의사회 허주형 회장이 3월 1일부터 제27대 회장의 임기를 시작한다.


2020년 직선제 회장으로는 처음으로 제26대 회장에 선출된 허주형 회장은 지난 1월 13일 총 2명의 후보가 출마한 제27대 대한수의사회장 선거에서 51.8%의 득표율로 당선되어 연임에 성공했다.

 

허주형 회장은 지난 3년간 제26대 집행부를 이끌며 대한수의사회 재정 확대 및 사무처 인력 확충 등 조직 강화, 반려동물 백신 및 모든 항생·항균제의 수의사 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 확대, 주요 회무 공유 및 홍보 활동 강화 등에 주력했다. 또한 지속적인 건의로 관납 광견병 접종 비용 현실화, 소브루셀라병 및 결핵병 채혈비 인상, 지방자치단체 근무 수의사의 처우 개선 등에서도 성과를 보였다. 국제협력 강화에도 힘써 2024 아시아수의사회연맹(FAVA) 대회 유치에 성공, 내년 대전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제27대 임기에서는 지난 3년간 추진했던 사업들의 안정화 및 지속적인 발전과 동시에 “동물병원 의료진에 대한 폭력 대책 마련”과 “전면개정 수준의 ‘수의사법’ 개정 준비와 동물의료산업 발전방안 마련 등 정부 용역을 통한 동물의료제도 기반 확립”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허주형 회장은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하며, “저를 지지해주신 회원분들뿐만 아니라 저를 지지하지는 않으셔도 지난 3년간 부족했던 점을 지적해주신 회원분들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소감을 밝히고, “두 번째 임기인 만큼 보다 진취적이고 과감하게 회원분들의 권익 향상과 올바른 동물의료체계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허주형 회장은 진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상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인천광역시에서 동물병원 케이를 운영하며 인천광역시수의사회장과 대한수의사회 부회장, 한국동물병원협회장을 역임하는 등 30여 년간 수의계에서 활동해왔다. 또한, 지난 2020년 치러진 제26대 대한수의사회장 선거에서 첫 직선제 회장으로 선출된 바 있다.

 

허주형 회장 취임식은 지난 28일 열린 2023년도 대한수의사회 정기총회에서 함께 진행됐으며, 임기는 2023년 3월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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